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포수 스캠 소집날 브라이언 슐리터(Brian Schlitter)와 스캠초청이 포함된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필리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하여 트레이드로 컵스로 이적하여 빅리그 경험을 한 베터랑 우완 불펜 투수로서 작년에는 일본 NPB리그에서 뛰었네요. 2011년에 타미 존 수술 경력이 있는 슐리터는 싱커를 주무기로 하는 선수로서 그라운드 볼 유도에 장점이 있는 투수입니다. 최근 다저스가 싱커를 던지는 투수 영입이 많네요. 

작년 일본 성적을 보니 표면적인 ERA는 좋은데 볼넷이 삼진보다 높은 것은 아쉽네요. 투수가 이러기 쉽지 않은데 싱커 믿고 주자 내보내는 거에 두려움이 없나 봅니다. 대신 피홈런 적은 것은 좋아 보이네요. 스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도 일단 AAA에서 시작을 하겠지만.. 싱커 구속만 평균 95이상 나오고 마이너에서 성적만 좋다면 빅리그에서 모습을 보일 가능성도 있을 것 같네요. 

오늘 기자들이 슐리터가 컵스 더블백 들고 있는 사진 보여주니 로버츠가 아리에타냐고 농담도 있었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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