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간으로 6월 1일에 클레이튼 커쇼가 마운드로 돌아옵니다. 쿠어스 원정보다는 홈경기가 복귀 경기로는 훨씬 낫기에 예상했던 바입니다.

최근 자신과 류뚱, 힐의 빈자리를 메꿔주는 것 이상으로 데드라인에 선발 영입이 필요 없을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워커 뷸러와 로스 스트리플링에 대해 칭찬을 하기도 했던 클레이튼 커쇼인데 이제 이 둘과 우드,마에다의 뒤를 받쳐줄 5선발로서 제 역할을 해주길 바랍니다. 그래도 명색에 전체 7픽인데 그 정도는 해주겠죠...

로버츠가 타이트하게 투구수 제한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하는데.. 시뮬레이션 피칭에서 60개 정도 던졌으니 80개 정도 전후가 적당해 보입니다. 구위가 어떨지 몰라서 그 전에 얻어 맞으면 일찍 내려올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어서 멀티 이닝 이상을 던져 줄 롱릴리버가 필요해 보입니다. 다음날 쉬는 날이면 상관이 없는데 바로 다음날 쿠어스 원정 경기이기에 불펜 투수를 최소화 시킬 필요가 있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1차전에 스튜어트의 등판이 끝나고 나면 데니스 산타나를 콜업시키기에 좋은 타이밍이 아닐까 싶습니다. 미리 LA 분위기도 한번 맛보게 하고..  

대기하다가 커쇼 이후 남은 이닝을 산타나에게 맡기는 방법도 괜찮아 보입니다.( Piggyback 방식 ) 클로저가 필요한 경기라면 잰슨 정도 쓸 수는 있겠지만.. 일단 산타나가 한국 날짜로 30일날 AAA 등판이 예정돼 있는데 향후 변동이 있을지 체크해야겠네요. 

필리스전 위닝으로 끝내면 사실상 쿠어스 원정에서 1위 탈환도 가능한 상황이라 불펜들이 4차전에 무리하는 일은 없기를...



에이스의 옆태


에이스의 뒷태


허니컷영감 올해가 13년차인데 커쇼로 시작해서 뷸러로...가 아니고 산타나로 끝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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