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워싱턴 내셔널스에 의해 1라운드 셔플픽인 전체 31번픽으로 드래프트가 되었던 조쉬 스모커(Josh Smoker)는 2016년 8월에 메츠에서 빅리그 데뷔를 한 좌완 릴리버인데 가을야구가 진행 중인 10월에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있네요.

워싱턴 팜에서는 부상으로 골골대며 패스트볼 구속이 80마일 중반대까지 하락하였고 그 결과 2012년에 방출이 됩니다. 그 후에 독립리그에서 뛰다가 건강과 90마일 중반대의 구속을 회복한 뒤 2015년에 메츠와 계약을 맺고 프로무대로 다시 복귀를 합니다.

스모커의 과거 수술 이력은 2008년에 어깨 수술(bone spur) 그리고 방출된 뒤 2013년에 두 번의 어깨 쪽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torn labrum & rotator cuff). 

데뷔 당시만 해도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90마일 중반을 넘었던 파이어볼러였는데 현재는 90마일 초반대로 떨어졌는데 작년 메츠에서 또 어깨랑 팔꿈치 등의 부상 경력이 있네요. . 

오프시즌에 메츠에서 DFA 이후 트레이드로 피츠버그로 이적하여 오프닝 로스터에도 들었지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다시 DFA돼서 디트로이트에서 잠시 뛰었는데 9월초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과거 부상 경력에 최근 구속 하락까지.. 딱히 반등이 기대가 되는 영입은 아닌 것 같네요. 

마이너 계약이지만 빅리그 경력이 있는 선수라 어쩌면 메이저 스캠 초청을 보장 받았을 수도 있겠네요. 그게 아니면 조지아 출신 선수가 굳이 애리조나 스캠장과 오클라호마 AAA팀을 가진 서부팀이랑 마이너 계약을 맺을 필요는 없어 보여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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