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기사: https://www.mlb.com/news/buyers-or-sellers-at-mlb-trade-deadline/c-279158466
2018년 6월의 첫날, 약 20여개의 팀들이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2005년, 15-30으로 시작한 휴스턴의 프런트는 그들의 오너 드레이튼 맥레인에게 이번 시즌을 접고 내년을 준비하자고 설득하려 했습니다.
"잠깐만" 맥레인이 말했습니다. "2달전, 너희들은 나에게 이팀은 월드시리즈를 우승할 수 있다고 했어"
"어...네, 맞습니다. 하지만..."
맥레인은 그들에게 이팀은 완성됐으며, 나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휴스턴은 74-43을 나머지 기간동안 기록했으며, 애틀란타와 카디널스를 차례로 이긴후, 화이트삭스에 빗자루질을 당했습니다.
이와 같은 사례는 팀의 오너와 프런트들이 시즌을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가 됩니다.
시작부터 답이 보이는 상위 몇팀과 하위 몇팀이 있지만, 나머지는 아직까진 답이 보이지 않습니다.
바이어, 혹은 셀러라는 어려운 결정에 놓여져있는 대표적인 5팀을 알아보겠습니다.
1. 템파베이 레이스
트레이드 후보: 크리스 아처, C.J.크론, 윌슨 라모스
레이스는 올해 생각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지난주 디나드 스팬과 알렉스 콜로메를 시애틀에 넘겼습니다. 그들은 어떤 제안이든 들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아처는 비싸게 부를테지만 올해 성적이 영... 라모스는 내츠같은 팀이 델고갈듯하네요.
2.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트레이드 후보: 프란시스코 서벨리, 코리 디커슨, 스탈링 마르테, 펠리페 (구 리베로) 바스케즈
피츠버그도 생각외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나, 위에 3팀이나 달리려고 앉아있는 상황에 굳이 무리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벅스에는 외야 유망주들이 많고, 서벨리는 올 시즌을 끝으로 FA가 됩니다. 물론 이들은 싸지 않습니다.
*저기서 탐나는건 리베로...아니 바스케즈뿐인듯. 나머지는 딱히; 바스케즈는 휴스턴이 영입할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작년에도 협상하다 실패했던걸로 아는데ㅋ
3. 토론토 블루제이스
트레이드 후보: 오승환, 조쉬 도날슨, J.A.햅, 마르코 에스트라다, 러셀 마틴
제이스의 사장 마크 샤파이로는 올해 팀이 달린다고 했으나.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 그 희망은 날아간듯합니다. 이제 마이너를 폭격하는 유망주들을 위해 로스터를 비워야 할 차례입니다.
*오승환을 영입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언제 구위가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는 나이가 좀 걸리네요. 그리고 어제 신나게 맞았네요. 켁;
4.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트레이드 후보: 앤드류 매커친, 토니 왓슨, 헌터 스트릭랜드
영광의 2010년대 초중반을 보낸 자이언츠는 버스터 포지, 매디슨 범가너의 전성기를 최대한 이용하려고 하지만, 이번 시즌도 애매하게 달리고 있습니다. 다음 몇 주는 18시즌 자이언츠의 미래를 보여줄 것입니다. 과연 브랜든 벨트, 심지어 매디슨 범가너까지도 트레이드 할 수 있을까요?
*누가 매커친을 영입할까? 샌프 팜 복구엔 범가너를 파는것도 나쁘지 않겠으나, 당연히 그럴리 없음. 스트릭랜드는 내츠가면 볼만할듯ㅋ
.
5. 뉴욕 메츠
트레이드 후보: A-Cab, A-Gon, 쥬리스 파밀리아
딱히 어려운 선택은 아닙니다. 메츠는 부상자들이 복귀하고 부진한 선수들이 슬럼프를 탈출한다면 9월 NL 와일드카드 싸움에 참여하고 있겠죠. 노아 신더가드가 복귀한후 좋은 피칭을 보여준다면, 메츠는 데드라인에서 바이어가 될듯합니다.
*3명중 애곤은 못팔죠. 미안한 말이다만 누가 사... 우선 메츠가 셀러가 될 수 있으련지
*닷컴에 기사가 있길래 번역해보았으나 번역하기 귀찮은곳은 제 생각이 좀 담겨있네요. 여기서 메츠빼곤 다 셀러가 될듯한데...샌프는 빨리 미련을 접어야 할듯합니다. 리빌딩으로 가자ㅋ
'MLB COLU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미 역사를 쓰고 있는 후안 소토(Juan Soto) (3) | 2018.06.15 |
---|---|
MLBTR Top 50 트레이드 후보 (15) | 2018.06.11 |
어떻게 무키 베츠는 리그 최고의 타자가 되었는가? (3) | 2018.04.22 |
7이닝 12K를 기록한 후 쇼헤이 오타니(Shohei Ohtani)가 만든 기록들 (6) | 2018.04.09 |
현재 자신이 쌓은 커리어에 안주하지 않는 유세이 기쿠치(Yusei Kikuchi) (5) | 2018.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