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ego Cartaya, Venezuela, C (3위)

Born: Sept. 7, 2001 | Ht: 6-1 | Wt: 200 | B-T: R-R


디에고 카르타야는 10세 때부터 국제대회에서 베네수엘라 대표로 참가한 엘리트 유망주이다. 그는 포수로서 필요한 스킬들을 골고루 모두 갖추었고, 어릴 때부터 축적된 많은 경험들은 실제 게임에서 나이에 비해 높은 야구 지능을 갖고 있다는 모습을 볼 수 있게 해준다. 

카르타야는 포수로서 향후 평균 이상의 수비수가 될 수 있다고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플러스 어깨와 1.9초대의 팝타입을 가진 빠른 익스체인지를 가지고 있다. 그는 좋은 유연성과 민첩성 그리고 수비에서 타고난 본능이 있기에 그의 나이에 비해 좋은 블로킹 능력과 리시빙 능력을 보여준다.

그의 좋은 야구 감각은 공/수 양면에서 볼 수 있다. 그는 짧고 빠른 스윙을 가지고 있고 배팅 연습을 할 때 볼을 센터 방향과 우측으로 치는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스트라이크 존을 예리하게 다루고 구종들을 잘 인식하고 존을 벗어나는 공을 많이 쫒아가지 않는 나이에 비해 세련된 타자이다. 그의 이런 타격 능력과 플레이트 디서플린(타석에서의 인내심)은 그를 라인업의 상위 타순에서 칠 수 있는 높은 출루율을 가진 타자로 만들어 준다.

그의 파워는 현재 갭파워 수준이지만 그의 사이즈와 향후 체격적인 향상 그리고 본인이 잘 칠 수 있는 공이 어떤 것인지 더 잘 인식하게 된다면 평균적인 파워를 가진 타자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2월에 열린 MLB 쇼케이스에서 수비를 보던 중 2루로 송구를 하기 위해 공을 받으려고 글러브를 쥔 손을 뻗는 과정에서, 타자는 그의 왼쪽 팔꿈치를 가격하였고 경기 후에 붕대를 하고 팔걸이를 하여 고정하였다. 그 이후에 리햅을 하고 현재는 캐칭이나 스로잉을 정상적으로 하고 있다.

그는 Alexi Quiroz 밑에서 트레이닝을 하고 있고 현재 다저스와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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