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레스 vs LA 다저스



한국시간 11시 10분-다저스타디움



선발투수: 조던 라일스 vs 알렉스 우드



라일스: 뜬금없이 지난 콜로라도전에서 7.1이닝 퍼펙트를 던지며 노히트가 없는 샌디 팬들을 설래게 만들었다. 이렇게 던진다면 데드라인때 괜찮은 유망주라도 받을수도?



우드: 저번등판에서 드디어 첫승을 기록했다.



라일스 vs 다저스

터너가 잘쳤었다. 샌디전은 켐프, 그랜달이 다 한다ㅎ



우드 vs 파즈




전망: 켐프나 그랜달이 버닝할듯하다.

'DODGERS > GAME THREAD' 카테고리의 다른 글

Game 53: Velasquez vs Stewart  (81) 2018.05.29
Game 52: Strahm vs Buehler  (25) 2018.05.28
Game 50: Richard vs Stripling  (98) 2018.05.25
Game 49: Freeland vs Maeda  (49) 2018.05.23
Game 48: Bettis vs Stewart  (94) 2018.05.22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vs LA 다저스



한국시간 11시 10분-다저스타디움




선발투수: 클레이튼 리차드 vs 로스 스트리플링



리차드: 2005년 브라이언 로렌스 이후 3경기 연속 8이닝을 던진 파드레스 투수가 됐다. 그의 싱커가 살아났다.



플링: 지난 등판에서 커브로 내츠 타선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선발로 확실히 정착할 수 있을까?



리차드 vs 다저스


전체적으로 잘쳤었다.



플링 vs 파드레스


극과 극. 잘치고...못치고...



키포인트: 파드레스도 (강제)NL 서부 지구우승 후보이다.

'DODGERS > GAME THREAD' 카테고리의 다른 글

Game 52: Strahm vs Buehler  (25) 2018.05.28
Game 51: Lyles vs Wood  (49) 2018.05.27
Game 49: Freeland vs Maeda  (49) 2018.05.23
Game 48: Bettis vs Stewart  (94) 2018.05.22
Game 47: Marquez vs Buehler  (114) 2018.05.22


선발 투수들이 줄줄이 누우시면서 워커 뷸러(Walker Buehler)가 예상보다 일찍 메이저리그에 콜업이 됐는데 현재 메이저리그 복귀 이후 6경기에 선발 등판을 하며 사실상 신인왕 레이스에 합류를 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팀의 에이스급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를 서비스 타임을 1년 늘리기 위해 내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만약 지금 억지로 내린다면 프런트 스스로 이길 생각이 없다고 말하는 거랑 다를게 없죠. 그래서 향후 커쇼와 리치 힐, 류현진의 복귀가 이루어지면서 우드, 마에다,스트리플링이 그때까지 부상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상황이 만들어져야 명분이 생길 것으로 보이는데 아프지들 마라.... 뷸러 신인상보다 1년 더 쓰는게 이득이니.. 둘 다 가능하면 더 좋고요ㅎ


아직 샘플이 적지만 간단하게 6경기에서 보여준 몇 가지 스탯들을 보며 복귀해보면..

<팬그래프 스탯>

6G, 34IP, 2.38ERA, 2.41FIP, 57.1GB%, 29.6K%, 6.7BB%, 0.97WHIP, 76.9LOB%

1.10wFB/C, 1.82wSL/C, 1.67wCB/C, 1.93wCH/C 


<베이스볼 서번트>

잘 맞은 타구들이라고 볼 수 있는 배럴 타구와 솔리드 컨택은 총 6개입니다.

0.246xwOBA, 0.226wOBA(베이스볼 서번트 기준입니다.)

xwOBA는 다저스 1위 wOBA도 에릭 고델에 이어서 2위로 좋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두 스탯 모두 부상 전 다저스에서 가장 잘 던진 류현진 보다 좋은 수치이고

xwOBA는 리그에 대표적인 에이스 중 하나인 벌랜더 0.240 디그롬이 0.232로 뷸러 앞에 선발 투수는 2명 그 뒤로는 모튼, 슈어져 등이 있고

wOBA는 벌랜더가 0.199로 뷸러 위에 선발 투수는 부상중인 쿠에토(0.194)랑 2명 뿐. 뷸러 뒤로 콜,디그롬,류현진,슈어져 등등...


Pitch Breakdown


*참고로 멕시코에서 열렸던 경기의 데이터들이 스탯캐스트의 입력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숫자가 정확히 일치하지 않는 다는 점 인지하시고 보세요.

구종 비율

포심 192(34.5%) / 투심 101(18.2%) / 슬라이더 86(15.5%) / 커브 62(11.2%) / 체인지업 22(4.0%) 


구종별 평균 회전수

포심 2389 RPM / 투심 2234 RPM / 슬라이더 2693 RPM / 커브 2487 RPM / 체인지업 1575 RPM


구종별 삼진 아웃(총 40개 중에 멕시코전 제외 32개)

포심 16 / 투심 6 / 슬라이더 7 / 커브 3 / 체인지업 0


올해 경기 보면서 커브가 작년에 비해 별로라고 했던 것 같은데 확실히 작년에 비해 회전수가 300RPM 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선발로 뛰면서 모든 구종의 구속이 다 떨어졌기에 회전수도 조금씩 줄어드는 부분이 이상한건 아닌데 다른 구종들에 비해 커브의 회전수만 유독 많이 떨어졌네요. 빈도도 슬라이더보다 적게 던지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향후 커쇼처럼 슬라이더가 뷸러의 세컨 피치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오프시즌에 뷸러 리뷰를 할 때도 작년 슬라이더가 커터 같아서 아쉽긴 했지만 좋을 때는 늦게 변화하는 각이 상당히 좋아서 나중에 플러스 피치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었는데.. 아직 커맨드의 기복이 있어서 그렇지 올해 분명 눈에 띄게 좋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중입니다.

원래 마이너에서 메이저로 넘어와 시간이 지나면서 세컨피치들이 바뀌는 것은 잦은 일이라 특별한 건 아니지만 커브도 커쇼처럼 쓸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좀 더 두고 봐야할 것 같고 그리고 커쇼랑은 다르게 체인지업의 발전까지 이뤄냈으면 하고...


자 이제 데니스 산타나 얼른 올라와라.. 다저스가 마이너에서 체인지업을 장착시켜서 올리는 경우가 정말 극히 드문데.. (사실 잘 기억도 안나네요) 산타나는 지금 모습보면 확실히 첸접이 작년에 비해 발전했다고 보여서 기대가 됩니다ㅎ 




Clayton Kershaw

오늘 클레이튼 커쇼는 예정됐던 두 번째 불펜 세션을 소화하면서 복귀가 한 걸음 더 가까워졌습니다. 

지난 불펜 피칭에서 30개 피칭을 한 이후, 오늘은 트레이너들, 코칭 스태프, 팬 등 많은 눈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랜달과 함께 총 54개의 피칭을 하였는데 30개를 던진 이후 휴식을 취한 뒤에 24개를 던졌다고 합니다. 24개의 후반부 피칭 때는 로버츠 감독이 직접 배터 박스 양쪽에 들어서서 체크를 하였답니다.

세션이 끝난 후, 커쇼는 오늘 던진 피치들의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몸에 이상이 없다는 것에 만족한 듯 보입니다. 며칠 전에도 이두근 쪽의 통증은 완전히 사라졌다고 말하기도 했었습니다. 

이제 남은 일정은 계획대로 토요일(현지 날짜)에 시뮬레이션 게임을 진행할 예정인데 여기서 아주 좋은 감각을 느낀다면 바로 5월 마지막날 또는 6월 초에 로스터에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커맨드나 구위에 만족스럽지 않다고 느낀다면 복귀가 약간 지연될 수도 있겠죠.

요즘 다저스 선발 투수들이 다들 잘 던지면서 자연스럽게 성적이 좋아지고 있는데 커쇼가 복귀하면 더욱 탄력을 받을 것 같습니다. 


Rich Hill

리치 힐은 저번에 테이핑을 하고 불펜 피칭을 한 이후 계속해서 테이핑에 의지한 채 캐치볼과 불펜 피칭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이 상황들은 기자들이나 로버츠 감독의 반응을 보면 리치 힐의 독단적인 움직임으로 보입니다. 로버츠는 최근 물집 부상 이후 4주 정도 아웃이라는 입장을 계속 고수 중입니다.

아마 힐 입장에서 이해를 해보면 물집 때문에 이것 저것 해봤자 소용없으니 그냥 테이핑 감고 투구 감각이나 팔 근력이라도 복귀할 때까지 계속 유지하기 위한 행동으로 보이는데..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는 모르겠지만 힐 본인의 선택이 맞기를 바랍니다;

보통 물집이 계속 반복되다 보면 남들은 굳은살이 생기면서 물집에서 해방이 되는데 힐의 손가락은 너무 촉촉한게 문제네요.. 최근의 BA chat에서 어떤 팬이 밴 베들러에게 물집 때문에 삽질하는 파즈의 맥켄지 고어가 제 2의 리치 힐이냐고 하던데ㅋ 


J.T. Chargois

JT 샤그와가 마이너로 내려갔는데 슬라이더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점을 주된 이유로 꼽았는데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슬라이더가 기복이 심하다 보니 좋을 때는 삼진도 잘 잡긴 하는데 버리는 공들도 너무 많아서 쓸데없이 볼넷으로 주자를 내보내는 경향이 잦았습니다. 알렉산더처럼 AAA 투수 코치인 빌 시마스랑 슬라이더 뿐 아니라 전체적인 커맨드 좀 잡고 다시 올라오길..  


Alex Verdugo

어제 외야에서 송구를 하던 중에 발목 부상을 당했다는 리포트가 있었던 알렉스 버두고는 오늘 경기에 결장했습니다. 켄 거닉이 심한건 아니라고 했으니 예방 차원으로 며칠간 휴식이 있지 있을 것 같습니다.

버두고 외에도 다저스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이 다수 부상으로 아쉬움을 주고 있습니다.


Kenta Maeda

마에다는 14 2/3이닝 연속 무실점을 이어가면 뛰어난 피칭을 보여주었고 111구를 던지며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의 최다 투구수를 기록하였습니다. 아마 낼 휴식일이라서 5일을 쉬게 해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등판이였을겁니다. 경기 전에 로버츠 감독이 약간 농담도 섞여있었지만 잘 던지면 완투까지도 길게 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고... 

마에다 본인이 오프시즌 작년 불펜 경험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말을 했듯이 세부 수치는 상당히 좋아진 모습을 보였던 것에 비해 아쉬운 모습이였는데 최근 2경기에서는 다저스가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선발진이 요즘 같이만 던져주면 팀이 잘할 수 밖에 없죠. 앞으로도 다들 이 페이스 이어가주길~ 

콜로라도 로키스 vs LA 다저스



한국시간 11시 10분-다저스타디움



선발투수: 자유땅카일 프리랜드 vs 마에다 켄타



자유땅: 5연속 QS를 기록하고 있다.



마에다: 지난번 등판에서 정신을 차린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자유땅 vs 다저스

포사이드-_-



마에다 vs 로키스

아레나도가 부진했다. 블랙몬은 요즘 부진하다.



전망: 불쇼+불맥기 vs 분식왕 샤그와+볼쟁이 바에즈 중 먼저 나오는 쪽이 진다 ㅋ

'DODGERS > GAME THREAD' 카테고리의 다른 글

Game 51: Lyles vs Wood  (49) 2018.05.27
Game 50: Richard vs Stripling  (98) 2018.05.25
Game 48: Bettis vs Stewart  (94) 2018.05.22
Game 47: Marquez vs Buehler  (114) 2018.05.22
Game 46: Wood vs Strasburg  (3) 2018.05.21


Name: Marshall Austin Kasowski

Born: Mar 10, 1995 in Conroe, Texas USA

College: West Texas A&M

Ht.: 6'3" / Wt.: 215 lbs

Bats: L / Throws: R


마샬 카사우스키는 17년 13라운드에서 다저스에 지명이 된 후 $125,000를 받고 계약을 하였다.

Division II 의 탈삼진 1위((165K, 15.9 K/9)였던 카사우스키는 살아있는게 행운인 선수이다. 그는 휴스턴 대학(원래 Division I 대학 출신이였습니다.)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시절 끔직한 자동차 사고에서 기적적으로 생존하였다.

(약간의 맥주를 마신 음주 상태에서 친구 집으로 가는 도중에 뒤에서 과속을 하던 차가 들이 받은 사고였답니다. 그 후에도 다중 추돌 사고가 일어났다고 함.)

놀랍게도 그는 몇 달 후에 마운드로 복귀했지만 나중에 쓸개(담낭)쪽 부상이 발견되면서 수술을 받게 되었다. 그해 여름에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서 그는 Northwoods 리그에서 도미넌트한 피칭을 선보였고 올해의 투수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나서 그는 Division II의 웨스트 텍사스 대학으로 편입한 뒤 빠르게 에이스가 되었다. 그가 부상 이후에 웨이트 룸에서 열심히 근력을 강화하며 운동을 하면서 스태미너와 암 스피드의 향상을 이뤄낸 후에 92-95마일대의 패스트볼은 더 강력해졌다. 

그의 커브볼은 평균적인 구종이라고 평가를 받지만 좋은 커맨드 감각을 보여줬다. 

본인이 펑키하다고 말하는 딜리버리는 누구에게 배워서가 아닌 스스로 만들어낸 특이한 투구폼으로 보이고 약간의 힘이 들어가는 오버핸드 암슬랏을 가지고 있으며 최대한 머리 뒤에서 공을 숨기는 디셉션이 장점이다.


드랩되고 나서 따로 교통사고에서 생존했던 배경에 대해 글도 있었던 선수였는데 일단 로우레벨에서 매우 뛰어난 삼진 능력과 적은 피안타를 허용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룬스 중계 캐스터가 97마일도 찍었다고 하는데 아직은 구속의 기복이 있는 듯 합니다. 전반적으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는게 로우레벨 선수들 상대로 한 것이라 디셉션빨인지 아닌지는 조금 상위 레벨로 왔을 때 확인이 되겠죠.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콜로라도 로키스 vs LA 다저스



한국시간 11시 10분-다저스타디움




선발투수: 채드 베티스 vs TBD



베티스: 로키스의 에이스로 보인다.



TBD: 아마 스튜어트 같은데, 확정이 왜 안났을까?



베티스 vs 다저스

많이 만났었고, 잘친 타자는 잘쳤다. 포사이드-_-



키포인트: 이번에도 지면 이름을 LA 롤코스로 바꿔야;


'DODGERS > GAME THREAD' 카테고리의 다른 글

Game 50: Richard vs Stripling  (98) 2018.05.25
Game 49: Freeland vs Maeda  (49) 2018.05.23
Game 47: Marquez vs Buehler  (114) 2018.05.22
Game 46: Wood vs Strasburg  (3) 2018.05.21
Game 45: Hill vs Scherzer  (117) 2018.05.20


4월은 개빈 럭스가 가장 인상적인 타격을 보여줬다면 5월은 AA에서 뛰고 있는 코너 조(Connor Joe)가 매서운 타격 능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오늘은 4타수 무안타네요ㅎ;)

조는 샌디에이고 대학 출신으로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2014년 1라운드 셔플픽(전체 39번)으로 계약을 맺었는데 당시 해당 슬랏보다 적은 계약금을 받은 오버드랩을 한 드래프티였습니다.(계약금: $1,250,000) 14시즌이 끝난 후 BA에서 벅스 팀 랭킹 25위에 랭크된 후에 다음 팀 랭킹에서는 사라졌을 정도로 망한 1라운더였고 2017년 8월 초 션 로드리게스와의 트레이드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옮긴 뒤, 다시 9월 마이너리그 시즌이 끝난 후에 다저스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게 국제 계약 사이닝 보너스 풀을 주고 영입하였습니다.

오프시즌과 이번 시즌 스캠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4월에도 타율은 낮았지만 마이너 커리어 내내 보여준적이 없는 파워를 주더니 5월에는 4할 타율을 보여주면 최근 중심 타자로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통산 시즌 5홈런이 최고였던 선수가 이제 30경기 치른 상황에서 8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며 자신의 장점이였던 플레이트 디서플린도 좋은 상태로 유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YEAR TEAMLGLEVELGABRHTB2B3BHRRBIBBIBBSOSBCSAVGOBPSLGOPSGO/AO
2018TULTEXAA31112243772918172403002.330.453.6431.0950.96
2017 [+]3 teams-Minors9730633681041345344136225.222.319.340.6591.14
2016BRDFSLA(Adv)107390491081532625524508424.277.351.392.7431.14
2015WVSALA(Full)802903871881211205003404.245.366.303.6701.20
Minors Career [+]6 teamsMinors3151098144284417608191231603210415.259.357.380.7371.14


또한 타구들도 다저스 와서 28.2 LD%, 36.6 GB%, 35.2 FB%로 땅볼 비율이 줄고 라인 드라이브 타구+플라이볼 타구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HR/FB는 32.0%로 약간 운이 좀 따르는 느낌입니다. 

수비 포지션은 주로 3루로 나오면서 1루를 겸하고 있고 벅스나 애틀에서는 외야수로도 뛰긴 하였습니다. (다저스는 외야에 플레잉 타임 나눠야할 선수들이 많아서)

대학 시절엔 Cape Cod League에서 포수로 나오기도 하면서 드랩 당시 포수로 지명할 수도 있을거하는 얘기도 있었고 고등학교 시절엔 내야수로 뛰기도 했습니다. 벅스는 외야수로 지명하였는데 막상 프로에서는 주로 1,3루로 뛰었습니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갭파워를 가진 라인드라이브 히터였고 타석에서의 플레이트 디서플린이 아주 좋다는 평을 받던 선수였습니다. 그리고 1루수 치고는 파워가 좋지는 못해서 당시 포수로 뛸 수 있으면 가치가 높아질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는데 프로와서 그렇게는 되지 못했네요.(아마 다저스였으면 포수로 키웠을 듯ㅋ) 

다저스로 오기 전에는 스퀘어 스탠스에서 레그킥을 하며 히팅 타이밍을 잡던 코너 조였는데 다저스와서는 오픈 스탠스로 바뀌고 토-탭으로 타이밍을 잡는 변화를 줬습니다. 이 폼이 본인에게 훨씬 잘 맞는지 자신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파워까지 발현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다저스가 타 팀에서 포기한 노망주들 중에 손 대고 싶게 만드는 애들 줍거나 트레이드로 데려와서 약간의 tweak을 줘 고쳐쓰는 건 정말 잘하는 편인데.. 그 선례들처럼 승승장구하여 메이저에서도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Name: Zachery M. Pop

Born: Sep 20, 1996 in Brampton, Ontario Canada

High School: Notre Dame SS, Brampton, Ontario

College: Kentucky

Ht.: 6'4" / Wt.: 220 lbs

Bats: R / Throws: R


14년 드래프트에서 고교 선수로서 토론토 블루 제이스에게 23라운드에 지명을 받았지만 켄터키 대학으로 행했다. 그리고 17년 드래프트 7라운드에서 $147,500 계약금을 받고 다저스와 계약을 하였다.

대부분의 대학 팀들에서 잭 팝은 결정적인 상황에 나오는 릴리버가 될테지만 같은 팀의 시니어 좌완 릴리버인 로건 샐로우(최근 폰트를 트레이드 하면서 다저스로 왔음)가 그 역할을 맡으면서 켄터키 대학은 팝을 파이어볼러 셋업맨으로 활용했다. 

팝은 캐나다 출신의 선수로 94-96마일의 평균 구속과 98마일까지 나오는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다. 이 공은 볼 끝이 좋은 싱킹성 무브먼트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컨트롤이 좋지 못하다. 

향후 평균 이상이 될 수 있는 85-88마일의 하드 슬라이더는 컨디션이 베스트일때는 타이트하고 늦게 꺽이는 무브먼트를 보여주지만 아직 꾸준함이 부족하다. 

또한 선발로 뛰었던 경기에서는 체인지업도 보여주는데 아직 많이 다듬어야 하는 구종으로 평균 이하의 피치이다.

그의 딜리버리는 약간의 힘이 들어가지만 약간의 디셉션을 가지는데 크로스 딜리버리와 낮은 쓰리쿼터 암슬랏으로 공을 던진다. 

컨트롤이 좋지 못하면서 불펜으로 대부분을 보냈지만 Cape Cod League에서는 선발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스카우트들은 불펜감으로 보고 있다. 4월말에 팔 부상으로 경기에서 빠진 뒤 5월 중순까지 돌아오지 않았다. 드래프트가 가까워지면서 그의 대한 평가는 하기 어려워졌고 가치가 떨어졌다.

프로에서 그가 가지고 있는 스터프를 잘 살려서 커맨드의 향상을 이루어낸다면 빅리그 클로저가 될 수 있는 선수이다. 


데니스 산타나의 불펜 버전 느낌의 선수인데 커맨드 좀 정교해지고 슬라이더가 좀 더 다듬어진다면 더 좋은 퍼포먼스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는데 약간 샤그와 삘도 나고.. 근데 아직 팔꿈치가 살짝 불안해서 올해 건강하게 시즌이나 일단 치뤘으면 좋겠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 vs LA 다저스


한국시간 11시 10분-다저스타디움



선발투수: 저만 마르케즈 vs 워커 뷸러


마르케즈: 원정 ERA는 좋다(2점대). 1회 ERA는 매우 나쁘다(13.5).


뷸러: 마이애미에게 당한 수모를 콜로라도에 갚아야한다.


마르케즈 vs 다저스

잘쳤었다.



뷸러 vs 롹스

적당히 쳤었다.



키포인트: 다저스가 살아난것인지 지켜보자.

'DODGERS > GAME THREAD' 카테고리의 다른 글

Game 49: Freeland vs Maeda  (49) 2018.05.23
Game 48: Bettis vs Stewart  (94) 2018.05.22
Game 46: Wood vs Strasburg  (3) 2018.05.21
Game 45: Hill vs Scherzer  (117) 2018.05.20
Game 44(수정): Stripling vs Roark  (22) 2018.05.1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