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내셔널리그의 리빌딩 팀들이 본격적으로 컨텐더가 되면서 작년과는 다르게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도 포스트 시즌 대진의 어떤 자리도 확정되지 않는 개싸움이 벌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편하게 포시를 준비하고 있는 애틀란타조차도 시드를 확정 못지은 상태... 상대적으로 리빌딩팀들이 많은 아메리칸리그가 편안하게 가을야구를 준비 중이네요.

일단 다저스는 오늘 이기면서 와일드 카드는 확정을 지은 상태인데 아직 좋아하기엔 이른지 세레모니를 작년에 비해 조촐하게 하고 끝내더군요. 낼 휴식 이딴거 얄짤없이 주전 다 나와야하기 때문에...

NLDS로 가기까지 남은 일정들을 한번 정리해보면.. 


와일드카드 게임 일정(현지 시간 기준)

*(Mon., Oct. 1: NL Tiebreaker game)

Tues., Oct. 2: NL Wild Card Game (ESPN)

Wed., Oct. 3: AL Wild Card Game (TBS)

*()타이브레이커 게임이 발생할 경우


타이브레이커 게임이 발생할 경우의 룰(현지 시간 기준)

  • 한 게임이 필요한 경우(경기 시간 4:09 p.m. ET.)
  1. 컵스vs브루어스가 타이브레이커를 할 경우 컵스 홈에서 (진 팀은 자동적으로 와일드 카드 홈팀이 됨)
  2. 다저스vs로키스가 타이브레이커를 할 경우 다저스 홈에서


  • 두 게임이 필요한 경우(제 1경기는 1:05 p.m. ET, 제 2경기는 4:09 p.m. ET)
  1. 1경기는 컵스vs브루어스가 컵스 홈에서
  2. 2경기는 다저스vs로키스가 다저스 홈에서
  3. 패배팀들은 자동적으로 와카로 가고 컵스vs브루어스 패자가 홈팀.


일단 오늘 내츠가 이기고 셔져의 등판이 무산된 바람에 다양한 시나리오를 고민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력으로 디비전 우승을 할 수 없는 다저스이기에 내일 쉽게 이겨도 타이브레이크 게임을 가지게 될 가능성이 있어 무엇보다 셔져님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였는데.. 망할ㅋ

아마 두 팀다 둘 다 이기거나 지는 상황은 바라지 않을 것 같네요. 쓸데없이 한 경기를 더 해야하는 상황이니.. 이겨도 문제 져도 문제; 

내일 경기는 뷸러 또는 힐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둘 중 한 명은 자동적으로 디비전 직행을 못할 경우 와카나 타이게임에 나오겠죠. 직행하면 최상의 결과이고... 


그냥 낼 와카든 디비전 직행이든 둘 중 하나 나오길 바랍니다. 타이브레이커는 중부지구에서 하면서 다저스는 팝콘 뜯는걸로~


마지막으로 올해도 우여곡절끝에 가을야구하게 됐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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