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가 2017년 워렌 스판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워렌 스판상은 메이저리그 좌완 최다승을 보유한 워렌 스판의 이름을 따 매년 승수, 평균자책등 개인기록을 바탕으로 최고의 좌완투수에게 수상되는 상입니다. 커쇼는 올해 27경기 18승 4패, 2.31 ERA, 202K, 30BB, 175이닝을 소화했습니다. 커쇼 개인적으로는 2011, 2013, 2014에 이어 4번째 수상입니다. 이로 인해 랜디존슨과 함께 이상 최다수상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1999년부터 제정된 상으로 이 부분 최다수상자는 앞으로 커쇼가 될 가능성이 제일 높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작년부터 허리부상으로 인해 퍼포먼스가 예전같지 않은 느낌을 주는데 기록적인 면에서 우수해서 받은 것 같습니다. 이번 오프시즌에는 허리쪽 관리를 잘해서 내년에 다시 한번 압도적인 메이저리그 현역 최고의 투수 퍼포먼스를 보여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너무 흥분하지말고 차분히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서 다저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어주길 바라고 뷸러등 다저스 투망주들에게도 이것저것 잘 가르쳐 주면서 다저스 투수진의 리더로써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내년에 CY상 한번 더 가져가길..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