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 산타나(Dennis Santana)가 쿠어스 원정에서 스캇 알렉산더에 이어 2회에 등판을 하며 자신의 첫 메이저리그 데뷔를 하였는데 기분 좋게 첫 승과 첫 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오늘 등판에서 제구의 기복을 보이는 모습을 보였는데 쿠어스 필드이기도 하고 본인이 인터뷰에서 언급했듯이 메이저리그 공인구의 심(seam)이 낮아서 미끄러운 점도 영향이 있던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긴장도 많이 했을테고요.
제대로 던진 슬라이더는 플러스 이상급 피치가 될 수 있어 보일 정도로 떨어지는 각이 상당히 인상적이였습니다. 다만 이날 기복이 좀 있으면서 행잉성도 꽤 보였습니다. 체인지업도 좋을 때랑 그렇지 않을때의 기복이 있었는데 쿠어스라는 것을 감안하고 공인구에 아직 적응이 안됐다고 생각해서 공인구에 적응 좀 하고 제대로 선발 루틴으로 준비해서 나왔을 때의 모습을 다시 보고 싶네요. 스태미너는 약간 의문이지만 이제 첫 경기이니.. 좀 더 지켜보죠ㅎ
추가적인 선발 영입이 없다면 커쇼의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잘하면 벅스전에 기회를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경기 스탯
3.2IP, 6H, 5ER, 1BB, 4K,
스탯 캐스트 구종별 Breakdown
May 31, 2018LAD @ COL
69 pitches | FT (38) | SL (25) | CH (6) |
---|---|---|---|
max mph | 96.7 | 85.3 | 87.2 |
avg mph | 92.9 | 80.4 | 85.6 |
min mph | 88.5 | 75.4 | 82.5 |
max rpm | 2597 | 2744 | 2114 |
avg rpm | 2437 | 2580 | 1879 |
min rpm | 2210 | 2381 | 1684 |
heart | 7 | 9 | 1 |
shadow | 19 | 7 | 1 |
ozone | 12 | 9 | 4 |
hit into play | 6 | 5 | 1 |
base hit | 2 | 4 | 0 |
home run | 0 | 0 | 0 |
* heart: 존 안에 들어온 공 / shadow: 보더라인 부근의 공 / ozone: 존을 확연히 벗어난 공
아직 첫 경기라 패스트볼 분류가 정확히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어서.. 몇 경기 더 나와야 포심과 투심 구분이 있을 것 같네요. 회전수도 좀 더 표본이 쌓여야 할 것 같고.. 그래도 일단 회전수는 좋네요.
무브먼트 같은 것은 나중에 쿠어스 말고 일반적인 구장에서 뛰고 난 다음에 확인해보려고 포함하지는 않았습니다. 저 동네에선 공이 마법에 걸리기 때문에;;
산타나 첫 탈삼진
첫 안타&첫 타점(2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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