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캠프 소식(2/28일자)
스캠 첫 경기를 깔끔하게 마친 켄타 마에다(Kenta Maeda)는 작년 포시에서 릴리버로 뛰어난 활약을 했던 그때의 자신의 대해 "그는 정말 좋았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릴리버로서 마운드에서 타자를 상대하며 가졌던 마음가짐을 선발로서도 가져와 피칭을 할 것이라고 하네요. 이번 경기에서 마에다의 패스트볼은 92마일대에서 형성이 됐고 94마일도 나왔다네요.
오늘 발표된 닷컴에 TOP30에서 차트 아웃된 오마 에스테베즈(Omar Estevez)가 분노의 홈런 한방을 터트렸습니다.
오늘 팀 린스컴(Tim Lincecum)이 텍사스 레인저스로 갔는데 다저스가 마지막까지 경쟁했던 팀이였답니다. 다만 다저스가 린스컴에게 줄 수 있는 역할과 기회는 레인저스를 이길 수 없었다네요. 샌프 팬들 환호하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요. 아이고 린스컴이 진짜 다저스 유니폼 입었으면 오프닝부터 뜨거워지긴 했을텐데ㅎ 다른 얘기긴 하지만..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마 티미가 빅리그 올라와서 산 첫 애마가 지금 다저스 감독인 데이브 로버츠한테 산 벤츠였나 뭐였나 했던걸로 기억합니다ㅎ
새신랑 류현진은 내일 경기에 선발로 스프링 캠프 첫 경기에 출격합니다. 저번 포스트 시즌 때부터 투심 연마에 집중을 했다고 하던데 어떤지 한번 봐야겠네요. 기본적으로 류뚱 포심 자체가 수평 무브먼트가 꽤 있는 편이고 부상 전보다 수직 무브먼트도 낮아져서 개인적으로는 포심이지만 투심에 더 가까운 공이라 생각을 해 큰 차이가 있을까 싶기는 합니다. 이번 시즌에는 작년보다 더 나은 커맨드를 보여줬으면 하네요. 이번 오프시즌에 상대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고 선발 투수는 디넬슨 라멧(Dinelson Lamet)입니다. 작년 가능성을 보여줬고 스탯 캐스트상으로도 희망적인 부분들이 많이 보여서 올해 상당히 기대가 되는 투수 유망주입니다. 오늘 열린 파드레스 경기에 볼만한 투수 유망주 두 명이 있어서 잠깐 그 부분만 봤는데 내일도 괜찮은 투망주들이랑 타망주들 많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류뚱과 같은 루틴으로 피칭을 하던 리치 힐(Rich Hill)은 내일이나 모레 시뮬레이션 게임이나 화이트삭스와의 비공식 B게임에서 던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커브 영점 잡는데 오래 걸리는 리치 힐에게는 굳이 공식 경기 나오는게 큰 의미가 없다 보니 괜찮아 보입니다. 올해는 빨리 영접 잡아라;;
로건 포사이드(Logan Forsythe)가 최근 경기를 뛰지 않고 있었는데 며칠 전에 Synvisc라는 주사를 맞았답니다. 포사이드는 터너처럼 매년 봄에 시즌을 앞두고 주사를 맞고 있어서 우려할 문제는 아닙니다. 그냥 연례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