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로스터 정리 & 알렉스 우드 불펜행 (+윌 스미스)
9월 확장 로스터 기간엔 40인 로스터를 최대한 활용이 가능한데 다저스는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빅리그로 올렸습니다.
9월에 로스터 합류한 선수(11)
야수(7) : 데이비드 프리즈, 체이스 어틀리, 앤드류 톨스, 카일 파머, 팀 로캐스트로, 알렉스 버두고, 로키 게일
투수(4) : 라이언 매드슨, 잭 로스컵, 로스 스트리플링, 훌리오 우리아스
*기존 25명에 +11해서 총 36명
40인 로스터 중 아직 메이저리그에 합류하지 못한 선수(4)
마이너 옵션(1) : 이미 가르시아
10일자 DL(3) : 다니엘 허드슨, 존 액스포드, JT 샤그와
40인 로스터 외 (6)
60일자 DL(6) : 코리 시거, 데니스 산타나, 브락 스튜어트, 토니 싱그라니, 탐 콜러, 에릭 고델
DFA (2)
애덤 리베라토어, 랍 세거딘
*리베라토어는 9/5일에 방출
# 추후 부상자들 중 회복 여부에 따라 몇 명 더 합류할 수도 있는데 뭐 큰 기대는 안합니다. 복귀하면 좋고 아님 말고.... 그냥 공/수/주 엇박자만 좀 나지 말길.......
Alex Wood
최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최악의 피칭을 보인 후 알렉스 우드가 불펜으로 보직 변경이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로스 스트리플링이 로테이션에 합류했습니다.
일단 이번 결정에 대해 최근 피칭에서의 모습보다는 팀내 자원들을 최대로 활용하기 위한 결정을 하는 과정에서 과거에 우드가 불펜에서 활용이 가능한 모습을 보여줬던게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뭐 마에다와 같은 처지죠...)
이로써 커쇼,뷸러,힐,스트리플링이 이번 카디널스와의 4연전에 순서대로 등판하고 류가 LA에서 열리는 콜로라도와의 3연전 첫 경기에 등판할 예정입니다.
우드 입장에서 기분은 좋지 않겠지만 어쩔 수 없죠. 우드가 아니여도 누군가 한 명은 무조건 로테이션에서 빠지는 희생이 필요하기에... 팀 스포츠니깐..
근데 개인적으로 누가 희생하고 어쩌고하는 것보다는 싱그라니의 올해 복귀가 물건너갔구나 하는 느낌이 가장 먼저 들었네요.
Will Smith
Will Smith — the catcher, not the pop star — is visiting the Dodgers this weekend in St. Louis to learn from the other catchers. He will not be activated, and won’t be in uniform during the games, a team official said.
— Andy McCullough (@McCulloughTimes) September 13, 2018
AAA팀인 오클라호마 다저스가 시즌이 마무리 된 상황에서 팜에서 수비적으로 가장 완성도가 높은 포수 유망주인 윌 스미스가 주말에 카즈원정에 합류하여 팀과 함께 훈련을 한다고 합니다.
이번 스캠에서도 스미스와 루이스 둘에게 빅리그 선수단과 분위기에 익숙해지게 하려고 노력하였는데 시즌 막바지에 다시 스미스를 호출하는 무브를 보면 내년 반스와 함께 오프닝부터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을 것 같네요. 물론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습니다만 스캠에서 경험한 빅리그 텐션과 9월 텐션은 차원이 다르니ㅎ (어쨌든 그랜달은 자신있게 QO 걷어찰 수 있게 막판 버닝 좀 하자!!)
그리고 루이스도 어쩌면 마이너 플옵이 끝나면 스미스처럼 빅리그에 합류하여 같이 훈련시킬 것 같기도 합니다. 둘이 나이차는 있지만 ETA 자체는 거의 엇비슷해서..
* 참고로 나이는 어리지만 루이스는 이번 시즌 후 룰5 자격을 얻기 때문에 40인 로스터에 무조건 넣어야 하는 선수이고 스미스는 16" 대학 드래프티이기에 내년 시즌까지 40인 로스터에 포함을 안 시켜도 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