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드래프트도 끝났고 이제 정규시즌 162게임 중에 절반 가까이를 소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올해 메이저리그에 남은 일정들을 정리하였습니다.(현지 날짜 기준)
7월 2일 - 국제 아마추어 FA 계약
다저스에겐 아마추어 드래프트보다 더 중요한 기간라고 생각합니다. 다저스 같이 항상 컨텐더를 유지하여 드래프트 후순위 지명권을 가져야만 하는 팀에겐 거의 동등한 조건에서 프리미엄급 유망주나 팜 뎁스를 강화시킬 수 있는 영역이기 때문에...
7월 6일 - 아마추어 드래프트 계약 데드라인
아직 다저스 1,2,10라운드를 비롯해 10라운드 이하의 알짜 드래프티들이 아직 계약 소식이 없는 상황에서 현재까지 남은 보너스 풀들을 보면 꽤 세이브를 한 상황이랑 충분히 다들 계약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입니다.
7월 17일 - 올스타전 @내셔널스 파크
현재 다저스 야수 중에는 맷 켐프가 외야수 2위로 올스타에 선정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태입니다. 투수로는 아마 한 명이 뽑힌다면 로스 스트리플링이 현재로선 가장 높지 않을까 싶음. 개인적으로 홈런 더비외에는 별로 관심없는 대회라 다들 푹 쉬길~
하퍼야 이번엔 홈런 더비 나와야지??응? 올스타 뽑히면 나오겠다고 약을 치긴 했는데.. 아무리 그래도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 중에 한 명이면서 워싱턴 내셔널스 간판인 선수가 FA라 시즌에 집중하겠다고 하든지 아니면 그냥 나오든지 찌질하게 올스타 뽑히면 나오겠다는 건;
7월 29일 - 명예의 전당 헌액식
오프 시즌에 발표된 뉴 HOFer들은 치퍼 존슨, 블라디미르 게레로, 짐 토미, 트레버 호프먼입니다. 즙 쫌 짜겠네요ㅎ
7월 31일 - 논-웨이버 트레이드 데드라인
드래프트가 끝났기 때문에 한창 카톡으로 트레이드 논의가 활발할 것으로 보이는데 다저스도 초반 탱킹에서 벗어나 이제 리그 우승 경쟁을 해야하기 때문에 바이어로서 열심히 프로 스카우팅과 함께 카드들을 맞추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 타겟은 릴리버일 것으로 보이지만.. 선발 또한 안심할 상황은 아니기에 향후 커쇼와 류현진, 힐, 뷸러 등의 건강 상태를 지켜보면서 선발 쪽도 체크는 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타자들은 외야쪽은 지금 버두고,톨스 등 못 올라오고 있는 애들도 한 트럭이라 필요가 없고.. 보강을 한다면 내야쪽일 것으로 보이는데.. 내야도 딱히 무리할 필요는 없어 보임; 최근 루머가 나고 있는 마차도는 유망주도 유망주지만 그걸 떠나서 일단 비싸서 불가능한 자원으로 보이네요.(작년 벌랜더와 같은 케이스라고 봄) 연봉 높고 잘하는 놈들은 상대팀이 굳이 연봉 보조를 하면서 저자세로 나올 필요가 없기 때문에 다저스로서는 최소한 포사이드를 어디다 팔아 치우지 않는 이상은;;
개인적으로는 15년에 우드 영입할 때처럼 창의적인 딜 한번 기대하는데... 이것도 돈이 없어서 쉽지 않을 듯ㅎ
8월 31일 - 포스트 시즌에 뛸 수 있는 최종 로스터 데드라인
31일 자정까지 다저스 조직 내에 있지 않은 선수들은 가을 야구를 뛸 수 없기에 웨이버 트레이드를 하더라도 8월 안에 끝내야 합니다. 예를 들어 9월에 웨이버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을 한 선수는 플옵 참가 못함..
10월 2,3일 - 와일드 카드 게임과 함께 가을 야구 시작
다저스가 리그 우승을 못하면 가을 야구 일찍 해야죠~ 아니면 오랜만에 휴가를 보낼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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