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일어나서 보니깐...
Stanton 6:09 EST

Dodgers 80%
Yankees 15%
You tell me 5%ㅋㅋ
Marlins 0%

#STLCards announce they are out on Stanton. Couldn’t get him to waive his no-trade. Moving on.
카즈 아웃ㅋ

BREAKING: Giancarlo Stanton has used no-trade clause to reject agreed-upon trade to #SFGiants. @MLB @MLBNetwork
샌프 아웃ㅋ
이 공식화되어 결국엔 스탠튼 딜의 승자는 스탠튼과 프리드먼 사장이 될걸로 보여집니다ㅋ
다저스가 아무리 후려쳐도 그냥 받아드려야할듯한 지터...과연 그는 이 상황을 어떻게 해쳐나갈것인지ㅋ


일단 속보로 오타니 쇼헤이가 최종적으로 LAA를 결정했다고 기사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계약금 규모는 2.3M 이고 이는 오타니 영입전에서 3번째로 높은 금액이었다고 하네요 

약간 황당한 행선지 이기는 하지만 자세한것은 내일 자세히.... 늦게 자다보니 이런소식을 제일 먼저 보기도 합니다. 누가 먼저 포스팅하시면 매우매우 좋습니다.

네 감격의 첫글입니다ㅋ
Possible Dodgers' lineup with Stanton:
CF Chris Taylor
SS Corey Seager
RF Giancarlo Stanton
3B Justin Turner
1B Cody Bellinger
2B Logan Forsythe
C Barnes/Grandal
LF Some combo of Pederson/Puig/Hernandez/
라고 버스터 올니가 예상했네요. 오타니는?ㅋ

그리고 2018 시즌이 시작하기전, 생각해봐야할 문제가 있네요. 생각해보니 여러가지...ㅋ
1. 그랜달의 미래는?
2. 그랜달이 떠난다면, 백업포수는 누가?
3.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내년은?
4. 카즈미어/매카시 먹튀행각의 결말은?
5. 포화된 외야의 교통정리는?
6. 스탠튼이 과연 올까?
정도가 있네요. 저는 4번이 제일 궁금하네요ㅎ



지안카를로 스탠튼 (Giancarlo Stanton)가 유력한 행선지로 꼽혔던 SF와 STL 를 원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스탠튼의 행선지가 SF가 50, LAD 30, STL 20 으로 봤었는데요. 갑자기 상황이 이상하게 바뀌면서 이 트레이드는 윈터미팅까지 이어질거 같습니다... 


현재상황


- 스탠튼이 자이언츠를 원하지 않고 있음. 마이애미는 이런 상황이 달갑지 않음. 

- 다저스는 아직 스탠튼 측과 기본적인 미팅을 가지지 않은 상황이고 가질 계획도 당분간은 없는 그저문의 전화만 넣고 있는 상황. 

- 다저스 측은 스탠튼의 계약보조를 더 받거나 카즈미어, 맥카시, 곤잘레스 등의 계약과 상쇄시키길 원함. 

- 자이언츠쪽 내부소스에 의하면 배어 사장이 스탠튼을 원하지만 안될 것이라 생각하면서 플랜B로 제이디 마르티네즈를 생각중임. 

- 스탠튼 소식을 전해주던 Craig Mish에 따르면 거부권을 풀 팀은 Dodgers, Yankees, Cubs, Astros 4팀뿐임.


이렇게 되면 다저스의 입장은 점점 좋아질 것 같다고 봅니다. 다저스는 이미 외야의 상황도 좋고 유망주도 지키고 싶고 전력도 우승을 도전할 수 있는 상황이기에 스탠튼이 오면 좋겠지만 사치세 문제도 해결해야되서 '오면 좋고 아니면 상관없어' 라는 입장이기에 스탠튼이 다저스를 원하면서 거부권을 행사하게 된다면 팀 연봉을 줄이고 싶어하는 말린스도 애가 타게되서 다저스가 유리하게 협상을 이끌어 나갈수 있게 됩니다. 프사장의 장점이 트레이드의 창의성도 있지만 이런 기본적인 인내심싸움을 잘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다저스가 오타니 포스팅의 결과가 나오고나서 보여주는 행보에 따라 스탠튼 트레이드는 장기화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제 슬슬 FA계약 소식들이 들려오기 시작하는데 아직 이번 FA시장의 대어급 선수들은 그 어떤 기사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대어급 선수들의 반정도가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두고 있는데 오타니와 스탠튼의 결과가 나오고나서 급해진 구단들을 상대로 몸값을 받아내려고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시거와 벨린저 ,유리아스 까지 보라스사단인데 어떻게 이번에 돈 많이 버시고.. 우리와는 싸게 팀 친화적으로 연장계약 오래 합시다...



저번에 스탠튼 레이스에서 다저스의 포지션에 관한 포스팅을 했었는데 그때 지적한대로 어째 점점 다저스가 원하는 방향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물론 영입없이 샌프 가는거 막는 것으로도 성공이라고 봅니다만 이왕이면 협상에서 유리한 포지션 선점하고 똥들까지 치우면서 잡을 수 있으면 베스트죠. 


버스터 올니가 최초로 언급을 했던 저 가능성이 이젠 다른 칼럼니스트들 뿐 아니라 자이언츠/카디널스 비트라이터들도 다들 동의하는 분위기네요. 이제부터는 장기전으로 끌고 가서 말린스 프런트가 백기들고 나오게 만들어야 하는데 스탠튼이 좀 더 인내심을 가져야 할 듯ㅎ


그리고 지터가 스탠튼딜을 다루는 과정은 너무 형편없네요. 괜히 스탠튼을 전방에 세워 놓고 방패삼는거 같은데.. 데드라인때 똑같이 전구단 트레이드 불가 조항이 있던 벌랜더를 타이거스가 다뤘던 방식하고는 너무 대조되는군요. 며칠 전에 아래와 같이 버스터 올니가 말린스의 스탠튼 딜을 다루는 방식의 관하여 비판하는 트윗을 남겼는데 개인적으로 동의합니다.

 


벌랜더도 데드라인때 만약 트레이드가 돼야 한다면 장기간 컨텐더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고 지역적으로 선호하는 컵스,다저스를 원했음에도 애스트로스로 이적이 이루어지기 전까지 아빌라단장은 최대한 조용히 딜을 진행하면서 팀 프랜차이즈 스타를 존중하며 트레이드 진행했는데.. 


반면에 말린스는 벌랜더처럼 똑같이 풀 트레이드 거부권을 가지고 있는 팀 얼굴을 상대로 마치 본인들이 이 딜의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것 마냥 착각을 하면서 대화도 제대로 하지 않고 자이언츠,카디널스랑 딜 끝났으니깐 둘 중에 고르라고 강요를 하는 꼴이니 스탠튼 입장에서는 어이가 없을 것 같네요. 


괜히 말린스 때문에 스탠튼.자이언츠,카디널스 이 셋만 피해를 입고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지터가 구단 인수 후, 야구 운영 사장으로서 팀의 빚문제도 있고 팀 전력도 별로니 스탠튼 정리하고 다시 팜부터 강화시키는건 개인적으로 좋은 무브라고 보는데 그렇다고 해도 이런식의 일처리는 트레이드 불가 조항 없는 디 고든한테 하는거지 엄연히 전구단 상대로 트레이드 거부권이 있는 선수에게 하는건 아무리봐도 별로네요.



다저스 불펜코치인 조쉬 바드가 양키스 코치진의 자리를 위한 면접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현재 양키스 감독인 애런 분이랑 인디언스 시절 팀 동료였습니다.


현재 어떤 보직을 위한 면접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애런 분이 원하는 벤치코치의 모델에 잘 부합할 것으로 보고 있네요. 또한 포수 출신인 바드가 개리 산체스에게도 도움을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 합니다.


바드는 다저스에서 5년간 함께 했는데 2013년에 다저스로 와서 스페셜 어시스턴트로 프런트에서 일을 시작한 뒤, 14,15년엔 스카우트로 그리고 16,17년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함께 불펜 코치로서 현장에서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또 빠져나갈 분위기네요. 그만 좀 빼가라; 조쉬 바드도 다저스에서 지난 2년간 불펜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한 사람이고 올해 중계 방송이나 기사에서 꽤 많이 언급이 잦았던 코치였는데 역시 좋은 얘기가 많이 들리는 사람들은 타 구단에서 가만히 냅두질 않네요



2011년 6라운드 출신인 우완 선발투수 스캇 바로우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스플릿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7년을 채운 후, 마이너리그 FA권리를 얻어 FA시장을 두드렸던 바로우에게 리빌딩의 들어간 로열스는 괜찮은 선택으로 보이네요. 어차피 다저스에서는 절대 기회가 없을거였으니..


스캇 바로우

 1-year split deal ($650K in the majors / $225K in the minors.)


다저스도 애틀란타의 계약위반으로 인해 FA로 풀린 12명의 라틴 유망주 한 명을 영입을 하면 소소하게 팜을 보강하였습니다. 


기예르모 주니가(Guillermo Zuniga)는 우완투수 유망주로 브레이브스와 $350K에 계약을 맺었었는데 이번에 다저스와 $205K에 조금 낮은 금액에 영입하였습니다. 물론 계약금에서 보듯이 당장은 크게 주목하거나 기대할만한 유망주는 아니지만 나중에 어떻게 성장할 지는 아무도 모르죠. 


1998년생으로 2달전에 생일이 지나 19살이 된 주니가의 프로성적을 보니 작년 DSL성적은 볼넷도 적고 준수했었습니다. 근데 올해 본토로 넘어온 뒤, 루키리그인 GCL에서는 홈런 안 맞은거 빼고는 스탯들이 볼품없었습니다.


6피트 3인치에 195파운드의 투수로서 좋은 체격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올 초에 나온 스카우팅 리포트에 의하면 88~92마일에 최대 93마일까지 나오는 라이징성 패스트볼과 커브의 감각이 좋아 이미 백도어로 커브를 구사하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스탠튼보다 디 고든이 먼저 트레이드가 됐네요ㅋ

특이한 점은 디 고든을 2루수가 아닌 중견수로 영입한건데.. 사실 다저스 시절에도 디 고든 내야 센터라인 수비의 안정감이 떨어져서 스피드를 살릴 수 있는 중견수 이야기가 있긴 했었습니다. 말린스로 이적 후, 좋은 코치를 만나 골드 글러브 수비수로 환골탈태를 했는데 시애틀 매리너스의 로빈슨 카노가 있기에 어쩔 수 없죠. 그래도 고든이 워낙 팀퍼스트 마인드를 갖고 있는 친구라 별 잡음없이 받아들인 것 같습니다.(사실 수비를 생각하면 카노가 1루로 가야하는데 클럽하우스 분위기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소리죠ㅋ) 중견수 보강이 필요했던 매리너스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은 딜이지만 중견수로서 경험이 부족해서 고든이 라이너성 타구 같은 여려운 타구에 빠른 적응을 보이지 못하면 골치 아플 수도 있을 듯 하네요. 


시애틀 매리너스 GET - 디 고든 + IFA Slot Money $1M

마이애미 말린스 GET - RHP Nick Neidert + INF Chris Torres + RHP Robert Dugger 


네이더트가 메인칩인데 스카우트에 따라 얘를 시애틀 1위 유망주로 보는 사람도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올해 가치가 뛴 유망주이긴 한데 저는 구위가 좋은 선수가 아니라서 그렇게 높게는 안보네요. 매리너스 팜이 별로인 것도 있지만.. 

참고로 전형적인 디포토단장이 AAA에 쌓아놓았던 컨트롤은 좋지만 구위가 평범한 백엔드 프로필의 투수 유망주. 


토레스는 스피드랑 컨택 좋은 똑딱이 라틴 꼬맹이


더거는 보통 이런 트레이드에서 써드칩으로 넘어가는 불펜 유망주. 구위자체의 특별함은 없고 크로스 딜리버리로 디셉션이 장점인 유형. 



*시애틀이 슬랏머니를 추가한 후의 구단별 사용가능한 보너스 풀

SEA - $3,557,500 

TEX - $3,535,000 

LAA - $2,315,000 

CHC,LAD,SDP,SFG - $300,000 





에인절스 시절에 일찍 데뷔를 해서 곧 28살이 되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타일러 챗우드는 이번 FA시장에서 꽤 인기를 끌었던 매물이였는데 시카고 컵스가 3년 $38M의 컵스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이번 오프시즌에 전문가들이 챗우드에 대해 올해 구속 증가와 커브 Spin rate, 땅볼 유도 능력 등을 강조하며 작년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싸게 영입했던 찰리 모튼과 비교를 많이 했는데.. 훨씬 어린나이와 모튼의 성공으로 경쟁이 있어서 그런지 컵스가 생각보다 싸게는 계약을 하지 못한거 같네요. 커리어 내내 볼질을 못 고쳤는데 이번에 컵스에서 볼질하는 것만 교정할 수 있다면 쿠어스 탈출한 챗우드가 제 2의 모튼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타일러 챗우드 - 총액 3년 $38M (18년 - $12.5M, 19년 - $12.5M, 20년 - $13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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