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팜에 젊은 선수들을 중용할 다저스
지난 윈터 미팅에서 앤드류 프리드먼(Andrew Friedman)사장은 올 시즌 젋은 투수들이 부드럽게 연착륙을 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언급을 하며 젋은 유망주들을 계속해서 중용할 계획이고 팀에 어린 선수들의 성장에 자신감을 어필했는데 이번 스프링 캠프에서도 같은 방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연휴에 못 본 글들 찾아보다 Think Blue LA에 프리드먼이랑 로버츠 인터뷰도 있고 스캠 기다리면서 자화자찬 하며 행복회로 돌리기에 좋아보여서 옮깁니다ㅎ
다저스가 1992~1996시즌 5년 연속으로 신인왕을 배출했던 시기를 기억하나? 당시 수상자는 에릭 캐로스(Eric Karros), 마이크 피아자(Mike Piazza), 라울 몬데시(Raul Mondesi), 노모 히데오(Hideo Nomo), 토드 홀랜즈워스(Todd Hollandsworth) 순이였다. 이것은 루키에게 주어지는 가장 권위있는 상을 받은 5명의 수상자들의 엄청난 성과일 뿐 아니라 당시 단장이였던 프레드 클레어(Fred Claire)하에 있던 스카우팅&디벨롭먼트 스탭들의 자랑이였다.
그것 말고도 다저스는 1979~1982시즌 동안 릭 서트클리프(Rick Sutcliffe), 스티브 하위(Steve Howe), 페르난도 발렌수엘라(Fernando Valenzuela), 스티브 색스(Steve Sax)가 4년 연속 신인왕을 수상하였고 메이저리그에 어떤 팀도 이런 성과를 이뤄내지 못했다.
20여년이 지난 현재 다저스는 1996년 이후 없었던 5년 연속 신인왕 배출의 2/5까지 완료했고 1979년전에 못했던것을 다시 반복하는데 절반을 해냈다.
AF : "우린 데니스 산타나(Dennis Santana)같이 팀 내부에서 높게 평가하는 젊은 녀석들이 있어요. 스프링 캠프를 지나다 보면 우린 더욱 이런 녀석들에세 더 좋은 느낌을 갖게 될겁니다. 제작년 우리는 로스 스트리플링(Ross Stripling)이 시즌 시작부터 함께 할 것이라고 기대를 하지 않았거든요."
"우린 열린 마인드로 스캠에 임하며 재능면에서 우리가 정말 좋아하는 많은 녀석들이 있고 그들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멘탈적으로나 피지컬적으로 어떤 상태인지를 보며 많은 시간들을 보냅니다. "
"그러나 전 그것에 관해 걱정하지 않아요. 우리는 충분한 재능들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누구고 어떻게 될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우리 팀을 좋게 만들어 줄 충분한 옵션들과 흥미로운 녀석들이 있다고 생각해요."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과 파르한 자이디(Farhan Zaidi) 단장이 16년 코리 시거(Corey Seager)와 17년 코디 벨린저(Cody Bellinger) 두 명의 ROY 수상자들을 메이저에 올려 과감하게 믿고 맡기는 것을 결정하기 전까지 지난 20여년간 다저스 결정권자들에게 할 필요가 없었던 것처럼 보이는 중요한 질문이 있었는데 그건 프리드먼, 자이디, 데이브 로버츠(Dave Roberts)감독이 그런 결정을 내리는 순간에 이러한 재능들의 경험 부족에 대해 걱정했는지 궁금했었다. 특히 투수 유망주들...
AF : " 아니요(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우리가 지나 3~4년간 키워낸 젊은 포지션 플레이어들을 살펴보면, 이젠 우리 선발 유망주들과 같은 것을 시작해야 하고 로테이션에 1~2자리는 우리의 투수 유망주들이 차지하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유망주들이 발전할 수 있는 활주로를 만들어 줘야 할 겁니다."
"그래서 우리는 올해 젊은 투수들이 기회를 얻고 부드럽게 메이저리그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울겁니다. 그러고 나서 시즌이 끝날 때쯤에 우리는 내년 스프링 트레이닝이 시작할 때, 누가 더 우리에게 믿음을 주고 기회를 줄 지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 루이스는 스캠 사진이 왜 이렇게 없지ㅎ 존수후씨가 센스있게 스미스랑 둘이 어깨동무하라고 하고 한방 찍어줄만도 한데.. )
포수 유망주들에 대해...
AF : "우린 조직적인 관점에서 우리가 보유한 포수 자원에 대해 매우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어요. 그것은 작년 우리의 성공에 야스마니 그랜달(Yasmani Grandal)과 오스틴 반스(Austin Barnes)를 같이 사용한 것은 중요한 요인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당신이 리그에 다른 팀들과 비교해보면, 우리는 정말 경쟁적으로 좋은 이점을 취했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당신이 우리의 마이너리그 시스템을 본다면 정말 부유한 포수 파이프라인은 갖고 있다고 느낄겁니다. 현재 메이저리그 캠프에 있는 윌 스미스(Will Smith)와 케이버트 루이스(Keibert Ruiz) 말고도 코너 웡(Conner Wong)과 앞으로 올라올 많은 어린 녀석들이 있는데 이러한 점들은 앞으로 우리의 진정한 강점이 될 것처럼 느껴집니다."
목요일 아침 프리드먼 사장이 로버츠 감독에게 잠재적인 유스 무브먼트를 말할 때, 이 셋이 이 플랜에 대해 자세하게 논의 했을 뿐 아니라 오프닝에 25인 로스터에 남는 선수나 마이너로 내려가서 이번 시즌 콜업을 받을 선수 양쪽 모두 재능있는 젊은 선수들에게 정당한 기회를 주는 것에 같은 생각을 분명히 했다.
DR : "저는 조직으로서 우리가 그것을 보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신이 프리드먼/자이디 사단이 들어선 후를 되돌아 본다면 그들은 꾸준히 젊은 선수들을 위한 활주로와 기회를 제공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그건 투수와 타자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좋은 현상이고 그런 점에서 이제 막 투수쪽에서 레디가 된 녀석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에요."
"그래 맞아요, 우리는 로테이션에 이미 정해진 5명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젊은 유망주들이 그들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 내거나 또는 무슨 변수가 생긴다든가 퍼포먼스와 관련된 일 등과 같은 것들로 인한 가능성들을 완전히 배제하진 않아요."
그런 일이 벌어질까?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그러나 현재 이 젊은 다저스 유망주들의 마이너 커리어들을 쭉 팔로우 했던 다저스 팬들에게는 다저스팬이 되는 멋진 시기일거야. 심지어 다저스 유망주가 되기엔 더할 나위 없는 멋진 시기일거야.
계속 지켜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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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막바지에 트래이드로 다저스에 와서 그동안 피더슨,시거,벨린저 등 젊은 야수들에게 본보기가 되어주며 두 놈 ROY 만드셨는데... 어틀리옹 남은 2년간 아직 할 일이 더 있어요.... 위에 문신 잔뜩한 녀석도 내년에 ROY 한번 만들어 봅시다~ 작년에 영상 보니 마이너 있을 때도 칼훈이가 깨워주고 메이저와서도 늦잠 쳐 주무시는거 보니 이왕이면 집에 남는 방 하나 내주고 같이 살면서ㅋ
그리고 내년 마지막 해에는 디아즈같은 녀석도 올라올텐데 히스패닉 애들도 사람 만들어 놓고 멋지게 은퇴해서 HOF 입성하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