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래프트 중 가장 흥미가 떨어지는 드래프트이지만 그래도 드래프트보는 재미가 또 쏠쏠하기도 해서 가끔 챙겨는 보게 되더군요. 내년에 기필코 TOP5안에 들고 류뚱,그랜달이 픽 주고 떠나서 즐거운 드래프트가 되길 바랍니다. 

매년 드래프트마다 항상 일어나는 일이지만 이번 막 드랩에서도 볼 수 있듯이.. 드랩이 가까워질 수록 대학 타자들의 주가가 치솟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BA에서 며칠 전에 막드랩이랑 TOP300 랭킹을 업데이트 했는데 요즘 BA가 이제 풀 유료로 바뀌어서 못 보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300명중 TOP 30까지랑 막 드랩 1-15위 요약해서 올렸습니다. 

팬그래프는 2주 전쯤 드래프트 랭킹을 업데이트 했는데 링크 걸어두겠습니다.

Updated 2018 MLB Draft Rankings

닷컴도 이번 18년 드래프트를 TOP100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업데이트 했는데 같이 링크 걸어둡니다.  

18" DRAFT TOP 100



1.Casey Mize, Auburn RHP

현재로선 별로 어렵지 않은 1-1픽. 만약 돈을 조금 세이브하기 위해서 Alec Bohm 과 Jarred Kelenic을 고르는 선택을 할 수도 있지만 리스크가 큰 선택. 2015년 

2015년 휴스턴이 37번째에서 Daz Cameron을 뽑은 사례나 17년에 Reds (Taylor Trammell), Braves (Joey Wentz) and the Phillies (Kevin Gowdy)처럼 돈을 세이브해서 뒤에 분산 투자를 하는 방식은 하기에는 1픽 이후 44번 픽 사이에는 레이스나 로열스가 각각 3장의 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팀들이 타이거스가 픽할 선수를 채갈 가능성이 항상 존재.

그래서 마이즈가 가장 유력할 것 같음. 


2. Joey Bart, Georgia Tech, C

2픽부터는 확실한 선수가 없고 7~8명 정도의 후보군이 있는 상태. 이렇게 확실한 2픽감이 없다는 것은 자이언츠가 분산 투자를 할 가능성을 만들어 줌.

몇몇 스카우트들은 자이언츠가 고교 좌완투수 Matthew Liberatore에 관심이 있다고 믿고 그는 고교 시절 범가너를 떠올리게 하는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여줌. 둘 다 피지컬이 좋고 솔리드한 스터프와 커맨드를 갖춤.

그러나 지난 주, 조지아 공대의 포수 조이 바트를 보기 위해 팀에 영향력 높은 임원들이 모습을 보였음. 범가너의 대체자를 드래프트 하는 대신 포지의 대체자를 드래프트 할 수 있음. 바트는 시즌이 시작할 때는 2픽감으로 평가받지 못했지만 뛰어난 수비와 .356/.470/.626, 12홈런을 치며 가치가 확 오르는 중.


3. Alec Bohm, Wichita State 3B

필리스는 이번 퀄리파이 오퍼를 받은 FA 2명을 영입하면서 픽을 잃었기에 타이거스보다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음. 1라운드 3번째 픽 이후 4라운드 107번째 픽을 가진 상태.

필리스는 힛 툴이 좋은 외야수를 3년 연속으로 뽑았지만 어느 누구도 현재 BA TOP 100에는 없는 상태. 그래서 필리스가 안전한 선택을 할 것으로 기대됨. 이 조건에 맞는 픽은 알렉 봄. 지난 20여년간 10픽안에 드는 급의 대학 3루수들이 가장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4. Nick Madrigal, Oregon State 2B

화이트 삭스는 현재 리빌딩을 진행 중인 팀. Michael Kopech, Eloy Jimenez, Luis Robert, Zack Collins, Gavin Sheets, Micker Adolfo 와 같은 화삭의 미래들이 현재 A+ 이상에 있기 때문에 이들과 함께 발 맞춰 빠르게 올라올 대학 타자는 리빌딩에 도움을 줄 것 같음. 

닉 마드리갈은 손목 부상으로 2달 정도 아웃됐었지만 복귀 후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그는 가장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대학 타자이며 내야 센터라인에서 뛸 수 있는 다듬어진 안전한 픽.


5. Matthew Liberatore, Mountain Ridge HS LHP

자이언츠가 픽하지 않는다면 레즈가 뽑을 것으로 보임. 여기서는 Shane McClanahan 또한 거론될만 하지만 최근 등판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건강등의 이슈 또한 있는 상태. 플로리다 대학의 Brady Singer도 여기서 잘 어울리는 핏.


6. Shane McClanahan, South Florida LHP

한 달 전, 맥클래나한은 NO.2픽 감으로 보였지만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 ERA가 폭등했음. 스터프도 날카롭게 보이진 않았고 장기적으로 불펜감이라는 의견에 마주한 상태. 그러나 그가 가진 패스트볼/슬라이더 콤보에 겨룰 수 있는 좌완은 그리 많지 않을 정도로 훌륭함.

Jarred Kelenic 또한 어울리는 핏이지만 위스콘시쪽이 이제 눈들이 녹기 시작해서 이제 켈레닉을 스카우트하기 시작한 상태라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좀 더 지켜봐야 함.


7. Carter Stewart, Eau Gallie HS RHP

스카우팅 디렉터 마크 코너는 파드레스에서 한 드래프트에서 많은 고교 선수들을 뽑았음. 

스튜어트는 작년 맥켄지 고어 수준의 완성도 있는 구종들을 가지고 있지는 못하지만 그의 두 개의 메인 피치들은 70 등급을 받을 수 있고 6-6인치의 체격과 함께 더 많은 프로젝션이 남은 상태. 이번 봄 매우 솔리드한 모습과 함께 앞으로 남은 기간 보여주는 모습에 따라 여러 고교 우완 투수들과 자신을 평가를 구분짓게 만들 수도 있음.  


8. Kumar Rocker, North Oconee HS RHP

딱 브레이브스와 어울리는 픽. AA가 새로 왔지만 Brian Bridges를 포함한 스카우팅 스탭들은 계속 함께 하고 있고 어떤 팀보다 자신의 지역을 더 잘 알고 있을 것 같음. 쿠마 로커와 Ethan Hankins 두 명의 홈보이들이 있는데 핸킨스도 유력한 후보이지만 그의 어깨 부상과 로커의 꾸준한 향상이 둘 사이의 갭을 가까워지게 만들었음.

애틀란타의 결정권자들은 흥미로운 업사이드를 가진 메사추세츠의 우완투수 Mike Vasil의 올해 첫 경기에도 있었지만 그는 두 번째 등판에서 팔 부상으로 경기를 떠났기에 더이상 TOP 10급으로 고려되지 않을 듯.


9. Brady Singer, Florida RHP

2년전 A.J. Puk은 1-1픽에서 미끄러져 A's가 6픽에서 뽑게 되었는데 퍽이 타미 존 수술을 받았음에도 어슬레틱스는 이 픽에 매우 만족하는 중. 부상전 퍽은 에이스급 재능을 프로에서 보여줌.

올해도 이 역사는 반복될 수 있어. 싱어는 퍽만큼의 업사이드는 없지만. 꽤 안전한 픽이 될 수 있음.


10. Brice Turang, Santiago HS SS

벅스는 최근 몇 년간 5라운드 이내에서 많은 타자들을 지명했고 또한 고교 랭커들을 뽑아왔다. 1년전 브라이스 투랑이 두 자리수 픽대로 떨어지는 것을 상상하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많이 떨어진 상태. J.P. Crawford, Nick Gordon과 유사한 타입의 선수.


11. Ethan Hankins, Forsyth Central HS RHP

시즌 전까지는 핸킨스가 여기까지 남을 가능성은 없었지만 어깨 부상 이후로 꽤 리스크가 있는 픽이 되버림. 만약 원래 그가 부상전에 가지고 있던 스터프가 돌아온다면 오리올스는 스틸 픽이 될 수도 있음. 


12. Jonathan India, Florida 3B

시즌이 시작할 때에는 조난단 인디아가 15픽 안에서 거론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음. 그러나 현재 인디아는 SEC에서 최고의 타자 중 한 명. 스카우트들은 오랜 기간 그의 종합적인 툴들과 야구 지능을 좋아함.


13. Jarred Kelenic, Waukesha West HS OF

켈레닉은 이번 막 드래프트에서 어디에 놓을지 가장 어려웠던 선수. 최근에야 위스콘신 지역의 눈들이 녹고 따뜻해지기 시작했기 때문에 다른 텍사스,캘리포니아 같은 지역의 고교생들이나 대학 선수들과 다르게 늦게 시즌을 시작했음. 그렇기 때문에 초반 경기에서 해매는 것은 당연해 보임. 


14. Travis Swaggerty, South Alabama OF

스와게르티는 초반 다소 주춤했지만 여전히 잘 치고 있고 중견수에서 뛸 수있는 잠재적인 5툴 가이. 큰 약점이 없고 이 스팟에서 그를 뽑는 것은 가치가 있음.

시애틀은 최근 1라운드에서 대학 타자들을 뽑았기에 잘 어울림.


15. Grayson Rodriguez, Central Heights HS RHP

스카우트들은 탑티어 투수들 이후 다음 그룹들을 구분 짓는 것을 어려워 함. 그렇기에 이번 봄 가장 눈에 띄는 스터프를 보여주는 텍사스산 고교 우완 투수가 여기서 언급되지 못할 이유가 없음. 로드리게스는 시즌 전에 이 픽 가까이에서 거론되던 이름이 아니지만 이번 봄에 1라운드 후반 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음.

레인저스는 이런 툴이 좋은 유형을 좋아하고 로드리게스는 그들을 만족시켜줄 스터프를 갖고 있음.  


BA TOP 300에서 랭킹 (COL: 대학/ HS: 고등학교)

1. Casey Mize, COL, RHP

2. Matthew Liberatore, HS, LHP

3. Nick Madrigal, COL, SS/2B

4. Shane McClanahan, COL, LHP

5. Brady Singer, COL, RHP

6. Alec Bohm, COL, 3B

7. Joey Bart, COL, C

8. Carter Stewart, HS, RHP

9. Brice Turang, HS, SS

10. Travis Swaggerty, COL, OF

11. Jarred Kelenic, HS, OF

12. Kumar Rocker, HS, RHP

13. Ryan Rolison, COL, LHP

14. Nolan Gorman, HS, 3B

15. Jackson Kowar, HS, EHP

16. Ethan Hankins, HS, RHP 

17. Ryan Weathers, HS, LHP

18. Mason Denaburg, HS, RHP/C

19. Cole Winn, HS, RHP

20. Jonathan India, COL, 3B

21. Tristan Pompey, COL, OF

22. Connor Scott, HS, OF

23. Grayson Rodriguez, HS, RHP

24. Logan Gilbert, COL, RHP

25. Triston Casas HS, 1B/3B

26. Jeremy Eierman, COL, SS

27. Nander De Sedas, HS, SS

28. Greyson Jenista, COL, OF/1B

29. Sean Hjelle, COL, RHP

30. Tristan Beck, COL, RHP


이밖의 BA 쪽 다른 드래프티들 랭킹 궁금하신분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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