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후반에 코리 시거의 팔꿈치의 문제가 있다는 뉴스가 보도된 후 시즌 후에 수술을 할 가능성이언급됐었는데 다행히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라고 합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대비는 해야겠네요. 키케,테일러,컬버슨을 믿고 갈 수도 있고 아니면 유격수 수비 좋은 자원을 영입하는 방법도 있는데 딱히 이쪽 영입은 없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로스터 자리도 빡빡하기도 하고 영입한다면 마이너 옵션이 있거나 아직 40인 로스터에 안 들어온 선수를 트레이드로 데려왔으면 싶네요.


(구단에서 원하는 피더슨 몸 상태)


파르한 자이디 단장이 작 피더슨과 몸 컨디셔닝에 대해서 대화를 가졌답니다. 자이디는 피더슨이 자기 관리를 잘해주길 기대한다네요. 또한 뚱뚱한 몸이 타격보다는 수비와 주루 쪽의 영향을 많이 끼쳤다고 생각해서 내년 시즌 좋은 바디 상태는 이 부분의 향상을 기대한답니다. 개인적으로 내년시즌에는 포스트시즌에서의 피더슨이 플루크가 아니라 커리어의 터닝포인트였다는 것을 증명하는 시즌이 되길 바라네요. 올해 우드,스트리플링,터너,반스,키케랑 함께 피더슨도 유부남이 되는데 얼른 애 낳고 분유버프 좀 받길...




그 외 다저스 윈터미팅 소식들

 

1. 켄타 마에다는 내년 시즌 당연히 선발로테이션에 들어갑니다. 로버츠는 허니컷과 대화에서 선발투수가 불펜에서 빠른 준비과정을 경험하면서 길고 긴 준비하는 과정 없이 마운드에 나가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는 걸 이해하고 경험하는 것은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도 한답니다. 이것은 같은 경험을 하면서 7차전에 긴 이닝을 던진 클레이튼 커쇼도 해당하는 이야기라고.. 정확한 기억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메츠 감독인 캘러웨이가 인디언스의 막강한 투수진을 만드는 과정에서 선발 자원들이 불펜경험을 갖고 난 뒤 구속도 오르고 성장했던걸로 기억하는데.. 

 

2. 최근 앤드류 톨스의 회복속도가 긍적적인 분위기라 그런지 일단 톨스는 내년 스프링캠프에서 외야 경쟁을 할 것으로 기대된답니다. 현실적으로 마이너에서 타격감 좀 살려야겠죠.


3. 애드리안 곤잘레스는 내년 1루자리를 놓고 경쟁할 예정이고 좋은 모습을 보이면 외야 전 포지션이 소화 가능한 벨린저가 외야 나가는 경기가 늘어날 듯 싶습니다. 물론 이 가능성보다는 오프시즌 연봉 거의 보조해주고 트레이드하는게 베스트고 워스트는 시즌 중 DFA. 


4. 훌리오 우리아스의 대한 새로운 업데이트는 X, 현재까지는 캐치볼 정도 시작한게 가장 최근 나온 소식


5. 워커 뷸러는 당연히 내년 선발로 시즌을 치를 예정. 로버츠 인터뷰를 보아하니 아직 발전해야 할 부분들이 필요하기에 마이너에서 시작할 듯(당연한 소리네요). 개인적으로 내년 뷸러를 좀 시즌을 늦게 출발하게 시즌 준비를 늦췄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괜히 저번에 우리아스 다루듯이, 스캠때 선발 경쟁하다가 류뚱이랑 맥카시가 예상보다 훨씬 잘하니 갑자기 이닝 관리한다고 셧다운 시켰다가 다시 빌드업시키는 이상한 어프로치를 가져가지 말았으면 합니다.

 

6. 올해 월드시리즈 7차전까지 간 후유증에 대한 대비로 일부 선수들은 스캠 준비를 천천히 가져갈 예정이랍니다. 아마 피로도가 많이 쌓인 선발 로테이션들과 젠슨,마에다같은 불펜들이겠죠.  곤조랑 카즈미어는 아침 일찍 나와 스캠장 문 열고..


7. 다저스 내년 시즌 포수진은 일단은 반스의 2루에서의 플레잉 타임을 언급하는 거보니 굳이 그랜달-반스 조합을 깰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만 좀 더 두고 봐야할 듯 싶고,


8. 후안 카스트로는 내년 다저스와 함께 하지 않습니다. 


9. 알렉스 버두고의 대해 선수들과 잘 어울리고 적응하고 있으며 워크에씩이나 갖고 있는 재능은 의심하지 않는다네요. 인터뷰 보면 로버츠는 그냥 메이저에 막 도착한 어린 친구가 성장하고 적응하는 과정에서의 누구나 할 수 있는 실수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충분히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반복되기 시작하면 그때부턴 문제겠죠. 우리 귀여운 푸이그처럼ㅋ


10. 작년 타자들은 데이터를 이해하고 연구하면서 본인들의 어프로치와 메커닉들의 조정과 함께 많은 득점과 플라이볼의 증가를 가져왔답니다. 또한 회전수 특성,구속을 증가시키고 볼을 존 상단에 던질 수 있는 일부 투수들과 하이패스트볼을 자주 시도했고 많은 팝플라이와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엇답니다.


11. 로버츠에게 야디어 알바레즈와, 미첼 화이트를 내년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크게 의미있는 대답은 없었는데 묻지도 않은 데니스 산타나 케일럽 퍼거슨 같은 선수들도 있다 라고 했습니다. 산타나야 이번에 40인에 들어왔으니 그렇다 쳐도 퍼거슨도 알 정도면 팀 내 마이너 선수들에게도 관심을 많이 갖고 있네요. 한편으론 프리드먼, 자이디와 대화에서 이런 유망주들이 퍼거슨같은 유망주도 꽤 거론이 되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12.. 다저스는 다르빗슈의 쿠세를 인지하고 있었지만 그것만이 문제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달빛과는 여전히 컨택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영입한다면 짐덩어리들의 트레이드가 병행돼야 겠지만 뭐 일단 돈드는 것도 아닌데 대화창은 계속 열어 놓을 수 있죠ㅎ


13. 자이디는 체이스 어틀리를 대체할 좌타 내야자원의 필요성을 못 느낀답니다.  


14. 두 명의 전 다저스 출신들이 NPB 구단과 계약을 맺었습니다. 

마이클 볼싱어 >> 지바 롯데 매리너스

파비오 카스티요 >> 세이부 라이언스

 


클레이튼 커쇼가 2017년 워렌 스판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워렌 스판상은 메이저리그 좌완 최다승을 보유한 워렌 스판의 이름을 따 매년 승수, 평균자책등 개인기록을 바탕으로 최고의 좌완투수에게 수상되는 상입니다. 커쇼는 올해 27경기 18승 4패, 2.31 ERA, 202K, 30BB, 175이닝을 소화했습니다. 커쇼 개인적으로는 2011, 2013, 2014에 이어 4번째 수상입니다. 이로 인해 랜디존슨과 함께 이상 최다수상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1999년부터 제정된 상으로 이 부분 최다수상자는 앞으로 커쇼가 될 가능성이 제일 높겠네요. 개인적으로는 작년부터 허리부상으로 인해 퍼포먼스가 예전같지 않은 느낌을 주는데 기록적인 면에서 우수해서 받은 것 같습니다. 이번 오프시즌에는 허리쪽 관리를 잘해서 내년에 다시 한번 압도적인 메이저리그 현역 최고의 투수 퍼포먼스를 보여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너무 흥분하지말고 차분히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서 다저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어주길 바라고 뷸러등 다저스 투망주들에게도 이것저것 잘 가르쳐 주면서 다저스 투수진의 리더로써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내년에 CY상 한번 더 가져가길..



윈터 미팅 첫째 날 다저스는 예상대로 조용하게 루머 하나 없이 지나갔습니다. 그래서 전할 소식이라고는 다저스 사장인 앤드류 프리드먼(Andrew Friedman)의 미디어 세션에서 나온 인터뷰가 다저스관련 소식의 전부같네요. 오늘 나온 관련 기사가 "짧아서" 하나 의역해 옮겨 적습니다.



By Ken Gurnick

다저스는 결코 스탠튼을 영입할 수 있는 팀이 아니였다


디테일한 정보는 알려주지는 않았지만, 프리드먼 사장은 오타니를 놓친 것에 실망했다. 그리고 그는 투수 뿐 아니라 타자로서도 메이저리그에서 도전 하고 싶은 오타니의 투웨이를 효율적으로 병행할 수 있게 해주는 AL팀의 DH제도에 대응하기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었다고 토로했다.


"우리는 오타니와 함께 하지 못한 것에 실망했지만 그것은 그의 결정이고 우리는 그가 잘 되기를 바랍니다. DH제도를 가지고 있는 AL팀들이 유리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어요. 그는 투/타 양쪽을 다 잘할 수 있는 특출난 재능을 가졌습니다. 그 둘을 함께 하는 것에는 그의 몸에 스트레스와 회복훈련에 관련하여 신경써야할 것들이 많기에 AL팀에서 뛰고 싶어하는 점을 이해하고 그 곳이 더 적합한 장소라는 것을 인정합니다."


스탠튼의 남아있는 $295M의 금액과 비교하면 오타니는 매우 적은 비용이 들었기 때문에 다저스에 최우선 목표였다. 거기다 스탠튼의 계약은 다저스입장에서 사치세 때문에 페이롤을 줄이려고 하는 시기에 다저스에서 스탠튼을 영입하게 되면 모든 사치세를 포함한 실질적인 부담액은 3억달러수준이 아닌 5억달러로 늘어나게 된다.


2017년 다저스 페이롤은 $244M이었고 프리드먼은 2018년에는 $237M(사치세가 62%에서95%로 넘어가는 지점)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클럽은 $197M에서 $40M을 초과하면 추가적으로 드래프트에 가장 높은 픽이 10순위 뒤로 밀리는 패널티를 받게된다. 18년에 아드리안 곤잘레스,브랜든 맥카시,로건 포사이드,스캇 카즈미어,류현진,하위 켄드릭,에리스벨 아루에바레나의 페이롤이 사라진다. 커쇼의 옵트아웃이 가능한 시기이기도 하다.


프리드먼은 스탠튼과 관련있어 보이는 이야기를 말했다. "어떤 특정 선수를 떼어 놓고, 저는 우리의 앞으로 페이롤 방향을 고려하면 2018년에 빅사이닝을 위해서는 창의적인 움직임들을 필요로 합니다. 우리는 작년 겨울에 많은 계약(터너,젠슨,힐)들을 했고 가까운 미래에 현재 우리팀의 코어 선수들을 잡을 것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있어요. 또한 우리는 그때나 지금이나 그 결정들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번 오프시즌 우리 로스터를 보면 우리한테 당장 보강해야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정규시즌 104승과 월드시리즈 우승에 아깝게 도달하지 못한 것은 다저스의 로스터가 강하다는 증거이다. 브랜든 모로우가 컵스로 간 것에 대해 프리드먼은 이번 오프시즌 불펜은 다저스의 우선순위라고 말했다. 그는 토니 싱그라니와 이미 가르시아에게 기대감을 보였다. 그리고 선발투수에 대해서는 우선순위가 아니며 다르빗슈를 다시 데려오기에는 다저스 입장에서 너무 비싸다는 것을 드러냈다.


"전 우리가 가진 뎁스를 좋아합니다. 물론 누군갈 영입한다면 아주 좋겠지만 저는 사실 우리가 보유한 업사이드 높은 젊은 투수들을 키울 좋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이 젊은 투수 유망주들의 기회를 뺏고 싶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순조로운 적응과정을 겪도록 빅리그에 안정된 자리를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해낼 수 있는 아주 재능있는 투수 유망주들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UCLA대학에서 법을 전공한 알렉스 타민(Alex Tamin)은 2011년 다저스의 부단장이였던 킴 앵이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 떠나면서 그 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다저스에서 영입을 하였습니다. 지난 6년간 Director of Baseball Operations이라는 직함으로 야구운영,연봉중재,선수계약협상,40인 로스터 관리,전력분석,스카우팅 등 다방면에서 일을 해왔습니다.   

알렉스 타민은 클레이튼 커쇼의 12-13 2년 $19M계약과 맷 켐프에게 8년 $160M 을 안겨준 장기계약을 주도해서 진행한 인물입니다. 그리고 휴스턴 애스트로의 내부 문서 해킹 사건때 이 사람이 여러차례 거론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벨리사리오,크로포드 등이 언급됐던걸로 기억하는데 오래돼서 가물가물하네요ㅋ)  

카스텐 부임 후에도 계속 다저스와 함께 했기도 하고 알렉스 앤소폴로스가 다저스에서 브레이브스로 가며 데려간 것을 보면 함께 일한 사람들에게 꾸준히 능력을 인정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브레이브스에서도 다저스에서 했던 유사한 역할을 맡을 것 같다고 하네요. 

사실 프런트간 이동을 할 때는 대개 직급을 높여서 옮기는데 브레이브스에서도 Director of Major-League Operations이라는 비슷한 직함을 달고 고용된 것을 보니 AA가 여름에 있을 국제 유망주FA 기간에 사용할 슬랏 머니라도 다저스에게 할인이라도 해서 넘겨 주려나 봅니다.


매년 윈터미팅의 마지막은 룰5 드래프트로 마무리를 합니다. 그래서 룰5 드래프트의 간략히 알아보겠습니다 

룰5 드래프트 자격요건 명단은 두 그룹으로 구성되어집니다. (나이는 6/5일 기준으로)

18세 이하의 나이로 계약한 드래프티랑 국제유망주 중 5회이상 룰5 드래프트를 맞이하는 선수와 

19세 이상의 나이로 계약한 드래프티랑 국제유망주 중 4회이상 룰5 드래프트를 맞이하는 선수는 자격요건을 갖추게 됩니다. 

*마이너에서 7년차를 채우면 마이너FA 권리 획득


우선, 룰5 드래프트는 MLB-Phase 와 AAA-Phase 총 2개의 Phase로 나뉘어 그해의 성적 역순으로 30개 구단이 더 이상 선택을 하지 않을 때까지 진행합니다.

1. MLB Phase

MLB Phase에서는 위에 해당하는 자격요건을 갖춘 선수 중 11월 20일 데드라인을 기준으로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한 선수들이 해당되며 뽑은 구단은 원 소속팀에게 $100K을 지불하고 해당 선수를 다음시즌이 끝날 때까지 25인 로스터에 반드시 포함시켜야만 합니다. 시즌을 치르다 보면 부상이 발생하여 Active Roster을 나와 DL(Disabled List)에 등재되기도 하지만 룰5 드래프티는 최소한 90일 이상은 25인 로스터에 있어야만 합니다.(토미 존 같은 장기부상 당한 유망주 데려가서 DL에 놓는 편법 방지하기 위해) 또한 룰5 드래프티들은 바로 트레이드가 가능한데 트레이드 된 후에도 이 룰들은 계속 적용됩니다. 

2. Class AAA-Phase

AAA-Phase에서는 MLB-Phase 와 다르게 제한이 별로 없어서 사실상 현금 트레이드와 비슷합니다. 자격요건은 AAA로스터에 없는 선수들이 해당되며 뽑은 팀은  원 소속팀에게 $24K를 지불하면 됩니다. 시즌 중에 마이너레벨에서 레벨 이동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습니다.

*작년 다저스는 이 AAA-Phase에서 타이거스의 에드워드 파레데스랑 카디널스의 카일 그라나를 뽑았는데 그 중 파레데스는 메이저까지 도달했기에 성공적인 드래프트였습니다.


물론 다수가 다시 원 소속팀으로 돌아가거나 살아 남더라도 별 볼 일 없는 커리어를 갖지만 이 제도로 인해 로베르토 클레멘테, 요한 산타나 같은 훌륭한 커리어를 쌓은 선수들도 있고 최근엔 오두벨 에레라, 맷 보우먼등 빅리그 안착에 성공한 경우도 꽤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파드리스 AJ프렐러 단장이 루이스 퍼도모,알렌 코르도바,루이스 토렌스,미구엘 디아즈 같은 로우레벨에 있는 덜 다듬어진 원석들을 과감히 뽑아가며서 리빌딩팀만이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한껏 누리는 모습은 인상 깊더군요. (참고로 작년에 토렌스를 뺏긴 경험이 있는 양키스가 올해는 40인 로스터 데드라인 기간에 부상때문에 성장이 지체돼서 이제 갓 루키레벨 벗어난 좋은 구위를 가진 투수 유망주 조나단 로아이지가를 40인에 넣어서 묶어 버렸습니다.)

현지 날짜로 12월 14일에 있을 룰5 드래프트에서 빅리그에 도전할 기회를 얻고자 기다리는 많은 유망주들 중 주목할 만한 선수들을 정리해봤는데.. 닷컴에서 소개한 1라운더 출신 룰5 드래프티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과 관련 글들 보면서 봐뒀던 다른 선수들을 그냥 생각나는대로 간단하게 정리해봤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적어서 까먹고 빠진 애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ㅋㅋ



룰5 드래프트 클래스에 포함된 11명의 1라운더


2013 1라운더

1. 마크어펠(Mark Appel), RHP, Phillies  

너무 유명해서 설명이 필요없는 폭망한 전체 1픽이죠. 어펠이랑 스튜어트 사이에 뽑힌 선수들이 브라이언트,그레이     

4. 콜 스튜어트(Kohl Stewart), RHP, Twins 

사실 어펠에 묻혀서 그렇지 이 녀석도 한 폭망하죠. 고딩때 풋볼이랑 병행하면서 양쪽 다 재능을 보였던 선수이고 쿼터백으로 장학금까지 받으며 스카웃 됐었는데..  잭리야 잘 살고 있지?

7. 트레이 볼(Trey Ball), LHP, Red Sox 

드랩 당시 실링이 프런트라이너로 평가 받던 친구인데 레드삭스의 홈그로운 투수 잔혹사 중에 한 명. 최근에 헨리 오웬스는 DFA됐는데 그룸과 하우크는 쟤들이랑 다른 모습을 보여주길.. 

12. D.J. 피터슨(D.J. Peterson), 3B, Mariners

2년차까진 잘하더니 그 다음해부턴 망.. 

20. 조나단 크로포드(Jonathon Crawford), RHP, Reds

가물가물하지만 13년 드래프트때 대학 투수풀이 진짜 별로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얘는 드랩당시에도 1라운더나 선발감이 아니었을겁니다 아마..

21. 닉 슈포(Nick Ciuffo), C, Rays

역시나 고딩 포수 1라운더로 뽑아서 키우는건 쉽지가 않아요. 

26. 에릭 재가일로(Eric Jagielo), 1B, Reds

이 친구에 대한 개인적인 기억이 거의 안나는거 보니.. 드랩때도 관심이 없었나 봅니다

28. 랍 카민스키(Rob Kaminsky), LHP, Indians

카즈에서 브랜든 모스 트레이드때 이적했던 선수로 투구폼이 커쇼랑 비슷했던것이 생각나네요. 작년에 등 부상이 있던걸로 알고 있는데 올해도 등 부상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경기를 거의 못 뛰었네요.

30. 트래비스 드메릿(Travis Demeritte), 2B, Braves

작년에 나름 브레이크 아웃을 하고 레인저스에서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된 선수인데 올해 성적이 곤두박질 쳤군요. 그래도 수비 잘하는 친구라 유틸리티 자원 필요한 팀에게 관심은 받을 수도 있을 듯


2014 1라운더

11. 맥스 펜테코스트(Max Pentecost), C, Blue Jays

드랩 당시때도 그랬지만 부상때문에 재능을 못피우는 선수. 개인적으로 드랩때 맘에 들던 녀석이였는데 드랩된 후 어깨를 다쳐버리고 유리몸이 된 것 같아 아쉬운 케이스. 다저스의 유망주 윌 스미스랑 비슷한 유형.

19. 닉 하워드(Nick Howard), RHP, Reds

딱히 특별한 기억이 없는거 보니 얘도 드랩 당시에 제가 관심이 전혀 없었나 봅니다



 외에 흥미를 끄는 룰5 드래프트 자원


닉 버디(Nick Burdi), RHP, Twins

잭 버디 형이자 이번 데드라인때 하이메 가르시아 딜에서 트레이드 카드로 쓰일 뻔 하다 메디컬 이슈때문에 파토나기도 한 파이어볼러 불펜자원. 현재 토미 존 수술 후 재활중.

마이클 데 레온(Michael De Leon), IF, Rangers

내년에 21살이 되는 어린 선수로 수비가 강점인 똑딱이 유틸리티 자원으로서 내야 유틸리티 자원이 필요한 팀에겐 관심을 받을 수도 있을 듯.

제이크 피터(Jake Peter), IF/OF, Whitesox

내/외야 수비가 가능한 컨택 좋은 유틸리티 프로필로 역시나 이런 자원 필요한 팀에겐 고려해볼만한 자원

조던 게레로(Jordan Guerrero), LHP, Whitesox

패스트볼 구위가 대단하거나 좋은 세컨피치가 있는건 아니지만 좌완 릴리프가 필요한 팀은 고려해 볼만한 대상 인 듯. 

버치 스미스(Burch Smith), RHP, Rays

2015-16 2년을 전부 토미 존 재활로 시간을 소비했지만 좋은 모습으로 복귀해서 AAA시즌 말미와 AFL에서의 모습에서 94-96마일의 패스트볼과 무릎 높이로 떨어지는 커브, 79-81마일의 헛스윙을 유도하는 체인지업을 보여줬습니다. 나이가 상대적으로 많고 부상이슈가 있지만 메이저 레디된 선발자원.

제프 브리검(Jeff Bringham), RHP, Marlins

다저스 14년 드래프티로 우드 삼각딜때 말린스로 넘어간 선수로 말린스에서 선발로 뛰긴 하지만 아마 룰5에서 픽되면 불펜자원으로 생각하고 뽑을걸로 보임. 90마일 중반에 평균이상의 슬라이더.

매이슨 맥컬러프(Mason McCullough), RHP, Diamondbacks 

패스트볼은 90마일 중후반대의 헤비한 싱킹 무브먼트를 가진 패스트볼과 평균이상의 슬라이더. 큰 덩치로 인해 딜리버리가 상당히 와일드해서 컨트롤 이슈가 문제.

호세 메사 주니어(Jose Mesa Jr), RHP, Yankees

예전 마무리 투수 호세 메사의 아들, 올해 특이하게 불펜에서 선발로 전환하여 성공적인 시즌을 가졌음. 90마일 초중반 패스트볼에 슬라이더,커브,체인지업.

제이크 코자트(Jake Cosart), RHP, Redsox

제러드 코자트의 동생. 90마일 중후반에 파이어볼러이며 스플리터와 커브를 구사하는 불펜자원, 컨트롤이슈.

제임스 파리스(James Farris), RHP, Rockies

90마일 초중반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구사하는 불펜. 마이너 레벨별로 솔리드하게 승격하면서 메이저 레디가 된 자원

캐일 코쇼(Cale Coshow), RHP, Yankees

최대 100마일을 찍는 패스트볼에 평균이상의 슬라이더를 가진 불펜자원. 덩치가 상당히 크지만 딜리버리는 괜찮음.

제이크 리드(Jake Reed), RHP, Twins

땅볼 유도를 잘하는 90마일 중반대의 패스트볼과 평균적인 슬라이더를 가진 마이너레벨에서 꾸준히 잘 던졌던 불펜 자원.

조단 로마노(Jordan Romano), RHP, Bluejays

선발투수긴 한데 룰5에 픽이 되면 아마 패스트볼/슬라이더를 사용하는 불펜으로 뽑힐만한 투수. 선발로는 매력없다고 생각이 듬.

라이언 오헌(Ryan O'Hearn), 1B, Royals

좌타 1루 한방있는 선풍기 느낌의 자원. 좌타 벤치옵션을 원하는 팀이 있으면 관심 받을 수도 있음.

빅터 레예스(Victor Reyes), OF, Diamondbacks 

백업외야수 프로필. 주루도 좋은 편이라 벤치 멤버로는 괜찮아 보임.

제이슨 마틴(Jason Martin), OF, Astros

마이너에서 20개정도의 홈런 파워를 보여준 외야수. 어깨가 좋은 편은 아니라 중견수보다는 좌익수 프로필



다저스에서 그나마 가능성 있는 후보들


에릭 메히아(Erick Mejia), IF, Dodgers

매리너스에서 트레이드로 데려 온 준수한 스피드를 가진 내야 유틸리티 자원. 특별한 장점이 없지만 골고루 능력치가 좋은 유형.

조 브로사드(Joe Broussard), RHP, Dodgers

다저스내에서 자격을 갖춘 우완 불펜 중 가장 가능성이 높은 불펜투수. 좋은 앵글에서 던지는 92~3마일 대의 평균구속에 최대 95정도 찍는다는 리포트가 있었음. 세컨피치는 종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슬라이더. 특히 패스트볼에 자신감이 많아서 패스트볼 카운트에도 패스트볼로 헛스윙을 잡는다고 하더군요. 구속이 좀 더 잘 나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올해 6월까지는 정말 잘 던져서 시즌 후 40인 로스터에 잘하면 들어가겠다 생각도 했지만 후반기 퍼포먼스가 아쉽더군요.

마이클 존슨(Michael Johnson), LHP, Dodgers

아이비리그 대학 출신의 좌완 불펜 자원. 커리어 내내 좋은 삼진 능력을 보여줬고 올해 AA에서 성적도 준수했고 좌타 상대 성적도 좋았네요. 90마일 초반대 패스트볼 외에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던지는데 워낙 학벌빼고는 존재감이 없던 친구라 딱히 리포트라고 할 것도 없네요.

야이셀 시에라(Yaisel Sierra), RHP, Dodgers

시에라는 작년에도 BA에서 룰5 자격이 된다고 후보군으로 언급했었으니 당연히 올해도 룰5 드래프티입니다. 그리고 만약 딸린 연봉이 없고 그냥 마이너계약 상태였으면 아마 빠르게 뽑히겠지만 얘 픽하면 연봉도 고스란히 다 가져가야 하기 때문에 뽑히지 않을 확률이 높겠죠. 싱킹성 무브먼트가 상당히 좋은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는데 구속의 기복이 있습니다. 스카우트들 평에 따르면 90마일 후반대에서는 약간 무브먼트가 밋밋하다고 하고 90마일 초중반대일때 싱커의 무브먼트가 가장 좋다고 하더군요. 슬라이더,체인지업을 던지지만 불펜으로 보직 변경하고는 체인지업은 잘 던지지 않습니다. 굉장히 좋은 싱킹성 공을 가지고 있어서 땅볼유도에 강점이 있는데 문제는 컨트롤이죠.


그외 힘만 쎈 중남미 붕붕이 형제들이 있긴 한데 그나마의 가능성도 뽑힐 일이 없는 애들이라 패스하며 룰5 쪽은 사실 다저스가 뽑을 애도 뺏길 애도 없는 코너지만 윈터미팅 기간은 지루하지만 않게 해주길... 



다저스 불펜코치인 조쉬 바드가 양키스 코치진의 자리를 위한 면접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참고로 현재 양키스 감독인 애런 분이랑 인디언스 시절 팀 동료였습니다.


현재 어떤 보직을 위한 면접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애런 분이 원하는 벤치코치의 모델에 잘 부합할 것으로 보고 있네요. 또한 포수 출신인 바드가 개리 산체스에게도 도움을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 합니다.


바드는 다저스에서 5년간 함께 했는데 2013년에 다저스로 와서 스페셜 어시스턴트로 프런트에서 일을 시작한 뒤, 14,15년엔 스카우트로 그리고 16,17년에 데이브 로버츠 감독과 함께 불펜 코치로서 현장에서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또 빠져나갈 분위기네요. 그만 좀 빼가라; 조쉬 바드도 다저스에서 지난 2년간 불펜 강화하는데 큰 역할을 한 사람이고 올해 중계 방송이나 기사에서 꽤 많이 언급이 잦았던 코치였는데 역시 좋은 얘기가 많이 들리는 사람들은 타 구단에서 가만히 냅두질 않네요


다저스도 애틀란타의 계약위반으로 인해 FA로 풀린 12명의 라틴 유망주 한 명을 영입을 하면 소소하게 팜을 보강하였습니다. 


기예르모 주니가(Guillermo Zuniga)는 우완투수 유망주로 브레이브스와 $350K에 계약을 맺었었는데 이번에 다저스와 $205K에 조금 낮은 금액에 영입하였습니다. 물론 계약금에서 보듯이 당장은 크게 주목하거나 기대할만한 유망주는 아니지만 나중에 어떻게 성장할 지는 아무도 모르죠. 


1998년생으로 2달전에 생일이 지나 19살이 된 주니가의 프로성적을 보니 작년 DSL성적은 볼넷도 적고 준수했었습니다. 근데 올해 본토로 넘어온 뒤, 루키리그인 GCL에서는 홈런 안 맞은거 빼고는 스탯들이 볼품없었습니다.


6피트 3인치에 195파운드의 투수로서 좋은 체격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올 초에 나온 스카우팅 리포트에 의하면 88~92마일에 최대 93마일까지 나오는 라이징성 패스트볼과 커브의 감각이 좋아 이미 백도어로 커브를 구사하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저스틴 터너의 근황입니다. 전 NFL 선수인 라다이니언 톰린슨, 쇼니 매리먼과 NBA선수인 크리스 폴, 제임스 하든, 바비 브라운, 래리 난스 주니어 등과 함계 하프코트 슈팅을 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 이사진이 그사진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ㅋㅋㅋ NFL은 잘 모르지만 NBA는 좋아해서 아는데 사진에 제임스하든과 크리스폴이 없어서 하든은 터너만큼이나 턱수염의 대명사로 유명한 NBA MVP급 선수인데.. 



애드리안 곤잘레스가 두 딸과 함꼐 Tower of Pisa 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고 하네요.ㅋㅋㅋ 즐거워 보이네요 허리건강은 어떻게 챙기고 있는지도 궁금하고 상태가 안 좋으면 은퇴도 고려하고 있다고 올 시즌 말쯤에 기사가 나온 것으로 알려지는데 이제 노쇠화가 진행될만큼 진행이 되어서 벨린저랑 같이 쓰면 벨린저의 페이스에도 영향이 미칠 것 같고 그동안 보스턴과의 빅 트레이드에서 온 선수중에는 곤잘레스만큼 다저스에서 잘해준 선수가 없는데.. 어떻게 정리가 될지도 궁금하네요. 



오타니의 행선지로 추려진 7개팀 유니폼 합성사진중 다저스 사진입니다. ㅋㅋㅋㅋ 뭔가 어벙하네요 

어디로 갈지 궁금하고 다저스로 오지 않더라도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어떤 커리어를 쌓아갈지 기대가 되는 선수입니다. 아직 유망주라고 생각은 해서 망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대단한 선수가 되어주기를...



스토브리그 최대희 화두인 오타니 쇼헤이와 la다저스가 미팅을 가졌다는 소식이 나왔습니다.

오타니에 대한 기사가 많은데 그 중에 다저스와 관련된 소스를 가진 기사가 많이 없지만 조용히 일을 잘 진행시키고 있나봅니다. 현재 나온 일정으로는


 Monday, Dec 4:

Giants, Dodgers, Angels 

Tuesday, Dec 5:
Mariners, Cubs, Rangers 

Wednesday, Dec 6:
Padres

으로 미팅을 진행하고 있고 내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마지막으로 2차면접? 이 끝날 예정이라고 하네요ㅋㅋㅋ 뭔가 이렇게 오타니가 갑질하고 있다는 듯이 기사가 나오니 뭔가 너무 자만하다 아직 다르비슈 유 나 다나카보다 NPB에서 보여준것도 없는 선수가 건방지다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제 생각에는 오타니가 신중하게 일을 잘 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냥 FA로 가서 돈을 많이 주는 곳이랑 계약을 협상하는 것이 아닌 일정 돈만 지불하면 전체 TOP 100 유망주 중에서 투수로써, 타자로써 5순위 이내에 들 것이라고 예상되는 오타니 정도의 유망주와 계약을 하는 것이라 많은 구단이 참여해서 경쟁적으로 영업을 하고 관심이 많아 기사가 자극적으로 나와서 그렇지 선수입장에서는 아무래도 그동안 운동을 하던 일본에서 다른 일본 내 구단으로 옮기는 일이 아닌 다른나라로 아예 새로운 환경으로 바꾸는 일인데 본인에게 잘 맞고 잘 적응할 수 있는 곳을 찾는 것은 당연하고 신중하게 이것 저것 알아봐야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그리고 다른 6팀은 2일에 몰아보고 샌디에이고만 따로 하루 일정을 빼서 미팅을 하는 것을 보아 샌디에이고로 거의 마음을 정했구나 하는 분들도 많은데 이는 어느정도 샌디에이고에 대한 배려로 보입니다. 오래전부터 니혼햄이나 오타니에게 많은 배려를 베풀어 준 구단이 샌디에이고이니깐요.. 오타니의 그동안의 기준이나 행보를 보면 마음을 정해놓고 저렇게 정한 것은 아닌 거 같고 자신에게 어떤식으로든 적응이나 발전에 도움이 될만한 것을 어필을 잘하는 구단으로 행선지를 정할 거 같네요 그래서 더욱 예측이 안되는 것 같구요..다저스가 어필을 잘했기를 바라면서.. ㅋㅋㅋ 오히려 오타니라는 선수의 기대치가 높기때문에 오타나와 스탠튼의 결정에 따라 다른 구단들의 이번 스토브리그의 목표선수나 움직임들이 활기차게 변할 것으로 보여서 오타니도 결정을 빠르게 하고싶어하고 사무국에서도 그러길 바래서 포스팅 전에 6가지 질문지를 전 구단에 돌렸다는 얘기가 있는 것을 보면 저는 오타니라는 선수가 건방지다는 생각은 들지 않네요ㅋㅋㅋ물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그리고 추가적으로 접한 소식으로는 오타니에 대한 이번시즌 부상으로 인한 이슈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에게는 별다른 영향이 없다고 하네요 이미 오타니에대한 분석을 16시즌으로 다 하였고 이번시즌은 부상의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회복될 가능성은? 부상에 대한 대처는 어떻게 하는가? 이런부분이 주였다고 합니다. 

또 오타니 에이전트 측이 요구한 조건이 AL에서는 300타석 정도 NL에서는 210 타석 정도라고 하네요 이정도면 NL리그에서도 선발투수로 경기에 나왔을 경우의 타석을 제외하고 나서 외야수로 30경기에서 40경기 사이 나오기를 바라는 것인데 이래서 NL의 팀들이 많이 2차미팅에 선택이 되었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물론 오타니 본인에게 듣는 소스가 아니기에 신빙성이 없는 것 같지만 근래에 나온 얘기중에는 재미가 있어서 한번 적어봅니다. 


2일동안 몸살감기로 기사를 검색을 못했었는데 오랜만에 찾아보니 재밌는 것도 있고 했던이야기들이 또 있는 경우도 많더군요 이제 윈터미팅이 다가오는데 결과가 어떻게 나오는지도 궁금하고 다저스의 무브도 궁금해지네요 ㅋㅋ 


오타니 쇼헤이(Ohtani Shohei)와 더불어 이번 오프시즌의 가장 뜨거운 인물은 당연 지안카를로 스탠튼(Giancarlo Stanton)입니다. 다만 말린스가 연봉 보조를 거의 하고 싶지 않아 하기 때문에 지금은 사실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파전으로 굳혀진 양상인데 아직까지는 다저스를 완전히 배제하진 않은 상황입니다.


"ESPN 버스터 올니"

스탠튼딜을 위해 말린스와 협상한 팀들의 일부 사람들은 말린스가 유망주를 얻는 것 보다 페이롤 감축에 더 중요시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네요. 스탠튼은 현재 그가 트레이드될 경우에 본인이 팀을 정할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트레이드 불가 조항이 있는데, 이것은 현재 재정적으로 많은 빚이 있는 말린스 구단에게 결국은 본인이 원하는 곳에 갈 수 있도록 유리하게 이끌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답니다.


스탠튼이 가고 싶은 특정팀들 또는 우리가 다아는 그 팀을 생각하고 있어서 현재 가장 대화가 진척된 자이언츠와 카디널스의 협상을 방해하기 위해 자신의 권리를 행사한다면 말린스는 난처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그때 말린스의 선택은 부상이나 내년 성적 하락의 리스크를 감수하고서 내년시즌을 스탠튼과 함께 하거나 그가 원하는 "그 팀"과의 최선의 딜을 이끌기 위한 협상을 해야할거라네요.


다저스는 현재 스탠튼의 남은 거대한 계약때문에 스탠튼을 강하게 푸쉬하고 있지는 않은데 일각에서 나온 소스들에 의하면 다저스는 현재 이런 상황들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이언츠/카즈와의 딜이 지체되면 그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 딜을 이끌 수 있는 기회가 생길거라고 생각한답니다.

   

라이벌 고위 관계자들은 프리드먼이 다저스 재임 기간동안 보여주고 있는 협상에서 서두르지 않고 절제하며 인내심있게 다루는 모습의 칭찬을 보내고 있다네요. 일례로 지난 여름 프리드먼이 막판까지 기다리며 딜의 우위를 점하면서 다르빗슈를 얻었던 과정..

만약 스탠튼이 오직 다저스를 가길 원하고 말린스가 계약의 상당수를 보조해야 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결심하면 과거 레인저스가 알렉스 로드리게스 계약에 40%를 먹으면서 양키스와 딜을 해야 했을때처럼 프리드먼도 그런 유리한 위치를 갖게 될거라네요.( 참고로 더 에이로드 딜의 시발점이 이번에 양키스감독으로 부임한 애런 분의 부상 때문이죠ㅎ)


이런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 프리드먼은 이 패키지 안에 연봉 보조의 일부분을 똥덩어리들을 말린스로 보내는 그림을 그릴 수 있다네요. 카즈미어$17.67M and/or 매카시 $11.5M를 보내거나 내년 다저스에서 자리가 없거나 벤치자원일 수 밖에 없는 곤잘레스와 대화를 통해 트레이드를 수락할지를 요구 할 수도 있답니다. (참고로 곤조는 현재 트레이드 불가 조항이 있습니다)


다저스가 이 딜에서 똥들 몇개를 치우고 225~240정도로 스탠튼 페이롤을 맞추고 말린스가 225M 정도를 덜어낼 수 있다면 양측 다 쉽게 NO라고 하긴 어려울 것 같다네요. 



사실 이거 외에도 팬그래프에 데이브 카메론이 쓴 스탠튼 영입하라는 글도 있는데 살짝 차이는 있지만 전제조건은 결국 스탠튼이 오직 다저스만을 가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샌프/카즈와 흐지부지돼서 내년으로 넘어가면서 장기전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쉽지 않아 보이네요.


켄 로젠탈이 본인 칼럼에서 썼듯이 결국.. 

스탠튼이 다저스를 오고 싶다 VS 스탠튼이 말린스를 떠나고 싶다 중의 어느쪽이 더 크냐의 문제인데 요즘 지터 하는 것 보면 떠나고 싶은 마음이 더 큰게 정상같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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