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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DS 1차전] 완벽한 피칭을 선보인 류현진

DrakeJ 2018. 10. 5. 17:30

커쇼야 이제 니 차례다~


프레셔가 상당했을 내셔널리그 디비전 시리즈(NLDS) 1차전에 선발 등판을 하였던 엠스플의 희망 류현진이 7이닝 0볼넷 8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가을야구 복귀 신고를 하였습니다.

오늘 기록한 "포스트시즌에서의 7IP, 8K, 0R"은 쿠팩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록이라고 합니다.

류현진 관련 글은 포털 사이트에 워낙 많은 기사들이 많으니 경기 후 얘기들은 할 필요가 없을 것 같고 향후 NLCS, WS까지 다저스가 진출하게 되면 그때도 오늘 만큼은 아니더라도 6이닝 이상 0~1실점 정도의 팀의 리드를 가져다 줄 수 있는 피칭들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시즌 막판부터 생각이 들어서 몇 번 언급도 했지만 이대로만 던져주면 다저스가 퀄리파잉 오퍼를 자신있게 던져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만약 다저스가 퀄파를 던질 정도로 이번 포시에서 좋은 모습을 이어가고 류뚱이 퀄파를 거절하고 시장에 나가게 되면 다저스와 계약 가능성은 개인적으로 별로 높지 않다고 보는 편입니다. 

그 이유는 보라스... 프리드먼의 협상 스타일과 보라스의 스타일이 상극이라 매년 FA 시장에서 보라스 매물들은 기대가 안되더군요. 실제 거래도 없고(향후 시거,벨린저,유리아스 생각하면 슬슬 거래를 트기 시작하긴 해야 하는데..) 

혹시라도 다저스와 계약을 하게된다면 그건 시장에 나갔더니 찬바람이 불어서 주도권이 프리드먼 쪽으로 넘어 올 경우인데 지금같은 모습을 계속 보여주면 인기 많을 것 같습니다. 물론 부상 경력 때문에 계약 기간 자체는 최대 4년정도로 보이지만.. 

어쨌든 FA 문제는 그때가서 일이고 앞으로 남은 매경기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던지는 마지막이 될 지 모르니 끝까지 도미넌트한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다르빗슈처럼 월시가서 배신때리지 말고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