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월드시리즈 반지를.....)

이번 주에 마이너리그가 시작하기도 하고 해서 스캠 기간에 있었던 Steven Douglas라는 양반이 마이너리그 선수들과의 짧고 간단한 인터뷰들을 해서 유투브에 올렸는데 오프시즌 동안 특이사항이 있는 선수들만 모아서 정리했습니다. 


2012~2015년 드래프트

Jacob Scavuzzo, OF, R-R(2012년 드래프트 21라운드)

작년 스캠전 오프시즌에 팔꿈치쪽 수술을 했던 스카부조는 작년 시즌 초에는 후유증이 있었지만 시즌 중반으로 향하면서 점점 폼이 좋아졌다네요. 그러면서 작년 시즌을 통해 몸 관리의 중요성을 느꼈고 자신이 프로에 데뷔한 이래로 스키니했던 몸에 근육을 붙이면서 파워는 좋아졌지만 밸런스나 유연성쪽의 부족함을 이번 오프시즌에 요가를 더 많이 하면서 스트렝스와 컨디셔닝 향상을 하였고 지금 몸상태는 그 어느때보다 좋다고 느낀다네요. (다저스에서 이런 컨디셔닝이나 리햅쪽에 많은 투자와 함께 코치들도 상당히 많이 있기도 하죠.) 

Brock Stewert, P, R-R(2014년 드래프트 6라운드 )

구단에서 본인을 선발로서 준비시키고 있지만 그들은 필요하다면 롱릴리프 같은 불펜쪽으로 돌릴 수 있답니다. 물론 선발을 더 선호하지만 작년에 불펜 경험도 있고 둘 다 할 수 있다네요. 본인이 선발 뎁스 차트에 있는 것을 알지만 다저스엔 특히 선발쪽에 재능있는 녀석들이 많고 본인은 불펜으로도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시즌 팀에 어떤식으로든 기여하는게 목표랍니다. 이번 시즌 투수로서 목표는 2016년에 보여줬던 패스트볼 커맨드를 다시 돌아오게 하는 것이랍니다. 그땐 커맨드가 좋아서 본인에게 유리한 볼 카운트 싸움을 할 수 있었다고..

Edwin Rios, 1B/3B, L-R(2015년 드래프트 6라운드)

이번 스캠에서 루틴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답니다. 여기 빅리거들은 45분전에는 몸 상태를 준비 시켜놓는데 자신은 전에 이런 부분을 크게 신경쓰지 않았답니다. 오랜 시간 커리어를 보내기 위해서 자신의 몸 관리를 꾸준히 해야한다고 생각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네요. 이번 오프시즌에 정말 많은 준비를 했고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길 기대하고 있다고..



2016년 드래프트

Gavin Lux, SS/2B, L-R(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작년 스캠 이 시기에 등쪽의 경련이 있으면서 시즌 준비에 불편함이 있었던 럭스는 이번 스캠에서 몸의 어떤 이슈도 없는 아주 좋은 상태랍니다. 작년 전반기에는 몇가지 조정(스윙 메카닉에 조정이 있었죠.)을 하느라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 시간이 후반기에 도움이 됐다고 하며 그 시간이 실패하는 법과 그때 그 상황을 다루고 극복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고 처음으로 프로에서 풀시즌을 치르며 142 경기라는 긴 여정을 다루는 법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였다고 합니다.  

Will Smith, C, R-R(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이번 오프시즌에 웨이트를 통해 폭발력과 힘을 얻는데 투자했다고 하네요. 몸이 약간 벌크업이 되긴 해보였음. 그리고 작년 인필더로도 수비를 소화하긴 했진만 자신의 주 포지션은 포수이며 이번 메이저 캠프에서 그랜달과 반스에게 많이 배우려고 노력 중이고 이번 시즌 자신의 게임에서 도움이 되길 기대 한답니다.

Mitchell White, P, R-R(2016년 드래프트 2라운드)

올 초에 애리조나에 몸 관리 좀 받은 것 같고 이제 공 던질 수 있는 상태인가 보네요. 작년 등쪽 부상에 관해서 질문했는데 약간 말하는걸 조심하는 듯 하니 질문자가 대충 얼버무리고 지금 스캠장에 이렇게 같이 인터뷰하고 있으니 큰 문제는 아니겠지하고 본인이 정리해버렸는데.. 화이트가 꽤 마이너한 부분이라고 작은 목소리로 대답을 하긴 했습니다. 작년 시즌 중에 발목도 삐끗해서 한 달 쉬기도 했고 가을 교육리그에선 등쪽 때문에 구속도 떨어졌다는 리포트도 있었던 만큼 올해는 부상이 없어야 겠네요. 아직 커맨드가 완성이 안된 투수라 자꾸 부상으로 시간 까먹으면 선발로서 기대감은 떨어질 수 밖에 없으니.. 건강할 때에 스터프만 보면 뷸러, 알바레즈와 비교해도 전혀 꿀릴게 없는 투수라서

Dustin May, P, R-R(2016년 드래프트 3라운드)

작년 랜쵸에서 마지막 등판때 광배근 또는 팔쪽의 불편함을 느끼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이후 강판이 됐었는데 현재 팔 상태는 다행히도 아주 좋다네요. 꾸준함과 체인지업의 대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Devin Smeltzer, P, R-L(2016년 드래프트 5라운드)

어린시절 암투병을 한 이력이 있는 데빈 스멜쳐는 이번 스캠에서 언제든 원하는 곳에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는 투수가 되기 위해 스트라이크 존 모두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려고 한답니다. 펑키한 딜리버리를 가진 투수로 아직까진 선발로 디벨롭하고 있는데 패스트볼 구속이 빠르진 않기 때문에 꼭 필요한 능력이긴 하죠. 다저스 아마추어 스카우팅 책임자인 빌리 가스파리노가 파즈에서 14년에 뽑고 다저스에서 다시 또 뽑은 친구인데.. 커맨드를 올해는 더욱 향상시켜서 멀티이닝 가능한 좌완 릴리버로 메이저에서 볼 수 있기를...

Errol Robinson SS, R-R (2016년 드래프트 6라운드)

오프시즌에 10파운드를 늘렸답니다. 이번 스캠 초반에 경기 후반 유격수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참고로 로빈슨이 현재 다저스 상위레벨 마이너리거들 중에 유격수 수비를 가장 잘하는 선수입니다.

Luke Raley, OF/1B, L-R(2016년 드래프트 7라운드)

이번 오프시즌 크게 바뀐 점은 없고 스캠 기간 동안 공을 더 뛰우는 타격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작년에 많은 그라운드 볼을 생산했기에 좀 더 공을 띄울 수만 있다면 올해 더 좋은 생산성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네요. 

Andre Scrubb, P, R-R(2016년 드래프트 8라운드)

작년엔 어려움을 겪을 때 수비 도움도 받으면서 극복했고 스탯상 숫자는 좋았지만 올해는 컨트롤 향상을 통해 볼넷과 삼진 비율은 발전시킬 부분이라고 하네요. 또한 결과보단 과정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현재 스캠에서는 팔동작을 교정하고 있다고... 

Brayan Morales, OF, R-L(2016년 드래프트 15라운드)

발 빠르고 운동능력이 좋은 푸에르토 리코 출신 외야수인데 아쉽게도 타격쪽 재능이;; 어쨌든 스캠에 일찍 참여해서 스윙시 하체를 더 잘 사용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답니다. 엉덩이를 더 잘 활용하면서 타격 리듬과 타이밍, 밸런스를 좋게 하고 또한 팔꿈치가 너무 높은 부분도 조정하는 등 타격 메카닉의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네요. 올해 도루 70개 목표로 한답니다.

Brock Carpenter 3B, R-R(2016년 드래프트 20라운드)

이번 스캠 기간에는 주로 포수로 훈련하고 있다네요. 아직은 완전한 포변은 아닌 것 같지만 훈련 성과에 따라 플레이어 디벨롭먼트 팀에서 그냥 옵션 정도로 가져갈 지 아니면 포수로 쭉 키워볼 지를 정할 듯. 올해 갑작스럽게 정해진건 아니고 2년전 다저스에 드랩됐을 당시에 다저스와 포수 포지션에 관해서 대화가 있긴 했었다네요. 그 뒤 잠시 이 플랜은 잠시 미뤄두고 있다고 이번 오프시즌에 다시 꺼내졌다고 합니다.

Zach McKinstry, IF, L-R(2016년 드래프트 33라운드)

오프시즌에 훈련을 하다 손목의 부상을 입어서 남들보다 일찍 1월 말에 애리조나로 왔다고 합니다.

Kevin Malisheski, P, R-R(2016년 드래프트 38라운드)

작년 첫 풀시즌은 고등학교때와 달리 긴 일정에 적응하는데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이번 오프시즌에 그걸 바탕으로 열심히 준비했기에 작년과는 다른 모습을 기대하고 있답니다. 작년 시즌에 비해 20파운드 정도 늘려서 지금은 대략 220파운드 가까이 된다고 하네요. 이번 스캠에서 오프스피드 피치 향상과 커맨드 발전을 하여 타자들에게 유리한 카운트를 주지 않는 피칭을 하고 싶답니다.

Vinny Santarsiero, P, R-R(2016년 논-드래프트 계약)

작년 7월에 암슬랏에 변화를 주었다네요.(원래도 로우 쓰리쿼터였는데 지금은 사이드암) 다저스에 거의 없는 암슬랏이고 본인이 이걸 마스터를 한다면 빠르게 승격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은 것이 부상같은 것이 없는 상황에서 암슬랏을 변경한 이유라네요. 작년에는 패스트볼-슬라이더만 던졌는데 이번 오프시즌에는 여러 피칭 코디네이터 중 한 명인 도니 알렉산더(Donnie Alexander)와 팜 디렉터인 브랜든 곰스(Brandon Gomes)가 체인지업을 던져보라고 해서 시도하고 있는 중이라네요. 논-드래프티 출신인데 과거에 바이크 타다 다신 야구 못할 뻔한 경력이 있네요.



(그냥 바뀐 타격폼을 보자는 의미에서ㅎ)

2017년 드래프트

Jeren Kendall, CF, L-R(2017년 드래프트 1라운드)

첫 스캠에 참여하는 켄달은 긴장하기보다는 아주 편안한 느낌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단에서 자신의 발전에 필요한 부분들을 교정해주는 작업들이 좋고 그들이 짜준 계획안에서 자유롭게 훈련하고 있다네요.( 작년 교육리그에서 레그킥을 추가하기도 했는데 BA나 다저스 팜 디렉터의 Milb 팟캐스트에서 나온 내용은 확연히 보이는 레그킥이라고 했는데 이번 스캠에서 본 모습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고 살짝 타이밍을 잡는 정도의 레그킥을 구사하더군요.) 바뀐 메카닉에 적응 좀 하려면 시간이 걸릴테니 감안하고 여름까지는 지켜봐야할 듯 합니다.

Connor Wong C, R-R (2017년 드래프트 3라운드)

2월 중순에 있었던 메이저 투/포수 소집때 스캠 초청 명단에는 없었지만 이 그룹과 함께하면서  리시빙.블로킹,스로잉의 향상과 투수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데 집중했다고 합니다. 

James Marinan, P, R-R(2017년 드래프트 4라운드)

작년 드래프트가 된 뒤 확실히 프로레벨은 다르다고 느꼈다고 하며 자신은 패스트볼,커브,슬라이더,체인지업을 던지며 다저스가 자신을 뽑을걸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네요. 이번 시즌은 좀 더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도록 컨트롤의 향상하여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서 자신의 세컨더리 피치들을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그렇게 되면 조직 내 더 높은 레벨로 승격하길 기대한답니다. 

Riley Ottesen, P, R-R(2017년 드래프트 5라운드)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솔트레이크 시티에 AAA팀이 당시 애너하임 산하의 팀이였기에 솔직히 어릴땐 애너하임을 더 좋아했답니다.( 다저스 루키+팀인 오그던 랩터스가 유타쪽에 있어서 작년에 좋았겠네요ㅎ) 그 다음에 다저스 좋다고 쭉 얘기하는데 패스..  이번 스캠에서 가장 신경쓰고 있는 부분은 현재 최고의 몸상태가 아니기에 피지컬 부분이라고 하네요.(드랩 당시도 인저리 리스크가 있던 선수이니...) 그리고 아마추어 시절에도 패스트볼에 대한 평이 좋았는데 본인도 패스트볼에 대한 자신감이 있네요.

Zach Pop, P, R-R(2017년 드래프트 7라운드)

드랩 당시 타미 존 수술 가능성이 좀 있던 선수여서 평가보단 낮은 순위에서 뽑힌 불펜 자원인데 일단 현재 몸 상태는 나쁘지 않은가 보네요. 부상만 없으면 가지고 있는 구위가 워낙 좋아서 파워암 릴리버가 될 수 있는 재능이 있는 친구라 주목할 가치가 있어서.. 물론 부상 뿐 아니라 컨트롤도 문제가 있지만; 90마일 후반대의 싱킹 패스트볼과 80마일 후반대까지 나오는 슬라이더 콤보의 릴리버 자원.

Zach Reks, OF, L-R(2017년 드래프트 10라운드)

작년 10라운드 드래프티로서 대학시절 잠시 그라운드를 떠나 토요다에서 일도 했던 사연 많은 선수인데.. 앞서 위에 언급한 다르빌과 카펜터처럼 스캠에서 포수 포지션을 연습하고 있다네요. 다저스 포수 파이프라인이 워낙 탄탄하기에 본인 스스로는 또 다른 기회와 좋은 옵션으로 여기고 있기에 걱정할 문제는 아니랍니다. 이제 다저스에서 유틸리티 능력이 있다고 말하려면 기본으로 포수 포지션을 소화할 줄 알아야 할 듯...  

Andre Jackson, P, R-R(2017년 드래프트 12라운드)

2016년 11월에 타미 존 수술을 받아서 17년 드랩 당시에 가지고 있는 툴이나 뛰어난 운동능력에 비해 가치가 낮았던 선수인데 그렇다고 완성된 선수는 아니고 투수로서 상당히 로우한데 일단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 같군요. 90마일 중반대까지 나오던 패스트볼이 재활 후엔 구속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향후 릴리버로 키운는게 맞긴 한데 일단 구단에서 어떤식으로 키울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Marshall Kasowski, P, L-R(2017년 드래프트 13라운드)

투수로서 자신은 오버핸드로 공을 던지는 디셉션이 좋은 독특한 투구폼을 가진 선수라고 소개하며 12-6시 방향으로 떨어지는 커브볼에 대해서는 스스로는 아직 지저분한 공이라고 생각은 하지 않지만 발전시키는 중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마샬 카사우스키는 디비전2 출신의 드래프티이기도 하고 교통사고로 죽다 살아날 뻔한 배경을 가진 투수입니다. 

Donovan Casey, OF, R-R(2017년 드래프트 20라운드)

이번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한 선수 중 한 명인데 특별히 전달할 내용은 없네요. 요즘 스캠에서 경기 후반에 나오기도 하던데...   도노번 케이시랑 라일런 배넌(Rylan Bannon)은 운동 능력도 좋고 수비쪽 업사이드도 좋은 선수들이라 올해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이어가면 꽤 좋은 유망주로 떠오를 재료들이 충분한 친구들.

Justin Hoyt, P, L-L(2017년 드래프트 22라운드)

다저스가 매년 쩌리들을 그룹으로 묶어서 드라이브라인 구속 증가 프로그램을 시키는데 호이트는 이번에 이 그룹안에 있었나 보네요. 앤드류 이슬러(Andrew Istler)같은 이 프로그램이랑 잘 맞는 애들은 계속 하더군요. 

Mark Washington, P, R-R(2017년 드래프트 25라운드)

이번 스캠에서는 자신에게 날씨가 추워지면 손끝이 베인 느낌이 드는 이상한 컨디션 타입에 따른 병이 있었어 몸상태가 완전하지 못해 계획대로 잘 이루어지진 않고 있다고 합니다.(애리조나가 예전보다 춥다고 하긴 하더군요) 그래서 다른 구종은 던지기가 쉽지 않아 체인지업만 던지고 있다네요. 본인이 펜실베니아 출신이라 추위에 익숙한데 이런 적은 처음이라네요. 이제 자신에게 이런게 있다는 걸 알았으니 다음에 더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함.

Devin Hemmerich, P, R-L(2017년 드래프트 26라운드)

투구시 팔동작을 다듬기 위해 1월 중순에 애리조나에 와서 구단에서 진행하는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답니다. 헤머릭은 패스트볼은 80후반에서 90초반대 정도인데 슬라이더 평이 상당히 좋은 친구라 커맨드의 향상이 있으면 메이저에서 Roogy 정도의 실링은 있을 것 같네요. 

Tyler Adkison, OF, R-R (2017년 드래프트 32라운더) >>>은퇴

팔꿈치쪽 관련 수술을 받았는데 아직 스로잉은 하지 못하고 있고 가벼운 수비나 웨이트 정도는 하고 있나 보네요. 이 인터뷰가 있을때 빠르면 일주일 후쯤은 타격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확신하지는 못한다고 했었는데.. 뭐 현재는 하고 있을 것 같네요. 한 2주전 인터뷰였으니.. 

최근 선수생활을 그만두었습니다.

Riley Richert, P, R-R(2017년 드래프트 36라운드)

휴스턴 대학시절 외야수와 투수를 병행하던 리처트는 주니어 칼리지로 옮겨서 투수에 집중하기 시작한 선수인데 투수로 전환한 것에 대해 만족한다네요. 또한 아직 자신은 투수로서 배우는 단계에 있다고 하며 강하게 던지는 것보다 좋은 로케이션에 던질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싶다네요. 그리고 패스트볼을 보조해 줄 세컨 피치들을 작업을 하고 있답니다. 기존의 커브볼과 이번 스캠에서는 스플리터를 장착하기 위해 시도중인데 기대보단 괜찮다고..  하위라운더이긴 하지만 작년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97마일까지 나왔다는 리포트도 있었고 드랩 당시 패스트볼이 헤비한 싱킹 무브먼트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올해 스트라이크를 꾸준히 던질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국제 FA

Dennis Santana, P, R-R(2013년 국제FA 계약)

이번 스캠에서 선수시절 투심/싱커 계열의 패스트볼로 유명했던 오렐 허샤이저에게 코칭을 받은 산타나는 메카닉적인 부분과 암액션의 관해 도움을 받았답니다. 그래서 자신의 싱커가 더 좋아졌다 느낀다고... 그 외에도 허샤이저에게 마운드에서 타자를 상대하는 법이나 경기를 준비하는 루틴 등도 배웠다고 하네요.  그리고 오프시즌에 산타나 주니어가 생긴 것 같더군요ㅎ

Starling Heredia, OF, R-R(2015년 국제FA 계약)

작년 처음으로 미국에서 보낸 첫 시즌에 대해 새로운 환경에서 익숙하지 않았던 많은 것들에 적응하는 시간이였고 스스로는 좋은 첫 해를 보낸 것 같다고 합니다. 작년 시즌 경험하고 배웠던 것들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타격과 수비에서 계속해서 발전하려고 한다네요. 이번 스캠에서는 더 발전해야만 하는 것중에 하나인 수비쪽을 향상시키는게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한답니다.



마이너 계약

Wes Darvill, IF, L-R (2018년 마이너리그 계약)

본인의 장점은 유틸리티 능력과 좌타로서 벤치 옵션으로 유용하고 항상 팀을 돕기 위해 열심히 하는 선수라네요. 그리고 질문자가 이번 캠프에서 다저스가 다르빌에게 기존의 인필드 포지션을 유지하면서 포수를 병행시키는 것을 알고 관련 질문을 했는데 포수는 처음이지만 지금까지 한번도 포수 경험은 없지만 자신은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이고 내야 어느 포지션이든 할 수 있다네요. 

Stetson Allie, P, R-R(18시즌 마이너 재계약)

아마추어 시절부터 강한 어깨를 가지고 있어서 빠른 볼을 던지며 투/타 유망주로 좋은 평가받던 알리는 벅스에서 초반에 투수를 하다 볼질때문에 타자에 집중했는데 역시나 폭망하고 작년 다저스에서 시즌 중반 투수로 변신을 시도한 뒤, 올해 다시 투수로 재계약을 하였습니다. 본인도 이제 투수가 자신이 가야할 길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네요. 물론 아직 주목해서 지켜볼 수준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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