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에 다저스 팜 관련해서 Best PlayerBest Pitcher 슬리퍼 유망주를 한 명씩 선정했길래 번역해봤습니다. 번역하다보니 BIll Plunkett이 쓴 거더군요. 그냥 버릴까 하다가 제 의견까지지 합해서 포스팅 해봅니다.


Best Player

 

알렉스 버두고2018시즌은 2017시즌과 매우 닮아있다.. 트리플 A에서 가장 어린 포지션 플레이어 중 한 명인 버듀고는 Pacific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타자 중 1명이었다. 버두고는 8월에 극심한 슬럼프를 겪기 전까지 후반기 동안 타율 1위를 계속 유지했었다. 물론 슬럼프를 겪으면서 타격 슬래시 라인이 .329/.391/.472/ 로 떨어지긴 했다. 작년에 버듀고의 타율은 .314 였다.

 

다저스 프런트는 버두고가 빅리그에 레디된 자원이라고 했다. 2018년에 17년보다 메이저리그에서 보다 많은 기회를 받았지만 주로 마이너리그에서 공격력을 끌어올리려고 여름 내내 노력했다고 팜 디렉터인 브랜든 곰즈가 말했다.

 

버두고는 나이에 비해 향상된 타격 어프로치를 가지고 있어요. 솔리드한 수비 능력, 최고의 어깨도 가지고 있어요. 주루 능력도 있어서 완벽한 패키지 같아요."


Best Pitcher


우완투수인 더스틴 메이(Dustin May)731일 데드라인때 트레이드 메인칩으로 이름이 수없이 거론되곤 했다. 하지만 메이는 자신이 올 시즌을 시작했던 다저스 팜 시스템에서 시즌을 끝마칠 수 있었다브랜든 곰즈는 더스틴 메이가 굉장한 시즌을 보냈다고 하면서 엄청난 땅볼율을 가지고 있고 최근 2달 동안 커터와 슬라이더를 진짜 많이 발전시켰다고 한다.

  

Keep An Eye On

 

다저스는 여름에 디건 리풋(Deacon Liput)10라운드로 지명했다. 지명되자마자 로우 A 클래스팀인 Great Lakes Loons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팀에 많은 에너지를 불어넣는 능력에 브랜든 곰즈가 인상을 받았다고 한다. 2루수와 유격수로 나서서 42경기 동안 .280/.332/.446 5개의 홈런, 7개의 2루타, 3개의 3루타를 기록했습니다. 브랜든 곰즈는 리풋의 성적을 두고

 

리풋은 미드웨스트 리그에서 파워를 바탕으로 많은 장타를 쳤는데 이건 미드웨스트리그에서 쉬운 게 절대 아니다. 플로리다 대학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장착된 향상된 게임 이해 능력과 더불어 리풋에겐 좋은 툴들이 많다." 라고 평가했습니다.

 

내년에 리풋은 자신의 플레이트 디서플린을 발전시키고 어프로치를 더 세련되게 가져가야 될 것이다. 브랜든 곰즈는 리풋은 정말로 너무 공격적인 어프로치를 가지고 있어요. 물론 스윙이 매우 좋기 때문에 경험이 쌓이면 자연스레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해요” 라고 말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다저스 유망주 중 Best PlayerBest PitcherSleepers를 꼽으라면

 

Best Player

 

가빈 럭스(Gavin Lux)Best Player로 꼽은건 최고의 활약을 했던 다저스 유망주라 이견이 없을 듯 합니다. 하이 A에서 더블 A로 올라왔음에도 볼넷율과 삼진율의 큰 변화가 없었기 때문에 더 큰 점수를 주고 싶네요. 지금의 볼넷율과 삼진율 수치가 메이저리그에서도 유지되었으면 좋겠네요. 최근 다저스 상대로 미친 활약을 했던 레즈의 2루수 스쿠터 지넷과 같은 다저스의 2루수 겸 리드오프가 되어주길 바랍니다. 주루 능력도 괜찮으니 충분히 가능할 것 같네요. 관건은 좌상바 해결과 송구 에러겠죠?

 

Best Pitcher

 

토니 곤솔린(Tony Gonsolin) 역시 투망주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 막판에 약간 지친 듯한 모습도 있었지만 플레이오프 1선발로 나서서 나쁘지 않은 피칭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저스 투망주 중 화이트와 함께 가장 완성도가 높은 자원이 아닐까 하네요. 다저스 투망주 중 보기 드물게 스플리터가 주무기인 3선발 정도는 맡아줄 수 있는 자원.

 

Keep An Eye On

 

마지막 1, 2달 동안의 카를로스 링컨(Carlos Rincon)의 활약은 타자리그라고 해도 너무 대단했고 플레이오프에서도 맹타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삼진율을 낮추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고 또 삼진을 줄이다보니 타격 포텐도 터진게 아닌가 싶네요.

 

마이클 그로브(Michael Grove)가 피칭을 시작할 교육리그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짐 칼리스가 98마일까지 나왔다고 했고 토미존을 받은 자원을 지명해 슬롯 머니를 아끼려고 했던 다저스가 그로브에게 30만 달러나 오버해서 계약금을 준 것에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굉장한 걸 발견했다든지... Walker Buehler 2.0을 기대합니다.

 

투구 영상을 직접 보진 못했지만 이미 우승을 한 애리조나 리그에 괜찮은 투망주가 몇 명 있는 것 같아서 적어봤습니다.(Jose Martinez, Jose Hernandez) 내년에 룬스에서 보기전까지 모르는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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