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앞둔 데이빗 라이트
뉴욕 메츠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캡틴 아메리카로 불리던 데이빗 라이트가 13일 은퇴를 암시하는듯한...아니 거의 은퇴 선언의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풀 영상은 못찾겠네요).
David Wright confirms this will be the end of the road for him pic.twitter.com/NT7AqSSPTu
— SportsNet New York (@SNYtv) 2018년 9월 13일
라이트는 메모를 본다며 고개를 숙이고 기자회견을 진행하다 결국 눈물을 흘렸습니다.
라이트는 메츠 마지막 홈 6연전 9월 26일에 복귀하고, 4일뒤 9월 30일 선발 3루수로 출장한다고 합니다. 아마 이 경기가 그의 마지막이 될듯합니다.
데이빗 라이트의 통산 성적: https://www.baseball-reference.com/players/w/wrighda03.shtml
라이트는 2004년 데뷔이후 2014년까지 50.6 fwar을 기록했습니다. 데뷔후 10년동안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다 14년 허리통증을 시작으로 15년 척추관 협작증, 16년 목 디스크 수술, 17년 어깨 충돌 증후군이라는 부상을 차례로 당한 라이트. 그는 결국 여러 부상을 이겨내지 못하고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어렸을떄 좋아하던 선수였는데 이렇게 되서 참 안타깝네요. 부상이 너무 한꺼번에 와서...
마지막 멘트인 "제 몸에는 오렌지와 파란피가 흐릅니다"라는 말이 기억에 남네요.
+2015년 월드시리즈 3차전 투런 홈런
#TBT to David Wright sending Citi Field into pandemonium in the World Series.https://t.co/xqoI80qHxQ pic.twitter.com/RN1Ei3U0Q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