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가 2018년 드래프트 1라운더인 JT 긴(J.T. Ginn)과의 계약에 실패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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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 Ginn (@JT_Ginn3) July 6, 2018
어제 밤에 관련 기사를 찾아보다가 6월 말에 긴의 아버지와 함께 인터뷰를 한 기사를 보고나서 아 대학에 갈 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이 바뀌어 댓글을 단진 1시간도 안돼서 본인이 공식 컨펌을 해줬네요.
다저스는 1라운드 보너스 풀($2,275,800)을 날리게 되었고 내년 드래프트 픽의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5% 이상 보너스 풀을 늘릴 수 없는데 이 최대 금액도 비례하여 줄어들게 되면서 사실상 11~40라운드에 남은 선수들 중 오버슬랏이 필요한 선수들과의 계약도 물건너 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다저스는 이에 대한 보상 픽으로서 내년 전체 31픽을 얻게 되었습니다.
JT 긴은 나이가 한 살 많은 관계로 2년 후에 다시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기에 2020년 드래프트에 다시 볼 수 있겠네요. 2M이 넘는 큰 돈을 거절하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대학으로 향한 만큼 2년 후에 TOP10급 선수로 성장하여 오늘의 결정이 후회로 남는 선택이 되질 않기를 바랍니다. 잘가라~ 굿럭!!
다저스는 어차피 결렬된거 크게 담아 둘 필요없이 2015년에 카일 펑크하우져 계약 실패 이후 16년 드랩에서 전체적으로 대박이 났듯이 이번에도 2019년 드랩에서 대박한번 칩시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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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풀 계산 한번 해보면
전체 $5,288,200에서 1라운드 금액 $2,275,800을 빼면 $3,012,400
여기서 추가할 수 있는 5%미만 금액을 더하여 다저스가 쓸 수 있는 최대 금액은 $3,163,019
2라운드 마이클 그로브의 금액을 제외하고 계산해보면..
10라운드까지는 $1,885,040 + 11~40라운드 사이의 오버된 금액은 $52,500으로 두 개 합치면
현재까지 쓴 보너스 풀은 $1,937,540이고 남은 금액은 $1,225,479입니다.
이제 마이클 그로브에 할당된 $917,000에서 얼마를 세이브 또는 오버하는지에 따라 11~40라운드 사이의 오버 슬랏으로 예상되는 계약자들과의 계약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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