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백 터너&포사이드!!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애미 말린스에게 탈탈 털리고 나서 셔저,스벅을 잡으면 내츠를 스윕을 하면서 약간이나마 반등을 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다음 콜로라도 로키스전을 박살내면 인정ㅎ 여기서 또 루징하거나 스윕당하면 그냥 올해 기복이 팀 컬러인걸로..
클레이튼 커쇼 소식 업데이트
저번 워싱턴 내셔널스와 더블헤더 2차전에서 2구만에 물집으로 인해 강판이 되었던 리치 힐은 10일자 DL에 등재되며 한 달 가량 휴식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 상황에서 클레이튼 커쇼가 오늘 불펜 피칭을 하며 30개 가까운 공을 던졌습니다.
오늘 진행했던 불펜 피칭에서는 높은 강도로 던지면서 패스트볼,커브,슬라이더,체인지업 모든 구종을 던졌다고 합니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전에 한번 더 불펜 피칭을 진행할 예정이고 몸에 이상이 없다면 라이브 피칭 또는 리햅 경기 등판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커쇼는 저번 MRI 결과에서 구조적인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은 후에 가졌던 인터뷰에서 자신의 부상에 대해 투구 메카닉에서 비롯된 부상이라는 말을 했기에 일단 속는 셈 치고 한번 믿어봅니다.
우드 - 뷸러 - 마에다or??? - 마에다or??? - 로스 스트리플링
일단 리치 힐의 부상과 아직 커쇼의 복귀까지는 공백 기간이 남아 있기에 대체 선발 자원이 필요한 상황인데 다음 콜로라도와의 경기 등판부터 대체 선발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1차전은 워커 뷸러가 등판 예정인 상황에서 2,3차전은 켄타 마에다의 등판 날짜에 따라 대체 선발의 등판 날짜도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당분간 이 로테이션 순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이고 아마 로키스전 2차전 또는 3차전에 콜업될 후보로는 올해 뷸러와 스트리플링에게 순번에서 밀렸던 브락 스튜어트가 유력한 상황인데 이번에도 기회를 못 받는다면 구단에서 선발로 믿음이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현재 마이너에서 가장 메이저 레디가 된 투수 유망주는 데니스 산타나인데 휴식일이 맞지 않아서 이번에 콜업될 일은 없겠지만 스튜어트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다면 산타나의 메이저리그 데뷔는 5월 말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시즌 전부터 선발 뎁스가 예년에 비해 얇아졌고 기존의 다저스 선발들이 인저리 프론들이였기에 어느 정도 예상은 했던 상황인데 생각보다 부상들이 다들 장기 부상이라 불펜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뷸러의 이닝 관리도 쉽지 않은 상황이 되었습니다.
향후 긍정적인 점들
그래도 우드나 마에다가 세부 수치가 좋은 편이라 시즌 초반 운이 없던 것들이 자연스럽게 안정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드야 다들 잘 아실테고..
마에다 같은 경우도 삼진 잡는 능력이 좋아진 점이랑 올해 이상하게 팝플라이 비율이 2%밖에 나오지 않고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증가하면서 Babip가 상당히 높게 나오고 있는데 이게 계속 경기를 치르면서 원래대로 안정화될 지 아님 계속 저럴지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원래 비율로 돌아가면서 안정화될 것으로 봅니다만... 또 아닌 경우들도 간혹 있다보니 확신은 못하겠고ㅎ
또한 스트리플링이 그동안 불펜에서 다양한 상황에 등판하며 먹은 경험치들이 세컨더리 피치들과 커맨드의 향상과 자신감도 붙는 듯 하면서 좋은 쪽으로 풀리는 듯 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아직 선발로서 샘플이 적은 선수라 좀 더 두고봐야겠지만 그래도 시즌 초반 선발들이 3명이나 나간 떨어진 상황에서 이렇게 해준다는 것만으로 고맙네요.
뷸러도 아직은 루키 티가 많이 나는 상황이라 뷸러는 보너스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생각보단 잘 안착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근데 세컨더리 피치들의 커맨드가 더 향상이 되면 빠른 카운트에 승부를 보면서 에이스의 냄새가 날텐데.. 아직은 루키 같네요.
또한 팀 수비적으로 최근 3루 터너, 2루 포사이드가 들어오면서 확실히 안정된 느낌이 들며 시즌 초반 수비 시프트가 잘 맞지 않는 느낌이였는데 최근에는 이 부분도 잘 맞아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타격이야 저스틴 터너 한 명의 영향일 수도 있고 이제 타자들 사이클이 올라오는 시기에 공교롭게 터너의 복귀랑 맞물린 걸수도 있어서 해석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갓터너님의 영향을 무시하긴 어려울 듯 합니다.
선발 보강??
탱킹 좀 해서 내년 드랩이나 즐기려고 이번 시즌 내려놓고 보려고 했더니 디백스랑 롹스의 삽질과 함께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허접한 서부지구가 돼버리면서 고작 스윕 한번 했다고 희망을 갖게 하는 게임차가 됐네요.
불펜 보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일정 부분은 동의는 하지만 그건 나중에 데드라인 가서 하면 될 문제라고 보고 일단은 지금 보강이 필요한 부분은 선발 같음.. 현재 이닝을 일정하게 먹어줄 사람이 우드 정도 말고는 없고 뷸러 관리도 해야하는데 이렇게 계속 메이저에서 쓰다가 포시라도 가면 퍼져서 쓰지도 못할 듯.. 무리해서 쓰면 다음 해 퍼질 수도 있고-_-
근데 문제는 딱히 지금 영입 가능한 괜찮은 매물이 없는게 사치세 때문에 비싼 놈들은(해멀스 같은 유형) 불가능하고 애매한 놈들은(단기간 땜방 유형) 믿음이 안가고.. 그냥 일단 산타나까지 보고 나서 다시 생각해봐야겠네요.
타격이나 불펜은 당장 못해서 짜증나는 거지 계속 삽질할 것이라고는 생각을 안해서 선발 쪽이 이닝을 안정적으로 먹어주고 각이 나오는 등판을 한다면 불펜도 자연스럽게 안정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불펜 쪽이나 타선의 부족한 부분은 원래 계획대로 데드라인에 반년 렌탈로 싸게 영입해서 메꾸면 되는 부분이라.. 이때 활용하려고 팜 뎁스를 신경쓰는거니..
#아래에 있는 하퍼vs마차도는 마차도가 거의 완승 분위기네요ㅎ 하긴 하퍼 요즘 같이 하면 3억달러 이상 주기 부담스럽긴 함;
'DODGER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미삼아 해보는 투표(원하는 퀄리파잉 오퍼 수락여부) (52) | 2018.11.11 |
---|---|
2019년 드래프트 1픽까지 이제 4.5게임차.. (8) | 2018.05.14 |
180326 (LADvs LAA) 하이라이트 (0) | 2018.03.27 |
류현진 스캠 첫 선발 커브 영상 (8) | 2018.03.12 |
시애틀 매리너스전 움짤(잭슨,프래이터스,스미스,로카스트로) (2) | 2018.02.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