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vs 콜로라도 로키스



한국시간 4시 10분-다저스타디움



선발투수: 알렉스 우드 vs 채드 베티스



우드: 1승밖에 없다.



베티스: 그냥저냥 무난한 피칭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베티스 vs 다저스



우드 vs 로키스



쿠어스 원정에서 스윕을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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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딘크레머가 인상적인 활약을 하면서 몇 가지 주목할 점이 있어서 첫 글 주제를 딘크레머로 잡았습니다. 기사 번역과 몇 가지 기록에 대해 코멘트 하려 합니다. (첫글이라 부족한 점이 많을것 같네요.)


5월 27일 9회말 투아웃에서 에인절스의 유망주 조 아델이 투런을 날리면서 랜초 쿠카몽가 팀 프랜차이즈 역사상 처음으로 기록할 뻔 했던 9이닝 노히트가 날아갔습니다. 그 경기의 선발투수였던 딘 크레머는 6이닝동안 안타 없이 10개의 삼진을 잡으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후 경기에서도 5이닝 동안 하나의 안타와 볼넷을 허용했지만 무려 9개의 삼진을 잡으며 호투를 이어나가며 약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2016년 드래프트 14라운드였던 딘 크레머는 캘리포니아주 스톡톤이란 도시 출신이고 작년에 A+에서 총 33경기, 선발 6경기 14, 5.18이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스마엘 대표팀으로도 활약했던 딘 크레머는 지난 시즌은 불펜과 선발을 왔다 갔다 하며 던졌기 때문에 결코 자신이 바랬던 좋은 활약을 한 시즌은 아니었답니다. 

-> 본인은 선발로 꾸준히 던지고 싶어 하는 것 같군요. 모든 투수가 그러듯이

하지만 사람들에게 자신을 증명해보이고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그러한 일들은 자신을 기쁘게 한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투수코치 말로는 자신이 상대하는 타자들에 대해 항상 학습하고 투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그 타자들을 삼진으로 마무리 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이해하고 깨우치려는 놀라운 연구를 한답니다

이러한 노력들은 딘 크레머가 선발로써 많은 타자들을 효과적으로 상대하고 타자들에게 까다로운 투수로 인식되게끔 한답니다. 딘크레머는 주로 세컨더리 피치로 던지고 있는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이 많이 발전하였고 그로 인해 더욱 뛰어난 스터프를 경기장에서 보여주며 커브도 시즌을 거치면서 점점 발전하고 있답니다. 불펜과 선발을 왔다 갔다 했던 지난 시즌과 달리 2018시즌엔 선발로만 나와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 패스트볼,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던지는 포피치 투수였군요.


딘 크레머 자신은 선발이든 불펜이든 부여된 이닝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지만 릴리버보다 선발로써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합니다. 투수코치 역시 딘 크레머가 이번 시즌에 보여준 모습은 충분히 선발로서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계속해서 발전하고 진화하는 과정을 보며 선발이 딘 크레머에게 더 잘 맞는 역할이라고 생각했답니다. 또한 앞으로도 딘 크레머는 랜초 쿠카몽가에서 선발을 맡을 거라고 합니다.

딘 크레머의 인상적인 기록들을 몇 개 가져왔습니다.


<클릭하시면 더 크게 보입니다>

<출처 : 팬그래프닷컴>

딘 크레머의 삼진 갯수가 83개리그 1위입니다. 2위인 리코 가르시아가 딘크레머의 55.1이닝보다 많은 72.1이닝을 던졌기에 빛이 나는 기록 같습니다. 3위 그룹과는 차이가 나는 군요. 사진이 선명한 지 모르겠네요.


<출처 : 팬그래프닷컴>

9이닝당 삼진율 역시 13.50이라는 맥스 슈어저나 기록할만한 수치로 딘 크레머가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5위가 솝코고 9위가 곤솔린이군요. 전체 삼진율 역시 37.7% 의 비율로 1위입니다. 스윙 스트라이크 비율은 코너 멘데즈에 이은 2위군요. 기록을 찾다보면 다저스의 다른 투망주인 토니 곤솔린과 솝코 역시 꽤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작년에 비해 9이닝당 삼진율이 10.80 -> 13.50으로, 전체삼진율은 27.0 -> 37.7으로, 상승했습니다.


 <출처 : 팬그래프닷컴>

피안타율 역시 크레머는 4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BABIP이 상위 4명 중에 가장 높은 .339 다 보니 수치는 더 내려갈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곤솔린이 2위인게 눈에 띄네요.

FIP역시 4위입니다. FIP와 ERA의 격차가 크기 때문에 또 xFIP 수치는 크레머가 코너 메네즈 다음인 2.72의 수치를 보이기 때문에 현재 보이는 수치보다 더 잘했고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직접 영상으로 보지 못해 크레머의 세컨더리 피치인 체인지업과 슬라이더가 얼마나 좋아졌는지 모르지만 수치로 봐선 더 좋은 투구를 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또한 삼진율, 전체 투구수 대비 스트라이크 비율이 상승하고 볼넷 허용률이 하락하면서 보다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작년 DSL Dodgers 2팀은 작년에 Team Wakala 또는 Team Guerrero라는 명칭으로도 불렸는데 이번에 아예 DSL Dodgers Guerrero라는 팀 이름으로 변경했네요.

2017-18 다저스 국제 유망주 리뷰

오늘부터 리그가 시작되었는데 첫 경기 승리를 하며 좋은 시작을 알렸습니다.


Pitchers (click column headers to sort)
#Name PosBatThwHtWtDOBStatusMLB 40-man
58Carlos AlejoPRR6' 1"16508-23-1999ActiveNo
73Israiky BerroaPRR5' 11"16511-17-2000ActiveNo
47Daniel CruzPRR6' 3"18510-05-1997ActiveNo
29Franklin De La PazPLL6' 2"19003-29-1999ActiveNo
41Carlos De Los SantosPRR6' 2"17011-18-2000ActiveNo
50Reinaldo De PaulaPRR5' 11"17710-20-1998ActiveNo
55Duany GomezPRR6' 5"18609-30-2000ActiveNo
8Stiven GutierrezPRL6' 1"18006-21-2001ActiveNo
64Breidy LaraPRR6' 4"18003-16-1999ActiveNo
28Enmanuel MarcanoPRR6' 1"18512-04-1998ActiveNo
21Carlos MontillaPRR5' 11"16507-24-1999ActiveNo
77Maykel RabsattPRR6' 3"18011-14-1998ActiveNo
59Benony RoblesPLL6' 4"18510-01-2000ActiveNo
78Jonny RomeroPRR6' 2"17003-05-1999ActiveNo
31Martin SantanaPRR6' 4"16501-30-2001ActiveNo
66Joan ValdezPRR6' 4"17503-10-1999ActiveNo
18Jonathan VasquezPRR6' 0"17001-25-2000ActiveNo
7Fernando VillicanaPLL5' 11"18608-02-2001ActiveNo



Catchers (click column headers to sort)
#Name PosBatThwHtWtDOBStatusMLB 40-man
23Oscar AlvarezCRR5' 9"14506-20-2000ActiveNo
25Jenderson JardinesCSR5' 11"16001-31-2001ActiveNo
21Andres NoriegaCRR6' 1"19001-03-2001ActiveNo




Infielders (click column headers to sort)
#Name PosBatThwHtWtDOBStatusMLB 40-man
62Jeans Garcia3BLR6' 1"18506-21-2001ActiveNo
26Eddys LeonardSSRR6' 0"16011-10-2000ActiveNo
17Eynar MachinSSRR5' 10"15510-03-2000ActiveNo
49Jose Nava3BLR6' 2"19001-15-1999ActiveNo
10Vladimir PerezSSRR5' 9"13801-03-2001ActiveNo
15Randy Rodriguez2BSR5' 10"17509-04-1995ActiveNo
22Amin ValdezSSLR6' 0"15511-18-2000ActiveNo
67Jesus Valdez2BRR6' 0"17512-29-1997ActiveNo



Outfielders (click column headers to sort)
#Name PosBatThwHtWtDOBStatusMLB 40-man
74Gorge HerediaOFRR6' 3"20012-01-2000ActiveNo
Jorge HernandezOFRR5' 10"14501-12-2001ReserveNo
11Deivi LuisOFLL6' 0"16410-11-1999ActiveNo
9Edwin MateoOFLL5' 9"16011-18-1998ActiveNo
35Andy PagesOFRR6' 1"18012-08-2000ActiveNo
16Jaime PerezRFRR6' 1"17804-05-2000ActiveNo
30Luis YanOFSR6' 3"18001-01-1999ActiveNo




DSL Dodgers Robinson 팀은 작년 1팀으로 Team Robinson이라고 불리기도 했는데 올해 아예 팀이름으로 로빈슨 팀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재수하는 친구도 보이고 뉴페이스들도 많이 보이네요. 작년 다저스가 국제 유망주 시장에서 리그에서 가장 많은 63명을 영입했기에 얘들 뛸 자리 만들어야 해서 1,2팀에서 작년에 뛰던 선수들의 상당수가 본토로 올리거나 방출 등을 통해 정리하면서 많은 변화를 준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저스도 애리조나 2팀이 있어야 하지 않나 싶은데.. 

2017-18 다저스 국제 유망주 리뷰

오늘 첫 경기를 시작으로 도미니카 서머 리그가 시작하였는데 가볍게 1승을 거두었습니다.

작년 다저스 1,2팀이 모두 결승에 올라 집안 싸움을 하며 누가 이기든간에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상황이 만들어 졌는데 올해도 그런 상황이 벌어지면 좋겠네요ㅎ


Pitchers (click column headers to sort)
#NamePosBatThwHtWtDOBStatusMLB 40-man
34Jeffry AbreuPRR6' 4"20001-28-2000ActiveNo
61Axel AcevedoPRR6' 2"17009-23-2000ActiveNo
45Wilkin BaezPRR6' 1"17511-12-1999ActiveNo
72Hugo BeltranPRR6' 1"19006-13-2000ActiveNo
37Andrew BudierPLL6' 0"16510-20-1999ActiveNo
70Darlin CamiloPRR6' 2"19011-17-1999ActiveNo
48Jeronimo CastroPRR6' 4"20009-03-1996ActiveNo
65Carlos DuranPRR6' 7"23007-30-2001ActiveNo
75Juan GonzalezPRR6' 0"16506-24-2000ActiveNo
76Michael MartinezPRR5' 11"18507-11-1999ActiveNo
54Abel MoyaPRR6' 1"17206-06-2001ActiveNo
57Darien NunezPLL6' 2"20503-19-1993ActiveNo
33Luisenyer PerezPLL5' 11"18011-09-2000ActiveNo
40Adolfo RamirezPRR6' 0"16506-01-1999ActiveNo
27Carlos RodriguezPRR6' 2"19404-02-1999ActiveNo
60Jose RodulfoPRR6' 0"16508-20-2000ActiveNo


Catchers (click column headers to sort)
#NamePosBatThwHtWtDOBStatusMLB 40-man
44Jesus DominguezCLR5' 7"18904-06-2001ActiveNo
63Alejandro FernandezCRR5' 10"15503-07-2001ActiveNo



Infielders (click column headers to sort)
#NamePosBatThwHtWtDOBStatusMLB 40-man
14Yhostin ChirinosSSRR5' 10"16509-29-2000ActiveNo
Luis Yanel Diaz3BRR5' 11"17009-09-1999ActiveNo
52Mike Loaisiga3BSR5' 11"16708-29-1999ActiveNo
6Hector Martinez2BRR6' 0"13508-22-2000ActiveNo
12Carlos SantiagoSSSR5' 11"14507-24-2001ActiveNo
13Jorbit Vivas2BLR5' 10"14503-09-2001ActiveNo




Outfielders (click column headers to sort)
#NamePosBatThwHtWtDOBStatusMLB 40-man
36Kiumel BastardoLFRR6' 0"18001-12-2000ActiveNo
68Luis Carlos DiazCFRR6' 1"15512-19-1999ActiveNo
80Julio EnriqueOFRR6' 1"18402-21-2000ActiveNo
43Yunior GarciaOFRR6' 0"19807-29-2001ActiveNo
51Brayan RodriguezOFRR6' 4"19011-23-2000ActiveNo
5Rushenten TomsjansenOFRR6' 0"15005-14-2001ActiveNo
56Imanol VargasRFLR6' 3"18506-29-1998ActiveNo



Designated Hitter
#NamePosBatThwHtWtDOBStatusMLB 40-man
81Railison BenturaDHRR5' 10"15501-16-2000ActiveNo



Read more: http://www.milb.com/roster/index.jsp?cid=611#ixzz5HKFXqn1m


데니스 산타나(Dennis Santana)가 쿠어스 원정에서 스캇 알렉산더에 이어 2회에 등판을 하며 자신의 첫 메이저리그 데뷔를 하였는데 기분 좋게 첫 승과 첫 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오늘 등판에서 제구의 기복을 보이는 모습을 보였는데 쿠어스 필드이기도 하고 본인이 인터뷰에서 언급했듯이 메이저리그 공인구의 심(seam)이 낮아서 미끄러운 점도 영향이 있던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긴장도 많이 했을테고요. 

제대로 던진 슬라이더는 플러스 이상급 피치가 될 수 있어 보일 정도로 떨어지는 각이 상당히 인상적이였습니다. 다만 이날 기복이 좀 있으면서 행잉성도 꽤 보였습니다. 체인지업도 좋을 때랑 그렇지 않을때의 기복이 있었는데 쿠어스라는 것을 감안하고 공인구에 아직 적응이 안됐다고 생각해서 공인구에 적응 좀 하고 제대로 선발 루틴으로 준비해서 나왔을 때의 모습을 다시 보고 싶네요. 스태미너는 약간 의문이지만 이제 첫 경기이니.. 좀 더 지켜보죠ㅎ

추가적인 선발 영입이 없다면 커쇼의 부상으로 인해 당분간 기회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잘하면 벅스전에 기회를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경기 스탯

3.2IP, 6H, 5ER, 1BB, 4K,


스탯 캐스트 구종별 Breakdown

May 31, 2018LAD @ COL

69 pitchesFT (38)SL (25)CH (6)
max mph96.785.387.2
avg mph92.980.485.6
min mph88.575.482.5
 
max rpm259727442114
avg rpm243725801879
min rpm221023811684
 
heart791
shadow1971
ozone1294
 
hit into play651
base hit240
home run000

* heart: 존 안에 들어온 공 / shadow: 보더라인 부근의 공 / ozone: 존을 확연히 벗어난 공

 

아직 첫 경기라 패스트볼 분류가 정확히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어서.. 몇 경기 더 나와야 포심과 투심 구분이 있을 것 같네요. 회전수도 좀 더 표본이 쌓여야 할 것 같고.. 그래도 일단 회전수는 좋네요. 

무브먼트 같은 것은 나중에 쿠어스 말고 일반적인 구장에서 뛰고 난 다음에 확인해보려고 포함하지는 않았습니다. 저 동네에선 공이 마법에 걸리기 때문에;;


산타나 첫 탈삼진


첫 안타&첫 타점(2루타)






LA 다저스 vs 콜로라도 로키스



한국시간 8시 15분-쿠어스 필드



선발투수: 워커 뷸러 vs 저만 마르케즈



뷸러: 가장 힘든 원정에 등판한다.



마르케즈: 다저스타디움에서 잘던졌었다.



마르케즈 vs 다저



뷸러 vs 록스



뷸러가 쿠어스라는 산을 넘을 수 있을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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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간 텍사스 모지리

클레이튼 커쇼(Clayton Kershaw)가 다시 등 하부의 부상으로 DL행에 오르면서 브락 스튜어트가 콜업이 되었습니다.

5월 초에 첫 부상 당했을때도 그냥 쉬길 원했지만.. 또 길게 쓰기도 지치고 피곤해서 여기까지만;; 푹 쉬어라.. 지난 2년간 등 부상이었을 때처럼 경막외 주사도 한방 맞고 비슷한 리햅 플랜을 가져가는 것 같은데 그냥 내년에 보자;

일단 전반기까지는 그냥 어떻게 해서든 버틸 것 같은데.. 힐은 그렇다 치고 류현진이 복귀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면 선발 영입을 시도할 지도 모르겠네요. '

현재 개막전 로테이션 멤버는 우드 뿐이라 완전 다른 팀이라고 봐도 무방해 보입니다.  

확실한 건 다저스는 FA를 앞둔 선수들에게 FA로이드 같은 요행을 바라진 말아야겠네요. 내년 힐,우드,싱그라니,푸이그 같은 애들도 FA로이드 시즌인데 벌써 내년 모습이 상상이 갑니다. 힐은 잘해도 별 의미없지만 우드,싱그라니,푸이그는 폭발하면 퀄파 충분히 날릴 수 있는 젊은 선수들인데.. 또 아무것도 못 얻겠죠ㅋ


#마이너리거인 피터 오브라이언이 마이애미 말린스로 소정의 현금을 받고 트레이드 되었네요. 무의미한 선수라.. 


LA 다저스 vs 콜로라도 로키스



한국시간 9시 40분-쿠어스 필드



선발투수: 스캇 알렉산더 vs 타일러 앤더슨


다저스 라인업
Taylor SS
Turner 3B
Kemp LF
Hernández CF
Muncy 1B
Forsythe 2B
Barnes C
Puig RF
Alexander P


로키스 라인업


*힐은 조 토레를 만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손가락이 점점 나아져 내일 불펜세션을 한다고.

*BA Top 100 업데이트 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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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를 뽑았던 해인 다저스의 2006년 드래프트 리스트를 훑어보면 48라운드에 잘못된 사유로 눈에 확 띄는 이름이 있다.

애리조나는 2009년 드래프트 8라운드에서 Texas State University를 나온 미래의 올스타 선수를 지명하했는데 사실 다저스는 3년 전에 그를 주시하고 있었다. 

어떻게 폴 골드슈미트(Paul Goldschmidt)는 다저스 레이더에 들어왔고, 왜 다저스는 당시에 그를 잡지 못하여서 다저스 킬러가 되게 했는가? 

사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프로가 아닌 대학에 진학할 생각이였고 다저스 또한 그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들은 다저스 스카우트인 크리스 스미스(Chris Smith)의 추천으로 인해 그를 호명했다. 스미스의 아들인 데릭은 골드슈미트의 학교 팀 동료였다 *크리스 스미스는 현재 다저스에서 프로 스카우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크리스 스미스의 아들과 저는 고등학교에서 함께 플레이를 했었고 그의 다른 아들과 나의 형제도 팀 동료였기에 그는 오랜기간 저를 지켜보았습니다. 그래서 다저스가 저에게 관심이 가질만한 이유를 알고 있었어요. 그들이 저를 뽑은 것은 단순히 하위 라운드에서 무작위로 지명한 것이 아니고 나를 잘 아는 친구의 가족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걸요." 

"우리는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중이였기에 훈련 후에 타격 연습을 하고 있었는데 나의 아버지가 나타났어요. 당시 전 그가 여길 왜 왔는지 궁금했었는데 아버지가 '방금 다저스가 너 뽑았다.'라고 얘기해주더군요. 그때 전 그냥 '좋네요, 공 좀 던져 주실래요?' 그러고 우리는 계속해서 배팅 훈련을 이어갔죠." 

"고교시절 드랩 전에 제가 어느 구단과 대화를 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대학 시절에 내가 뽑힐 것이라는 걸 알고 드랩에 임했을 때랑은 느낌이 달랐어요. 고교 시절에는 드랩 전에 어떤 팀과도 대화를 한 적이 없고 심지어 다저스랑 연락을 했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골드슈미트- 

필리스 1라운드 픽이자 고등학교 팀 동료였던 카일 드라벡은 당시 아버지가 그 소식을 전달할 때, 골디랑 함께 있었다.

"우리는 그 소식을 접하고 웃고 넘겼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가 이미 대학에 가기로 마음을 먹은 것을 알고 있었거든요."  -카일 드라벡-

당시 스카우팅 디렉터였던 로건 화이트는 2006년에 다저스가 폴 골드슈미트를 지명한 주된 이유는 그 스카우트의 끈질긴 주장 때문이였다고 말했다.

"우리는 정말 가깝지 않았습니다." -로건 화이트-

로건 화이트는 골드슈미트를 뽑은 선택을 다저스에 있던 시절 계약하지 않은 미래의 스타 플레이어들인 데이비드 프라이스, 마크 멜란슨 등과 함께 어차피 그들이 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란 걸 알고 한 선택들이라고 말하였다.(대학행을 이미 알린 드래프티들)

"프랭크 맥코트 시절에 다저스는 드래프트에서 할당된 보너스들을 초과하여 계약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뭐,,, 유명하죠. 할말은 많지만 여기까지ㅎ) 그러나 제가 추구했던 것은 변화가 있을 그날을 위해 우리의 명성을 쌓는 것과 우리가 오버 슬랏을 할 수 있게 될거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항상 우수한 재능들을 뽑는 것이였습니다." - 로건 화이트- 

화이트는 그동안 자신들이 보여준 실적이 새로운 오너쉽으로 하여금 자신들에게 17년 신인상 수상자인 코디 벨린저 같은 선수를 오버슬랏으로 영입할 수 있게 이끌었다고 믿는다.

그렇기 때문에, 화이트는 본인 스스로에게 다저스를 상대로 123게임에서 30홈런 96타점을 기록한 골드슈미트에 대한 까방권을 주지 않는다.

"만약 후회되는 일이 있다면, 그것은 대학 선수로 드래프트에 나온 골드슈미트를 놓친 것입니다. 우리는 큰 실수를 했습니다. 크리스 스미스는 여전히 골디를 좋아했었고 그를 오랜 시간 관찰하고 잘 알았기 때문에 그에 대해 정말 좋은 느낌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돌이켜보면, 우리는 2009년에 그를 7라운드에서 뽑았어야만 했어요." -로건 화이트-


골디를 06년에 뽑은 것은 잘 알려진 내용인데 사실 이런 케이스는 30개 구단 어디에나 있는 일이라 아깝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는데 다저스 스카우트인 크리스 스미스와 골드슈미트가 이런 사연이 있다는 것을 알고 09년 드래프트를 생각하니 화이트가 7라운드 이전에 뽑지 않은 건 조금 아쉽네요ㅎ 분명 저때도 저 스카우트가 계속 추천을 했을테니..

말 나온김에 09년 드랩 제일 많이 받은 애가 2라 개럿 굴드인데 1M이 안되니.. 1라 서플픽인 애런 밀러는 굴드보다 조금 더 적음 금액이고.. 맥코트 아주 칭찬해ㅎ 근데 그래도 골디는 100K도 되지 않아서 영입하는데 아무 지장이 없던 선수라 화이트가 후회할 만 하네요..

골디가 있었다면 보스턴과의 푼토 트레이드도 없었을테고 그럼 다저스는 새 오너 그룹이 들어왔을 때 저런 무리한 트레이드 없이 전력 강화를 할 수 있었을테니 사치세 압박을 받지 않으면서 컨텐더를 유지하고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저 트레이드가 곤조 데려오려고 모든 똥들을 다 받아온거니ㅋㅋ


다저스 현지 블로그인 TBLA의 주인장인 에릭 스티븐이 올린 내용 중에 흥미로운 부분이 있어서 가져왔습니다. 

로키스 2차전 끝나면 올리려고 써놨는데 갑자기 로테이션의 변화가 발생했네요ㅎ 


489) Scott Kazmir (Apr. 5, 2016)

490) Kenta Maeda (Apr. 6, 2016)

491) Ross Stripling (Apr. 8, 2016)

492) Julio Urias (May 27, 2016)

493) Nick Tepesch (June 24, 2016)

494) Brock Stewart (June 29, 2016)

495) Bud Norris (July 1, 2016)

496) Rich Hill (Aug. 24, 2016)

497) Jose De Leon (Sept. 4, 2016)

498) Yu Darvish (Aug. 4, 2017)

499) Walker Buehler (April 23, 2018)

500)         ????


다저스는 처음으로 내셔널리그에 합류했던 1890년부터를  "공식적인" 프랜차이즈의 역사로 인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의 전체 역사에서 다저스의 전신이라고 보는 American Association 리그에서 뛰던 1884-1889년 시절을 포함하면 지금까지 다저스 소속으로 선발 등판을 했던 투수들의 수는 워커 뷸러까지 총 499명이라고 합니다.

이제 다음으로 선발 등판을 하게 되는 선수는 500번째 선발 투수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는데 현재로서는 그 주인공이 데니스 산타나(Dennis Santana)가 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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