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끝난 후 다저스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마이너리거 상인 Branch Rickey Minor League Pitcher of the Year 와 Branch Rickey Minor League Player of the Year를 각각 한 명씩 선정을 합니다. 수상명에는 메이저리그 팬들이라면 많이들 아시는 카디널스에서 메이저리그의 팜 시스템을 처음으로 디자인한 브랜치 리키의 이름을 가져왔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올해의 투수로는 토니 곤솔린(Tony Gonsolin), 올해의 선수로는 개빈 럭스(Gavin Lux)가 선정되었습니다. 뭐 둘 다 올해 보여준 퍼포먼스와 성장을 보면 크게 의문을 가지는 팬들은 없을 것 같습니다.

내일 커쇼와 프리랜드가 맞붙는 2차전 게임 전에 시상을 할 예정이라 두 선수는 오늘 LA에 도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겠네요.


곤솔린은 올해 선발로 전환하여 뜬금 성공을 거둔 케이스이기에 전년도에 70이닝에 비해 60이닝 정도가 증가한 128이닝을 소화하였습니다. 이닝의 많은 증가로 팔에 부하가 좀 많이 걸렸을텐데(Talented님이 막판에 구속도 약간 떨어졌다고도 했고) 관리 잘해서 부상없이 내년엔 타 팀 팬들에게도 주목받는 TOP100급 유망주로 성장해주길 기대합니다.


럭스는 작년 시즌 동안 스윙에 조정을 가하면서 후반기에 타격에 눈을 뜬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 기세를 이어가며 올해 TOP100 유망주로 성장하며 브레이크 아웃을 하는 시즌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좌투에 대한 대응문제와 송구 문제가 있지만 이 점들은 경험이 쌓이면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부분이라 크게 걱정하지는 않습니다. 럭스 역시 불운한 부상만 조심하길...


1989–2017 Branch Rickey Minor League Player and Pitcher of the Year 수상자들

  • 1989 Mike Huff, Albuquerque (OF); Jim Poole, Vero Beach (LHP)
  • 1990 Henry Rodriguez, San Antonio (OF); Jamie McAndrew, Bakersfield/San Antonio (RHP)
  • 1991 Eric Karros, Albuquerque (IB); Pedro Martinez, San Antonio/Albuquerque (RHP)
  • 1992 Mike Piazza, San Antonio/Albuquerque C; Todd Williams, Bakersfield/San Antonio (RHP)
  • 1993 Billy Ashley, Albuquerque (OF); Kip Gross, Albuquerque (RHP)
  • 1994 Billy Ashley, Albuquerque (OF); Greg Hansell, Albuquerque (RHP)
  • 1995 Adam Riggs, San Bernardino (IF); Gary Rath, San Antonio/Albuquerque (LHP)
  • 1996 Paul Konerko, San Antonio/Albuquerque (IF); Billy Neal, Vero Beach (RHP)
  • 1997 Paul Konerko, Albuquerque (IF); Dennys Reyes, San Antonio/Albuquerque (LHP)
  • 1998 Angel Peña, San Antonio C; Luke Prokopec, San Bernardino/San Antonio (RHP)
  • 1999 Chin-Feng Chen, San Bernardino (OF); Eric Gagné , San Antonio (RHP)
  • 2000 Joe Thurston, San Bernardino (IF); Carlos Garcia, San Bernardino (RHP)
  • 2001 Phil Hiatt, Las Vegas (IF); Ricardo Rodriguez, Vero Beach (LHP)
  • 2002 Joe Thurston, Las Vegas (IF); Edwin Jackson, South Georgia (RHP)
  • 2003 Franklin Gutierrez, VB/Jacksonville (OF); Greg Miller, Vero Beach/Jacksonville (LHP)
  • 2004 Joel Guzman, Vero Beach/Jacksonville (OF); Chad Billingsley, Vero Beach/Jacksonville (RHP)
  • 2005 Andy LaRoche, Vero Beach/Jacksonville (IF); Chad Billingsley, Jacksonville (RHP)
  • 2006 James Loney, Las Vegas (1B); Mark Alexander, Jacksonville/Las Vegas (RHP)
  • 2007 Chin-lung Hu, Jacksonville/Las Vegas (IF); James McDonald, Inland Empire/Jacksonville (RHP)
  • 2008 Ivan De Jesus, Jr., Jacksonville (IF); James McDonald, Jacksonville/Los Angeles (RHP)
  • 2009 Dee Gordon, Great Lakes (IF); Scott Elbert, Chattanooga/Albuquerque/Los Angeles (LHP)
  • 2010 Jerry Sands, Great Lakes/Chattanooga (IF/OF); Rubby De La Rosa, Great Lakes/Chattanooga (RHP)
  • 2011 Scott Van Slyke, Chattanooga (IF/OF); Shawn Tolleson, Great Lakes/Rancho/Chattanooga (RHP)
  • 2012 Joc Pederson, Rancho Cucamonga (OF); John Ely, Albuquerque (RHP)
  • 2013 Scott Schebler, Rancho Cucamonga (OF); Zach Lee, Chattanooga (RHP)
  • 2014 Joc Pederson, Albuquerque (OF)/Corey Seager, Rancho Cucamonga/Chattanooga (IF); Julio Urias, Rancho Cucamonga (LHP)
  • 2015 Alex Verdugo, Great Lakes/Rancho Cucamonga (OF); Zach Lee, Oklahoma City (RHP)
  • 2016 Edwin Rios, Great Lakes/Rancho Cucamonga/Tulsa (IF); Brock Stewart, Rancho Cucamonga/Tula/Oklahoma City/LA (RHP)
  • 2017 Keibert Ruiz, Great Lakes/Rancho Cucamonga C, Walker Buehler, Rancho Cucamonga/Tulsa/Oklahoma City (RHP)


콜로라도 로키스 vs LA 다저스


11시 10분-다저스타디움



선발: 존 그레이 vs 류현진


그레이: 사진 보소ㄷㄷ 2경기 연속 4이닝 피칭을 했다.


류현진: 포스트시즌 로테이션에 포함되기 위한 투구를 보여줘야 한다.


매치업

스윕패시: 3.5 게임차 록스 1위
1승 2패시: 1.5 게임차 록스 1위
2승 1패시: 0.5 게임차 다저스 1위
스윕승시: 2.5게임차 다저스 1위

제일 좋은건 스윕가야...안되면 위닝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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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뷸러가 던진 슬라이더는 구속은 86-90마일, H-Movement5인치, V-Movement-2에서 0인치 사이에서 왔다 갔다 했습니다. 커터와 구속 차이가 크지 않았고 무브먼트, 회전수도 비슷한 상황에서 결정적으로 공이 진행하면서 만들어내는 각도가 유사하다보니 슬라이더와 비슷한 코스에 커터를 던지다 장타를 허용하는 빈도가 많았습니다. 실제로 뷸러는 커터의 xwOBA.4186개의 구종 중 가장 좋지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카디널스 전에는 슬라이더 구속을 80대 초중반으로 낮추고 H-Movement8인치, V-Movement±0 로 조정하면서 커터와 완전 다른 각도로 슬라이더가 나아가기 때문에 커터와 슬라이더의 구별이 쉽게 이루어집니다. 카디널스전 등판 내용만 본다면 92-94마일의 하드커터와 81-86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진다고 할 수 있겠네요.


<커터와 슬라이더 비교>

두 구종간의 구속이 확연히 차이가 나다보니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기가 훨씬 쉬워 보입니다. 94마일짜리 커터와 85마일짜리 슬라이더가 우타자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영상입니다. 타자의 아이레벨도 다르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올 시즌 뷸러의 커터, 커브, 슬라이더의 무브먼트를 나타낸 차트인데 세 구종이 따닥따닥 붙어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슬라이더의 H-Movement5인치 인걸 볼 수 있습니다. 카일 버디(Kyle Boddy)에 의하면 뷸러의 바뀐 슬라이더 궤적은 클리블랜드의 드론맨트레버 바우어(Trevor Bauer)가 올 시즌 새롭게 장착한 슬라이더와 유사하다고 합니다.

 

트레버 바우어는 커터, 커브, 슬라이더 이 3개의 구종간의 아이레벨의 차이를 주기 위해 기존의 슬라이더보다 수평 무브먼트를 더 가미한 슬라이더를 새롭게 장착하며 올 시즌 커리어 하이급 피칭을 이어나갔습니다. 그러면서 볼 배합도 더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지난 시즌이 끝나고 36시간 후 바로 자신의 훈련시설에서 초고속 카메라와 함께 2달 동안 자신의 동료인 코리 클루버(Corey Kluber)의 슬라이더 같은 차별화된 움직임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트레버 바우어 17시즌 커터, 커브, 슬라이더 무브먼트 차트>

위에 있는 뷸러 커터, 커브, 슬라이더 무브먼트 차트와 거의 흡사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서로 따닥따닥 붙어있고 커터와 슬라이더의 수평 무브먼트가 서로 비슷하기 때문에 트레버 바우어도 자신의 슬라이더가 커터와 커브의 하위 구종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수평무브먼트의 차이를 주기 위해 새로운 슬라이더를 연마한 것 같습니다.


세 명의 투수의 슬라이더 데이터를 비교해봤습니다. 첫 번째는 코리 클루버의 슬라이더, 두 번째는 트레버 바우어의 슬라이더, 세 번째는 뷸러의 카디널스전 슬라이더입니다. 세 선수의 슬라이더 영상을 봤을 때 확실히 진행되는 궤적이 비슷합니다. 무브먼트를 봤을 때도 거의 유사해보입니다.

 

웬지 류현진이 카이클의 커터를 따라해서 큰 재미를 본 기억이 있는 허니컷이 뷸러에게 트레버 바우어의 슬라이더를 추천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트레버 바우어는 코리 클루버의 슬라이더를 목표로 삼고 연마했기 때문에 세 선수의 슬라이더가 유사해보이네요. 

 

<뷸러의 카디널스전 슬라이더 영상>

사실 뷸러가 어제 던진 슬라이더는 최소 구속이 81.5마일, 최대 구속이 87.3마일이었습니다. 대부분 81-84마일에서 형성되었습니다. 그런데 85-87마일이 나온 슬라이더도 4개나 되었습니다. 85-87마일의 슬라이더는 찾아보니 뷸러가 올 시즌 던졌던 슬라이더와 무브먼트와 회전수가 비슷했습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관련 칼럼이 나오면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81, 82마일의 슬라이더 87마일의 슬라이더보다 훨씬 위력적으로 보입니다.



4회에 무뇨즈에게 3구 삼진 잡는 모습인데 커브와 슬라이더가 터널링 효과를 주는 영상입니다. 3D Pitch Visualization 으로 확인해보니 마운드에서 베이스까지 5분의 3지점까지는 거의 똑같이 공이 진행되었습니다. 게임에서 볼 때 너무 어이없는 스윙을 했을 때 쫌 이해가 안 갔는데 헷갈릴만하네요. 슬라이더의 구속을 낮춘 본래의 의도는 커터와 분리를 하기 위해 변화를 준 것 같지만 우타자 몸쪽 무릎쪽으로 뚝 떨어지는 커브와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슬라이더의 조합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이 부분을 코치진이 캐치해서 게임에서 많이 써먹으면 좋겠네요.


<뷸러 카디널스전 커터 영상>

구속이 느려진 슬라이더 덕분에 커터 구종 가치도 더 좋아질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변화가 계속 이어질지 다음 경기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V Movement가 무뎌지는 쿠어스필드에서 H Movement가 더 가미된 80마일 초중반의 슬라이더가 효과가 좋을 것 같습니다. 뷸러는 올해 두 번의 변화를 주었습니다. 와인드업시 손의 위치를 조정하면서 커브 그립을 좀 더 전통적인 커브 그립으로 바꾸고 슬라이더의 구속을 떨어트리면서 궤적을 다르게 가져갔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좀 더 나은 투수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 되길 바랍니다.


어제 뷸러는 이전에 선발 등판했던 모습과 비교했을 때 다소 특이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슬라이더의 변화인데요. 슬라이더의 구속과 무브먼트의 변화를 준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을 어제 카일 버디(Kyle Boddy)가 트윗으로 언급했는데 사실 뷸러와 카일 버디는 서로 구면인 상태입니다. 뷸러와 버디의 에피소드를 잠깐 언급한 후 슬라이더와 추가로 커터에 대해서 언급하겠습니다.


 

2015년 대학 야구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야구계에서 나름 권위자인 카일 버디(Kyle Boddy)가 반더빌트 대학에 방문하여 투수들과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었다. 그 당시엔 Commodores 가 아마추어 야구에서 가장 발전된 훈련 프로그램을 갖춘 회사 중 하나였다. Commodores는 아주 오래전부터 웨이티드볼 (실제 야구공보다 무거운 공으로 하는 훈련)을 활용하여 매일 훈련하게끔 했고 무브먼트와 구속의 발전을 연구하기 위해 피칭 실험실을 설립했다.

 

버디는 시애틀 교외에 있는 매우 혁신적인 시설인 Driveline Baseball의 설립자이다. 아마추어 선수들이 여름에 와서 훈련도 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재능 있는 프로들도 여럿이 모여서 Driveline에서 훈련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설립했다. 버디는 투수의 피칭에 관련해서 많은 발전을 시킨 장본인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과학적 접근을 기반으로 투수의 모든 부분을 발전시킬 교과서 같은 책인 ‘Hacking the Kinetic Chain’ 라는 책도 썻다.

 

버디는 반더빌트 대학의 졸업생들과 코치들과 충분한 커넥션이 해왔었고 그래서 반더빌트 대학에 방문해서 강연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버디와 버디 스태프들은 현재 반더빌트 소속 투수 목록을 살펴봤고 몇몇은 Driveline 에 의해 도움을 받았던 적도 있었다.

 

반더빌트 대학에 방문한 날 버디가 연설했던 날에 연설을 들었던 반더빌트 투수들 중에 6명이 MLB 드래프트에서 101픽안으로 지명되었다. 하지만 반더빌트 투수들 중 연설이 끝나고 버디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온 투수는 불과 1명에 불과했다. College World Series 반더빌트 대학 1선발 워커 뷸러였다. 뷸러는 회의적인 표정을 하며 버디에게 난 당신이 쓴 책의 반 정도 읽어봤다. 책에 적혀 있던 피칭 이론들은 어느 누구도 쉽게 따라하기 어려운 것들이 적혀 있ᄋᅠᆻ다.” 라고 뷸러는 말했다.

 

뷸러의 말을 듣는 순간 버디는 매우 충격을 받았다. 그 책이 선수들의 학부모나 코치들에게 주로 읽혀질 것이라고만 생각했지 선수가 책을 읽고 나에게 책 내용을 말할지는 상상도 못했길 때문이다. 연설을 끝낸 후 버디는 뷸러와 서로가 생각하는 피칭 이론, 피칭에 대한 생각, 관점에 관해서 심도 있게 한 시간이나 대화를 나눴으며 서로의 피칭 인식 체계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Walker Buehler : 난 단계적인 설명이 필요했습니다. 책에서 투수들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성적이 좋은 투수들은 왜 다른지 알고 싶었습니다. 나는 내가 봤던 투수의 투구 영상을 보고 그 투수의 암액션이 좋은지 안 좋은지 파악해가면서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항상 테스트합니다.. 내가 본 것이 맞는지, 내가 생각했던 것이 실제로 가까운지 항상 테스트를 합니다. 그러면서 암액션 같은 투수의 세부적인 요소들이 왜 좋은지 왜 좋다고 여겨지는지 스스로 배울 수 있습니다.

 

뷸러에게 그런 과정을 통해 정보를 습득하는건 매우 일반적인 일이다. 버디는 뷸러와 1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던 그 때가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또한 뷸러는 또한 꼰대같은 마인드를 철저히 파헤치며 권위자들에게 질문하는걸 두려워하지 않고 팀메이트와 논쟁을 즐겨한다. 설령 그 팀메이트와 관계가 멀어진다고 해도 서슴치 않는다.

 

이런 성격에 관해 반더빌트 시절 룸메이트였던 화이트 삭스의 카슨 풀머는 그게 뷸러에요. 매우 사교성이 있는 사람이지만 어떤 지식을 습득하려고 하면 당신이 누군지, 당신이 무슨 일을 하는지 이런 부분을 개의치 않는 편이에요.”

 

카일 버디는 뷸러는 야구를 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투구 관련 아이디어나 생각에 항상 빠져있다. 많은 부분에서 우스꽝스러운 사람이다,”

 

프리드먼은 뷸러는 공을 던지는 자신의 손에 대해 꽤 오랫동안 연구해왔고 많은 질문과 생각들을 가지고 있다. 또한 모든 면에서 항상 열려 있으며 내 생각에 그런 마인드가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은 투수가 될 수 있게끔 도와줄 것이고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다.”

LA 다저스 v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9시 10분-부시 스타디움-(오랜만의 ESPN 선데이나잇 베이스볼)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 vs 애덤 웨인라이트



플링: 카즈 상대전적 4G 1-1 4.09 ERA



웨이니: 복귀후 2번째 등판. 벅스전에서 5이닝 4실점 기록했다.



매치업




포스트시즌 현황

애틀하고 1.5게임차쯤 나는것 같네요. 홈 어드 따면 좋을듯. 아니 그전에 록스랑 차이를 벌려야...매직넘버 14입니다. 게임 13게임 남았는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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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로버츠 얘기를 하기에 앞서서 정규시즌 13경기를 남기고 다시 잠깐 1위를 했는데 내일 지면 다시 2위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게 마지막으로 본 1위가 아니길.....

그래도 뭔가 시리즈 내내 투/타가 잘 맞아 돌아가는 느낌이라 좋습니다.

막판까지 개싸움하다가 90승 이하 디비전 우승 가봅시다. 그래서 깔끔하게 내년 드랩픽은 한 22번픽 이하 정도로 만들고~ 

스트랜튼,범가너 땡쓰!! (근데 막판에 다저스도 한번 발목 잡을 것 같은 쌔한 느낌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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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ve Roberts


오늘 폭스 전국 중계로 인해 낮에 경기가 열렸는데 경기 중에 켄 로젠탈이 로버츠에 관해 언급한 코멘트를 순서대로 요약하면..


#작년 월드시리즈 7차전까 팀을 이끈 로버츠는 현재 다저스의 계약 연장 여부를 기다리고 있는 중.

#반면 다저스는 지금은 경기에만 집중하고 오프시즌 이후에 클럽 옵션 여부를 논의하길 원함.

#작년 월시 우승팀인 AJ 힌치는 휴스턴에게 최근에 2022년까지 보장된 4년짜리 연장 계약을 받음.

#이번 오프시즌에는 많은 구단의 감독직이 공석이 될 가능성이 있기에 로버츠가 가질 레버리지가 강해질 가능성이 있음.( ex. 다른 팀으로 가든가 아니면 돈을 더 달라고 하든가 등..)

#그러므로 다저스가 시즌이 끝난 후 로버츠에게 제시한 연장 계약을 맘에 들어하지 않는다면 다저스는 그냥 클럽 옵션을 실행하거나 아니면 계약 종료를 한 후 다른 감독을 구해야 할 것임.



이번 시즌이 끝나면 로버츠 감독에 대한 거취도 거취지만... 

저번에 데드라인 쯤이였나? 프리드먼이 한 여러 인터뷰 중에서 오프시즌에 어려운 결정을 앞두고 있다는 식으로 되게 추상적으로 말을 했었는데 그걸 기반으로 유추해보면 개인적으로 선수 구성에서도 중대한 결정들을 준비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커쇼,외야진 정리, FA, 트레이드 등 다양하겠죠..)

뭐가 됐든 작년에 애틀이랑 똥덩어리들 교환한거 빼고는 심심했던 것에 비하면 아주 다이나믹하고 흥미로운 오프시즌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ㅎ

어깨 수술 이후 빅리그 마운드에서 던진 첫 경기였는데 깔끔하게 1이닝 무실점으로 끝냈습니다. 올해는 마이너 옵션 문제가 있어서 불펜으로 빠르게 준비시킨 후 올렸는데 다행히도 큰 점수차가 나면서 훌리오 우리아스(Julio Urias)의 복귀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구속은 92~93마일대 정도 나오더군요.

내년에도 아마 마이너에서 몸을 더 만들고 나서 복귀를 준비할 것으로 보이는데 천천히 잘 만들어서 보기를 바라네요..

오랜만에 보니 엄청 반갑네요. 근데 이제 꼬맹이라고 부르면 안되는데 여전히 꼬맹이 같음ㅎ


Welcome back, Julio!!




매번 주기만 했던 야시엘 푸이그(Yasiel Puig)의 사랑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네요ㅎ 

9월달 푸이그 매우 좋은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홈런을 넘겼고 오늘도 홈런 3개를 기록하며 어제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 홈런을 쳤습니다. 


#현재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20홈런을 넘긴 다저스 선수는 총 6명(먼시,그랜달,벨린저,피더슨,키케,푸이그).

#이번 시즌 20홈런 이상을 친 선수는 위에 6명에 마차도,도져 포함 총 8명.

#켐프가 19개로 곧 20홈런 그룹에 들 예정.

LA 다저스 v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시 5분-부시 스타디움



선발: 리치 힐 vs 존 갠



: 부시 스타디움 3경기에서 0.947의 WHIP을 기록중이다.



갠트: 다저스 상대 첫 선발. 통산 성적은 2.2이닝 1실점.



매치업




포스트시즌 현황

필리스는 탈락 거의 확정이군요. 케플러도 리그 30위 수비는 어쩔수 없었는듯.

카즈는 와카를 노려야겠군요. 애리조나도 슬슬 힘들어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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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팀과 함께 오늘 동시에 Rancho Cucamonga Quakes도 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퀘이크스는 비교적 최근 벨린저,버두고 세대들이 있었던 2015년에도 우승을 했었기에 새롭진 않네요.

그러나 A+와 AA팀이 동시에 우승을 한 것은 다저스 응원하면서 처음 보는 듯 합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AZL Dodgers(R)도 우승을 했는데 이 레벨은 루키리그에 숏 시즌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크게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서 패스ㅎ


오늘 경기 기록

http://www.milb.com/milb/stats/stats.jsp?gid=2018_09_14_visafa_rcqafa_1&t=g_box&did=milb


올해 많은 유망주들이 졸업과 트레이드를 통해 손실이 있었지만 반대로 브레이크 아웃하거나 듣보들이 여러명 터져주면서 팜 자체의 큰 손실은 없었던 시즌이였습니다. 트레이드가 없었다면 5위권 팜으로 오히려 랭킹이 더 높아졌겠지만 그래도 여전히 TOP10안에 드는 팜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저스 스카우팅 팀과 디벨롭먼트 팀 그리고 마이너 코치진들 모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또한 작년 루키레벨인 도미니카 서머리그의 우승 하나 뿐이였는데 올해는 3팀이나 리그 우승을 했고 우승을 하지 못한 나머지 팀들인 Ogden Raptors(R+), Great Lakes Loons(A), Oklahoma City Dodgers(AAA) 3팀 모두 플옵에 진출을 하는 좋은 성과를 기록하며 시즌을 마무리 한 점 또한 칭찬해줘야겠네요.

자 이제 형들 똑바로해라 확 그냥-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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