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Dustin Jake May

Born: Sep 6, 1997 in Justin, Texas USA

High School: Northwest HS, Justin, Texas

Ht.: 6'6" / Wt.: 180 lbs

Bats: R / Throws: R


드래프트 이전

장신의 텍사스 출신인 더스틴 메이는 드래프트가 되기 전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그를 가장 구단들로 부터 눈길을 끌게 만들어 준 높은 회전수로 유명했던 투수 유망주였습니다. 드랩 당시 잠재적으로 플러스급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슬라이더의 궤적을 가진 브레이킹볼과 88~92마일대에서 형성하며 최대 93-94까지 나오는 패스트볼을 던졌고 그의 프로젝터블한 체격은 향후 구속 상승을 기대하게 만들어 주었던 드래프티였으며 Texas Tech Univ.에 입학 예정이었습니다.

메이는 15년 10월에 있었던 World Wood Bat Association(WWBA) World Championship에서 패스트볼과 브레이킹볼의 인상적인 회전수를 보여줬는데 먼저 패스트볼은 2649 rpm으로 이 대회 가장 높은 회전 수 중 하나였고 구속의 상승과 함께 타자들이 제대로 맞추기 힘든 상당한 무브먼트가 동반된 피치였다고 합니다. 

또한 커브는 이 대회에서 3105 rpm이라는 가장 높은 회전수를 보였던 공이였습니다. 그러나 16년 봄에 이 피치는 그의 딜리버리에 더 잘 어울리는 슬라이더처럼 변했다고 합니다.

다저스는 메이의 이런 점들을 높게 평가하였고 16년 드랩 당시 미첼 화이트를 2라운드에서 언더슬랏으로 영입하고 더스틴 메이를 $997,500 금액의 오버슬랏으로 계약을 하는 선택을 했는데 현재까지는 매우 좋은 결정으로 보여집니다.  



다저스와 계약 후

다저스에서 첫 시즌이였던 16년에 고졸 투수 답지않은 안정된 컨트롤을 보여주며 루키리그에서 30이닝 동안 34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피홈런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단 4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는 매우 인상적인 컨트롤과 구위를 보이면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본격적으로 17시즌에 로우 A팀인 GLL에서 시즌의 대부분을 소화하며 작년에 보여줬던 좋은 컨트롤과 땅볼 능력, 준수한 삼진 능력까지 보여주었고 또한 공격적인 피칭으로 이닝이터의 능력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아직 어린 선수다 보니 약간의 기복도 있었지만 상당히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뿐만 아니라 드랩 당시 기대했던 것처럼 시즌 마지막쯤에는 구속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고 A+팀인 RC로 승격하여 시즌을 마무리 했습니다.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는 97마일까지 던지며 좋은 구위를 보였다는 리포트와 동시에 5회에 몸에 이상이 생겨 강판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정확한 사유에 대해 확인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올해 몸을 천천히 만들게 했는데 다행히 이번 봄에 나온 리포트에서 작년 막판에 보여준 구위를 다시 보여주며 이번 시즌 전망을 밝게 하였습니다. 메이는 시즌을 바로 시작하지 않고 확장 스캠에서 몸을 더 만든 후에 최근 마이너 경기에 등판을 하면서 한 달 늦게 시즌을 시작하였습니다. 



2018 스카우팅 리포트


메이는 다저스와 계약 후에 작년 봄에 피칭 코디네이터의 권유로 투심을 추가하였는데 드랩 당시 회전수가 많다던 포심보다 작년에 투심을 더 많이 던지며 사실상 메인 패스트볼이 되었습니다. 메이의 패스트볼은 많은 암사이드런과 싱킹 무브먼트를 가지고 있어서 많은 땅볼을 발생하고 있답니다. 

구속에 대해서는 약간씩 차이가 유망주 기관마다 약간씩 다르긴 한데 이게 투심과 포심이 섞여 있는 거랑 작년 후반기 구속이 올라간 것에 대해 닷컴과 BA는 반영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BP는 바로 반영을 한 것처럼 보입니다. 최근 팬그래프도 이번 봄에 증가한 구속을 언급했는데 아직 팬그래프는 다저스 유망주가 발표되지 않아서 기다려봐야할 듯 합니다.

닷컴 - 투심에 대해 평균 89-92, 최대 94

BA - 투심,포심 특정 언급없이 하이스핀을 언급하며 평균 89-92, 최대 94

BP - 평균 92-95, 최대 97, 플레이트 양 사이드를 잘 활용하고 구속이 낮을때는 투심 무브먼트를 보여줌.  


브레이킹볼 또한 기관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닷컴은 커브랑 슬라이더가 구분이 쉽지 않은데 다저스에서 하드 커브로 더 발전시키려고 한다고 하며 땅볼 유도에 좋다고 함.

BA는 80마일 중반의 평균 이상의 슬라이더로 패스트볼과 조합이 좋다고 하고 향후 두 구종 메이가 체중이랑 힘이 더 붙으면 모두 플러스급 피치로 발전이 가능해 보임

BP는 80마일 초반의 슬라이더로서 위력적인 공이고 궤적과 스핀의 변화를 주면서 스트라이크와 헛스윙을 유도하는 피칭을 함.

체인지업은 다들 아직 발전시키는 중인 피치로 보고 있고 좋은 감각을 가지고 있다는 평과 평가 보류로 보고 있네요. 현재는 평균적인 구종이라고 보면 될 듯.  

다저스 투수 유망주 중에서 현재 컨트롤은 가장 좋다는 평과 함께 마운드 위에서 피쳐빌리티와 승부욕, 커맨드 등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아직 구속이 더 증가할 여지가 남아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투구폼이 독특하지만 잘 반복하며 컨트롤에 문제를 주지 않고 있는데 약간 간결하게 가져갈 필요는 있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이야 젋고 건강할 때는 문제가 아닌데 한번 싱크가 나가면 다시 감각을 찾기가 또 쉽지 않아서...



Overall

고졸 투수 답지 않게 뛰어난 컨트롤을 보여주는 투수로서 선발입니다. 작년부터 드랩 당시 높은 회전수를 보였던 포심을 줄이고 현 팜 디렉터인 브랜든 곰스의 권유로 장착한 투심의 빈도를 늘리면서 약한 타구들을 많이 생산해내기 시작하며 향후 이닝이터가 될 수 있는 3~4선발 투수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체인지업의 발달과 체중 좀 더 늘려서 포심 뿐 아니라 투심의 평균 구속이 93마일대까지 향상을 한다면 3~4선발 이상의 실링을 기대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너무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니 팬심은 여기까지.. 

먼저 소개했던 3명의 투수보다 한 레벨 아래인 A+에서 뛰고 있지만 현재 향상된 구속을 시즌 내내 유지하면서 자신의 장점인 컨트롤을 유지한다면 빠르게 마이너 레벨을 통과할 가능성도 충분히 보입니다. 물론 그래도 투수다 보니 굳이 서두를 필요는 없기에 천천히 관리하면서 키웠으면 합니다. 

16년도 드래프트에서 더스틴 메이 앞에 뽑힌 고졸 투수들 중에는 휴스턴의 포레스트 휘틀리랑 오클랜드의 헤수스 루자르도 빼고는 개인적으로 나머지 애들한테는 더 낫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크게 밀리진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구라고 딱 지목하진 않겠지만 확실히 메이보다 못한 애들도 꽤 있고..

16년 드래프트는 올해 화이트까지 건강하게 풀시즌 치르면서 더 발전된 커맨드를 보여준다면 5년 후에는 메이저리그에 포수,내야수,외야수,선발,불펜까지 올스타급은 아니여도 주전급 선수로 성장해줄 수 있을 것 같아서 더 주목받는 드래프트 연도로 회자될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요즘 돈 없어서 지지리 궁상떨고 있기는 하지만 다저스가 양키스 다음 티어의 빅마켓에 포함되는 팀이다 보니 올스타급이나 더 스페셜한 선수들은 사서 쓰면 되니깐요. 

뭐 개인적인 기대감은 크지만 유망주 망하는거 한순간이기에 지금 단정짓기는 조심스럽습니다만 현재까지 모습만 봐도 일단 다들 트레이드 칩으로서의 가치는 꽤 올라온 상태라 충분히 성공한 드래프트라고 해도 이의를 제기할 팬 분들이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걸 좋은 드랩으로 완성지으려면 프런트가 잘 판단하여 끝까지 키울 놈들은 지키고 한계가 보이는 선수들은 트레이드로 활용하여 좋은 선수를 데려오는 등의 판단이 좋아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프런트가 일을 잘하느냐 못하느냐는 스카우팅과 트레이드가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니깐요.

잠시 샛 길로 빠졌는데 다시 메이로 돌아와서.. BP에서는 18시즌 TOP101랭킹에 메이가 포함됐지만 올해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서 미드 시즌 혹은 내년 시즌을 앞두고 닷컴이랑 BA같은 기관에서도 최소 TOP100 언저리에서 거론되는 유망주가 되면 좋겠습니다.   


신시내티 레즈 vs LA 다저스



한국시간 5시 10분-다저스타디움




선발투수: 루이스 카스티요 vs 리치 힐



카스티요: 본래 마이애미 유망주 출신으로, 앤드류 캐쉬너 트레이드때 파즈로 갔다가, 콜린 레아가 마이애미 등판 첫경기만에 누워버리자 반품됐다ㅋ. 결국 댄 스트레일리 트레이드때 레즈로 이적했고, 기량이 급상승하여 레즈의 선발진을 차지하고 있다. (체인지업이 좋은 투수로 알고있네요.)



: 패스트볼 구속이 떨어지고, 커브 컨트롤이 맛가면서 매 등판마다 신나게 두들겨 맞고 있다. 감이 올라온 레즈 타선을 상대로 5이닝을 버틴다면 기적이지 않을까?



vs 레즈

-이 성적은 힐의 구위가 좋았을때 성적입니다-



카스티요 vs 다저스

작년 말에 데뷔하였기에 당연히 상대전적이 없다.



키포인트: 힐이 오래 버티길 기도하자. 타자들은...하늘이 버렸다. 스윕은 면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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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Caleb Paul Ferguson

Born: Jul 2, 1996 in West Jefferson, Ohio USA

High School: West Jefferson (Ohio) HS

Ht.: 6'3" / Wt.: 215 lbs

Bats: R / Throws: L


드래프트 이전

2014년 드래프트를 앞두고 West Jefferson 고등학교의 시니어시절 케일럽 퍼거슨은 투/타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타자로서 8개의 2루타, 2개의 3루타, 1개의 홈런, 26타점을 포함하여 .418 타율과 .462 출루율을 기록하였고 투수로서는 23이닝 동안 1.22ERA, 0.87WHIP, 9H, 37K, 11BB를 기록하며 준수한 성적을 보였지만 2014년 5월에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며 자신의 커리어에서 첫 시련을 겪게 되었습니다.

드랩을 한 달을 앞둔 상황에서 수술이였기에 장학금을 받고 입학 예정이였던 웨스트 버지니아 대학으로 갈 것 같아 보였지만 다저스는 38라운드에서 퍼거슨을 지명하였습니다. (당시 책임자였던 로건 화이트는 인터뷰를 통해 과거와 달리 이제는 토미 존 수술 경력이 있는 투수들은 흔한 일이라며 수술 경력이 있는 선수를 지명하는 것에 우려하지 않고 앞으로도 이런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당시 14년 드랩에서는 토미 존 수술 경력이 있던 선수들을 많이 지명했던 해이기도 합니다.) 당시 퍼거슨은 드랩 전에 몇몇 팀들에게 관심을 받았지만 대학을 가는 방향으로 마음이 기울었는데 막상 다저스가 그를 지명하자 입학 예정이였던 웨스트 버지니아 대학과 다저스 사이에서 고민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족과 자신의 진로를 두고 상의를 한 뒤, 자신의 생일 다음날 대학이 아닌 프로 생활을 시작하기로 결정하며 다저스와 $100K의 사이닝 보너스를 받고 계약을 하게 됩니다.



다저스와 계약 후

드랩된 뒤, 다저스에서 재활을 잘 끝내고 15년 여름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첫 프로데뷔를 하였습니다. 첫 해는 1~2이닝씩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리는 해였다면 다음 해인 16년부터는 확장 스캠에서 이닝관리를 위해 천천히 몸을 만든 후 선발 투수로서 좋은 컨트롤과 땅볼 유도 능력을 보여주며 로우A에서 시즌을 끝내고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당시까지만 해도 그냥 다저스 팬들에게만 가끔씩 언급이 됐던 시절로 기억하네요.

그리고 17년 부터는 본격적으로 하이 A팀인 랜쵸 쿠카몽가에서 다저스 팜내에 투수 탑-티어 그룹인 뷸러,화이트,산타나,알바레즈와 함께 로테이션을 형성하며 풀 시즌을 소화하면서 122.1이닝 동안 2.87 ERA, 26.6 K%, 10.5 BB%, 0.44 HR/9을 기록하였습니다. 17시즌 초반에는 16시즌에 좋았던 컨트롤이 나빠지며 컨트롤의 기복과 땅볼 유도 능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컨트롤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볼질도 줄어들고 삼진도 더 잘 잡아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16년에 비해 컨트롤의 문제가 있었지만 구속의 상승을 보였고 커브가 점점 아웃피치로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첫 풀시즌이기도 하고 스태미너가 아직 부족해서 그런지 구속의 기복이 있기는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번 시즌 5월에 접어든 현 시점에서 퍼거슨은 다저스 선발 투수 유망주들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는 선수 중에 한 명인데.. 최근 인터뷰에서 작년 자신은 너무 강하게 던지려고 했고 모든 상대 타자들은 자신의 힘으로 잡아내려고 하였답니다. 그러나 이제는 로케이션에 더 신경을 쓰고 상대 타자들을 분석해서 좋은 게임 플랜을 만드는 것에 더 집중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작년과 비슷하게 최대 94~95마일까지 나오고 있는데 필요할 때마다 저 정도의 구속을 끌어올리면서 영리하게 피칭을 한다는 리포트를 보기도 했습니다.  


2018 스카우팅 리포트

작년 퍼거슨은 패스트볼 구속이 증가하면서 90마일 초반대에서 형성이 되고 최대 94~95마일 정도까지 나오는데 예전만큼의 싱킹 무브먼트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여전히 좋은 암사이드 무브먼트를 가진 구종이라고 합니다. 구속이 올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도 16년도에 땅볼 유도 능력이 좋았던 이유가 싱커같은 패스트볼이였는데 작년부터 땅볼 비율이 줄어든 것을 보면 충분히 공감이 가는 내용입니다.

퍼거슨의 세컨 피치인 커브는 평균 이상의 피치로서 12-6시 방향으로 떨어지며 70마일 중후반에서 형성이 된다고 합니다. 작년 커브 컨트롤의 기복이 있어서 볼넷이 증가를 했다는 리포트가 많은데 커브를 꾸준히 스트라이크 존에 넣을 수 있다면 플러스 피치로 향상될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체인지업의 발전도 있었는데 평균적인 구종으로 홈플레이트로 가까이에서 사라지는 움직임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BA에서는 퍼거슨이 딜리버리 동작에서 늦는 팔 움직임 때문에 릴리스 포인트를 일정하게 반복하는데 어려움을 느낄 것으로 보고 있어 컨트롤이 발전하는 것에 회의적인 평가자들이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딜리버리를 꾸준히 반복할 수 있는 좋은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로서 작년 시즌이 끝난 후 스카우팅 리포트까지는 선발로는 4~5선발급 불펜으로는 멀티 이닝이 가능한 릴리버 또는 좌완 스페셜리스트 정도로 평가 받고 있는 중입니다. 



Overall

훌리오 유리아스가 어깨 부상으로 아웃되면서 팜내에 사실상 유일한 좌완 선발 자원인데 올해 시작이 상당히 좋아서 기대를 하게 만듭니다. 퍼거슨 다음으로는 좌완 투수 유망주는 로빈슨 오티즈 정도가 생각나는데 이 친구는 아직 본토에서 데뷔도 하지 않은 친구라..

개인적으로 이 친구 커브 회전수가 궁금하기는 한데.. 아직 업계에서 주목할만한 녀석은 아니여서 그런지 아님 회전수가 특출나지는 않아서인지 여기에 대해 언급하는 사람들은 없군요. 

퍼거슨이 가지고 있는 스터프상 프런트라이너나 1~2선발급은 불가능하지만 이번 시즌이 끝난 후 평균 구속의 1마일 정도 향상과 함께 커브,체인지업이 더 발전하면 3~4선발급 유망주로 평가가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세컨더리 피치들이 더 향상되면 자팀 유망주 뽕 가득 담아서 호세 퀸타나 같은 유형으로 커주면 좋겠다라는 생각도 하지만... 브레이브스의 뉴컴 다운그레이드 버전 같기도 하고.. 일단 내년 스캠에서 좀 보자ㅎ

또한 이번 시즌이 끝나면 룰5 자격을 얻는 선수이기에 트레이드 칩으로 쓸지 아니면 장기적으로 함께 갈 재능인지를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올해 퍼거슨의 거취가 궁금했는데 적어도 지금 팀 퍼포먼스로는 다저스가 바이어가 될 가능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유망주들이 팔려나갈 가능성은 낮아 보이네요.

좋은 모습으로 시즌을 마치고 내년 스캠에서 직접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Name: Dennis Anfernee Santana

Born: Apr 12, 1996 in San Pedro de Macoris, Dominican Republic

Ht.: 6'2" / Wt.: 160 lbs

Bats: R / Throws: R


2013년 다저스와 계약 

데니스 산타나는 2013년 국제FA 기간에 유격수 유망주로서 $170,000의 계약금으로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산타나는 영입했던 당시에 상당히 로우하다는 평이였는데 당시 툴 중에 어깨가 좋다고 하여서 "망하면 투수로 돌리겠구나."라는 견해들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실제로 그렇게 됐고 성공적으로 포변이 이루어졌습니다.

당시 국제 스카우팅 책임자였던 밥 잉글(Bob Engle)과 라틴 아메이카 스카우팅 코디네이터였던 패트릭 게레로(Patrick Guerrero)가 산타나 영입했던 사람들인데 이번 봄에 산타나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저스와 계약을 할 당시에 패트릭 게레로가 투수를 권유했었는데 본인이 타자의 욕심이 있어서 타자로 계약을 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말하며 게레로한테 감사의 표시를 하기도 했습니다. 


다저스와 계약 후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198/.312/.256 저조한 슬래쉬라인을 기록하면서 이듬해 다저스 프런트에서 투수로 포지션 전환을 시키는 결정을 하게 됩니다. 

빠르게 14년에 투수로 전환을 한 후, 2년간 조금씩 투수로서 몸을 만들고 변화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계약 당시보다 키도 더 커지고 체격도 좋아지며 점점 탄탄한 몸을 만들게 되었고 동시에 빠르게 투수로서의 성장도 이어갔습니다. 

마침내 16년에 로우A에서 풀시즌을 보내며 좋은 성적과 함께 100이닝을 처음으로 넘기게 되었고 17년 다저스의 슬리퍼 유망주로 팜에 관심이 많은 다저스팬들에게 주목을 받기 시작하면서 많이 언급이 되기 시작하였고 17시즌에는 A+와 AA 두 레벨을 거치며 스터프가 더 향상된 모습을 보였지만 시즌이 거듭될 수록 컨트롤 이슈를 보이며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작년 전반기에 비해 후반기에 기복이 심해지고 특히 AA로 올라온 다음 컨트롤이 들쭉날쭉했는데, 아마 체력적인 문제 아니면 리그적응의 어려움을 겪었던걸로 보였습니다. 다만 약간의 휴식을 가진 뒤에 AA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2경기에 출전해 13이닝 동안 무자책, 18개의 삼진을 잡아내면 매우 좋은 피칭을 선보였습니다. 

또한 후반기에는 선발 투수로서 체인지업의 약간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줌과 동시에 다저스 인스트럭터인 전 메이저 불펜투수였던 조엘 페랄타에게 스플리터도 전수 받았다는 리포트가 있었습니다. 물론 아직 실전에서 자신있게 쓸 구종은 아니였기에 올해 쓰지 않을 수도 있는 피치이긴 합니다.  

올해 스캠에서는 선수 시절 투심,싱커로 유명했던 오렐 허샤이저에게 싱커에 대한 도움을 받았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2018 스카우팅 리포트

16년 당시에 산타나는 본인이 90마일 초중반의 포심과 투심을 던진다고 한 것을 보면 지금도 두 가지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사실 많은 암 사이드 런을 동반한 싱킹성 패스트볼 하나로 합쳐서 싱커로 통일해서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년 스터프가 더 향상이 되어서 현재 패스트볼(싱커)의 구속은 93~5마일대에서 형성이 되며 최대 97~8마일까지 나오는 많은 싱킹 무브먼트를 동반한 플러스-플러스급 패스트볼을 갖고 있다고 하며 무브먼트가 좋은 날에는 포수가 포구 하기 쉽지 않고 구심 조차도 헷갈릴 정도로 움직임이 좋다는 평가입니다. 또한 많은 스트라이크 아웃과 땅볼을 유도하는 구종입니다.  

그리고 세컨피치는 슬라이더로 큰 브레이킹 각을 가진 슬러브성 공으로 80마일 초중반대에서 형성되는 공으로 평균 이상의 구질로 평가 받고 있는데 긁히는 날에는 플러스 피치로 보일때도 있습니다. 좌타자의 백풋으로 떨어지거나 유인구성으로 꾸준한 커맨드를 아직은 보여주지 못하기에 좌타자에게도 효율적인 구종이 되려면 앞으로 커맨드의 발전이 더 필요로 하는 구종입니다. (올해 TBLA에서 나온 리포트를 보면 발전하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점을 보완하기 위해 작년 발전을 보여준 체인지업은 80마일 중후반대에 형성되면서 좋은 페이드 액션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도 경기를 직관 했던 TBLA의 David Hood가 체인지업이 확실히 향상된 모습이라고 하였고 마이너 경기를 챙겨보시는 Talented L님도 비슷한 감상평을 남겨 주셔서 슬라이더와 함께 세컨더리 피치들의 향상 덕분에 다저스도 드디어 중남미 선발 유망주가 마운드에 서는 모습을 볼 수 있겠다는 긍정적인 느낌이 듭니다.  

로우 쓰리쿼터의 암슬랏과 크로스파이어 딜리버리로 디셉션에는 장점을 갖지만 체력소모나 컨트롤 잡기가 힘든 투구폼을 가지고 있는데 작년에 가로질르는 정도가 많이 줄어들었다고는 합니다. 다행히도 산타나가 유격수 출신답게 워낙 운동능력이 좋은 투수라는 점은 딜리버리의 일관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선발 투수로서 워크로드를 감당하려면 조금 더 간결해졌으면 하는 바람은 있네요. 


Overall

작년 시즌을 마친 후에 구단에서는 당연하게도 40인 로스터에 포함시켰습니다. 개인적으로 올해 다저스에서 급하면 불펜으로 볼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모습이면 차라리 7월쯤에 리치 힐을 팔 수 있는 기회가 오면 바로 처리하고 산타나를 콜업해서 선발 기회나 주며 경험치나 먹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산타나는 다저스에 와서 투수를 시작한 선수다 보니 아직 피칭 경험이 그리 많지 않아서 컨트롤의 기복이 있긴 하지만 마이너에서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이나 예전부터 마이너 코치들이 에크에씩 좋다는 칭찬을 많이 하는 것을 보니 일단 내년까지는 선발로서 계속 키워볼 가치는 있어 보입니다.

작년 A+팀인 랜쵸 쿠카몽가 퀘이크스에서 시즌을 시작한 다저스 선발 5인방이였던 산타나를 포함한 워커 뷸러, 미첼 화이트, 야디에르 알바레즈, 케일럽 퍼거슨이 다저스의 핵심 투수 유망주들인데 다들 좋은 삼진 능력을 보이지만 모든 유망주들이 그렇듯이 아직 커맨드에는 아쉬움이 있긴 합니다. 몇몇은 건강도 걱정이 되고..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도 계시겠지만 여기에 더스틴 메이까지 추가해서 최근 본 다저스 투수 유망주 그룹 중 가장 좋은 스터프와 실링을 가진 투수 그룹이여서 작년 초부터 기대가 상당히 큰 세대입니다. 그러다 보니 작년 시즌 랜쵸 쿠카몽가에 뷸러를 포함한 퍼거슨까지 5인 로테이션을 구성했을 때부터 선발 투수 유망주들에 대한 기대감을 많이 드러냈었는데 올해는 다들 더 발전된 모습으로 보답 좀 해주길.. 

물론 여기에 훌리오 유리아스가 건강하게 복귀한다면 금상첨화겠지만 일단은 복귀해서 구속이랑 퍼포먼스 보기 전까지는 로또라 생각하고 맘 편하게 생각합시다. 그래도 류뚱 덕분에 기대감은 부상 당시보다 더 조금 더 상향 조정됨. 

더스틴 메이 이후 다음 그룹들은 아직 좀 더 견적을 내봐야 할 것 같은데... 조던 셰필드는 선발로는 쉽지 않아보이고 제임스 매리넌이나 토니 곤솔린은 올해 모습을 지켜봐야할 것 같고 무엇보다 중남미 쪽에서도 산타나처럼 좀 재능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신시내티 레즈 vs LA 다저스



한국시간 10시 10분-다저스타디움




선발투수: 호머 베일리 vs 로스 스트리플링



베일리: 베팅볼. 5월 2승을 거두고 있는 뉴욕 메츠의 1승은 베일리가 줬다. 쿠에토와 베일리중 베일리를 선택한 레즈는 늘 뒷목을 잡고있다. 올해 21M을 받고, 내년에는 23M을 받고, 20년에는 25M짜리 뮤추얼 옵션이 있다. 대단한 계약이다.



스트리플링: 커쇼의 부상으로 선발진에 강제로 합류하게 됐다. 애리조나한테 두들겨맞은 첫경기를 제외하면 적당히 잘 던지고있다.



베일리 vs 다저스

설마 베일리 공도 못치려나...?



플링 vs 레즈




키포인트: 설마 또 다저스 타자들이 삽질을 하는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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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윈터미팅에서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이제는 다저스의 선발 투수 유망주들을 메이저리그에 안착을 시킬 단계이다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히면서 아직 컨트롤이나 커맨드면에서 완성 단계는 아니었지만 첫 주자로 워커 뷸러가 빅리그에서 리그 탑 유망주 명성에 걸맞는 모습을 보이며 좋은 스타트를 끊은 시점에서 트레이드로 팔리지 않는다면 앞으로 다저스가 향후 2년 이내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선발 투수 유망주들을 한 명씩 소개할 생각입니다.( 사실은 메이저리그 팀이 노답이라 이런거라도 하며 희망고문이라도 하려고요-_-)

첫 주자로서는 개인적으로 일단 컨트롤의 발전과 피칭 경험만 더 쌓이면 뷸러만큼의 실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미첼 화이트(Mitchell White)입니다. 

이어서 산타나-퍼거슨-메이 순으로 총 4명을 쓸 예정이고 포스팅 순서는 화이트부터 나이 순서대로... 원래 안정감있게 5명을 쓸 생각이였지만 야디에르 알바레즈씨가 부상 복귀 후에 볼질 고치면서 유망주다운 모습을 보이기 전까지는 패싱하려고요.


Name: Mitchell White

Born: Dec 28, 1994 in San Jose, Calif. USA

High School: Bellarmine Prep, San Jose

College: Santa Clara

Ht.: 6'4" / Wt.: 207 lbs

Bats: R / Throws: R


드래프트 이전

산타 클라라 대학 출신의 미첼 화이트는 2016년 2라운드의 $590,800(다저스가 재정관련 트릭같은 걸로 $2,500을 세이브를 하여서 실제 보너스풀에 책정 금액은 $588,300입니다.)의 배정된 슬랏머니보다 낮은 계약금으로 언더슬랏픽으로 뽑은 토미 존 수술 경력이 있는 투수 유망주였습니다. 

화이트는 일반적인 선수들의 비해 늦게 고등학생이 된 후에 투수를 처음 시작해서 고딩시절 25이닝밖에 던지지 않았는데 당시 팔꿈치에 불편함이 있었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2013년에 타미 존 수술을 받았지만 이 시기를 잘 극복하면서 정신적으로 뿐 아니라 육체적으로 더 단단한 몸을 만들며 성장하여 투수로서 전환점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2년간의 재활을 끝낸 뒤 2015년에 복귀하여 릴리버로 뛰며 32이닝 동안 40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성공적인 복귀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해 2016년에는 더욱 좋아진 스터프와 함께 선발 투수로서 92이닝 동안 118개의 삼진을 잡아냈고 시즌 초반 최대 94마일이 나오고 평균적으로 89~93마일에서 형성되던 패스트볼의 구속은 시즌 마지막 2경기에서는 구속이 상승하여 마지막 경기에서는 91~95에서 형성이 되면 96마일 또한 10번 정도 찍으면 스터프의 향상을 보였습니다. 이때 모습이 다저스 스카우트 눈에 강한 인상을 주었고 결국 다저스가 오버드랩으로 화이트를 뽑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참고로 화이트는 북부 캘리포니아의 샌호제이 출신 답게 자이언츠 팬으로 자랐습니다.


다저스 스카우팅 책임자인 빌리 가스파리로(Billy Gasparino)

드랩 후 코멘트에서 막판 그의 퍼포먼스가 인상적이였고 다저스가 과감히 2라운드에 뽑는 결정적 이유였다고 합니다. 

그는 플러스 슬라이더를 가지고 있고 좋은 피지컬을 갖고 있다네요. 미드로테이션 실링으로 본다는 코멘트가 있었습니다.


산타 클라라 대학 헤드코치

화이트는 16년 3월부터 체인지업을 던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현재 플러스피치로 평가 받는 커터는 2015년에 장착했는데 처음 93~95마일의 젠슨같은 자연스러운 커터성 공이였는데 점점 발전 시키면서 80마일 후반대에 커터로 정착했다네요. 가끔 80마일 초반대에 슬라이더처럼 나오기도 하지만 80마일 후반일때가 베스트랍니다. 그리고 70마일 후반대의 커브 또한 있는데 이 공 또한 프로에 와서 나온 스카우팅 리포트에는 평균 이상의 구종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 대학의 헤드코치가 게이브 리바스(Gabe Ribas)라는 사람인데 화이트에 리쿠르팅부터 재활과 육성까지 다 책임졌던 사람입니다.(화이트 입학 당시에는 피칭코치겸 리쿠르팅 코디네이터였음.) 

근데 이 양반이 이번 오프시즌에 다저스 피칭 리햅 코디네이터라는 직함으로 다저스에서 일을 하게 됐습니다. 아마 다저스 프런트에서 이 양반이 화이트를 재활시킨거에 높은 평가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저스와 계약 후

프로 데뷔시즌 대학에서 많은 피칭을 했기에 관리 차원에서 2이닝씩 짧은 등판으로 경기를 치뤘는데 압도적인 스터프와 함께 22이닝 무자책 30탈삼진을 기록하며 빠르게 다저스 탑 투수 유망주중 한 명으로 부상했습니다. 

심지어 작년 스캠 기간에는 키스 로가 화이트 스터프에 매료돼서 ESPN 유망주랭킹 TOP50에서 50위에 올렸고 또한 2016 드래프트를 지금 다시 한다면 화이트는 전체 TOP5 안에서 뽑힐 거라는 의견을 보이며 자신의 주가를 올렸지만 시즌 초반 몇 경기를 치른 후 발가락 부상과 함께 한 달 가량을 날리며 시즌 계획이 꼬이게 되었습니다. 복귀 후에는 자신의 투구리듬을 완벽히 찾지 못하면서 컨트롤의 기복을 보여줬지만 공의 구위만큼은 상대 타자들이 안타 자체를 만들어 내기가 어렵다는 것을 여전히 보여주며 탑 레벨의 투수가 가져야할 스터프는 보여줬습니다. 

다만 작년 교육리그에서 구속이 저하됐다는 리포트와 부상의혹이 있었는데 이번 마이너 스캠에서 있던 인터뷰를 보면 마이너한 부상이 있긴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이번 스캠에서 예전의 90마일 중반대의 패스트볼을 보여주며 건재함을 확인시켜줬고 최근에 마이너리그 첫 경기도 가졌습니다. 

작년 초반 부상 때문에 복귀후에도 한동안 리듬이 무너진 모습을 보이며 컨트롤의 아쉬움을 보였지만 정상적인 폼이였을 때 마이너에서 보여준 모습은 다저스 투수 유망주들 중 가장 언히터블한 구위를 보인 투수라고 이 선수를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추어 시절 화이트의 백그라운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투수를 늦게 시작한 것과 함께 팔꿈치 수술로 인해 나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칭 경험이 많이 부족한 선수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아직 컨트롤이나 커맨드같은 정교함이 부족한 부분이 덜 우려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작년 시즌 초반 발가락 골절로 한 달 넘게 쉬며 다시 어깨를 빌드업하는 과정등을 통해 시간을 낭비하면서 성장이 지체된 부분은 여전히 아쉽게 느껴집니다.



2018 스카우팅 리포트

현재 화이트는 90마일 중반대의 패스트볼에 최대 97까지 나오는 싱킹성 무브먼트를 가지며 볼끝의 움직임이 상당히 좋은 플러스급 패스트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땅볼 유도와 헛스윙을 잘 이끌어내는 구종인데 작년 스캠에서 시애틀 중심타선인 카노,크루즈 등과 붙었을 때 막 존에다 파운딩하는데 계속 빗맞던 기억이 있습니다.

세컨피치인 80마일 후반대에서 형성되는 커터or슬라이더(닷컴과 BA는 슬라이더로 표기하고 다른 곳들은 커터로 표기. 일단 드랩 당시에는 커터였습니다. 구속의 가감을 주면서 슬라이더와 커터를 왔다갔다 하는가 봄)는 화이트의 베스트 피치로 플러스(BA) 또는 플러스이상(닷컴)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방망이를 부러뜨리거나 약한 타구들을 대량 생산해내고 패스트볼과 커터or슬라이더 두 구종의 조합이 상당히 좋다는 평가입니다.

써드피치인 커브는 평균 이상의 피치로 좋은 뎁스를 가지고 있다는 평이고 영상으로 볼때도 꽤 좋아 보입니다. 약간 커브의 궤적이 두 종류로 보일때가 있던데 의도하는 건지 아니면 릴리스 포인트가 아직 일정하지 못해서 생기는 현상인지는 두고봐야겠고 이 구종 또한 충분히 메이저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종입니다. 

체인지업은 아직 발전이 필요한 평균이하의 구종이라 앞으로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체인지업에 대해서는 디테일한 리포트가 아직 없더군요.

좋은 운동능력과 투수로서 인상적인 체격조건을 가지고 있고 오버핸드 암슬랏을 가지고 있어서 높은 타점에서 좋은 다운힐 액션을 만들어 냅니다.

 

Overall

이미 두 개의 플러스 피치랑 하나의 평균 이상의 피치를 보유한 화이트는 이제 남은 기간 동안 일정한 릴리스포인트를 꾸준히 유지하며 커맨드를 얼마나 향상시켜 내는지와 내구성을 증명하는 것은 앞으로 선발 투수로서 자질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주의깊게 지켜 볼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화이트는 현재 40인 로스터에는 없고 19년까지 포함시키지 않아도 되는 선수라 급하게 육성시킬 필요는 없는 선수입니다. 그러나 다저스 프런트가 유망주 본인이 능력만 보여주면 승격시키는 것에 워낙 두려움이 없다보니 일단 컨트롤의 발전만 보인다면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 

다저스 비트라이터인 앤디 맥컬러프가 쓴 파르한 자이디 단장 특집 기사에서 해당 레벨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준 유망주는 더 높은 레벨로 빨리 올리는게 그 선수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그런 철학을 가져갈 생각이라는 식의 말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번 시즌 들어가기 전에는 프런트 입장에서 올해 성장 여부의 따라 화이트나 산타나,퍼거슨 등 선발 투수 유망주들의 9월 불펜 콜업도 분명 플랜에 있긴 했을 것 같지만 현재 다저스 퍼포먼스를 봐서는 그런 고민을 할 이유를 만들어 주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올해는 화이트가 작년처럼 어이없이 발가락 골절 같은 부상 당하지 않고 풀로 시즌을 치르는 모습만 보인다면 충분히 리그를 압도하는 퍼포먼스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신시내티 레즈 vs LA 다저스



한국시간 11시 10분-다저스타디움



선발투수: 맷 하비 덴트 vs 마에다 겐타



하비 덴트: (구)다크나이트 출신으로, 최근 메츠에서 쫓겨나 신시내티로 넘어왔다. 그의 공은 이제 똥볼이 됐지만, 다저스 타자정도는 충분히 막을 수 있을듯하다.



마에다: 요 며칠 정줄놓은 피칭을 하고 있다.



덴트 vs 다저스

어차피 못칠것같다. 상대전적은 좋네ㅋ




마에다 vs 레즈

엄청 맞겠군ㅋ




키포인트: 다저스 타자들이 얼마나 못치는지 감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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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vs LA 다저스



한국시간 11시 10분-다저스타디움




선발투수: 타일러 매헐 vs 워커 뷸러

(매헐? 매이헐? 마헐? 정확히 모르겠네요=_=)


매헐: 매헐은 39.1이닝 동안 9개의 홈런을 허용하고 있고, 2개를 지난 말린스전에서 추가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23세 이하 선수들중 삼진을 가장 많이 잡았다(42개).



뷸러: 멕시코 팀 노히트의 선봉장. 류뚱의 부상으로 선발진에 진입했다. 경기중 갑자기 한번씩 볼질을 한다.



두 투수다 상대팀을 처음 만나 상대전적이 없다.



키포인트: 보토, 듀발, 지넷, 해밀턴등을 만나는 뷸러. 이들을 과연 어떻게 막을지? 

           매헐은 또 홈런을 맞을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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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출신답게 투수 유망주들 커맨드 향상시키는 좋은 계획 좀 갖고 있길..


각 기관별 다저스 유망주 TOP 10

 # 

 BA

 MLB Pipeline

 Keith Law

 BP

 John Sickels

 Fangraphs

 1

 Walker Buehler

 Walker Buehler

 Walker Buehler

 Walker Buehler

 Walker Buehler

Walker Buehler 

 2

 Alex Verdugo

 Alex Verdugo

 Alex Verdugo

 Alex Verdugo

 Alex Verdugo

 Alex Verdugo

 3

 Keibert Ruiz

 Keibert Ruiz

 Yadier Alvarez

 Yadier Alvarez

 Keibert Ruiz

 Yadier Alvarez

 4

 Mitchell White

 Mitchell White

 Keibert Ruiz

 Keibert Ruiz

 Yadier Alvarez

 Will Smith

 5

 Yadier Alvarez

Yusniel Diaz 

 Yusniel Diaz

 Dustin May

 Mitchell White

 Keibert Ruiz

 6

 Yusniel Diaz

 DJ Peters

 Mitchell White

 Yusniel Diaz

 Starling Heredia

DJ Peters 

 7

 Jeren Kendall

Jeren Kendall 

 DJ Peters

 Mitchell White

 Yusniel Diaz

 Mitchell White

 8

 DJ Peters

Yadier Alvarez 

 Edwin Rios

 Jeren Kendall

 Jeren Kendall

 Dennis Santana

 9

 Will Smith

 Will Smith 

 Gavin Lux

 Gavin Lux

 Dustin May

Dustin May 

 10

 Dennis Santana

Dennis Santana 

 Will Smith

 Jordan Sheffield

 Dennis Santana

 Jordan Sheffield


이번에 팬그래프에서 다저스 유망주 순위가 나왔는데 비교해서 보기 편하게 다시 TOP 10까지만 정리해서 올렸습니다.

팬그래프는 에릭 롱겐헤이건과 카일리 맥다니엘이 작성하는데 여기 랭킹에서 10위권 밖 특이 사항이라면 교육리그때 좋게 봤다고 글도 올렸던 로빈슨 오티즈(Robinson Ortiz)가 20위에 랭크된 점이네요. 

BA,BP,Keith Law는 유료인데 BA는 구독중이고 BP는 다저스 랭킹을 무료로 공개해서 키스 로 빼고는 다 확인은 가능하네요. ESPN도 예전엔 돈내고 봤는데 작년부터 끊었네요. BA랑 무료로 제공되는 닷컴이나 팬그래프만으로도 요즘 충분한 것 같음.. 

드래프트 때문에 BA는 아직 못 끊었는데 나중에 드래프트에 관심이 식으면 BA도 끊을지도...


무료로 공개된 사이트만 링크 달아 놓겠습니다.

2018 BP 다저스 유망주

2018 팬그래프 다저스 유망주 

2018 MLB Pipeline 다저스 유망주 

2018 시켈스 다저스 유망주


베이스볼 아메리카 11~31위 순위

11. Dustin May / 12. Edwin Rios / 13. Gavin Lux / 14. Jordan Sheffield / *15. Trevor Oaks 

16. Cristian Santana / 17.Starling Heredia / 18. Connor Wong / 19. Morgan Cooper 

20. Caleb Ferguson / 21. Matt Beaty / 22. Imani Abdullah / 23. Kyle Farmer / 24. James Marinan

25. Josh Sborz / 26. Luke Raley / 27. Tim Locastro / 28. Errol Robinson / 29. Drew Jackson

30. Yasiel Sierra / *31. Ibandel Isabel  

*핸드북 나오기전에 트레버 옥스가 트레이드 되면서 이반델 이자벨이 추가됐는데 얘도 트레이드 됨.


팜 랭킹 순위 TOP10

 #

 Baseball America

 Keith Law

MLB Pipeline 

 John Sickels

1

 Atlanta Braves

 Atlanta Braves

San Diego Padres 

 Atlanta Braves

 2 

 New York Yankees

 New York Yankees

Atlanta Braves 

 New York Yankees

 3 

 San Diego Padres

 San Diego Padres

Chicago White Sox 

 San Diego Padres 

 4 

 Chicago White Sox

 Chicago White Sox

 Tampa Bay Rays

 Philadelphia Phillies

 5 

 Tampa Bay Rays

 Philadelphia Phillies

 Philadelphia Phillies

Tampa Bay Rays 

6

 Philadelphia Phillies

 Cincinnati Reds

 New York Yankees

 Toronto Blue Jays

7

 Toronto Blue Jays

 Tampa Bay Rays

 Oakland Athletics

 Chicago White Sox

8

 Los Angeles Dodgers

 Milwaukee Brewers

 Cincinnati Reds

St. Louis Cardinals 

 9 

 Cincinnati Reds

 Los Angeles Dodgers

 Toronto Blue Jays

Houston Astros 

 10 

 Houston Astros

 Minnesota Twins

 Los Angeles Dodgers

Los Angeles Dodgers


팬그래프는 아직 없는 것 같고 BP는 있는데 제가 구독을 안해서 모르겠네요.

애리조나 디백스 vs LA 다저스



한국시간 11시 10분-다저스타디움




선발투수: 패트릭 코빈 vs 알렉스 우드



코빈: 폴락과 함께 FA 로이드를 마시고 미친듯이 달리는중이다. 



우드: 잘던지다 갑자기 두들겨맞는다. 왜그럴까?



코빈 vs 다저스

그랜달이 잘쳐야 타선이 굴러갈것같다, 그리고 테일러 1번에 그만 썼으면; 출루를 안해-_-


우드 vs 폴락디백스

폴락 폴락 폴락 폴락 폴락 폴락 폴락 폴락 폴락 폴락 폴락 폴락 폴락 폴락 폴락 폴락 폴락 폴락 폴락 폴락 폴락 폴락 폴락 폴락 폴락 폴락 폴락 폴락 폴락 폴락 폴락 폴락 폴락 폴락 폴락을 조심해야한다.



전망: 우드 잘던지다 멸망할듯한 느낌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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