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의 대만 우완 투수 린 후이 셩(林暉盛, Lin Hui-Sheng)은 18-19 IFA 자격으로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입니다. 아직 피지컬을 남겨둔 상황이라 오피셜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사이닝 보너스는 $300-350K 정도로 예상이 되고 있는 중입니다.
만약 피지컬을 통과한 후 공식적으로 계약에 합의한다면 다저스에 합류한 8번째 대만 선수가 된다고 합니다.
2018년 11월 중순에 NTSU(National Taiwan Sport University)에서 10개 팀이 넘는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온 많은 스카우트들 앞에서 공개 워크아웃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11월 말에 University Baseball League (UBL)에서 7이닝 동안 1실점을 하는 좋은 피칭을 보여줬는데 당시 최고 구속은 153Kph였다고 하네요.
대만 대학리그 경기 영상
그리고 린 후이 셩은 17세의 나이로 152kph (94mph)을 던지면서 많은 주목을 받았고 그에 따라 2017년 고등학교를 졸업을 하면서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할 계획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부상으로 인해 고교 마지막 해와 대학 신입생 시절 잦은 부상으로 인해 꾸준한 등판을 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아래 비디오는 2015년에 후쿠이현 올스타와의 경기에 149kph를 찍었던 경기(마지막에 잘 떨어진 포크볼도 볼 수 있음)
그 외 유튜브에서 다른 영상들도 보시려면 한자 이름인 "林暉盛" 이걸로 검색하시는게 영상 찾기 좋습니다.
린 후이 셩 프로필
Name: 林暉盛 (Lin Huei-Sheng or Lin Hui-Sheng)
DOB: October 9, 1998
Height/ Weight: 185cm / 76kg
School: National Taiwan Sport University (NTSU)
Pitching Repertoire: Fastball, Forkball, Slider, Curveball
Average Fastball Velocity: 146 to 149kph (90 to 93mph)
Max Fastball Velocity: 153kph (95mph)
2015년 NIKE Elite Camp에서 다저스 출신인 히데오 노모(Hideo Nomo)에게 잠시 코칭을 받은 적도 있네요.
아마 미국에서 프로 생활은 애리조나에서 시작을 할텐데 나이가 20살에다 구속도 괜찮고 무엇보다 포크볼을 가진 친구다 보니 컨트롤의 문제만 없다면 빠르게 상위레벨까지 올라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동시에 다른 다저스 유망주들 처럼 벌크업도 진행될테고..
최현일과 함게 오랜만에 다저스에 합류한 두 아시아 선수들의 성적들을 체크하는 것도 소소한 볼거리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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