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달 동안 #Free Toles 라는 해시태그가 유행을 타고 소셜미디어에서 돌고 돌았다는 걸 빅리그 감독이라면 모를 리가 없다고 합니다.
이 해시태그를 달면서 다저스 팬들은 앤드류 톨스가 트리플A에서 메이저리그로 콜업이 되어야 한다고 외쳤다고 합니다. 또한 앤드류 톨스와 닮은 수염이 달린 얼굴과 #Free Toles 라는 해시태그를 새긴 티셔츠를 입고 다녔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소셜 미디어에서 캠페인을 펼쳤다고 합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4월 14일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 Free Toles, Free Toles 캠페인 이거 누가 시작한건가요? 제 핸드폰이 밤새 톨스가 돌아오고 있다는 메일로 인해 폭팔하기 직전입니다.”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톨스는 다저스에서 단지 79게임을 뛰었음에도 많은 다저스의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다만 초반에 많은 홈런을 기록하며 첫 시즌보다 더 나은 시즌을 보일 것 같았지만 부상으로 인해 두 번째 시즌을 통째로 날리게 됩니다. 하지만 팬들은 여전히 그 때 그 폭팔적인 외야수를 보고 싶어 한다네요.
근데 팬들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톨스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그 이유에 대해서 적으로 또는 동료로써 야구를 하며 자라온 카일 파머(Kyle Farmer)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톨스는 사람이지만 가끔씩 보다보면 마치 흥미로운 고양이 같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 흥미로움이 팬들로 하여금 자신을 사랑하게 하고 또 팬들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톨스는 굉장한 타격을 보여주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 같습니다.”
톨스는 자신도 소셜미디어에서의 이러한 정황들을 알고 있답니다. 처음엔 흥미로웠고 지금도 그런 상황을 걱정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빨리 메이저리그로 돌아가고 싶답니다. 그러던 중 오클라호마에서 재활경기를 치르면서 햄스트링이 발생했는데 그 땐 3주 정도만 결정하면 될 거라고 생각했답니다. 하지만 다시 재발해서 7주의 시간을 재활에 매달려야 했습니다, 톨스는 애리조나에서 재활을 하며 아직까지는 자신의 다리의 힘이 예전 모습으로 돌아오진 못했다고 느꼈답니다. 힘을 기르기 위해 글루텐을 먹었는데 별 효과가 없었답니다.
현재 오클라호마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지금 다저스 외야수 자리가 워낙 빡빡해서 올라오려면 시간이 쫌 걸릴 것 같네요. 갑자기 캠프가 굴러들어왔고 피더슨이 각성해서 엄청난 활약을 펼리고 있고... 본인도 다리에 힘이 아직 부족한 것 같다고 느낀다니 다리 힘쫌 기르고 몸상태가 완벽하다고 느낄 때 올라왔으면.. 서비스타임도 많이 남아있고 하니. 버두고, 톨스, 디아즈, 피터스 전부 메이저 올라오진 못하니 2명은 트레이드 해야하는데 좌타자인 버두고, 톨스 중에 한명, 우타자인 디아즈, 피터스 중에 1명이 트레이드 될 것 같네요.
추가로 27라운드 Connor Mitchell (LHP, Butler) 과 32라운드 Jacob Gilliland (RHP, high school)가 계약했다고 합니다. 가족이 확인해줬다네요. 고딩 한 명을 계약하게 되어 기쁘네요. 32라운드 고딩에 대한 간략한 리포트입니다.
Gilliland is 88-92 MPH (up to 93) with the fastball. Has a mid-70s curve and a work-in-progress changeup. Will be a nice project for the player development staff.
— Dustin Nosler (@DustinNosler) 2018년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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