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2019년 팬페스트에 맞춰 AJ 폴락(A.J. Pollock)의 계약 오피셜과 함께 폴락을 정식으로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페이롤과 폴락 계약 세부사항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https://dwjang123.tistory.com/notice/936
백넘버는 디백스에서 쓰던 11번을 받았는데 다저스에서는 작년 로건 포사이드가 달았던 번호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11번이 수맥이 흐르는 곳이라;; 포사이드 전에도 마이카 존슨, 조쉬 레딕, 지미 롤린스, 에리스벨 아루아바레나가 달았네요. 그 전에는 다저스 구장도 자주오고 스캠때도 팀에 도움을 주고자 열심히 활동하는 매니 모타의 번호이기도 함
(참고로 조 켈리는 17번을 달았는데 브랜든 모로우의 번호였기도 하고 작년에는 카일 파머가 달았던 번호. 아마 다저스 팬들에게는 AJ 엘리스의 번호로 더 익숙하고요)
오늘 나온 폴락 관련 주요 뉴스들
A.J. Pollock
폴락은 오프시즌 동안 많은 팀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보여줬음. 그러나 지난 시간 다저스라는 팀을 쭉 보면서 LA의 날씨, 열정적인 팬들 그리고 이 팀이 가진 위닝 컬쳐는 자신과 잘 어울리는 최상의 핏이라고 보았기에 줄곧 다저스의 움직임을 주시하였음.
그리고 그렇게 원하던 다저스의 오퍼가 왔을때 에이전트인 Brian Peters에게 다저스의 오퍼를 성사시키라고 전달했다고 함. 협상 관련된 디테일한 부분까지는 잘 모르지만 지금 다저블루에 합류한 것에 매우 행복함.
그동안 부상들은 외부 충격에 의한 불운한 부상들이였고 현재 몸상태는 아주 좋음. 그런 부상들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라 부상에 관해서 신경쓰지 않음.
브라이스 하퍼는 엄청난 선수이고 야시엘 푸이그는 보는 맛이 있는 선수이며 그의 플레이를 존중하지만 나는 내 방식대로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해 팀 승리를 도울 것임.
난 승리를 위해 다저스에 왔고 실제로 월드시리즈를 목표로 하는 팀은 그리 많지 않은데 다저스는 그런 소수의 팀 중 하나임. 여기에 있는 녀석들은 월시를 보고 달리는 팀이고 나 또한 이런 멘탈리티에 익숙해져야만 함. 그렇기에 로버츠 감독이 나에게 무엇을 원하든 난 준비가 되어있음.
그 외에도 와이프도 LA를 원한 듯 싶고 작년 함께 했던 로버트 반 스코욕 타격 코치와 함께 하는 것에도 기대하는 중.
Andrew Friedman
우리는 우투수를 상대로는 아주 다이내믹한 공격력을 보여주는 팀이지만 좌투수를 상대로는 그렇지 못했기에 라인업의 밸런스를 필요로 했음.
작년 다저스는 재능면에서 내가 경험했던 최고의 팀이였지만 여러 이유로(부상과 불운 등) 일관성있는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음. 작년 우리 투수진을 생각하면 0-2 득점에 그치는 경기가 많았는데 올해는 이런 경기를 피해야 하기에 공격력을 일관성있게 만들어야 하는 부분이야. 그런면에서 폴락은 올해 뿐 아니라 그 이후에도 최적의 핏이라고 느낌.
폴락은 다저스에서 주전 중견수이자 라인업의 밸런스를 제공해주는 선수가 될 것임. 폴락의 합류로 우리는 3명의 엘리트 외야수를 보유했기에 수비적으로 정말 이점을 얻게 될 것임.
그리고 그의 부상 이슈들을 자세히 보면 그렇게 문제될 게 없음. 만약 부상이 생기면 우리는 그것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뎁스와 유연성을 가진 로스터도 가지고 있음.
브라이스 하퍼의 대해서는 노코멘트, 사치세 이하로 팀을 운영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역시 확실한 답변을 주지 않음.
팬페스트 뉴스
Corey Seager
코리 시거는 최근 120피트 스로잉과 스윙 훈련, 내야 땅볼 포구 등을 하고 있지만 아직 라이브 배팅과 내야를 가로질러 던지는 송구 훈련은 시작하지 않은 상태. 또한 스윙을 할 때 어떤 고통도 느끼지 않고 두려움도 없기에 정상적인 몸상태라고 생각함.
시거의 오프닝 선발은 아직 확실한 상태는 아님. 만약 시거가 준비되지 않는다면 유격수 백업인 테일러와 키케가 2루와 함께 준비할 듯.
수술한 팔꿈치와 엉덩이의 재활 과정에서 셋백은 없었음. 그리고 구단이 나에게 유격수 자리를 계속 믿어주는 것에 고마움.
Kenley Jansen
켄리 잰슨은 이번 오프시즌 본인이 말한대로 다이어트를 통해 25파운드를 줄이며 2012년 이래 가장 날씬한 상태. 현재 몸무게 258파운드. 잰슨은 목요일에 불펜 피칭을 처음 하였고 아주 좋은 상태.
덴버 원정에 관해서는 담당 주치의는 수분 유지만 잘하면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함.
구속에 너무 신경쓰지 않고 메카닉에 집중할 예정. 작년 4월에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햄스트링 등으로 스캠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었음) 구속을 너무 의식하다보니 나쁜 습관들이 갑자기 생겼음. 이 같은 일을 반복하지 않을 것임.
올해는 어디 놀러도 가지 않고 시즌 준비 중이며 작년 부진했던 모습은 나에게 강한 동기 부여가 되었음. 마리아노 리베라의 만장일치 명예의 전당 입성도 역시 나를 더욱 자극시킴.
나의 친구들인 켐프와 푸이그의 이적은 아쉽지만 대신 우린 트루 중견수를 얻었음.
나머지 단신들
코디 벨린저는 코너 외야, 중견수, 1루를 소화할 예정
켄타 마에다가 특별한 문제가 있지 않는 한 선발 로테이션 합류할 것으로 예상.
2루는 키케와 테일러가 경쟁할 것으로 보고 먼시도 2루에서 플레잉 타임을 얻을 듯. 아직 누가 가장 많은 플레잉 타임을 차지할 지는 결정되지 않은 상황.
프리드먼 사장은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항상 모든 것을 하고 있지만 무조건 미래를 희생하면서 하고 싶지는 않음. 현재와 미래 사이의 적절한 밸런스를 유지할 것임.
시거와 폴락의 추가가 내년 타선의 일관성 있는 공격력을 만들어 줄 것으로 생각함
워커 뷸러는 사치세가 FA 시장에 큰 타격을 준다고 생각함. 팬들은 최고의 선수들을 보길 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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