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팀 블로그

상황: 오늘 있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경기.



1회초 1번타자 데이빗 페랄타 타석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6구가 스트라이크로 판정이 나면서 볼넷인줄 알았던 데이빗 페랄타는 항의를 하고 들어간다.

야디에르 몰리나는 6구를 프레이밍으로 스트라이크를 만들어냈다. 이 공은 좀 빠졌다ㅎ


그리고, 2회초 A.J. 폴락타석에서...

역시 몰리나가 스트라이크를 프레이밍으로 만들어냈다. 뭐 이건 걸쳤다ㅎ


폴락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항의를 하고 저번에 당했던 페랄타도 덕아웃에서 소리를 지른다.


그러면서 토리 루블로 감독이 튀어나오며...

몰리나에게 삿대질을 하며 심판에게 말을 하던 와중 몰리나는 루블로 감독에게 어떤 말을 들었는지, 마스크를 벗고 달려들려한다.


그리고 벤클 스타트(Here we go!)


...는 별게 없다. 큰 문제없이 몰리나와 루블로가 퇴장당하며 경기는 계속되고, 경기는 4:1로 애리조나의 승리로 끝났다.


여기서 우리는 루블로가 몰리나를 가리키며 심판에게 뭐라고 따졌는지 알아보자.


루블로는 "언어 선택을 잘못했고 몰리나를 가리킨게 아니다"라고 했다. 과연 그럴까?

아무래도 가리키신게 맞는듯하다.


그렇다면 단어선택은 무엇일까?

몰리나: 나에게 Mother F*****이라고 말할거라면, 넌 싸울 준비가 되어있어야 할것이다.


저 욕을 찰지게 두번이나 하셨다고 한다. 대단하다.


카즈의 파이터 프랜차이즈 스타 몰리나가 싸울때 보면 가끔 과민반응할때가 있지만, 이번 건은 누가봐도 루블로 감독의 잘못이라고 보여진다.

주심 팀 티몬스가 말리지 않았더라면 몰리나가 바로 달려들지 않았을까싶다.

이 발언을 한 루블로 감독은 매우 실망스럽다-_-;;


어쨌든, 2018시즌 첫 벤치클리어링이 이렇게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