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 알렉스 콥은 2006년 템파베이 데빌레이스에 4라운드에 지명됩니다. 마이너를 천천히 밟은 알렉스 콥은 2011년 빅리그에 처음 등판합니다. 독특한 투구폼으로 타자들을 교란시켜 리그 정상급의 선발이 되지만...2014년 던지던 중 부상을 당하며 2015년을 쉬게 됩니다. 그리고 2016년 후반기 복귀하지만 아직은 정상이 아니여서 그런지 신나게 얻어터집니다. 그리고 부상 후 풀타임 첫해이자 FA 직전 시즌인 2017년 데뷔후 가장 많은 이닝인 179.1이닝을 던져 12승 10패 3.66의 성적을 기록합니다. 그를 잡을 여력이 없는 템파베이 레이스는 그에게 퀄리파잉 오퍼를 제시합니다. 그러나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한 콥은 FA 시장에서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017년 성적: 179.1이닝 12승 10패 3.66
fwar 2.4 bwar 2.4

그의 행선지 후보

1. 시카고 컵스
시카고 컵스는 그에게 아주 적극적입니다. 윈터미팅 전에 계약하려 했으나 콥은 다른 팀들의 오퍼를 들어보고 싶었나보군요. 하지만 컵스와 계약할 확률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콥의 옛 스승인 조 매든 감독과 짐 히키 투수코치가 있는것도 콥에겐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2. 토론토 블루제이스
토론토의 선발진도 매우 문제가 많았습니다. 믿을거라곤 마커스 스트로먼과 J.A. 햅뿐이었고, 나머지는 팀을 해치는 피칭을 했습니다.설상가상으로 햅 마저도 예년만 못하며 다시 리빌딩에 들어갈거라고 생각했지만, 선발투수를 노리며 다시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립니다. 그러나 스탠튼, 저지, 산체스의 트리오가 있는 AL 동부지구에 가고 싶을지...

3. 볼티모어 오리올스
몇년째 여전히 선발만 찾고 있네요. 그러나 마찬가지로 AL동부는 탈출하고 싶을테고, 안젤로스 구단주는 선발에 돈을 쓰지 않습니다. 썼으면 예전에 마이크 무시나를 잡았겠죠. 개인적으로 볼티는 이제 선발 좀 샀으면 좋겠네요.

4. 텍사스 레인저스
선발을 작년부터 열심히 찾던 텍사스는 알렉스 콥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발 한자리는 확실히 보장받겠군요. 승은 많이 못 올릴수도 있겠네요.

5. 뉴욕 양키스
양키스는 굳이 영입해야하나 싶은데...영입한다면 선발진이 같은 손 글러브를 써도 될듯합니다. 양키스도 콥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것같네요.

예상 이적팀: 시카고 컵스

예상 기간과 총액: 6년 140M 4년 55M부터 시작인듯

총평: 제가 가장 좋아하는 투수 중 한명입니다. 값어치가 이렇게 높았는지 몰랐네요. 컵스를 간다면 상당히 피곤하겠군요.



P.S: 제목을 바꿔봤습니다. 이유는 저도 모르겠네요. 하루에 한개만 쓰다간 먼저 다른 팀 갈것같아서 하루에 2개씩 올릴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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