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in Turner(right adductor strain/groin tightness)

요즘 몸 상태가 메롱인 상황에서 오늘 경기에서 사타구니 부상으로 경기 중 교체됐네요. DL은 확정이라고 보이고 가을 야구를 생각해서라도 푹 쉬게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터너는 현재 무릎도 정상이 아닌 상태인데 거기에 손도 다쳤었고 최근엔 하체쪽 내전근에 문제가 있던 상황에서 이번 부상도 하체관련 부상인 것을 보면 확실히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나와 생긴 도미노 효과처럼 보입니다. 

마차도 효과는 터너가 함께 해야 더 극대화가 되는건데 아쉽네요; 아마 프런트에서 마차도를 영입한건 시거 뿐 아니라 터너에 대한 대비도 있었겠지만.. 그것보다는 둘 다 함께 하며 8월에 확 치고 나가 승차 좀 벌린 뒤에, 작년처럼 9월에 다양한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가을야구 준비를 위한 시간적 여유를 갖고 싶었다고 보였는데 살짝 꼬였네요. 

먼시가 다시 정신차리거나 못 믿겠으면 테일러 유격, 마차도 3루로 왼쪽 내야 수비 강화하는 방법도 고려해봐야 할 듯..  가장 좋은건 먼시랑 포사이드 공/수 퓨전시키면서 로스터 한 자리 확보하는 거지만;

  


Yasiel Puig(right oblique strain)

7월에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얼마 못가 부상을 당했던 야시엘 푸이그가 애틀란타 시리즈에 복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답니다. 외야 쪽이 당장 급한 부분은 아니라서 언제 오든 다시 건강한 야생마의 모습으로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류현진(groin injury)

가볍게 불펜 세션 가졌던게 가장 최근 소식인 것 같은데.. 8월에는 복귀 가능하냐? 

아직 라이브 BP나 시뮬레이션 피칭 얘기가 없는 것을 보면 아직 넘어야 할 산이 꽤 많아서 8월 중순이나 말은 돼야 리햅 경기가 끝날 듯;; 만약 남은 과정에서 또 setback이라도 나오면 8월도 그냥 넘어가는 거고..   

어차피 FA재수는 확정이고 이제 복귀 2년차기에 어깨 어쩌고 하면서 선발 고집을 부릴 이유도 없고 복귀해서 부상 전 아주 잠깐이나마 도미넌트했던 모습이 나오지 않으면 그냥 불펜가서 팀에 도움 좀 주고 떠났으면 싶네요. 지금 팀에 솔리드한 투수들은 차고 넘침.

선발로 뛰고 싶으면 작년 다르빗슈의 정규시즌 마지막 3경기부터 컵스와의 챔피언쉽 시리즈까지 정도의 상대 타선을 압도하는 모습은 나와줘야... 갑자기 잘 던지다가 컵스전에 누구에게 힛바이피치 허용한 후 멘탈이 나가더니 맛탱이가 갔지만-_- 



Pedro Baez(right biceps)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 리햅 경기를 시작했던 페드로 바에즈는 현재 2이닝 동안 무실점, 3K, 0BB를 기록하며 복귀까지 순조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백투백 등판과 1+이닝을 소화까지 가능한 상황이 되면 복귀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구속은 92~96마일 정도 나오고 있다네요.


Tony Cingrani(left rotator cuff), Josh Fields (right shoulder inflammation)

다저스의 좌,우 셋업 릴리버인 토니 싱그라니와 조쉬 필즈는 회복 속도가 좀 더딘 상황이라 아직 애리조나에서 부상 회복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둘 다 올시즌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아쉽습니다; 특히나 싱그라니의 초반 삼진 페이스 대단했었기에. 

덕분에 불펜 또 보강해야겠네요. 고맙다;; 


Tom Koehler(right shoulder injury)

최근에 별다른 소식은 없지만 가장 최근 나왔던 것은 불펜 세션 이후 다음 세션 사이까지 회복이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보면 어깨 상태가 여전히 그닥인 듯 하네요.. 그냥 SNS나 열심히 하시길~ 모로우까진 아니여도 모로우처럼 불펜에서 잘 정착하길 기대했더니 작년 모로우가 아니라 올해 모로우처럼 아파서 골골대는걸 닮았네요-_- 

연봉 조정 1년이 남아서 싸면 뎁스 차원에서 데리고 있을 가치는 있는데 일단 논텐더 하고 내년에 스플릿 계약 할 것 아니면 그냥 갈길 가라....



Julio Urias (left shoulder surgery)

저번에 나온 소식에 따르면 훌리오 유리아스는 오늘이나 내일 라이브 BP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는데 별 이상이 없었다면 진행했거나 낼 진행되겠죠. 일단 재활 과정에서 크게 문제될 setback이 없던 것은 아주 좋네요. 현재 최대 구속은 92까지 나오고 평균적으로는 80후반에서 90초반.

그리고 8월부터는 리햅 경기를 소화할 예정이라고 하고 3이닝 45구 정도로 빌드업을 시킨 후 리햅 기간이 종료되면 불펜 자원으로서 메이저리그를 복귀할 예정입니다. 8월 넘어서 리햅 경기 할당을 하면 리햅 경기가 최대 30일이기에 9월 확장 로스터에 로스터 부담없이 올라올 것으로 보입니다. 

저번에 댓글로 언급했지만 혹시라도 어깨부상에서 복귀하는 선수를 굳이 올해 불펜으로 쓰려고 하는지 하고 오해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다시 정리하면..  현재 옵션이 하나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 이번에 20일 이상 써버리면 내년에 바로 메이저 로스터에 넣어야 하는 무리가 따르기에 올해는 최대한 옵션을 쓰더라도 20일 안쪽으로 써야합니다. 그러다보니 로스터에 여유가 있는 9월에 올리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선택.. 물론 프런트에서는 아주 일말의 기대도 하긴 하겠지만..ㅎ

그리고 유리아스는 올해 한정으로 불펜이고 내년부터는 마이너에서 다시 선발로서 빌드업을 할 예정입니다.



Dennis Santana(right rotator cuff)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60피트에서 던지기를 30번 했다는게 가장 최근 소식인데.. 그 이후 특별한 얘기가 없는 없네요. 그래도 예상보다 회복속도가 빠른편이라 다행입니다. 

부상전에 TOP100에도 막 오르면서 가치가 폭등하는 유망주 중 한 명이였는데 상당히 아쉽네요. 케일럽 퍼거슨이 메이저에서 가비지 이닝을 2~3이닝씩 잘 처리해주며 순조롭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니 둘 다 팀에 도움이 됐을텐데 생각이 들어서 더욱 그렇네요.  

그리고 산타나는 저번에 주니어도 태어났던데.. 분유값 벌려면 이제 몸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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