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도 트레이드건으로 마이너리그 소식을 쓸 생각이 싹 사라졌지만 수긍하고 다시...


OKC lost 4-2 OKC won 5-4 (10 innings)
Rios 1-4, 2B Locastro 2-4, 2B, BB
Farmer 1-4, 2B, RBI Farmer 1-4, 2B
Verdugo 2-3, RBI, BB Verdugo 2-5, 2B
Ramos 1-4 Toles 1-5, RBI
Joe 2-4
Copping 2IP, 2H, 0R, 0BB, 1K BAEZ 1IP, 1H, 0R, 0BB, 2K


1. 알렉스 버두고(Alex Verdugo)는 12경기 연속 안타를 치고 있습니다. .354/.402/.516/ 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홈런을 많이 치려고 해서 그런지 작년보다 삼진율이 다소 높아지고 볼넷율이 줄어들었습니다. 다저스는 마차도에 유스니엘 디아즈를 소비했기 때문에 버두고는 꼭 지켜야할 것 같네요. 외야 유망주가 버두고밖에 안 남으니.. 앤드류 톨스는 마이너로 내려온 게 충격이었는지 5타수 1안타의 미미한 활약을 했습니다. 최근 코너 조(Connor Joe)의 폼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 멀티 히트를 시작으로 다시 반등하기를 바랍니다.


2. 페드로 바에즈(Pedro Baez)가 오늘 리햅 등판에 나서서 1이닝동안 2개의 삼진을 잡는 피칭을 했습니다. 리햅을 언제까지 할 지 모르겠지만 일단 복귀할 준비는 된 것 같습니다. 구속도 96, 97마일이 나왔다고 합니다. 요즘 몇몇 불펜들이 로버츠한테 벌받듯이 등판하는데 바에즈가 그들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활약을 했으면 좋겠네요.



Tulsa lost 4-3 Tulsa lost 3-0
Jackson 2-4, SB Smith 1-3, BB
Scavuzzo 3-5, 2B Robinson 0-3, BB
Raley 2-5, 2B, RBI Jackson 0-3
Robinson 1-4, BB Raley 0-4
Smith 0-4, BB
Peters 0-5
Curry 6IP, 4H, 3R(3ER), 4BB, 1HR


1. 최근 툴사에서 가장 핫한 유망주는 제이콥 스카부조(Jacob Scavuzzo) 라고 다들 입을 모을 것입니다. 최근 21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기록했기 때문이죠. 물론 오늘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로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마감해야만 했습니다. Drake J님 말씀에는 최근 타격 자세를 오픈 스탠스로 바꿨다고 하셨는데 이 타격자세의 조정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 별로 기대되지 않은 유형인데 이번 계기가 앞으로의 커리어를 바꿀 수 있는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2. 파커 커리(Parker Curry)는 어제 나쁘지 않은 피칭을 했습니다. 패스트볼이 꽤 좋아보이던데 선발이 없어서인지, 선발감으로 봐서 그런지 계속 선발로 등판을 시키네요. 


Rancho won 7-6 Rancho lost 4-2 
Lux 2-4, 3B Lux 0-4, BB 
Estevez 1-3, 2B, RBI Estevez 1-4, 2B
Santana 1-4, RBI Santana 0-4
Wong 0-2, RBI, BB Wong 2-4
Kendall 1-4, RBI Thomas 2-4
Walker 1-3, HR, RBI
Gamboa 5IP, 4H, 3R (2ER), 0BB, 5K
Kasowski 2.1IP, 0H, 1R, 2BB, 4K


1. 가빈 럭스(Gavin Lux)가 오늘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함으로써 1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하게 되었습니다. 럭스는 4월 28일에 3할에 진입한 이후로 한 번도 3할 밑으로 타율이 떨어진 적이 없을만큼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프시즌에 벌크업을 열심히 했는데 ISO 수치 역시 118에서 194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차도 댓가로 럭스의 동료였던 배넌이 트레이드 되었는데 아마도 럭스가 삼진율이 훨씬 낮고, 스윙 비율도 낮고, 주루 능력은 높고, 체격조건도 좋았기에 배넌을 포기할 수 있었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배넌의 파워는 아쉽긴 합니다. 프런트가 그렇게 아끼고 트레이드 불가 선언을 했던 럭스가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두어서 다저스의 체이스 어틀리 같은 2루수가 되길 바랍니다.


2.  최근 룬스에서 엄청난 성적을 거두며 랜초로 콜업이 되었던 맥스 감보아(Max Gamboa)가 오늘 쿠카몽가팀에 데뷔를 하였습니다. 5이닝 동안 2실점을 하였지만 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룬스에서 던지는 걸 봤을 때 구위가 괜찮았다고 생각했기에 일단 선발로 키우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결국엔 불펜으로 가거나 트레이드 되겠지만... 에드윈 우세타, 맥스 감보아 모두 초반에 룬스 선발이었는데 부진하다가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고무적입니다. 이제 헤수스 바르가스(Jesus Vargas)만 남았네요. 바르가스는 올해 더블A까지 가는게 목표라고 했는데 목표를 못 이룰 것 같습니다.


맥스 감보아 이전  9경기 성적 : 9G, 21.1IP, 26H, 8.01ERA, 22K

맥스 감보아 최근 19경기 성적 : 10G, 37IP, 15H, 1.94ERA, 40K



Great Lakes lost 6-3 Great Lakes lost 1-0
Mann 2-4, 2 RBI Mann 1-4, 2B
McLain 2-5, 2B McLain 1-4
Rincon 1-4 Liput 1-4
Cuadrado 0-3, BB Cuadrado 0-3
Heyer 1-4
Warzek 2.2IP, 4H, 3R(3ER), 0BB, 5K Carrillo 6IP, 3H, 0R, 1BB, 6K
Kolek 3IP, 1H, 0R(0ER), 1BB, 2K Jimenez 2IP, 1H, 1R, 0BB, 5K


1. 최근 여러번 롱겐하겐이 언급했던 헤라도 카릴로(Gerado Carrillo)가 오늘 6이닝동안 무실점으로 막으며 좋은 피칭을 이어나갔습니다. 뭔가 주목해볼 투망주 같고 해서 아까 영상을 봤었는데 타자들이 제대로 공을 맞추지 못할 정도로 안정된 피칭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통산 9이닝당 볼넷 수치가 2.44일정도로 컨트롤 능력도 나쁘지 않았고 나이를 감안하면 꽤 수준급의 커맨드 능력도 보유한 것 같습니다. 사실 프로필에 6피트라고 되있는데 영상으로 봤을 땐 똑같이 6피트라고 기재된 에드윈 우세타보다 훨씬 커보이며 6피트 2인치라고 기재된 헤수스 바르가스와 비슷하거나 더 커보이는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6피트 2인치는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내일 영상과 함께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2. 헤라도 카릴로가 2017년의 멜빈 히메네즈라고 불리던데 그 멜빈 히메네즈(Melvin Jimenez)는 2이닝 동안 1실점을 하였지만 삼진을 5개나 잡아냈습니다. 멜빈 히메네즈도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불펜에서 멀티 이닝을 던지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올해 초에 작년보다 구속이 떨어지고 구위가 하락했다는 평을 받았는데 최근엔 다시 구위가 회복했나보군요. 6피트도 안 되는 사이즈 때문에 역시나 불펜이 될 것 같은데... 


3. 어제 경기에서 올해 6라운드로 지명된 브라이언 워젝(Brian Warzek)이 2.2이닝동안 3실점을 하며 룬스 데뷔전을 마쳤습니다. 수치상으론 좋지 않지만 실제 경기를 보면 준수한 피칭을 했습니다. 2명의 주자가 남은 채 투수수 제한으로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뒤이어 등판한 하젠맨이 홈런을 허용하면서 실점이 많아졌습니다. 93마일까지 구속이 나왔으며 특이한 팔각도로 던지기 때문에 하이 패스트볼에 많은 스윙을 이끌어냈습니다. 세컨더리 피치 중엔 커브가 좋아 보였는데 리치 힐이 변형 투구폼으로 커브를 던질때의 궤적이었습니다. 자세한 건 영상과 함께 다음 포스팅에서... 


4. 올해 11라운드인 스테판 콜렉(Stephan Kolek)은 3이닝을 던지며 좋은 피칭을 하였습니다. 피칭 영상을 봤을 땐 스카우팅 리포트 대로 슬라이더가 날카로웠습니다. 


+ 룬스 경기를 보다보니 올해 대졸들 수비가 괜찮더군요. 2루수 데빈 멘(Devin Mann), 3루수 루크 하이어가 특히 좋아보였습니다. 밑에 영상은 루크 헤이어의 기가막힌 수비 장면입니다.



Ogden won 9-4 Ogden lost 9-5
Vargas 4-6, RBI Amaya 2-4, 2B, HR, 2 RBI
Hulsizer 1-3, 2B, 2 BB Hulsizer 1-4, 3B
Amaya 2-6  Paulson 0-3, BB
Paulson 1-4, 2B, RBI, BB Outman 1-3, HR, 2 RBI, BB
Brito 1-6, RBI
Roller 2-3, 2 HR, 2 RBI, BB, SB


1. 제이콥 아마야(Jacob Amaya)가 최근 맹타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올해 땅볼 비율이 64.1% 에서 36.1%로 무로 28%가 낮아진 부분이 원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러 수치가 작년보다 좋아졌지만 삼진도 조금은 줄었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운동능력과 컨택능력이 탁월하다는 얘기를 듣고 있습니다. 파워에 대한 아쉬움이 있는데 아마야에 몸을 본다면 파워가 나올 수 없는 구조라고 합니다. 아마도 럭스처럼 몸에 근육이 붙는다면 파워는 언제든 생길 수 있다고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오그던에 내야 센터라인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룬스에서 몇 명이나 살아남을지 기대됩니다. 제레미 아로초, 로니 브리또, 제이콥 아마야가 각종 공격 부문을 휩쓸고 있습니다. 특히 브리또는 올해 홈런 페이스가 좋네요


2. 미구엘 바르가스(Migual Vargas)는 여전히 잘치고 있습니다. 앞으로 3루수를 지킬 수 있을지, 외야수로 빠지게 될 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타구속도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땅볼타구 퍼센트를 낮출 수 있으면 좋겠네요. 최근에 구장 어디에든 타구를 보낼 수 있고 특히 밀어치는 파워가 상당하다 라는 코멘트가 있었는데 역시나 밀어치는 비율이 45.3%나 되는군요. 엄청난 타격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삼진율이 6.5%밖에 안 된다는 점 또한 매우 마음에 드는 수치입니다.


<알드리 아코스타>


AZL Dodgers won 1-0 AZL Dodgers lost 4-3
Littel 1-3, 3B Landry 0-4, RBI
Lao 0-2, BB Lao 1-4, SB
Valera 0-4 Valera 3-4, 2B, SB
Suarez 0-2 Suarez 2-4, 2B
Acosta 6IP, 3H, 0R, 0BB, 3K Montgomerie 1.1IP, 4H, 4R, 1BB, 3K
Martinez 3IP, 0H, 0R, 0B, 1K Morillo 5IP, 2H, 0R, 1B, 8K


1. 어제 경기에서 알드리 아코스타(Aldry Acosta)가 6이닝동안 무실점, 3개의 삼진을 잡으며 좋은 피칭을 했습니다. 일단 기대되로 잘 해주고 있습니다. 아코스타도 삼진을 많이 잡는 유형보다 땅볼러 유형인가 보네요. 작년에 DSL에서 주로 선발로 뛰었던 호세 마르티네즈(Jose Martinez)도 계속해서 좋은 피칭을 하고 있습니다.


2. 오늘 경기에서 선발은 윌리스 몽고메리였지만 주인공은 후안 모릴로(Juan Morillo)입니다. 저번 경기에서 3이닝 동안 6실점을 하는 바람에 자책점이 좋지 않지만 그 1경기를 제외하곤 계속해서 솔리드한 피칭을 하고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이 선수의 삼진 능력인데 전체 아웃카운트에 31.1%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있습니다. 룬스에 카릴로, AZL에 모릴로가 가장 눈에 띄는 투망주네요. 알드리 아코스타, 로빈손 오티즈도 마찬가지지만. 


3. 레오넬 발레라(Leonel Valera)가 최근 타격감을 끌어올리면서 .273까지 타율을 끌어올렸습니다. 아직 갈길이 많지만 로랄도 르브론, 베탄코트와 더불어 AZL Dodgers의 타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최근에 로랄도 르브론은 레이커스로 르브론이 오면서 다저스 마이너리그팀에도 르브론이 있다는 사실로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AAA 소식


Roster Move

오늘 콜업 앤드류 이슬라(Andrew Istler)가 오클라호마로 콜업 되었습니다. 올해 A+와 더블 A에서 수준급의 불펜으로 활약하였는데 코레이 코핑, 스피츠바츠에 이어 3번째로 콜업되었습니다.

OKC won 11-1 OKC lost 5-1
Locastro 2-5, HR, RBI, BB Farmer 2-4, RBI
Joe 1-5 Joe 0-3, BB
Rios 2-4, RBI, BB Rios 0-3, BB
Valera 2-3, 2 BB Verdugo 1-4
Solano 4-5, 2B, 4 RBI Solano 1-4
Stewart 6.1IP, 5H, 5R(3ER), 2BB, 4K
Istler 2.2IP, 1H, 0R, 1BB, 3K


1. 오늘 콜업된 앤드류 이슬라가 데뷔 전을 치뤘는데 2.2이닝동안 1피안타 무실점 3k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저스에 지명된 이후로 17년에 랜초에서 한 해 부진한 것 빼고는 나름 불펜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삼진율이 많이 올랐네요. 한 편 올해 다저스와 오클라호마를 왔다갔다 하느라 정신없는 브록 스튜어트(Brock Stewart)는 5실점을 하며 최근 부진을 이어나갔습니다. 



AA 소식


Tulsa won 12-1 Tulsa won 11-3
Smith 2-5 Smith 2-4, 2 RBI
Scavuzzo 3-5, 2B, 2 HR, 6 RBI Scavuzzo 4-4, 2 HR, 5 RBI
Raley 2-5, RBI Raley 1-4, HR, 2 RBI, BB
Jackson 1-3, 2B, BB Robinson 2-5, 2B, RBI
Peters 0-2, 2 BB Peters 1-4, HR, RBI
Gonsolin 6IP, 8H, 2R, HR, 0BB, 8K
Smeltzer 1.2IP, 1H,  R, 1BB, 1K


1. 오늘 토니 곤솔린(Tony Gonsolin)의 데뷔전이 있었습니다. 2회에 거의 완벽하게 제구가 된 패스트볼을 던졌으나 솔로 홈런을 맞아 1실점을 하고 4회에 연속으로 3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만루의 위기상황에서 1점만 내주면서 실점을 최소화했기 때문에 8안타를 맞고도 6이닝까지 끌고 갈 수 있었습니다. 준수한 피칭을 했으나 맞아나간 타구들의 속도를 생각하면 경기 내용이 썩 좋지 못했네요. 그래도 4가지 구종을 잘 구사하며 첫 데뷔전을 잘 마무리 했습니다.


2. 어제 오늘은 제이콥 스카부조(Jacob Scavuzzo) 경기를 캐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이틀 연속 2개의 홈런을 포함하여 9타석에서 7안타를 치며 11개의 타점을 쓸어담았습니다. 덕분에 타율도 3할에 가까워졌으며 공격에 관한 수치들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오늘 곤솔린을 도와주는 수비를 2~3차례 례 보여주면서 선발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3. DJ 피터스 (DJ Peters)가  오늘 홈런을 치면서 올 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작년에 27개를 쳤는데 올해도 20개의 홈런을 거뜬히 기록하겠군요. 그러면서 텍사스 리그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3위는 같은 팀의 윌 스미스(Will Smith) 입니다. 윌 스미스가 20개의 홈런을 칠 꺼라고 상상도 못했는데 정말 엄청난 발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가오는 미드시즌에 Top 100안에 무난히 들어갈 것 같네요. 지금도 BA는 들어가있지만.. 최근 케이버트 루이즈가 다쳤기 때문에 계속해서 포수로 출전하고 있습니다. 



A+ 소식


Roster Move

* 맥스 감보아(Max Gamboa)가 룬스에서 랜초로 승격하였습니다. 지난 5경기에서 19이닝 동안 0.94의 자책점과 함께 1볼넷, 23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그런지 브랜든 곰스가 팜 디렉터가 랜초에 비어있는 선발 자리를 줄 모양입니다. 

* 엘리오 세라노(Ellio Serreno)가 오그던에서 랜초로 승격하였습니다. 투수가 모자라서 일시적으로 옮긴 것으로 보입니다. 


Rancho lost 8-7 (10 innings) Rancho won 5-3
Bannon 1-3, HR, 2 RBI, BB Bannon 0-4, BB
Thomas 2-5 Thomas 0-5
Santana 3-5, 2 RBI Lux 1-3, 2B, RBI, 2 BB
Estevez 1-5, 2B Estevez 1-5
Wong 0-4, BB, SB Walker 2-4, 3B, RBI
Kasowski 2IP, 3H, 0R, 1BB, 4K


1. 라일런 배넌(Rylan Bannon)이 오랜만에 홈런을 치면서 20홈런 고지에 올랐습니다. 더불어 Cal 리그 홈런 순위에서 2위와 3개 차이로 홈런왕 자리를 점점 찾아가고 있습니다. 어제 랜초 쿠카몽카는 10회에 새로 승격된 엘리오 세라노가 불을 질러서 역전패를 당했는데 오늘은 필승 계투인 코너 스트레인(Connor Strain)과 마샬 카소우스키(Marshall Kasowski)를 투입하며 승리 하였습니다. 잭 팝이 올라갔기 때문에 곧 카소우스키도 올라가지 않을까 싶네요. 아직도 0점대 방어율입니다.



A 소식


Roster Move

* 브라이언 워젝(Brian Warzek)이 AZL Dodgers 에서 룬스로 승격되었습니다. 

* 저스틴 하젠먼(Justin Hajenman)이 오그던에서 룬스로 승격되었습니다.


Great Lakes won 1-0 (Game 1) Great Lakes won 5-0 (Game 2)
Liput 1-3, HR, RBI Morales 1-2, BB, 4 SB
Mann 0-2, BB, SB Mann 2-3, 2B, RBI, BB
Heyer 1-3 Heyer 2-4, RBI
Cuadrado 0-3 Cuadrado 1-4, HR, RBI
Carrillo 4.2IP, 2H, 0R, 2BB, 4K Castro 3IP, 2H, 0R, 1BB, 5K


Great Lakes won 5-0
McLain 2-5, 2B
Mann 1-4, 2B, BB, SB
Heyer 2-5, 2B
Cuadrado 1-5
Uceta 7IP, 3H, 0R, 0BB, 9K
Jimenez 2IP, 1H, 0R, 0BB, 3K


1. 요즘 룬스의 페이스가 좋습니다. 최근 9경기에서 7승 2패로 패배만 하는 팀에서 완전 탈바꿈 한 것 처럼 보입니다. 이 기간 동안 총 36점의 득점을 하고 13점의 실점만 했습니다. 결국 투수들의 힘이 바탕이 됬기 때문에 이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일 전 우천 취소 경기로 인해 어제 더블 헤더를 치뤘는데 모두 승리를 하였고 오늘도 승리를 하면서 스윕을 가져갔습니다. 물론 상대팀이 약팀이긴 합니다. 작년 DSL 에서 우승한 맴버들이 대거 미국으로 유입되고 룬스로 한 두명씩 올라오면서 투수력이 안정되어 가는 것 같네요.


2. 올해 AZL Dogers에서 뛰면서 몇 번 언급이 됬던 헤라도 카릴로(Jerado Carrillo)가 승격된 첫 경기에서 4.2이닝 동안 4개의 삼진을 잡으며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프로필상 사이즈가 작지만 구단에서는 일단 선발로 한 번 키워볼 생각인 것 같습니다. 물론 동영상에서는 실제로 키가 더 커보였고 몸집도 더 켜보였습니다. 로우A에선 패스트볼과 플러스급 커브만 있으면 충분히 상대할 수 있으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뒤어어 등판한 루이스 파센(Luis Pasen), 하시엘 알비노(Jasiel Alvino) 역시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알비노는 룬스에서 불펜투수로 제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타선에서는 디건 리풋(Deacon Liput)이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쳤습니다.


3. 두 번째 경기에선 헤로니모 카스트로?(Jeronimo Castro)가 3이닝 동안 5개의 삼진을 잡으며 무실점으로 호투를 했는데 16년에 선발로 뛰다가 성적이 저조해서 작년엔 불펜으로 보직 변경을 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속은 95마일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올해도 불펜으로 등판을 하다가 룬스로 승격된 후로는 선발로 2경기 연속 등판을 했는데 결과가 꽤 좋았습니다. 뒤이어 등판한 저스틴 하젠맨, 스테판 콜렉이 4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4. 오늘은 에드윈 우세타(Edwin Uceta)가 선발 등판했는데 미친 활약을 하였습니다. 7이닝 동안 볼넷 없이 9개의 삼진을 잡으며 무실점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최근 페이스가 상당히 좋습니다. 부상으로 잠깐 빠진 사이에 어떤 걸 고쳤는지 모르겠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즌 초에 우세타의 공이 상당히 힘이 실려 있다고 느꼈는데... 

멜빈 히메네즈(Melvin Jimenez)는 불펜투수로 돌아선 후로 완전 새로운 투수가 된 것 처럼 보입니다. 시즌 초에 볼넷이 너무 많아 허덕였는데 최근 8경기에서 14IP, 6H, 0R, 3BB, 17K 로 정상급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멜빈 히메네즈도 뭘 손 댓길래 컨트롤이 갑자기 잡혔는지 모르겠네요. 시즌 초에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는데 그나마 희망적인 최근 행보입니다.

 


R+ 소식


Ogden won 10-7  Ogden won 13-4
Vargas 5-5, HR, 2 RBI Amaya 2-4, 3B, 3 RBI, BB
Brito 1-4, HR, RBI, BB Paulson 1-3, 2 BB
Robinson 1-5, HR, 3 RBI Cogen 2-5, HR, 3 RBI
Hulsizer 0-4, RBI Avans 2-5, 3B, RBI
Chacin 6IP, 6H, 3R(0ER), 0BB, 3K


1. 맨날 미구엘 바르가스(Migual Vargas) 얘기해서 그렇지만 어제 5타수 5안타를 치며 만화같은 활약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프로 데뷔 첫 홈런도 기록하였습니다. 


2. 호세 차신(Jose Chacin)이 오늘도 6이닝 무자책점으로 호투하며 오그던에서 에이스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Pioneer 리그 전체로 봐도 차신 같은 활약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R 리그 소식


AZL Dodgers won 4-1 
Suarez 1-5, RBI
Valera 0-4, RBI
Lao 1-4
McWilliams 1-3, RBI, BB, SB
Jackson 6IP, 4H, 1R, 0BB, 10K
Ottesen 1IP, 0H, 0R, 0BB, 0K


1. 룬스에서 부진으로 AZL Dodger팀으로 내려간 안드레 잭슨(Andrew Jackson)이 좋은 피칭을 했습니다. 구위가 참 좋은 선수인데 올해 토미존 첫 해이니 기복이 심하네요. 비슷한 케이스로 올해 드래프트에서 계약한 쥴리안 스미스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참 궁금하네요. 교육리그에서 첫 선을 보일 것 같은데.. 재활 등판을 하고 있는 라일리 오티슨도 좋은 피칭을 하면서 룬스에서 큰 힘이 될 것 같아 보입니다. 올해 룬스가 .344의 승률인 상태인데 5할 가까이 끌어올렸으면 좋겠네요. 최근 페이스가 좋아서 가능할 것도.... 

(내년에 월드시리즈 반지를.....)

이번 주에 마이너리그가 시작하기도 하고 해서 스캠 기간에 있었던 Steven Douglas라는 양반이 마이너리그 선수들과의 짧고 간단한 인터뷰들을 해서 유투브에 올렸는데 오프시즌 동안 특이사항이 있는 선수들만 모아서 정리했습니다. 


2012~2015년 드래프트

Jacob Scavuzzo, OF, R-R(2012년 드래프트 21라운드)

작년 스캠전 오프시즌에 팔꿈치쪽 수술을 했던 스카부조는 작년 시즌 초에는 후유증이 있었지만 시즌 중반으로 향하면서 점점 폼이 좋아졌다네요. 그러면서 작년 시즌을 통해 몸 관리의 중요성을 느꼈고 자신이 프로에 데뷔한 이래로 스키니했던 몸에 근육을 붙이면서 파워는 좋아졌지만 밸런스나 유연성쪽의 부족함을 이번 오프시즌에 요가를 더 많이 하면서 스트렝스와 컨디셔닝 향상을 하였고 지금 몸상태는 그 어느때보다 좋다고 느낀다네요. (다저스에서 이런 컨디셔닝이나 리햅쪽에 많은 투자와 함께 코치들도 상당히 많이 있기도 하죠.) 

Brock Stewert, P, R-R(2014년 드래프트 6라운드 )

구단에서 본인을 선발로서 준비시키고 있지만 그들은 필요하다면 롱릴리프 같은 불펜쪽으로 돌릴 수 있답니다. 물론 선발을 더 선호하지만 작년에 불펜 경험도 있고 둘 다 할 수 있다네요. 본인이 선발 뎁스 차트에 있는 것을 알지만 다저스엔 특히 선발쪽에 재능있는 녀석들이 많고 본인은 불펜으로도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 시즌 팀에 어떤식으로든 기여하는게 목표랍니다. 이번 시즌 투수로서 목표는 2016년에 보여줬던 패스트볼 커맨드를 다시 돌아오게 하는 것이랍니다. 그땐 커맨드가 좋아서 본인에게 유리한 볼 카운트 싸움을 할 수 있었다고..

Edwin Rios, 1B/3B, L-R(2015년 드래프트 6라운드)

이번 스캠에서 루틴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답니다. 여기 빅리거들은 45분전에는 몸 상태를 준비 시켜놓는데 자신은 전에 이런 부분을 크게 신경쓰지 않았답니다. 오랜 시간 커리어를 보내기 위해서 자신의 몸 관리를 꾸준히 해야한다고 생각하면서 많이 배우고 있다네요. 이번 오프시즌에 정말 많은 준비를 했고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길 기대하고 있다고..



2016년 드래프트

Gavin Lux, SS/2B, L-R(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작년 스캠 이 시기에 등쪽의 경련이 있으면서 시즌 준비에 불편함이 있었던 럭스는 이번 스캠에서 몸의 어떤 이슈도 없는 아주 좋은 상태랍니다. 작년 전반기에는 몇가지 조정(스윙 메카닉에 조정이 있었죠.)을 하느라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 시간이 후반기에 도움이 됐다고 하며 그 시간이 실패하는 법과 그때 그 상황을 다루고 극복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고 처음으로 프로에서 풀시즌을 치르며 142 경기라는 긴 여정을 다루는 법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였다고 합니다.  

Will Smith, C, R-R(2016년 드래프트 1라운드)

이번 오프시즌에 웨이트를 통해 폭발력과 힘을 얻는데 투자했다고 하네요. 몸이 약간 벌크업이 되긴 해보였음. 그리고 작년 인필더로도 수비를 소화하긴 했진만 자신의 주 포지션은 포수이며 이번 메이저 캠프에서 그랜달과 반스에게 많이 배우려고 노력 중이고 이번 시즌 자신의 게임에서 도움이 되길 기대 한답니다.

Mitchell White, P, R-R(2016년 드래프트 2라운드)

올 초에 애리조나에 몸 관리 좀 받은 것 같고 이제 공 던질 수 있는 상태인가 보네요. 작년 등쪽 부상에 관해서 질문했는데 약간 말하는걸 조심하는 듯 하니 질문자가 대충 얼버무리고 지금 스캠장에 이렇게 같이 인터뷰하고 있으니 큰 문제는 아니겠지하고 본인이 정리해버렸는데.. 화이트가 꽤 마이너한 부분이라고 작은 목소리로 대답을 하긴 했습니다. 작년 시즌 중에 발목도 삐끗해서 한 달 쉬기도 했고 가을 교육리그에선 등쪽 때문에 구속도 떨어졌다는 리포트도 있었던 만큼 올해는 부상이 없어야 겠네요. 아직 커맨드가 완성이 안된 투수라 자꾸 부상으로 시간 까먹으면 선발로서 기대감은 떨어질 수 밖에 없으니.. 건강할 때에 스터프만 보면 뷸러, 알바레즈와 비교해도 전혀 꿀릴게 없는 투수라서

Dustin May, P, R-R(2016년 드래프트 3라운드)

작년 랜쵸에서 마지막 등판때 광배근 또는 팔쪽의 불편함을 느끼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이후 강판이 됐었는데 현재 팔 상태는 다행히도 아주 좋다네요. 꾸준함과 체인지업의 대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Devin Smeltzer, P, R-L(2016년 드래프트 5라운드)

어린시절 암투병을 한 이력이 있는 데빈 스멜쳐는 이번 스캠에서 언제든 원하는 곳에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는 투수가 되기 위해 스트라이크 존 모두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려고 한답니다. 펑키한 딜리버리를 가진 투수로 아직까진 선발로 디벨롭하고 있는데 패스트볼 구속이 빠르진 않기 때문에 꼭 필요한 능력이긴 하죠. 다저스 아마추어 스카우팅 책임자인 빌리 가스파리노가 파즈에서 14년에 뽑고 다저스에서 다시 또 뽑은 친구인데.. 커맨드를 올해는 더욱 향상시켜서 멀티이닝 가능한 좌완 릴리버로 메이저에서 볼 수 있기를...

Errol Robinson SS, R-R (2016년 드래프트 6라운드)

오프시즌에 10파운드를 늘렸답니다. 이번 스캠 초반에 경기 후반 유격수로 출전을 하였습니다. 참고로 로빈슨이 현재 다저스 상위레벨 마이너리거들 중에 유격수 수비를 가장 잘하는 선수입니다.

Luke Raley, OF/1B, L-R(2016년 드래프트 7라운드)

이번 오프시즌 크게 바뀐 점은 없고 스캠 기간 동안 공을 더 뛰우는 타격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작년에 많은 그라운드 볼을 생산했기에 좀 더 공을 띄울 수만 있다면 올해 더 좋은 생산성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네요. 

Andre Scrubb, P, R-R(2016년 드래프트 8라운드)

작년엔 어려움을 겪을 때 수비 도움도 받으면서 극복했고 스탯상 숫자는 좋았지만 올해는 컨트롤 향상을 통해 볼넷과 삼진 비율은 발전시킬 부분이라고 하네요. 또한 결과보단 과정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현재 스캠에서는 팔동작을 교정하고 있다고... 

Brayan Morales, OF, R-L(2016년 드래프트 15라운드)

발 빠르고 운동능력이 좋은 푸에르토 리코 출신 외야수인데 아쉽게도 타격쪽 재능이;; 어쨌든 스캠에 일찍 참여해서 스윙시 하체를 더 잘 사용하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답니다. 엉덩이를 더 잘 활용하면서 타격 리듬과 타이밍, 밸런스를 좋게 하고 또한 팔꿈치가 너무 높은 부분도 조정하는 등 타격 메카닉의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네요. 올해 도루 70개 목표로 한답니다.

Brock Carpenter 3B, R-R(2016년 드래프트 20라운드)

이번 스캠 기간에는 주로 포수로 훈련하고 있다네요. 아직은 완전한 포변은 아닌 것 같지만 훈련 성과에 따라 플레이어 디벨롭먼트 팀에서 그냥 옵션 정도로 가져갈 지 아니면 포수로 쭉 키워볼 지를 정할 듯. 올해 갑작스럽게 정해진건 아니고 2년전 다저스에 드랩됐을 당시에 다저스와 포수 포지션에 관해서 대화가 있긴 했었다네요. 그 뒤 잠시 이 플랜은 잠시 미뤄두고 있다고 이번 오프시즌에 다시 꺼내졌다고 합니다.

Zach McKinstry, IF, L-R(2016년 드래프트 33라운드)

오프시즌에 훈련을 하다 손목의 부상을 입어서 남들보다 일찍 1월 말에 애리조나로 왔다고 합니다.

Kevin Malisheski, P, R-R(2016년 드래프트 38라운드)

작년 첫 풀시즌은 고등학교때와 달리 긴 일정에 적응하는데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이번 오프시즌에 그걸 바탕으로 열심히 준비했기에 작년과는 다른 모습을 기대하고 있답니다. 작년 시즌에 비해 20파운드 정도 늘려서 지금은 대략 220파운드 가까이 된다고 하네요. 이번 스캠에서 오프스피드 피치 향상과 커맨드 발전을 하여 타자들에게 유리한 카운트를 주지 않는 피칭을 하고 싶답니다.

Vinny Santarsiero, P, R-R(2016년 논-드래프트 계약)

작년 7월에 암슬랏에 변화를 주었다네요.(원래도 로우 쓰리쿼터였는데 지금은 사이드암) 다저스에 거의 없는 암슬랏이고 본인이 이걸 마스터를 한다면 빠르게 승격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은 것이 부상같은 것이 없는 상황에서 암슬랏을 변경한 이유라네요. 작년에는 패스트볼-슬라이더만 던졌는데 이번 오프시즌에는 여러 피칭 코디네이터 중 한 명인 도니 알렉산더(Donnie Alexander)와 팜 디렉터인 브랜든 곰스(Brandon Gomes)가 체인지업을 던져보라고 해서 시도하고 있는 중이라네요. 논-드래프티 출신인데 과거에 바이크 타다 다신 야구 못할 뻔한 경력이 있네요.



(그냥 바뀐 타격폼을 보자는 의미에서ㅎ)

2017년 드래프트

Jeren Kendall, CF, L-R(2017년 드래프트 1라운드)

첫 스캠에 참여하는 켄달은 긴장하기보다는 아주 편안한 느낌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구단에서 자신의 발전에 필요한 부분들을 교정해주는 작업들이 좋고 그들이 짜준 계획안에서 자유롭게 훈련하고 있다네요.( 작년 교육리그에서 레그킥을 추가하기도 했는데 BA나 다저스 팜 디렉터의 Milb 팟캐스트에서 나온 내용은 확연히 보이는 레그킥이라고 했는데 이번 스캠에서 본 모습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고 살짝 타이밍을 잡는 정도의 레그킥을 구사하더군요.) 바뀐 메카닉에 적응 좀 하려면 시간이 걸릴테니 감안하고 여름까지는 지켜봐야할 듯 합니다.

Connor Wong C, R-R (2017년 드래프트 3라운드)

2월 중순에 있었던 메이저 투/포수 소집때 스캠 초청 명단에는 없었지만 이 그룹과 함께하면서  리시빙.블로킹,스로잉의 향상과 투수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는데 집중했다고 합니다. 

James Marinan, P, R-R(2017년 드래프트 4라운드)

작년 드래프트가 된 뒤 확실히 프로레벨은 다르다고 느꼈다고 하며 자신은 패스트볼,커브,슬라이더,체인지업을 던지며 다저스가 자신을 뽑을걸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네요. 이번 시즌은 좀 더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도록 컨트롤의 향상하여 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가서 자신의 세컨더리 피치들을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그렇게 되면 조직 내 더 높은 레벨로 승격하길 기대한답니다. 

Riley Ottesen, P, R-R(2017년 드래프트 5라운드)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솔트레이크 시티에 AAA팀이 당시 애너하임 산하의 팀이였기에 솔직히 어릴땐 애너하임을 더 좋아했답니다.( 다저스 루키+팀인 오그던 랩터스가 유타쪽에 있어서 작년에 좋았겠네요ㅎ) 그 다음에 다저스 좋다고 쭉 얘기하는데 패스..  이번 스캠에서 가장 신경쓰고 있는 부분은 현재 최고의 몸상태가 아니기에 피지컬 부분이라고 하네요.(드랩 당시도 인저리 리스크가 있던 선수이니...) 그리고 아마추어 시절에도 패스트볼에 대한 평이 좋았는데 본인도 패스트볼에 대한 자신감이 있네요.

Zach Pop, P, R-R(2017년 드래프트 7라운드)

드랩 당시 타미 존 수술 가능성이 좀 있던 선수여서 평가보단 낮은 순위에서 뽑힌 불펜 자원인데 일단 현재 몸 상태는 나쁘지 않은가 보네요. 부상만 없으면 가지고 있는 구위가 워낙 좋아서 파워암 릴리버가 될 수 있는 재능이 있는 친구라 주목할 가치가 있어서.. 물론 부상 뿐 아니라 컨트롤도 문제가 있지만; 90마일 후반대의 싱킹 패스트볼과 80마일 후반대까지 나오는 슬라이더 콤보의 릴리버 자원.

Zach Reks, OF, L-R(2017년 드래프트 10라운드)

작년 10라운드 드래프티로서 대학시절 잠시 그라운드를 떠나 토요다에서 일도 했던 사연 많은 선수인데.. 앞서 위에 언급한 다르빌과 카펜터처럼 스캠에서 포수 포지션을 연습하고 있다네요. 다저스 포수 파이프라인이 워낙 탄탄하기에 본인 스스로는 또 다른 기회와 좋은 옵션으로 여기고 있기에 걱정할 문제는 아니랍니다. 이제 다저스에서 유틸리티 능력이 있다고 말하려면 기본으로 포수 포지션을 소화할 줄 알아야 할 듯...  

Andre Jackson, P, R-R(2017년 드래프트 12라운드)

2016년 11월에 타미 존 수술을 받아서 17년 드랩 당시에 가지고 있는 툴이나 뛰어난 운동능력에 비해 가치가 낮았던 선수인데 그렇다고 완성된 선수는 아니고 투수로서 상당히 로우한데 일단 건강에 이상이 없는 것 같군요. 90마일 중반대까지 나오던 패스트볼이 재활 후엔 구속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향후 릴리버로 키운는게 맞긴 한데 일단 구단에서 어떤식으로 키울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Marshall Kasowski, P, L-R(2017년 드래프트 13라운드)

투수로서 자신은 오버핸드로 공을 던지는 디셉션이 좋은 독특한 투구폼을 가진 선수라고 소개하며 12-6시 방향으로 떨어지는 커브볼에 대해서는 스스로는 아직 지저분한 공이라고 생각은 하지 않지만 발전시키는 중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마샬 카사우스키는 디비전2 출신의 드래프티이기도 하고 교통사고로 죽다 살아날 뻔한 배경을 가진 투수입니다. 

Donovan Casey, OF, R-R(2017년 드래프트 20라운드)

이번 시즌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한 선수 중 한 명인데 특별히 전달할 내용은 없네요. 요즘 스캠에서 경기 후반에 나오기도 하던데...   도노번 케이시랑 라일런 배넌(Rylan Bannon)은 운동 능력도 좋고 수비쪽 업사이드도 좋은 선수들이라 올해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이어가면 꽤 좋은 유망주로 떠오를 재료들이 충분한 친구들.

Justin Hoyt, P, L-L(2017년 드래프트 22라운드)

다저스가 매년 쩌리들을 그룹으로 묶어서 드라이브라인 구속 증가 프로그램을 시키는데 호이트는 이번에 이 그룹안에 있었나 보네요. 앤드류 이슬러(Andrew Istler)같은 이 프로그램이랑 잘 맞는 애들은 계속 하더군요. 

Mark Washington, P, R-R(2017년 드래프트 25라운드)

이번 스캠에서는 자신에게 날씨가 추워지면 손끝이 베인 느낌이 드는 이상한 컨디션 타입에 따른 병이 있었어 몸상태가 완전하지 못해 계획대로 잘 이루어지진 않고 있다고 합니다.(애리조나가 예전보다 춥다고 하긴 하더군요) 그래서 다른 구종은 던지기가 쉽지 않아 체인지업만 던지고 있다네요. 본인이 펜실베니아 출신이라 추위에 익숙한데 이런 적은 처음이라네요. 이제 자신에게 이런게 있다는 걸 알았으니 다음에 더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함.

Devin Hemmerich, P, R-L(2017년 드래프트 26라운드)

투구시 팔동작을 다듬기 위해 1월 중순에 애리조나에 와서 구단에서 진행하는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답니다. 헤머릭은 패스트볼은 80후반에서 90초반대 정도인데 슬라이더 평이 상당히 좋은 친구라 커맨드의 향상이 있으면 메이저에서 Roogy 정도의 실링은 있을 것 같네요. 

Tyler Adkison, OF, R-R (2017년 드래프트 32라운더) >>>은퇴

팔꿈치쪽 관련 수술을 받았는데 아직 스로잉은 하지 못하고 있고 가벼운 수비나 웨이트 정도는 하고 있나 보네요. 이 인터뷰가 있을때 빠르면 일주일 후쯤은 타격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확신하지는 못한다고 했었는데.. 뭐 현재는 하고 있을 것 같네요. 한 2주전 인터뷰였으니.. 

최근 선수생활을 그만두었습니다.

Riley Richert, P, R-R(2017년 드래프트 36라운드)

휴스턴 대학시절 외야수와 투수를 병행하던 리처트는 주니어 칼리지로 옮겨서 투수에 집중하기 시작한 선수인데 투수로 전환한 것에 대해 만족한다네요. 또한 아직 자신은 투수로서 배우는 단계에 있다고 하며 강하게 던지는 것보다 좋은 로케이션에 던질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싶다네요. 그리고 패스트볼을 보조해 줄 세컨 피치들을 작업을 하고 있답니다. 기존의 커브볼과 이번 스캠에서는 스플리터를 장착하기 위해 시도중인데 기대보단 괜찮다고..  하위라운더이긴 하지만 작년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97마일까지 나왔다는 리포트도 있었고 드랩 당시 패스트볼이 헤비한 싱킹 무브먼트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올해 스트라이크를 꾸준히 던질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국제 FA

Dennis Santana, P, R-R(2013년 국제FA 계약)

이번 스캠에서 선수시절 투심/싱커 계열의 패스트볼로 유명했던 오렐 허샤이저에게 코칭을 받은 산타나는 메카닉적인 부분과 암액션의 관해 도움을 받았답니다. 그래서 자신의 싱커가 더 좋아졌다 느낀다고... 그 외에도 허샤이저에게 마운드에서 타자를 상대하는 법이나 경기를 준비하는 루틴 등도 배웠다고 하네요.  그리고 오프시즌에 산타나 주니어가 생긴 것 같더군요ㅎ

Starling Heredia, OF, R-R(2015년 국제FA 계약)

작년 처음으로 미국에서 보낸 첫 시즌에 대해 새로운 환경에서 익숙하지 않았던 많은 것들에 적응하는 시간이였고 스스로는 좋은 첫 해를 보낸 것 같다고 합니다. 작년 시즌 경험하고 배웠던 것들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타격과 수비에서 계속해서 발전하려고 한다네요. 이번 스캠에서는 더 발전해야만 하는 것중에 하나인 수비쪽을 향상시키는게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한답니다.



마이너 계약

Wes Darvill, IF, L-R (2018년 마이너리그 계약)

본인의 장점은 유틸리티 능력과 좌타로서 벤치 옵션으로 유용하고 항상 팀을 돕기 위해 열심히 하는 선수라네요. 그리고 질문자가 이번 캠프에서 다저스가 다르빌에게 기존의 인필드 포지션을 유지하면서 포수를 병행시키는 것을 알고 관련 질문을 했는데 포수는 처음이지만 지금까지 한번도 포수 경험은 없지만 자신은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이고 내야 어느 포지션이든 할 수 있다네요. 

Stetson Allie, P, R-R(18시즌 마이너 재계약)

아마추어 시절부터 강한 어깨를 가지고 있어서 빠른 볼을 던지며 투/타 유망주로 좋은 평가받던 알리는 벅스에서 초반에 투수를 하다 볼질때문에 타자에 집중했는데 역시나 폭망하고 작년 다저스에서 시즌 중반 투수로 변신을 시도한 뒤, 올해 다시 투수로 재계약을 하였습니다. 본인도 이제 투수가 자신이 가야할 길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네요. 물론 아직 주목해서 지켜볼 수준은 아니지만..


Pitcher(13)

Yadier Alvarez, Dylan Baker, Corey Copping, Emmanuel De Leon, Justin DeFratus, Caleb Ferguson, Michael Johnson, Karch Kowalczyk, Jesus Liranzo, Dennis Santana, Josh Sborz, Devin Smeltzer, Shea Spitzbarth

우선 여기에 있어야 할 미첼 화이트가 빠졌습니다. 더스틴 메이랑 같이 이닝 빌드업을 하기 위해 확장 스캠에서 시작한다네요. 작년 교육리그때 부상으로 구속의 하락이 있기도 해서 천천히 준비 시키는 듯 합니다. 

알바레즈랑 산타나, 퍼거슨, 스보츠, 스멜쳐가 로테이션을 시작할 것 같고 나머지 선수들은 불펜일 것 같은데 이번에 영입한 헤수스 리란조가 선발로 키울지 릴리버로 키울지는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스보츠가 불펜으로 들어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계약한 베터랑 불펜 자원들 다들 나갔던데 데프레이터스는 옵트아웃이 없었나 보네요. 스캠 떄 투심 무브먼트가 좋던데.. 베이커는 원래 AA까지 밖에 못 올라왔었기에 여기서 출발하는게 맞는 것 같네요. 일단 스캠 때 커맨드가 부족해 보여서..


Catcher(2)

Keibert Ruiz, Will Smith

스캠 때 닷컴에서 이미 루이스랑 스미스가 AA에서 같이 시작한다고 하였는데 실제로도 그렇게 됐네요. 둘의 플레잉 타임을 충분히 줘야 하기에 써드캐쳐는 빼버린 듯 하고.. 스미스는 내야 포지션도 병행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Infielders(7)

Mike Ahmed, Wes Darvill, Drew Jackson, Connor Joe, Angelo Mora, Peter O'Brien, Errol Robinson

드류 잭슨은 스캠 때 부상이 좀 있었는데 괜찮나 보네요. 마이너 룰5에서 데려온 모라는 여기서 시작하네요. AA에서 더 있을 필요는 없는 선수일텐데 AAA가 꽉차 있나 봅니다. 로빈슨은 조직내에서 가장 유격수 수비를 잘하는 선수 중에 한 명인데 올해 타격 좀 발전했으면.. 스캠에서 보니깐 스윙에 맥아리가 없어서;


Outfielders(4)

Kyle Garlick, DJ Peters, Luke Raley, Jacob Scavuzzo

피터스는 이번에 스캠 초청도 받고 레일리도 후반에 스캠에서 모습을 가끔 볼 수 있었는데 아마 둘이 이 팀의 타선을 이끄는 선수들이 될 것 같습니다. 

스카부조는 작년 전반기에 수술 후유증때문에 퍼포먼스가 저조했는데 올해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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