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 다저스타디움에서 한무리의  다저스의 베테랑 선수들이 함께 운동을 했는데. 이 모임에는 저스틴 터너, 코디 벨린저, 오스틴 반스, 엔리케 에르난데스 그리고 심지어 최근 트레이드 되어 스프링 캠프 이전에 트레이드 되거나 방출이 예상되는  멧 켐프까지 있었다.


또 소수의 유망주들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그 중 다저스 마이너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인 우완 투수 워커뷸러도 있었다. 23세의 뷸러는 2017시즌 불펜 투수로 데뷔를 했지만, 그는 2018시즌 여름 이후  선발투수로서 로테이션에 포함되어 메이저리그로 돌아올것이다.


다저스의 2015년 1라운더인 뷸러는 토미존 수술에서 회복후 첫 풀시즌을 소화하며. 더블A 털사에서 11경기 선발 3.49을 기록했다. 또한 메이저리그에 콜업되어 불펜투수로서 7.71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팀

 이닝

 승

 패

 ERA

 란초쿠카몽가A+

 16.1

 0

1.10 

 털사드릴러스AA

 49

 2

3.49 

 오클라호마시티  AAA

 23.1

4.63 

 LA다저스

 9.1

7.71 


역주) 상위 싱글A~ AAA까지 거쳐서 올라왔습니다.

깜빡하고 표에 K/9를 안집어 넣었는데... 

K/9 순서대로 란초부터 14.88, 11.76, 13.11, 11.57로 대단했습니다. 


9월에 선수 사기를 돋우려는 차원에서 카메오로서 등판했고 뷸러 자신은 빅리그 타자와의 승부에서 경쟁할수 있는 가능성을 느꼈지만 결과는 그를 배신했다.


"가장 저를 좌절하게 했던 것중하나는 제가 정말로 좋았다고 느꼈었기 때문이에요". "저는 정말로, 진짜로  제가 좋은 투구를 한다고 느꼈었어요, 그러나 충분하지 못했었나봐요.  그것이 배워가는 과정이겠죠." 


다저스는 풍푸한 선발투수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브랜든 맥카시, 스캇 캐즈미어, 트래버 옥스를 트레이드 했어도 다저스 조직에는 여전히 클레이튼 커쇼, 리치 힐, 알렉스 우드, 켄타 마에다, 류현진, 로스 스트리플링 그리고 브록 스튜어트가 남아있다. 다저스가 여전히 유 다르빗슈와 대화를 유지하고 있지만 시즌 중 뷸러나 유리아스를 위한 자리를 만들어 줄수있다. 어깨 수술을 했던 유리아스는 2018년 어느 시점에는 복귀할 것이다.


뷸러는 2017년에 88과 2/3이닝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뷸러의 이닝제한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느정도인지) 밝히는것을 꺼려하지만 뷸러는 지난해에 비해 40~50이닝을 더 소화할 것이다. 뷸러는 늘어나는 이닝에 대해서는 별로 걱정하지 않는 눈치였다.


"전 새 인대를 장착했어요." 뷸러가 말했다. " 새 팔이 생겼고, 새로운 강속구를 얻었습니다. 이제 완전히 다른 세상에 온것같아요. 그러나 전에 (실패를)격어 본적이 있으니 이제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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