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불펜 앤드류 프리드먼과 코칭 스태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 세션을 가졌던 워커 뷸러(Walker Buehler)는 내일 오클라호마 다저스에서 리햅 등판을 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어제 있었던 불펜 세션이 끝난 후 통증이 없었다는 리포트가 있었는데 몸상태가 많이 좋아졌나 봅니다.

내일 있을 리햅을 깔끔하게 마무리 한다면 바로 LA로 건너와 로테이션에 합류 전에 추가 불펜 세션을 가진 후 등판 날짜가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어제 나왔던 뉴스대로라면 뷸러가 로테이션에 합류하면서 다저스는 일시적으로 6인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로테이션은 로스 스트리플링-알렉스 우드-클레이튼 커쇼-리치 힐-켄타 마에다 순서로 돌아가고 있는데 뷸러가 건강하게 복귀하여 6인 로테로 돌면 그동안 로테이션 두 자리를 부상없이 맡아 준 우드와 스트리플링이 조금이나마 프레쉬해질 수 있을 것 같네요. 뭐 곧 올스타 브레이크도 있긴 하지만.. 

그리고 다저스 선발진들이 커쇼를 제외하고는 다들 불펜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들이라 류현진까지 복귀하면 향후 불펜 보강이 없이도 선발쪽에서 로테이션 탈락한 선수들로 어느정도 보강이 될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트레이드 보강은 있을 것 같고.. 

일단 뷸러부터 부상전 폼으로 복귀하자. 소토가 갑자기 콜업돼서 변수가 생겼지만 부상전 폼으로만 돌아온다면 ROY 경쟁하기엔 지금도 충분해서.. 일단 3연속 ROY 수상 도전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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