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 vs LA 다저스



10시 10분-다저스타디움



선발: 랜스 매컬러스 Jr. vs 마에다 겐타



매컬러스 Jr. : 지난 텍사스전에서 겨우 5이닝을 넘겼다. 그전에는 매우 안좋았다.



마에다: 요즘 정신줄을 놓고 있다.



매컬러스 Jr. vs 다저스

마차도-_-



휴스턴과 마에다의 상대전적은 말도나도의 8타수 무안타의 기록외에는 없다.



NL 서부지구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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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애스트로스 vs LA 다저스



11시 10분-다저스타디움



선발: 저스틴 벌랜더 vs 알렉스 우드



벌랜더: 작년 WS 2번의 등판에서 12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우드: 지난 WS 1번의 선발등판에서 4선발 역할을 훌륭히 해냈었다.



벌랜더 vs 다저스

딱히 강했던 타자는 없다.



우드 vs 애스트로스

스프링어가 1개의 홈런을 기록했었다.



간단한 다저스 소식


1. 류현진이 하이A에서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최고 구속은 90마일. 구속이 좀 더 나와야 할것 같네요. 아직은 뭐 첫 등판이니...


2. 내일 미스터 클러치 안드레 이디어의 은퇴식입니다. 가을 빼고 뛴 기억없는 지난 2년 빼고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3. 존 액스포드가 내일 합류합니다. 엔트리에서 빠질 유력후보는 페드로 바에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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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불펜 유망주 중에 100마일을 던지는 스테손 알리(Stetson Allie)와 룬스에서 선발로 나서고 있지만 불펜 유망주같은 제로니모 카스트로(Jeronimo Castro)의 영상입니다. 


스테손 알리는 피츠버그에 2라운드로 지명되어 2012년까지 투수를 하다가 그 뒤로 타자로 진로를 바꿨습니다. 하지만 타자로써 별다른 재능을 보여주지 못했고 2016년 오프시즌에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알리를 영입합니다. 그 후 다저스는 알리를 다시 투수로 전향시켰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본격적으로 투수로서 다시 커리어를 이어나갑니다.


스테손 알리 피칭 기록


2010-2012 : 26.2 IP, 21 H, 24 R (23 ER), 1 HR, 37 BB, 10 HB

2017-2018 : 44 IP, 37 H, 23 R (19 ER), 7 HR, 25 BB, 2 HB


2010년 부터 2012년까지 26.2이닝동안 무려 37개의 볼넷을 내줬지만 다저스에서 투수로 전향한 후에는 44이닝동안 25개의 볼넷을 내주면서 조금이나마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패스트볼이 98마일~101마일까지 나오고 있는데 공도 묵직해서 발전가능성은 많지만... 볼질을 더 줄여야 하고 세컨 피치를 개발해야 바에즈 보단 나은 피칭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 2년은 더 마이너에서 다듬어야 겠네요. 영상은 어제 오클라호마에서 1이닝동안 투구했던 영상입니다.



그러곤 100마일을 찍었답니다.



제로니모 카스트로는 유튜브에서 2초 정도 패스트볼 던지는 걸 보다가 공이 꽤 좋아보여서 영상을 찾아보고 싶었는데 선발 등판 하는 경기마다 중계를 해주지 않았는데 어제 마침 중계가 있어서 확인해보았습니다. 

패스트볼은 93-96마일까지 던지고 슬라이더를 보조피치로 던지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커브와 체인지업도 던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어제 95. 96마일이 계속 언급되었습니다. 구속이 더 나왔을 가능성도 많습니다. 신체조건이 좋아서 선발로 키워봤으면 하는데 그 정도의 유망주는 아닌 것 같아 보여서 불펜 유망주로 영상을 올립니다.




작년에 잠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멜빈 히메네즈(Melvin Jimenez)의 영상입니다. 저번에 체인지업이 세컨피치라고 언급을 했었는데 다시 보니깐 커브로 더 많은 삼진을 잡는 것 같네요. 주로 삼진 장면, 스윙 유도하는 장면을 편집해서 담았습니다. 


신장이 너무 작아서 선발로는 안 될 것 같고.. 지금처럼 2~4이닝 던지는 롱릴리버로 키우다가 트레이드칩으로 써먹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투구폼도 그렇고 썩 마음에 드는 유망주는 아니라...

구속은 패스트볼 90-95, 체인지업 80마일대 중반, 커브 80-83 마일을 주로 던집니다. 영상은 총 4개로 이루어져있고 한 3경기 정도 랜덤을 골라서 주요장면을 만들어봤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 vs LA 다저스



10시-다저스타디움



선발: 줄리스 샤신 vs 클레이튼 커쇼



샤신: 부활



커쇼: 지난 등판에서 애틀란타를 압도했다.



샤신 vs 다저스




밀워키 vs 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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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팜에서 핵심인 유망주들의 콜업 소식.

 

1. 윌 스미스(Will Smith)가 털사에서 오클라호마로 콜업 되었습니다. 올해 73경기, 265AB에서 무려 19개의 홈런 (13.94 AB 1HR)을 기록하며 장타력에서 포텐을 터트렸기 때문에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올해 케이버트 루이즈랑 같은 팀에서 뛰면서 주로 3루수로 경기 출장을 했는데 트리플 A에선 포수로 많은 출전 기회를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트리플 A 내야수진들 보니 2루 알바도 가끔씩 뛰겠네요.

 

2. 가빈 럭스(Gavin Lux)가 랜초에서 털사로 콜업 되었습니다. 오프시즌 마다 벌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올해 353타석에서 11개의 홈런을 쳤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랜초에서 .324/.396/.520/.916 라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인터뷰에서 데릭 지터 같은 유격수가 되고 싶다고 했는데 체이스 어틀리 같은 2루수가 되길 개인적으로 바랍니다.


3. 미구엘 바르가스(Miguel Vargas)가 오그던에서 룬스로 콜업 되었습니다. 바르가스는 주목할 점이 있는데 밀어친 타구의 비율이(Oppo%) 40.7%나 된다는 겁니다. 바르가스 경기를 본 스카우트들이 밀어쳐서 2루타성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잘 만들어낸다는 코멘트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가치가 더 오를 수 있는 라일란 배넌(Rylan Bannon)을 오리올스로 보낼 수 있었던 건 같은 포지션에 바르가스가 있었다는 이유가 많은 부분을 차지했을 것입니다.

 

4. 제이콥 아마야 (Jacob Amaya)가 오그던에서 룬스로 콜업 되었습니다. 최근 15경기 안타 행진을 기록했으며 올해 32경기 출장했는데 무안타였던 적이 5경기 밖에 안될 정도로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극 타자리그인 Pioneer리그지만 .346/.465/.535/1.000 라는 좋은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제이콥 아마야는 흥미로운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SwStr% 비율이 5.6%Pio 리그 전체 1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컨택이 좋다는 의미겠지요.

 

오그던의 수많은 3할 타자들 중에 개인적으로 바르가스, 아마야, 브리또가 가장 눈에 띄는데 이 3명의 성적을 비교해봤습니다. 확실히 브리또보다 바르가스, 아마야가 쫌 더 앞서 있는 것 같습니다. 

<폰으로 보실 땐 옆으로 넘겨서 보시면 됩니다>

 

K% BB% ISO SwSt% LD% GB% FB% IFFB%
Miguel Vargas 12.6% 7.8% 0.202 8.6% 25.3% 38% 36.7% 6.9%
Jacob Amaya 18.7% 17.4% 0.189 5.6% 28% 35.5% 36.6% 17.6%
Ronny Brito 26.5% 7.4% 0.236 18.7% 22.9% 41% 36.1% 3.3%

 

5. 더스틴 메이(Dustin May)가 랜초에서 툴사로 콜업 되었습니다. 올해 오리올스로 트레이드 된 딘 크레머, 토니 곤솔린과 함께 랜초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았던 더스틴 메이의 인상적인 기록은 GB% 이며 Cal 리그에서 정규이닝을 던진 투수중 56.0%1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하드 커브 말고는 메이의 모든 구종이 딱 땅볼유도에 유리한 구종이라.

 



그 외 코어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지켜볼만한 유망주들도 최근 콜업 소식

 

1. 스테슨 알리(Stetson Allie)가 털사에서 오클라호마로 콜업되었습니다. 오늘 데뷔전을 치뤘는데 1, 2, 3구 모두 99마일을 찍었다고 합니다. 나중에는 100마일도 찍었다고 하네요. 나중에 영상 추가하겠습니다. 어짜피 1이닝밖에 안 졌으니.. 페드로 바에즈 Version 2 인가 보네요. 볼질을 쫌 줄여야 메이저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일주일 전 소식이지만 올해 드랩에서 뽑은 대졸 타자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드류 에반스(Drew Avans) 도 오그던에서 룬스로 콜업 되었습니다. SwStr 비율이 AZL Dodgers에서 9.6%, 오그던에서 6.2%, 룬스에서 6% 로 아직 적은 표본이지만 파워와 함께 컨택도 어느 정도 갖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갈수록 볼삼비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GB/FB도 나쁘지 않고 BABIP과 타율이 크게 차이도 나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상위리그에 가봐야 알겠지만.

 

드류 에반스(Drew Avans)의 성적

 

.393/.433/.821/1.255 (AZL Dodgers)

.350/.481/.667/1.147 (Ogden)

.364/.481/.364/.845 (Loons)

 

3. 역시나 올해 대졸인 존 리텔(Jon Littell)AZL Dodgers에서 오그던으로 콜업 되었습니다. 애리조나 리그에서 대부분 타자들이 좋지 못했는데 그나마 .327/.400/.571/.971 타율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콜업된 것 같습니다. 나이가 많기도 하고..

 

4. 케니스 베탄코트(Kenneth Batancourt)AZL Dodgers에서 오그던으로 콜업 되었습니다. 다저스에서도 르브론이 있다며 화제가 된 로란도 르브론(Rolando Lebron)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콜업 되지 않았습니다.

 

5. 올해 룬스에서 32G, 52 IP, 32H, 17R (15ER), 32 BB, 60 K 로 필승조 불펜을 담당하던 댄 자기엘로(Dan Jagiello) 가 룬스에서 랜초로 콜업되었습니다. 복귀전에서 던지자마자 무려 3볼넷을 내주면서 레오 크로포드의 선행주자를 밀어내기로 득점을 허용하였습니다.

메츠는 8/1일 내츠와의 경기에서 1회에 TD, 2, 3, 4, 5회에 필드골을 얻어맞고, 마지막으로 8회에 TD를 맞고 떡실신했다고...뭐, 무득점한 다저스도 있음




밀워키 브루어스 vs LA 다저스


11시 10분-다저스타디움



선발: 체이스 앤더슨 vs 리치 힐



앤더슨: 잘던지는것도 아니고~못던지는것도 아니고~



: 요즘 팀내에서 가장 잘던진다.



앤더슨 vs 다저스

물타선...좀 치자



vs 밀워키

아귈라를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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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으로 소식을 접하진 않았지만 일어나서 트레이드 결과 보니 확실히 작년과는 다르게 구단에서는 현재 다저스가 올해 포시 진출하는 것에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는 인상을 확실히 받았습니다.

작년 같은 경우는 워낙 역대급 시즌을 치르면서 포시 진출을 사실상 확정을 지은 상태였기에 시간적 여유를 갖고 포스트 시즌을 대비하는 영입들을 하였다면..

올해는 남은 8,9월 동안 치열한 순위 싸움에 대비하여 로건 포사이드브라이언 도저로 바꾸는 선택을 통해 타선의 공격력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좌투 상대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무브네요.

그리고 파르한 자이디 단장은 이번 데드라인을 통해 "포지션 상관없이 우타 자원"을 영입하고 싶었답니다.(다저스 선수들이 다들 유틸 능력이 좋기 때문에 포지션은 중요치 않았다고 함) 아마 포사이드나 키케나 푸이그 같은 선수들의 좌투 상대 부진, 그리고 터너의 부상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도저가 올시즌 좌투한테도 성적이 시원찮기에 약간 도박성 무브이긴 하지만 팜에 큰 손실도 없고.. 뭐 포사이드보다는 훨씬 낫겠죠.   


Dodgers GET : Brian Dozier, 2B

Twins GET : Logan Forsythe, 2B, Luke Raley, OF/1B, Devin Smeltzer, LHP


어제 새벽에 잠깐 Seaker님이 타선 보강 얘기하며 도저 또는 제넷 얘기하셔서 포사이드만 치울 수 있으면 도저가 깔끔하겠다고 얘기했는데 설마 트윈스가 포사이드를 받을 줄이야ㅎ 덕분에 CBT 페이롤 기준으로 도저 5M/포사이드 9M이라 페이롤 절감 효과까지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향후 웨이버 트레이드 기간에 추가 영입을 할 수 있는 여력을 제공해주는 부분이라 꽤 중요하다고 봅니다. 트윈스 땡큐!

도저가 올해도 후반기 성적이 전반기보다는 낫기는 한데 아직 예전만큼 좋지는 못합니다. 최근 다시 가라앉은 모습을 보이고도 있는데.. 매년 후반기 되면 스탯 바짝 끌어올리던 모습을 올해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또 모르죠 포사이드 반등하고 도져가 포사이드가 될 지ㅋ

일단 포시에서 충분히 위압감을 줄 수 있는 내야진은 완성됐네요. 물론 브라이언 도저가 브라이언 포사이드가 되지만 않는다는 전제하에..........


그리고 반대 급부로 포사이드를 넘기며 함께 넘어간 유망주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브라이언 도저가 전반기 부진으로 인해 이번 시장에서 엄청나게 가치가 폭락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번에 내야 보강 관련된 글에서 전 도저에 대해서는 원래부터 가치를 낮게 잡고 예상했기에 전혀 놀랍지는 않네요. 만약 포사이드가 없이 진행됐다면 원래 예상했던 룰5 예정자 중에 1~2명 급으로 퉁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트윈스 입장에서 "그나마" 딜을 잘하는 방법은 더 일찍했어야 한다고 보는게 계속 튕기다가 밀워키,보스턴,필리스,디백스 등이 내야 보강을 다 끝내고 나서 뭘 하려니 할 수가 없었을 겁니다. 다저스는 딱 그런 시장분위기 파악하고 혹시나하고 훅 들이댔는데 걸려들었고.. 


트레이드 내용과는 별개로 다저스의 게임 플래닝&커뮤니케이션 코치인 대니 레만이 도져와 미네소타에서 마이너 생활을 같이 했던 친구라 도져가 적응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도져 성격이면 이딴거 없어도 잘 적응할 선수이지만,,



트윈스로 넘어간 두 유망주 간략하게 소개하면..

루크 레일리 데빈 스멜쳐는 둘 다 2016년 드래프트 계약자로서 모두 10라운드 이내에 뽑힌 선수들입니다. 드랩 순번은 스멜쳐가 높았지만 두 선수 중에 메인을 정하자면 레일리가 메인입니다.

레일리는 대학 디비전2 출신으로 큰 기대를 받던 선수는 아니였는데 마이너에서 버벅대는 모습 없이 순조롭게 통과를 하며 AA까지 잘 성장한 케이스인데 현재 실링은 메이저에서 4th 외야수 정도로는 성장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트레이드 직전 다저스에서 닷컴 19위에 있던 선수였는데 트윈스로 가서도 19위네요ㅎ 닷컴 TOP30에서 레일리가 빠진 자리에는 오마 에스테베즈가 30위로 차트에 진입했습니다.


스멜쳐같은 경우는 펑키한 투수폼과 느린 패스트볼 구속으로 인해 선발보다는 불펜감으로 예상되는 선수인데 아마 트윈스도 불펜 자원으로 보고 영입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저스 드래프트 책임자가 샌디에서 뽑았던 선수를 다저스에 와서 다시 뽑은 케이스입니다. 그리고 어릴때 희귀병을 앓고 어틀리와의 인연으로 스캠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고..


둘 다 잘커서 빅리그 커리어를 밟는 선수들이 됐으면 좋겠네요.  

참고로 최근 데드라인 가까워지면서 다저스 AA팀인 털사 드릴러스에 많은 스카우트들이 왔다고 했었는데 알바레스가 그 중 중심이였지만 트윈스는 이 두 선수를 스카우팅을 했겠군요ㅎ 

그리고 트윈스에 다저스 팜을 잘아는 내부자가 있다보니 다저스에 애매한 유망주들을 자주 데려가는 것 같네요.


2년간 짝사랑 끝에 데려왔는데 잘 좀 하자~ 후반기에 공수주에서 임팩트 좀 보여주길!! 

(로버츠랑 인사한 후 반갑게 인사하는 사람이 레만 코치)


매니 마차도와 브라이언 도저를 영입하는데 힘을 다 뺀 나머지 불펜은 소소하게 존 액스포드를 보강하였습니다.

일단 자이디 인터뷰로 보면 웨이버 트레이드 기간에 보강할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고 있고 향후 선발 로테이션에서 밀려나는 투수들과 유리아스의 복귀 등 다양한 플랜을 구상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현재 불펜들, 여분의 선발 자원들, 유리아스 등 많은 자원들을 가지고 좋은 조합을 만들어내길 바랍니다. 

지금 당장은 디비전 순위 싸움이 우선이라 도저를 영입하면서 타선 보강에 더 힘을 보태는 것은 좋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디백스와 롹스의 무서운 기세와 오늘 패배로 인해 1위 자리를 내준 상황에서 포시에서 어떻게 할까를 걱정하기 전에 포시 진출 경쟁부터 신경써야 하는 상황인 다저스이니.. 



Dodgers GET : John Axford, RHP

Blue Jays GET : Corey Copping, RHP


먼저 다저스가 보강한 액스포드는 평균 90마일 중반이 넘는 빠른 패스트볼과 커브,커터를 던지며 탈삼진 능력이 있는 베터랑 불펜 투수입니다. 내셔널리그에서 오래 뛰었기어 더욱 익숙한 선수기도 하고요.

올해는 유독 우타보다 좌타 상대로 성적이 좋은데 팀에서 현재 알렉산더 외에는 좌타를 확실하게 잡아 줄 선수가 없다 보니 알렉산더를 나중에 아껴둬야 하는 상황에서 써야하는 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고려한 무브로 보입니다. 9월이 되면 많은 좌완 자원들이 넘쳐날 것이기 때문에 그때가서는 괜찮을지 몰라도 8월에는 도저의 영입처럼 당장 순위 싸움이 급한 상황이기에 필요한 영입이긴 합니다. 효과가 어느 정도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이제 관심있는 팬들이라면 다들 아시다시피 다저스가 투수 영입을 할 때마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데려옵니다. 그래서 R&D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tweak을 주고 성공하면 단기간 제대로 써먹는 거고 실패하면 어쩔 수 없는거고;


그래서 간단히 추측해보면

토론토에서 싱커의 로케이션인데 아마 다저스에서는 암사이드 무브먼트를 더 활용하기 위해 좀더 왼쪽으로(포수 시점) 치우치게 유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저스가 왓슨을 데리고 왔을 때도 암사이드쪽 보더라인에 주로 던지게 했던 것으로 생각해보면.. 물론 왓슨처럼 커맨드할 능력이 없으면 답없고ㅋ

슬라이더,커브 두 개를 던지는데 토론토에서는 이 두 구종이 비슷한 비율로 활용을 했더군요. 좌투에게는 커브를 많이 쓰긴 했지만.. 앞으로 3경기 정도 던져보면 다저스 프런트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겠네요. 

참고로 액스포드의 자리를 만들어 주기 위해 저번에 신시내티에서 영입한 아리엘 에르난데스를 DFA시켰는데... 매번 DFA시킬 때마다 참 이러게까지 생각하고 싶진 않지만 랍 세거딘은 프리드먼이 대학 후배라고 분유값 챙겨주는 목적이 아니면 에르난데스를 왜 굳이... 뭐 저도 살면서 학연으로 도움을 받기도 해서 이러고 싶진 않지만ㅎ; 


코리 코핑


다저스에서 넘어간 코리 코핑은 15년 드래프트에서 31라운드에 뽑힌 불펜 자원으로서 이렇다할 스카우팅 리포트는 없지만 다저스에 와서 구속이 향상된 투수입니다.

아는 분들은 아시는 얘기겠지만 몇 년 전부터 다저스가 워싱턴 주에 있는 드라이브라인(Driveline)이라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는 트레이닝 시설과 함께 투수들 구속 향상시키고 있는데 그때 첫 참가한 멤버 중 한명이 코핑입니다. 위에 짤은 이번 스캠때 나왔을 때 포스팅은 따로 하지 않고 트레이드 있으면 마지막 알파 정도로 거론되겠다 싶어 혹시 몰라서 만들어 놨던건데 여기서 쓰네요ㅎ

이 훈련을 바탕으로 패스트볼 94~96마일 정도로 향상이 되었다고 하고(드라이브 라인 주인장이 언급한 부분) 세컨 피치는 제가 알기로 커브를 던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이너에서 준수한 성적을 올리면서 릴리버 반년 렌탈에 쓰일 수 있게 트레이드 가치를 끌어올린 것만으로도 마차도 딜과 함께 다저스 팜 디벨롭먼트의 역량을 또 한번 보여주는 사례가 아닌가 싶습니다. 


류현진

최근 두 번째 라이브 BP에서 총 51개의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또한 이제 LA에서 프런트, 코치진과 함께 상의를 한 후 리햅 경기 계획을 만들 예정이라고 하였는데 오늘 리햅 일정이 나왔네요.

현지 시간으로 목요일이니 한국 시간으로 금요일이겠군요. 다저스 산하 A+팀인 랜쵸 쿠카몽카 퀘이크스에서 리햅 경기를 할 예정이고 3~4이닝 정도 던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마 저 이닝이면 투구수는 45~50개 사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저 정도 던지면 기존 로버츠 감독이 말했던 4번의 리햅보다는 2~3번 정도로 줄어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저 리햅 과정에서 몸에 이상이 없다는 전제하에....



Julio Urias

어깨 수술 이후 차질없이 리햅을 진행 중이던 훌리오 유리아스가 드디어 리햅 경기를 소화하기 위해 다저스 루키레벨 팀인 애리조나 다저스에 배치됐습니다. 

최대 30일까지 리햅 기간을 가질 수 있으니 아마 이 기간 꽉 채우고 도중에 몸에 이상이 없다면 리햅 기간이 끝나는 시점에서 바로 콜업이 되거나 1~2일 후에 확장 로스터가 시작되면 그때 콜업이 될 수도 있겠네요.




향후 투수 운용 예상

GM Farhan Zaidi said the Dodgers are considering “unconventional” approaches to their late-season starting pitching.

By Sept. 1, they could have nine capable pitchers stretched out for several-inning stints: Kershaw, Hill, Wood, Buehler, Maeda, Stripling, Urías, Ryu, Ferguson.

위에는 오늘 자이디가 언급한 부분이고 아래는 페드로 모우라 견해. 이걸 토대로 대충 유추해보면..

부상이 없다는 전제하에 이 9명의 선발 자원을 확장 로스터 기간인 9월에 모두 활용 가능하게 된다면 

1. 기본적으로 5명의 로테이션을 유지한다 

2. 로테이션에서 밀린 선수들 4명은 불펜으로 이동

3. 대신 일반적인 불펜이 아닌 피기백 형식으로 대기하면서 중간에 이닝 먹어주는 작업(작년 류뚱&켄타를 일시적으로 했던 방식)하거나 가끔 6선발 활용. 

4. 이로 인해 포시 전까지 투수들 어깨를 쌩쌩하게 유지 가능(시즌 끝까지 빡센 순위 싸움이 예상되기 때문에 관리를 하지 않으면 포시가서 힘이 빠질 가능성이 높음. 특히 다저스는 내구성이 떨어지는 선발들이라)

5. 이로 인해 5인 로테이션 멤버들은 무리해서 투구수나 이닝수를 적게 가져갈 것으로 보임.

6. 저 9명 중 퍼거슨, 유리아스는 사실상 로테이션 탈락이고 커쇼를 제외한 6명 중에 두 명이 더 빠져야 하는데 현지에서는 일단 스트리플링과 류현진을 언급하긴 했음. 

7. 여기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선수들은 선발 탈락해도 포시 합류 가능성이 높아지지 않을까 싶음.

8. 마지막으로 이 모든건 다들 그때까지 건강해야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실현 불가능ㅋ 망글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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