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ke J 님의 조언을 듣고 다시 올립니다. 블로그 운영을 처음 해본지라... 주요 코멘트는 댓글로 말씀드렸는데 이전 경기에서 화이트는 패스트볼이 최대 95마일까지 나왔지만 주로 91-92마일이 나왔답니다.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패스트볼의 구속은 주로 93-94마일이었습니다. 가끔 92마일 나오는 정도... 컨디션이 잠깐 좋았을 수도 있으나 원래 스카우팅 리포트에는 93-95마일이라고 했으니... 이번 경기에선 화이트의 피칭이 스트라이크존에서 형성되었습니다. 역시나 존 안팎에 그냥 냅다 꽂기만 하면 좋은 피칭을 하는군요.  


 94마일 - 93마일 - 94마일의 패스트볼로 3구 삼진을 잡는 모습입니다. 매우 인상적인 모습입니다.


via Gfycat


슬라이더, 체인지업, 패스트볼을 활용해서 삼진을 잡는 모습입니다. 마지막 결정구는 슬라이더네요. 타자가 분에 못 이겨서 방망이를 땅에다 내리치는 장면이 웬지 기억에 남네요.


via Gfycat


패스트볼에 배트가 밀리는 장면이 인상적입니다. 화이트는 백도어 슬라이더를 던질 줄 아네요. 결정구는 백도어 슬라이더로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입니다.



93마일의 패스트볼, 포함되지 않는 두번째 피치, 슬라이더, 92마일의 패스트볼로 카운트를 잡고 마지막에도 패스트볼을 던져 삼진을 잡는 모습이네요. 주자견제가 약간 엉성하네요.... 루이즈가 도루를 허용하는 장면도 나오네요.


이제는 케이버트 루이즈의 두 번의 주자견제 모습입니다.



BA에 따르면 현재 LA다저스의 탑망주이자 전체 포수 유망주 중에 1위인 케이버트 루이즈가 도루하는 주자를 잡는 장면입니다. 팝타임이 평균이하인 걸로 아는데 이번 영상은 제법 빨라 보이네요. 어깨와 팝타임까지 좋다면 TOP10 언저리까지 상승하겠죠....ㅎ



2회에 도루저지를 통해 이미 하나의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낸 루이즈는 바로 직후 볼넷으로 나간 어벙벙했던 1루 주자마저 아웃시켜서 2회에 투아웃을 자기 손으로 만들어 내는 모습입니다. 실망감에 고개를 푹 숙인 모습이 루이즈의 가치를 실감하게 하는 장면입니다.


아마 다음은 퍼거슨, AA로 올라온다면 딘 크레머, 곤솔린, 메이도 이렇게 올려볼 생각입니다. 또한 제가 룬스에서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는 안드레 잭슨, 헤수스 바르가스, 타바레즈와 몇 명의 불펜도 포함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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