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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드래프트 보상픽을 받은 다저스

DrakeJ 2019. 1. 10. 15:11

올해 다저스가 제시한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FA 시장에 나간 야스마니 그랜달이(Yasmani Grandal)이 밀워키와 1년 $18.2M의 재수를 선택하였습니다. 

메츠의 4/60을 거절한 루머도 있었는데 이건 여러 기자들이 사실이 아니라고 했지만 4/50~55수준의 오퍼는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내년 포수 시장이 올해보다 더 나쁘기 때문에 QO픽에서 자유로워진 몸으로 내년 다시 도전하는 것은 크게 나쁜 차선택은 아니라고 생각이 드네요.  

거기다 제가 그랜달이여도 자신한테 야유한(지가 못하긴 했지만) 다저스에서 또 눈치보며 재수할바에 타 구단에서 퀄리파잉 오퍼 금액보다 많은 금액으로 오퍼를 하면 쉬운 결정이였을 것 같네요. 그리고 다저스태디엄에서 밀러파크로 이적한 구장 환경은 타자 입장에서 보너스고..


어쨌든 이번 계약으로 인해 다저스는 밸런스B(2라운드 이후에 있는 픽) 이후 픽을 받게 됐는데 향후 픽 트레이드나 행선지가 결정이 되지 않은 (QO붙은)FA들이 있기에 최종 순번은 확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2018/10/02 - [2019 MLB DRAFT] - 2019년 드래프트 1라운드 순번 확정

이건 쓴 지 오래돼서 지금과는 조금 많이 다르긴 한데 댓글에 2~3라운드까지 대충 적어놨고..


2019년 드래프트 순서

이건 변동사항이 있으면 업데이트가 되는 닷컴 사이트인데 아직 그랜달 딜은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네요.  


켐프와의 트레이드로 다저스에 와서 4년간 팀의 주전 포수로서 4년간 11.3 Fwar 대략 평균 2.8war을 기록하며 프리드먼의 최고의 트레이드 중 하나인데 다저스 와서는 그간의 유리몸이라는 평가와 다르게 잔부상 정도 빼고는 상당히 건강했습니다.

다만 월별로 기복이나 포시에서의 노답 모습들은 다저스가 연장 계약을 할 마음이 싹 사라지게 만들었고요.

어쨌든 지난 4년간 포수 걱정 안하게 만들어 준 선수이기에 앞으로 좋은 커리어 이어 나가길 바랍니다. 수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