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과 대한 소식을 언급했습니다.
류현진은 털사 드릴러스팀에서 Corpus Christi 팀을 상대로 선발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화요일에 던질지 수요일에 던질지는 모르겠지만 5이닝동안 75개의 공을 던질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5일에서 6일 후 또 리햅 등판을 할 예정인데 어디서 던질지는 결정된 게 없다고 합니다. 처음에 로버츠 감독이 4번의 리햅 등판을 한다고 했는데 상황에 따라 계획이 달라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털사에서 생각보다 상태가 괜찮으면 바로 메이저에 올 수도 있고 여의치 않으면 리햅 경기를 한 경기 더 할 예정인가 봅니다. 개인적으로 6이닝 90구까지 던지고 왔으면 좋겠네요.
로버츠는 “우리는 여러 옵션들을 열어두고 있다. 하지만 이상적으로 당신들은 류현진이 6이닝 90구 까지 빌드업이 된 상태로 메이저에서 등판하기를 원할 것이다. 나는 지금 당장 결정하지 않을 것이며 류현진이 리햅 등판을 할 때 그때그때 어떻게 진행할 건지 결정할 것이다.
근데 조미예 라는 저번에 커쇼에 대한 소동을 일으켰던 사람에 의하면 다저스 단장이 8일 트리플 A팀인 오클라호마에서 리햅등판을 할 것을 지시했다고 하네요. 이 사람 말을 믿어야 하는건지...
개인적으로 류현진의 맞춰 잡는 피칭이 젊은 타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애틀란타, 필리스한테 잘 먹힐 것 같은 느낌입니다. 부상 복귀 후 구위가 예전만 못하다면 포시 선발 로스터에서 이름을 올리지 못하겠지요. 하지만 올해 초반의 모습을 복귀 후에도 보인다면 로버츠 감독이 고민은 할 것 같네요. 비록 3개월 반을 부상으로 팀에 보탬이 하나도 되지 못했지만... 올해 퀄파라도 날려서 픽이나 다저스에 남겨주고 떠나길 바랬지만 그마저도 힘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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