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모란(Brian Moran)

작년 독립리그 뛰다가 다저스에 온 브라이언 모란(Brian Moran)이라는 선수인데 이번에 스캠 초청까지 받은 선수입니다.

전체적으로 아직 제구가 불안해서 볼넷이 많기는 한데 펑키한 딜리버리로 인해 디셉션이 좋아서 그런지 빠르지 않은 구속인데도 타자들이 잘 맞추지는 못하더군요. 

패스트볼

매커친이 이 타석 내내 감을 못잡는 모습이 재밌었습니다. 결국 한복판에 들어오는 80마일 후반대 패스트볼에 헛스윙 삼진을 당함;; 


슬라이더

백풋 슬라이더를 많이 시도하던데 이 앵글로 보면 패스트볼을 던질때랑 타점이 약간 다른게 보이는데 타석에서 볼때도 그렇게 느끼는 듯 싶었습니다. 이거 말고도 몇개를 더 던졌는데 닉 헌들리가 계속 알고 있다는 듯이 가만히 있었음ㅎ 


헨리 오웬스(Henry Owens)


패스트볼

도발이 상대로 헛스윙 이끌어내는 91마일짜리 포심

이날 던진 경기에서 포심 최고 구속은 93마일까지 나오더군요. 나중엔 80마일 후반대도 있었고..(참고로 이건 다저스 중계인데 나중에 샌프 중계로 보니 거기는 구속이 찍혀서 확인했습니다.)


체인지업

사실 제구가 별로여서 잘 커맨드된거 찾기가 어렵더군요. 어쨌든 헛스윙 이끌어 냈으니-_-

81마일짜리 공이였습니다.


커브

위에 1구는 75마일짜리 커브였고 삼진 잡은 두번째 짤은 76마일짜리 커브..

이번에 다저스에서 오버핸드로 다시 돌아간 뒤 커브 그립을 새롭게 바꿔 실험중인데..

이렇게 투아웃을 잡은 그는 이후 볼질을 하기 시작합니다...............  과연 다저스에서 제구를 잡을 수 있을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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