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는 오늘 애틀란타에게서 맷 캠프를 받고, 스캇 카즈미어, 브랜든 맥카시, 애드리안 곤잘레스, 찰리 컬버슨과 현금을 준다고 발표했습니다. 애드리안 곤잘레스는 트레이드 거부권을 풀었고, 애틀란타에서 바로 DFA되었습니다. 맷 캠프도 곧 다른팀으로 가거나, DFA될것으로 보입니다.
이 트레이드는 처음에는 일방적으로 AA가 다저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줄알고 AA가 직장을 준 감사함을 느끼나라고 생각했으나 여러 이야기들을 들어보니 AA가 나름 합리적으로 딜을 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매카시는 선발로 쓰고, 카즈미어는 복권(치곤 너무 비싸지만ㅋ), 캠프를 치우면서 아쿠나의 자리를 만들고, 컬버슨은 백업 유격수, 거기다 이번에 받아온 고액연봉자들은 모두 계약이 1년뒤면 끝납니다. 그런 후 18년이 끝나면 FA 지르기. 생각없이 한 딜이 아니었죠.
한편 다저스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습니다. 고액 연봉자들을 처리하며(물론 받기도 했죠) 페이롤이 엄청나게 빠집니다. 매카시 11.5M과 카즈미어 17.6M이 빠지며, 사치세가 많이 없어졌습니다. 잔치라도 열어야하나 싶네요. 이제 마구마구 FA를 살 수 있겠네요. 로스터 정리도 같이 하며 아무도 DFA되지 않았습니다. 와우
애드리안 곤잘레스와는 대화가 잘 됐는지 트레이드 거부권을 풀었습니다. FA시장에서 평가를 받는걸로 결정했다고. 잘가요 애곤. 카즈미어는 작년 8월이후론 기억이 없고, 매카시는 잘 던질땐 잘던져서 기억은 좋네요. 컬버슨은...가차 없네요. 좀 잘하니깐 바로 가버리는;
제가 샌디 단장이면 싸게 애곤 살것같네요.
추가: 캠프의 연봉은 21.5M인데 3.5M을 샌디에게서 보조받습니다ㅋ 그리하여 18M입니다. 11.5M+22.35M+17.6M-18MX2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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