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팬들에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선수로 익숙한 케빈 콰켄부시(Kevin Quackenbush)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콰켄부시의 에이전시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스프링 캠프 초대를 받았는지 여부는 모르겠습니다만 받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올해는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후 오프닝 로스터에 들었지만 허접한 퍼포먼스와 함께 4월말에 DFA가 된 이후 레즈 AAA에서 뛰었는데 그래도 마이너에서 성적은 좋았네요.

파즈에서 2011년 드래프트 8라운드에 뽑힌 후 메이저 데뷔까지 파즈에서 한 뒤 최근 17년까지 뛰었기에 다저스 팬들은 다들 잘 알 것 같네요.(이름 자체도 특이하다보니) 

파이어볼러는 아니다 보니 딱히 기대치가 높은 로또는 아닌 것 같고 가지고 있는 구종들의 무브먼트나 회전수를 봐도 일단은 다저스가 좋아할만한 특별한 장점은 없어보입니다. 

던지는 구종으로는 포심,커브,슬라이더를 던졌는데 서부지구 있을 때는 커브가 세컨피치였는데 올해 메이저에서의 기록을 보니 슬라이더랑 비슷한 비율로 던졌네요. 

다저스 같이 뎁스 두꺼운 팀으로 온 것을 보면 아마 자신을 가장 잘 아는 프런트가 있는 다저스가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 것 같네요.(조쉬 번스, 알렉스 슬래이터, 빌리 가스파리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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