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리그에서 뛰었던 유망주에 대해서 간단한 리포트가 있길래 포스팅합니다. 별 내용은 없지만 어떤 선수고 어떤 유형인지 알아보는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RHP Aldry Acosta, Bats R, Throws R, 18 years old, Date Obsered: 06/23/18
아코스타는 큰 골격을 가지고 있는 프로젝터블한 우완 파워 피쳐이다. 또한 성장할 여지가 여전히 많이 남아 있다. 2016년 다저스와 계약을 한 아코스타는 스트라이크존 양코너에 패스트볼을 뿌릴 줄 알며 보통 5타자를 상대하면 4타자를 삼진으로 잡아낸다. 무브먼트가 좋은 패스트볼은 특히 홈플레이트 근처에서 급격히 꺽인다. 아코스타는 좋은 커브를 구사하지만 꾸준하게 던지진 못한다. 또한 두 번째 이닝에서는 커맨드 이슈가 있었는데 물론 나이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예상가능한 일이다.
내가 아코스타를 봤었던 23일 이후로 선발로 나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내가 봤을 땐 어린 나이지만 이미 피칭 감각이 좋은 로우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투수였다. 아코스타는 더 성장할 여지가 남아있는 큰 신장을 가진 내구성이 좋은 유망주기 때문에 미래에 선발로서 역할을 부여받을 것이다.
아코스타는 미국으로 치면 이제 갓 고등학교를 졸업한 나이이기 때문에 대졸 타자들을 상대하며 얻는 경험들이 상당할 것이다. 앞으로 아코스타가 다저스 팜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게 될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메이저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리겠지만 그걸 기다려야 가치가 있을 만큼 아코스타는 특별하다.
LHP Darien Nunez, Bats L, Throws L, 25years old, Date Observed : 06/24/18
누네즈는 시즌 초에 IFA를 통해 다저스 계약을 맺었고 2011-2015년까지 쿠바리그에서 프로생활을 한 후 15시즌 후 구단에 방출을 요청하여 메이저를 밟을 기회를 얻었다. 누네즈는 2015년 이후 프로리그에서 한 번도 등판을 한 적이 없어서 다저스는 매우 조심히 다뤘지만 이미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룬스까지 벌써 4단계나 위로 콜업됬다. 누네즈는 9이닝 동안 15타자를 삼진을 잡아냈고 볼넷은 3개밖에 주지 않았다. 지금까지 누네즈의 성공적인 활약은 그의 경험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다저스는 나이 때문이라도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누네즈를 한 단계 더 위로 올려서 플레이 하게 할 것이며 누네즈에 대한 기대치가 상승했기 때문이라도 그렇게 할 것이다.
누네즈는 Electric한 어깨를 가지고 있고 불펜에서 벗어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자신에게 부여된 짧은 이닝을 지배할 능력이 있다. 누네즈는 플레이트 앞에까지 무브먼트가 걸리는 90마일 중반에서 형성되는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는데 마치 스트라이크 존을 뚫을 정도로 강력하다. 누네즈는 모든 구종을 좋은 커맨드 능력과 함께 구사하며 기복 없이 스트라이크를 만들어 내고 있다. 딜리버리 동작에서 자연스럽게 디셉션을 갖추게 될 정도로 빠른 누네즈의 암스피드는 그의 큰 장점이다. 체인지업을 던질 때 손에서 벗어나 꽤 시간이 흐르기 전까진 패스트볼로 타자들이 인식할 정도로 암스피드가 매우 빠르다. 또 다른 장점은 투구템포가 굉장히 빠르게 가져가며 마운드에서 매우 공격적으로 던져서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점이다. 누네즈는 나이가 많기 때문에 아마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구단의 부름을 받을 것이다.
3B Miguel Vargas, Bats R, Throws R, 18 years old, Date Observed : 06/23/18 and 06/24/18
바르가스는 17살에 쿠바를 탈출한 이후 작년 9월에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다. 바르가스는 매우 강력하고 인상적인 유망주다. 바르가스는 아직 더 성장할 여지도 있어 보인다. 그는 빠른 주루능력으로 생산력을 만들어내는 타입이지만 앞으로 커가면서 파워를 채울 필요가 있어 보인다. 바르가스는 구장의 모든 곳에 타구를 보내는 능력이 있고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감각이 탁월한 것처럼 보인다. 바르가스는 들리는 바에 의하면 3루수로 필요한 솔리드한 어깨를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난 또한 바르가스가 1루수로 경기에 나선 것도 봤는데 확실히 1루수로서 매우 운동능력을 보여줬다.
또한 바르가스는 방망이에서 맞아나간 타구 판단이 수준급이며 내야수에 필요한 좋은 핸들링도 가진 것으로 보인다. 바르가스의 몸이 더 커진다면 3루수의 수비범위가 좁아질 수 있으므로 1루수나 코너 외야수가 더 적합할 수도 있다. 다저스는 바르가스가 발전하는 동안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볼 것으로 보인다.
OF Drew Avans, Bats L, Throws L, 22 years old , Date Observed : 06/23/18 and 06/24/18
에반스는 남서부 루이지애나 대학에서 벗어나 다저스의 33라운드로 지명됬는데 투수들에게 악랄할 정도로 엄청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물론 다른 선수들보다 나이가 많지만 홈플레이트에서 그의 어프로치는 매우 인상적이었다. 탑 유망주까진 아니지만 슬리퍼 유망주라 불릴만 하다.
에반스는 정말로 프로페셔널한 타자다. 타석에 들어설 때 일부러 게임의 템포를 늦춰가며 타격을 할 줄 안다. 에반스는 스트라이크 존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빠른 손목힘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한 시즌에 15개의 홈런을 칠 수 있는 장타력을 갖춘 타자처럼 보인다. 베이스 주루를 공격적으로 함으로써 평균적인 스피드임에도 필요할 땐 한 베이스씩 더 가져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에반스의 피지컬, 플레이 스타일, 여러능력들은 엔젤스의 콜 칼훈을 연상시킨다. 에반스는 빠르게 마이너리그 레벨을 정복할 것으로 보인다.
AZL Dodgers는 아직 합류할 선수가 더 있는데 2017 드래프트 2라운드인 모건 쿠퍼가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류현진, 조시 필즈, 페드로 바에즈, 토니 싱그라니가 다음주에 리햅 등판을 계획하고 있다.
+ 롱겐하겐 헤라도 카릴로에 대한 추가 언급이 있어서 추가합니다.
I suspect it was Dodgers 19 years old Mexican righty Gerado Carrillo, who was 91-96 with a plus Curveball. I saw Carrillo pitch in relief of Yadier Alvarez on AZL's opening night, during which he was 94-97. He's small, and my knee-jerk reaction was to bucket him as a reliever, but there's enough athleticism to try things out in rotation and sdd if it sti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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