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thletic의 Ken Rosenthal에 의해 다저스가 마이너계약으로 잭 닐(Zach Neal)을 영입하였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잭 닐은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지만 2013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하지만 바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마이너계약을 맺고 2016년에 메이저리그 데뷔를 한 뒤, 2년간 메이저와 마이너를 들락날락거리며 스윙맨으로서 빅리그 생활을 보냈습니다. 이번 오프시즌에 오클랜드가 샘 몰(Sam Moll)을 영입하면서 방출이 되었습니다.

88년 12월생의 우완투수로 6-3, 220파운드 좋은 체격조건을 갖춘 닐은 작년 기준으로 평균 90~91마일대의 싱커를 던지는 투수로 우타자에겐 슬라이더를 좌타자에겐 체인지업을 세컨피치로 던지는 투수입니다. 싱커볼러답게 땅볼 유도를 잘해야 잘 풀리는 선수인데 16년에 비해 17년에는 땅볼유도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다저스에서는 현재는 AAA 투수뎁스 정도로 최근 삼각딜로 나간 트레버 옥스(Trevor Oaks)의 빈자리를 메꾸는 정도의 영입으로 보면 될 듯 싶습니다. 메이저에 올라오기 위해서는 땅볼 비율을 60% 가까이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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