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저스 팜에서 핵심인 유망주들의 콜업 소식.
1. 윌 스미스(Will Smith)가 털사에서 오클라호마로 콜업 되었습니다. 올해 73경기, 265AB에서 무려 19개의 홈런 (13.94 AB 당 1HR)을 기록하며 장타력에서 포텐을 터트렸기 때문에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케이버트 루이즈랑 같은 팀에서 뛰면서 주로 3루수로 경기 출장을 했는데 트리플 A에선 포수로 많은 출전 기회를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트리플 A 내야수진들 보니 2루 알바도 가끔씩 뛰겠네요.
2. 가빈 럭스(Gavin Lux)가 랜초에서 털사로 콜업 되었습니다. 오프시즌 마다 벌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올해 353타석에서 11개의 홈런을 쳤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랜초에서 .324/.396/.520/.916 라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인터뷰에서 데릭 지터 같은 유격수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 체이스 어틀리 같은 2루수가 되길 개인적으로 바랍니다.
3. 미구엘 바르가스(Miguel Vargas)가 오그던에서 룬스로 콜업 되었습니다. 바르가스는 주목할 점이 있는데 밀어친 타구의 비율이(Oppo%) 40.7%나 된다는 겁니다. 바르가스 경기를 본 스카우트들이 밀어쳐서 2루타성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잘 만들어낸다는 코멘트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가치가 더 오를 수 있는 라일란 배넌(Rylan Bannon)을 오리올스로 보낼 수 있었던 건 같은 포지션에 바르가스가 있었다는 이유가 많은 부분을 차지했을 것입니다.
4. 제이콥 아마야 (Jacob Amaya)가 오그던에서 룬스로 콜업 되었습니다. 최근 15경기 안타 행진을 기록했으며 올해 32경기 출장했는데 무안타였던 적이 5경기 밖에 안될 정도로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극 타자리그인 Pioneer리그지만 .346/.465/.535/1.000 라는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제이콥 아마야는 흥미로운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SwStr% 비율이 5.6%로 Pio 리그 전체 1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컨택이 좋다는 의미겠지요.
오그던의 수많은 3할 타자들 중에 개인적으로 바르가스, 아마야, 브리또가 가장 눈에 띄는데 이 3명의 성적을 비교해봤습니다. 확실히 브리또보다 바르가스, 아마야가 쫌 더 앞서 있는 것 같습니다.
<폰으로 보실 땐 옆으로 넘겨서 보시면 됩니다>
K% | BB% | ISO | SwSt% | LD% | GB% | FB% | IFFB% | |
Miguel Vargas | 12.6% | 7.8% | 0.202 | 8.6% | 25.3% | 38% | 36.7% | 6.9% |
Jacob Amaya | 18.7% | 17.4% | 0.189 | 5.6% | 28% | 35.5% | 36.6% | 17.6% |
Ronny Brito | 26.5% | 7.4% | 0.236 | 18.7% | 22.9% | 41% | 36.1% | 3.3% |
5. 더스틴 메이(Dustin May)가 랜초에서 툴사로 콜업 되었습니다. 올해 오리올스로 트레이드 된 딘 크레머, 토니 곤솔린과 함께 랜초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았던 더스틴 메이의 인상적인 기록은 GB% 이며 Cal 리그에서 정규이닝을 던진 투수중 56.0%로 1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하드 커브 말고는 메이의 모든 구종이 딱 땅볼유도에 유리한 구종이라.
※ 그 외 코어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지켜볼만한 유망주들도 최근 콜업 소식
1. 스테슨 알리(Stetson Allie)가 털사에서 오클라호마로 콜업되었습니다. 오늘 데뷔전을 치뤘는데 1구, 2구, 3구 모두 99마일을 찍었다고 합니다. 나중에는 100마일도 찍었다고 하네요. 나중에 영상 추가하겠습니다. 어짜피 1이닝밖에 안 졌으니.. 페드로 바에즈 Version 2 인가 보네요. 볼질을 쫌 줄여야 메이저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일주일 전 소식이지만 올해 드랩에서 뽑은 대졸 타자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드류 에반스(Drew Avans) 도 오그던에서 룬스로 콜업 되었습니다. SwStr 비율이 AZL Dodgers에서 9.6%, 오그던에서 6.2%, 룬스에서 6% 로 아직 적은 표본이지만 파워와 함께 컨택도 어느 정도 갖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갈수록 볼삼비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GB/FB도 나쁘지 않고 BABIP과 타율이 크게 차이도 나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상위리그에 가봐야 알겠지만.
드류 에반스(Drew Avans)의 성적
.393/.433/.821/1.255 (AZL Dodgers)
.350/.481/.667/1.147 (Ogden)
.364/.481/.364/.845 (Loons)
3. 역시나 올해 대졸인 존 리텔(Jon Littell)이 AZL Dodgers에서 오그던으로 콜업 되었습니다. 애리조나 리그에서 대부분 타자들이 좋지 못했는데 그나마 .327/.400/.571/.971 타율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콜업된 것 같습니다. 나이가 많기도 하고..
4. 케니스 베탄코트(Kenneth Batancourt)가 AZL Dodgers에서 오그던으로 콜업 되었습니다. 다저스에서도 르브론이 있다며 화제가 된 로란도 르브론(Rolando Lebron)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콜업 되지 않았습니다.
5. 올해 룬스에서 32G, 52 IP, 32H, 17R (15ER), 32 BB, 60 K 로 필승조 불펜을 담당하던 댄 자기엘로(Dan Jagiello) 가 룬스에서 랜초로 콜업되었습니다. 복귀전에서 던지자마자 무려 3볼넷을 내주면서 레오 크로포드의 선행주자를 밀어내기로 득점을 허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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