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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연속 오프닝 선발이 유력한 클레이튼 커쇼

DrakeJ 2019. 2. 21. 21:24


너무나 당연한 뉴스이긴 한데..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클레이튼 커쇼(Clayton Kershaw)를 오프닝 선발로 낙점하였습니다. 이로써 커쇼는 부상 같은 이유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9년 연속 다저스 개막전 선발 투수가 됩니다.  

이미 작년에 8년 연속 개막전 선발(2011~)로 등판하며 돈 드라이스데일(Don Drysdale), 돈 서튼(Don Sutton)과 함께 종전에 가지고 있던 7년 연속 타이 기록을 갈아치우며 구단 레코드를 이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리그 최장 기록은 "HOF" 잭 모리스(Jack Morris, 1980-1993)의 14시즌이고 현재 뛰고 있는 선수 중 최고 기록은 펠릭스 에르난데스(Felix Hernandez, 2009~)의 10시즌으로 아직 진행중.

한 구단에서의 최고 기록은 "HOF" 로빈 로버츠(Robin Roberts, 1950-1961)로 필리스 소속이였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작년 샌프를 상대로 한 개막전에서 패닉 솔로 홈런 한방으로 0-1 패배를 기록하며 개막 경기에서 첫 패전투수가 됐습니다.(커쇼는 이 날 타석에서 2타수 2안타를 기록까지 했지만....)

작년까지 커쇼의 개막전 경기 기록은 8G, 5-1(W-L), 1.05ERA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중 4G에서 무실점과 1G 완봉승(이 경기에서는 답내친으로 결승 홈런까지).


커쇼의 개막 경기 기록(2011-2018)

7 IP, 4H, 0ER, 9K

3 IP, 2H, 0ER, 3K

9 IP, 4H, 0ER, 7K

6.2 IP, 5H, 0ER, 7K

6 IP, 6H, 3ER, 9K

7 IP, 1H, 0ER, 9K

7 IP, 2H, 1ER, 8K

6 IP, 8H, 1ER, 7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