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뷸러와 시거 컴백 & 커쇼 리햅 플랜(+단신)

DrakeJ 2019. 3. 21. 11:05

어제 워커 뷸러(Walker Buehler)가 성공적인 스캠 데뷔를 마친 후, 오프닝 로스터 합류 가능성이 거의 확실해졌습니다.

다음 예상 등판 일정 

프리웨이 시리즈 2차전에 등판하여 4이닝 60구 정도를 소화

정규시즌 디백스와의 첫 시리즈 3차전(4일 휴식) 또는 4차전(5일휴식)에 등판하여 5이닝 75구 정도 예상


오늘 코리 시거(Corey Seager)가 긴 리햅을 끝나고 스캠 첫 경기를 가집니다. 어떤 선수보다도 시거의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라 그런지 빠르게 감각을 찾길 바라지만.. 늦어도 5월이 되기 전에는 감을 찾았으면 싶네요.


클레이튼 커쇼(Clayton Kershaw)의 대한 향후 일정에 대해 매일 새로운 이야기가 나오면서 말이 바뀌는 상황인데..

일단 오늘 피더슨,먼시,프리즈를 상대로 22개의 공을 던졌습니다. 다만 타자들이 승부를 하지 않고 공을 지켜만 봤기에 일반적인 라이브 피칭을 한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후 나온 기사들을 보면 무리하지 않고 천천히 한 단계씩 빌드업을 할 계획인 것 같은데 다행이네요. 어차피 오프닝 로스터에 들지 못한 상황에서 굳이 무리할 필요는 없으니.. 차근차근 몸을 만들어 복귀하길 바랍니다. 

오늘 나온 커쇼 인터뷰를 보면 본인은 이런 상황들(부상과 연속 개막 선발 등)에 실망감을 느끼지만 조급해하지 않고 한 스텝씩 빌드업을 하면서 인내심을 갖고 지금 상황을 극복하겠다네요. 

그리하여 복귀까지는 빠르면 2~3주 가량이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 이제 스캠을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켄타 마에다(Kenta Maeda)는 오늘 백필드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경기에 나와 5이닝 69구를 던지며 3실점 6개의 삼진을 기록하였습니다.

프리웨이 시리즈에서 최종 점검만 하면 시즌 준비는 거의 끝난 것 같습니다.


훌리오 유리아스(Julio Urias)는 불펜에서 롱릴리버로 오프닝 로스터에 들어갈 확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 뷸러의 피기백 파트너가 필요한 상황에서 초반 롱릴리버의 역할이 중요한데 유리아스만큼 확실한 자원도 없다고 생각은 합니다(스트리플링은 시즌 초반 선발 자원이니). 

물론 로버츠가 유리아스를 롱릴리버로 고정시키지 않고 갑자기 셋업으로도 활용하면서 잦은 백투백 등판등 불규칙하게 활용하는 일은 없어야...


[그외 자잘한 단신]

1. 체이스 어틀리(Chase Utley)가 다저스 프런트 일을 하면서 방송에서 애널리스트로도 활동한답니다.

2. JT 샤그와(J.T. Chargois)는 마이너로 내려갔습니다. 저번에 여러번 언급했던대로 마이너 옵션이 있었다는게 확인되었네요.

3. 오프시즌에 IFA 계약을 맺었던 호르헤 곤잘레스(Jorge Gonzalez)라는 도미니카 출신 16세 핏덩이와의 계약이 취소되었답니다. 이유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