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가지 소식
1. 애덤 리베라토어(Adam Liberatore)가 방출되었습니다.
2015년 탬파베이와 트레이드로 데려와서 2016년에는 무실점 행진도 하면서 활약을 했지만
지난 2년간 팔뚝 부상에 허덕이다가 결국 방출되었네요.
올 시즌 오클라호마 시티에서 고전하고 있어서 회생가망이 없다고 판단했나 봅니다.
(17.1이닝 5.19)
다저스와 인연은 여기까지인가 봅니다 다른팀에서는 회복해서 잘하길.
2. 뷸러 이닝제한 vs 플레이오프 동반
뷸러가 최근 7경기 42.2이닝 1.48의 평균자책점 51개의 삼진 .168의 피안타율 .497의 피 OPS등
절정의 기량을 뽐내면서 이미 메이저리그 적응은 마쳤다고 보여집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현 상태에서 다저스에서 커쇼 다음으로 잘 던지는 선수는 뷸러죠.
올 시즌 뷸러의 이닝을 제한시킨다고 발표를 했었는데 낌새를 보니
뷸러 플옵에 데려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의 빌 플런킷이 쓴 기사를 보니까
로버츠는 뷸러 칭찬일색에 뷸러가 플옵에서 던질 준비가 완벽하게 끝났다고 하고
프리드먼 역시 10월에 뷸러가 활약할 수 있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군요.
모르겠습니다 프런트에서 알아서 하겠죠.
로버츠는 올 시즌 감독생명이 걸린 플옵이라 당연히 어떻게든 데려가려 하겠고..
3. 다저스의 3루수 저스틴 터너가 지난 30일 동안 메이저리그 OPS 1위 라네요.
라인업에 붕붕이들이 많아서 컨택좋은 시거가 그립다고 느끼는데 그나마 터너가 이끌어주네요.
4. 부정맥 징후가 있는 켄리 젠슨 콜로라도 원정에 함께할까?
젠슨이 심장에 이상징후를 느꼈던게 2012년 쿠어스필드에서의 원정 이었고 결국 2012년 겨울
심장수술을 받았으니 이번에도 쿠어스필드 원정은 데려가지 않는게 좋겠다는 취지의 기사들이 보이네요.
젠슨이 주치의를 설득해서 강행 출전하기를 희망하는 모양인데
개인적으로는 마에다가 쿠어스 필드에서 괜찮아서 (통산 5경기 24이닝 4승 1패 3.00)
마에다를 믿고 이번 원정에는 빠졌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콜로라도와의 맞대결이 올시즌 가장 큰 분수령이 될 수도 있지만
올 시즌 남은경기와 플레이오프 까지 바라봐야죠...
심장질환은 엄청나게 위험하니 젠슨도 프런트도 감독도 냉정하고 길게 봤으면 좋겠습니다.
최근득실마진 보면서 드는 생각인데
매팅리 이후 다저스 감독 면접볼 때 놓쳤던 버드 블랙이 그 득실마진 가지고 운용잘하는것도 대단하고
케플러 생각도 납니다.
도대체 어젠 왜 마차도는 뺐는지 모르겠네요 오늘 휴식인데.
뭐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