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의 Strength & Conditioning 코치인 브랜든 맥다니엘(Brandon McDaniel)은 유제품이 배제된 식단이 선수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오랜 기간 믿어왔으며 다저스에서도 이것을 권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제안을 선수들이 믿고 따르게 만드는데 결정적인 계기를 만든 사람은 2015년 8월에 다저스에 합류한 체이스 어틀리(Chase Utley)였다고 합니다. 어틀리는 Anti-Dairy의 대표적인 선수.

현재 다저스에서 Anti-Dairy를 실천하고 있는 선수들은 Corey Seager, Kenley Jansen, Justin Turner, KiKe Hernandez와 오프시즌에 다저스에 합류한 Adam McCreery, 그리고 이번 봄에 시작한 Max Muncy까지

키케 에르난데스 같은 경우는 양아들답게 어틀리의 조언을 듣고 2017시즌이 끝난 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 효과로는 잠도 일찍 잘 수 있게 되었고 아침엔 개운하고 몸이 가벼워졌다고 하네요. 

그렇게 1년이 지난 후 키케네 집에서 동료 선수들과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함께 컨디셔닝과 체중에 관한 대화를 한 이후 수술 이후 247파운드에 달했던 코리 시거는 키케의 놀림을 듣고 여자친구와 함께 유제품을 먹지 않기 시작했다고 합니다.(시거의 최애 음식인 피자도 포기하면서...) 그렇게 몇 주가 지난 뒤 키케는 시거가 확연히 슬림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하고 시거 역시 자신의 외형상의 변화를 인지할 수 있었다고 하네요.

맥스 먼시는 이번 오프시즌 튀긴 음식을 줄이며 더 건강한 음식들을 먹었지만 스캠에 합류 후, 시거와 Dairy-Free 식단을 하는 것에 대해 대화를 나누면서 그것이 염증을 줄여준다는 점을 듣고 바로 유제품을 먹지 않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매 경기를 치르면서 발에 생긴 염증으로 인해 신발을 신을 때 발생하는 통증을 줄이고 더 나은 몸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먼시가 이 식단을 시도한 계기라고 하네요.

로스 스트리플링도 이 Dairy-Free 식단을 연구해보니 효과가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합니다. 다만 아직 자신은 체지방율도 좋고 몸 상태도 좋아서 굳이 필요성을 느끼지 않기에 잠시 그 시기를 미루고 있는 상태라고 하네요. 

켄리 잰슨은 이번에 피검사를 받으면서 유제품들이 자신의 심장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끊었다고 합니다. 다만 가끔 못참겠으면 아이스크림 한숟갈씩은 떠 먹는다고 하네요.


확실히 이번 스캠에서 사진들 보면 선수들 몸이 다들 슬림하고 가벼워 보입니다. 

어틀리가 은퇴를 했어도 영향력은 올해도 계속되네요.. 양아들 키케를 필두로 하여ㅎ 무엇보다 동료들끼리 서로 좋은 것은 공유하는 점이 참 보기 좋습니다. 

어틀리는 올해 야수 유망주들 메이저 콜업 전에 정신 교육 확실히 좀 시켜주길ㅋ

닷컴의 마크 페이선드 기사입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


닉 카스테야노스(타이거즈)

2년동안 평균 24홈런, .832의 OPS를 기록한 카스테야노스는 여름 트레이드 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는 선수가 될것이다. 카스테야노스는 9.95m의 연봉을 받고, 코너 외야와 3루까지 볼 수 있다.

#3루는 그냥 볼 수는 있다 정도로 보입니다. 원래 3루였다 수비 못해서 쫓겨난거라서; 외야도 그닥이지만...

호세 아브레유(화이트삭스)

화이트삭스는 올해 AL중부에서 컨텐더를 노리기 위해 마차도가 파드레스와 사인하기전 그와 계약을 노력했다. 허나 그 목적을 이루진 못했다. 이번 시즌이 끝나고 FA가 되는 아브레유는 여름에 파워히터를 찾는 여러 팀들에게 탑 타겟이 될것이다.

프란시스코 서벨리(벅스)

이번 시즌 포수 트레이드 시장은 후보가 적을것으로 보이며, 피츠버그가 셀러 모드로 바뀌면 곧 33살이 되며 11.5m의 연봉을 받는 서벨리는 바로 트레이드 될것이다. 

#다저스가 마틴이 영 아니라면 고려할수도 있겠으나...돈이 없;

저스틴 스목(토론토)

홈런을 잘 치는 1루수인 스목은 6m의 연봉을 받기에 아브레유보단 연봉이 싸다(아브레유 16m). 32살의 스목은 2년동안 63개의 홈런과 .847의 OPS의 기록했다. 토론토는 여전히 컨텐더를 노리지만, 양키스와 레드삭스의 존재는 아직 크다.

스탈린 카스트로/마틴 프라도(말린스)

JT 리얼무토가 드디어 떠났고, 말린스는 이제 트레이드 할 매물이 딱히 없다. 허나 이제 빅리그 10년차의 카스트로는 29살밖에 되지 않았고, 아직 가치가 있는 베테랑이다. 35살의 프라도는 유틸리티가 가능한 선수로 그를 보내기 위해선 15m의 연봉에서 어느정도는 보조해줘야 한다. 카스트로는 2019년에는 11m, 2020년에는 16m의 클럽옵션(1m의 바이아웃)이 있다.

#프라도는 좀; 어디든 팔려면 팔겠다만 힘들것 같네요. 7월에는 안팔릴듯

조쉬 해리슨(타이거즈)

스목이 아브레유의 값싼 버젼이듯이, 마찬가지로 유틸리티인 해리슨도 프라도의 값싼 버전이다. 프라도와 그의 엄청난 연봉과 달리, 해리슨은 1년 2m에 계약했고. 타이거즈는 아직 리빌딩중이다.


맷 켐프/야시엘 푸이그(레즈)

신시내티는 2019시즌 컨텐딩을 노리지만, 알동의 토론토와 마찬가지로 카디널스, 브루어스, 컵스를 넘어야한다. 34살이며 21.5m의 연봉을 받는 켐프보단, 28살이고 9.7m의 연봉을 받는 푸이그가 더 합리적으로 보인다. 켐프가 더 트레이드될 확률이 높지만, 그의 엄청난 연봉을 레즈가 많이 보조해야 할것이다.

#켐프 최근 사진보니 엄청 살쪘네요. 다저스 유니폼 아니면 살뺄 생각이 없는건지;


트레이드 될수도 있는 선수들

스쿠터 지넷(레즈)

신시내티가 켐프와 푸이그를 트레이드 할것으로 결정했다 해도, 지넷은 안심할 수 없다. 연장계약을 맺는다는 여러가지 징후가 있지만, 그렇지 못할경우에는 트레이드 하는게 합리적으로 보인다. 

매디슨 범가너(자이언츠)

7년전 맺은 연장계약이 올해 끝난다. 자이언츠가 7월 중순까지 성적이 나오지 않을 경우, 자이언츠는 범가너로 좋은 패키지를 받으려 노력할것이고, 또한 그와 연장계약을 시도할 것이다. 어찌됐든, 시즌 중반에 범가너 루머를 듣는건 기정사실이다. 

잭 휠러(메츠)

새 GM 브로디 반 웨건은 메츠에서의 첫 시즌에서 컨텐더를 노린다. 메츠는 여름에 바이어가 될것이다. 허나 2년동안의 일이 반복된다면, 휠러는 좋은 매물이다. 5.975m을 받는 윌러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FA가 된다. 또한 메츠는 트레비스 다노, 토드 프레이저의 판매도 시도할것이다.


가능성이 거의 없는 선수들

놀란 아레나도(로키스)

록스와 아레나도는 분명 연장계약을 체결할것이다. 그러나, 하지 않을 경우에는? 콜로라도가 그들의 프랜차이즈 스타를 트레이드하려는 시도를 할 수도 있다. 

#아레나도가 QO안달고 나오면 대박이긴 하겠네요ㅋ 

크리스(당연히 Khris)데이비스(A's)

데이비스 또한 연장계약 후보이다. 3년동안 135개의 홈런을 친 그는 올해 16.5m의 연봉을 받는다. 3년동안 지명타자로 뛰었기에 트레이드 된다해도 AL팀으로 될 가능성이 높다.

제이콥 디그롬(메츠)

메츠가 바이어가 되든 셀러가 되든, 벤 웨건이 ex 고객을 트레이드 하는건 쉽지 않은 일이다. 메츠는 여전히 디그롬과의 장기계약을 원한다. 메츠가 다음 겨울때 연장계약에 관한 대화가 지치지 않는 이상. 트레이드는 마지막 옵션으로 느껴진다.


2016 시즌이 시작하기 전까지는 전혀 주목을 받지 못하던 선수였지만 막상 시즌이 시작되자 A+부터 AAA까지 마이너리그를 빠르게 정복한 뒤,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스팟선발로 빅리그로 콜업이 되며 다저스의 탑 투수 유망주로 부상하였던 브락 스튜어트(Brock Stewart).

특히 컵스전 선발 등판 경기에서는 보급형 맥스 셔져를 연상케 할 정도의 패스트볼 무브먼트와 투구폼으로 설레게도 했었죠. 그랬기에 시즌 중반 홈스,몬타스,카튼 등을 정리하고 오프시즌엔 데 리온도 정리하는 선택을 할 수 있었을 겁니다. 

그 후, 어깨 부상 등으로 인해 구위가 하락하고 꾸준하게 경기를 뛰지 못하며 경기력마저 퇴보하는 모습을 보인 아쉬움을 남긴 선수라 이제 마이너 옵션을 모두 다 쓴 브락 스튜어트를 이번 오프시즌에 어떻게 처리할 지에 대해 고민을 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 선수였습니다. 

올해 사실상 25인 로스터에는 그를 위한 자리가 없어서 DFA 또는 트레이드를 할 것으로 봤지만 프리드먼이 팔지 않고 계속 지키고 있던 이유가 The Athletic의 기사를 통해서 밝혀졌네요.


All that travel is the product of Major League Baseball’s options system. When they reach the majors, players are given three minor-league options. Each one enables teams to freely demote that player for a season. Typically, an up-and-down pitcher such as Stewart would be out of options come this spring, and by opening day his team would be forced to roster or trade him or risk losing him on waivers.

But Stewart’s is not a typical case. A little-known provision in baseball’s collective bargaining agreement supplies a fourth option to Stewart — or, really, the Dodgers.

“I don’t want an option,” Stewart said. “But I have one.”

일단 본인이 직접 들은 내용이고 어떻게 알게 됐는지는 다음 내용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e doesn’t want one because he knows it could subject him to another see-sawing season between Oklahoma City and Los Angeles, or wherever those teams are playing. He finished 2018 believing those days were over, only to learn in a November phone call from his agent they were not. While they talked, Stewart received a screenshot of an email exchange with a Players Association employee explaining the circumstances.

Stewart earned a fourth option year because he has been optioned in three seasons but has not yet logged “five full seasons of professional experience.” The distinction there is “full.” Players who reach the big leagues quickly are at risk. Stewart has pitched five pro seasons and, when he was drafted in 2014, pitched 17 times in rookie ball that year. But a full season requires a player to be on an active roster for at least 90 days, and the rookie-league season spans a week shorter than that.

And Stewart is not the only player dealing with this situation this year. Because he was drafted in 2015, White Sox pitcher Carson Fulmer was also awarded a fourth option, despite appearing in the majors and minors in each of the last three years.

이제 옵션에서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을 했던 스튜어트는 에이전트가 선수 협회측과 확인한 결과 추가 옵션(4th opt)이 발동하는 조건에 자신이 해당한다는 소식을 듣게 됨....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five full seasons of professional experience.” 프로 5년차를 풀시즌으로 명시한 점인데.. 여기서 풀시즌은 최소 90일이상 액티브 로스터에 있어야 하는데 드랩이 됐던 해는 풀시즌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것.

추가로 스튜어트말고 화삭에 카슨 풀머(aka 뷸러 친구) 또한 여기에 해당함.


“It doesn’t make sense,” Stewart said. “What, they’re penalizing guys for making it to the big leagues so quick?”

Stewart endeavored to make the best of it, signing up for frequent-flyer accounts to capitalize. When he meets or leaves the Dodgers, he earns American Airlines miles. He linked his Southwest Airlines account to the Class AAA travel docket. When either team stays in a Marriott property, he accrues those points, too. And all those trips have earned him the right to take more — on vacation.

“I can go to Hawaii pretty much for free right now,” Stewart said.

스튜어트는 (구단이 아닌)이러한 시스템에 불편한 심기를 보였는데 이해는 가지만 제도가 이런걸 어쩌겠나요;; 구단 입장에서 빠르게 콜업을 한 선수에 대한 리스크를 보완해주는 차원으로 만들어진 제도이기에 저런거라도 없으면 그냥 1~2년 늦게 콜업될 수도 있는 부분이니.. 

다만 스튜어트 입장에서는 작년에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마이너와 메이저를 엄청 오가는 모습을 보여서 잠시 화제가 되기도 했고요.(당시 쌓은 마일리지로 하와이 공짜로 간다네요ㅋ)


그 외에 기사에 나온 내용 중 스튜어트 인터뷰 부분..

스튜어트는 작년에 구속이 덜 나오는 상태에서 공을 던지는 법을 알게 되었고 딜리버리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도 파악하여 수정했다고 합니다. 올해 몸 상태가 더 좋아졌기에 이제 더 공을 강하게 뿌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또한 작년 자신을 빅리그에 구멍이 생겼을 때 땜방으로 수십번 메이저와 마이너를 오르락 내리락 하며 써먹었긴 하지만 구단을 여전히 신뢰하고 구단을 존중한다고 합니다.( 푸윅아 신시내티에서는 100% 보여주자!!ㅎ) 그리고 마일리지 잔뜩 챙겨준거에 대해서도 땡큐라고~


  

물론 옵션이 생겼어도 트레이드나 DFA 가능성은 상황에 따라 여전히 존재하긴 하지만 굳이 다저스에서 쫒기듯이 팔거나 버릴 이유는 사라졌기에 건강해진 스튜어트의 구위가 다시 반등할 수 있을지 1년 더 지켜볼 시간적 여유가 생겼다는 점은 분명 구단 입장에서 굿 뉴스네요.



그럼 여기서 하나 더..


저번에 JT 샤그와(JT Chargois)에 대해서도 12년 드래프티지만 13,14년에 부상으로 아예 공을 던지지 않았는데 이 기간에 액티브 로스터에 들지를 못했던 것으로 보고 12년은 풀시즌이 아니기에.. 15~18년 4년간 풀시즌을 보낸 것으로 여겨질 경우 4th옵션이 추가되지 않을까 하는 이유로 4th 옵션 가능성이 제기 됐는데.. 기사안에는 따로 샤그와에 대해서 언급이 없었습니다. 

일단 풀머는 언급하고 샤그와를 언급하지 않은 것을 보면 샤그와는 해당사항이 없을 수도 있지만 다저스 비트라이터들이 그렇게 꼼꼼하게 체크했을 것 같지는 않아서.. rosterresource.com의 주인장이 말한 샤그와의 추가 옵션 발생 가능성도 일단은 더 두고 봐야겠네요.



너무나 당연한 뉴스이긴 한데..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클레이튼 커쇼(Clayton Kershaw)를 오프닝 선발로 낙점하였습니다. 이로써 커쇼는 부상 같은 이유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9년 연속 다저스 개막전 선발 투수가 됩니다.  

이미 작년에 8년 연속 개막전 선발(2011~)로 등판하며 돈 드라이스데일(Don Drysdale), 돈 서튼(Don Sutton)과 함께 종전에 가지고 있던 7년 연속 타이 기록을 갈아치우며 구단 레코드를 이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리그 최장 기록은 "HOF" 잭 모리스(Jack Morris, 1980-1993)의 14시즌이고 현재 뛰고 있는 선수 중 최고 기록은 펠릭스 에르난데스(Felix Hernandez, 2009~)의 10시즌으로 아직 진행중.

한 구단에서의 최고 기록은 "HOF" 로빈 로버츠(Robin Roberts, 1950-1961)로 필리스 소속이였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작년 샌프를 상대로 한 개막전에서 패닉 솔로 홈런 한방으로 0-1 패배를 기록하며 개막 경기에서 첫 패전투수가 됐습니다.(커쇼는 이 날 타석에서 2타수 2안타를 기록까지 했지만....)

작년까지 커쇼의 개막전 경기 기록은 8G, 5-1(W-L), 1.05ERA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 중 4G에서 무실점과 1G 완봉승(이 경기에서는 답내친으로 결승 홈런까지).


커쇼의 개막 경기 기록(2011-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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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수 중 한명이었던 돈 뉴컴 선수가 오늘 92세의 일기로 별세하였습니다. 돈 뉴컴은 1926년 뉴저지 주 매디슨에서 태어났으며 1944년에서 45년까지 2년간 니그로 리그에서 활동하였고, 브루클린 다저스에 입단해 1949년 댄 뱅크해드와 사첼 페이지에 이어 3번째로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한 흑인 투수가 됐습니다.

돈 뉴컴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reference.com/players/n/newcodo01.shtml

1949년 17승 8패 3.17의 ERA로 ROY를 수상한 그는 올스타에 출전한 최초의 흑인 선수 4명중 한명이었습니다(로이 캄파넬라, 재키 로빈슨, 래리 도비). 3년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던 뉴컴은 1952~53년까지 한국 전쟁에 참여했습니다. 돌아온 첫해에는 부진하였으나, 다음해인 1955년 20승 5패 3.20 ERA, 1.113의 Whip를 기록하며 팀의 첫 우승 주요 멤버가 됩니다. 

1956년은 뉴컴 개인에 있어 가장 영광스러운 시즌이었습니다. 27승 7패 136개의 삼진, 3.06의 Era, 0.989 Whip를 기록하며 MYP와 사이영상을 동시에 차지한 선수가 됐습니다. 이 당시에는 AL와 NL를 통합해 사이영상을 수상하던 시절이었기에 가치가 더 높았죠. 

그러나 1958년 다저스가 LA로 옮긴 이후 커리어의 내리막을 걸으며 신시내티로 트레이드 됐습니다. 그 이후 클리블랜드로 현금 트레이드 된후, 클리블랜드에서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끝낸뒤 일본 주니치 드래건즈에서 활동했는데, 여기선 타자로 활동했다고 합니다.

뉴컴은 10년의 메이저리그 커리어 통산 2,154이닝 149승 90패 3.65 ERA 1139의 삼진, 136경기의 완투, 36개의 완봉을 기록하였습니다. 타격에서도 재능을 드러낸 선수였는데, 1955년에는 7개의 홈런을 쳐냈습니다. 통산 0.271의 타율, 15개의 홈런, 108타점, 8도루를 기록했습니다. 


1952년 4월 8일, (좌측) 로이 캄파넬라, (우측) 재키 로빈슨과 함께. 이때 당시 군대에 입대했었다고 합니다.

2월 7일 세상을 떠난 프랭크 로빈슨(우측)과 함께



다저스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수이자 한국 전쟁에도 참여했던 인물인 돈 뉴컴을 추모합니다. Rest In Peace


2018 오프시즌 FA 최대어 중 하나였던 매니 마차도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계약했습니다.


계약은 10년 300m이며, 이는 역대 FA 최다 금액입니다. 디퍼는 없으며, 트레이드 거부권, 5년차 이후 옵트아웃이 존재합니다.  마차도의 계약은 한국시간으로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공식 발표될 예정입니다.


매니 마차도

FA 시장 이전부터 마차도는 동부를 선호했는데, 서부인 샌디에이고를 선택한것은 상당히 의외로 느껴집니다. 그만큼 돈 차이가 많이 났다고 봐야겠죠. 샌디와 경쟁했던 화이트삭스는 그에게 8년 250m 보장, 최대 350m의 계약을 제시했습니다. 화삭의 금액이 더 크긴 하지만 보장액의 차이가 훨씬 크기에 본인이 그닥 선호하지 않는 서부지만 샌디에이고를 선택한것으로 보입니다. 그에게 관심있었던 또 다른팀인 필리스는 얼마를 불렀는지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헤이먼에 따르면 마차도는 다저스가 싫었던 단 1가지 이유는 서부에 있다는것. 글쎄요. 다저스나 에인절스가 저정도 돈 줬으면 아마 계약했겠죠. 개인적으로 저 말은 서부팀들에게 돈 더 내놔라는 소리로 보입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샌디에이고는 마차도 영입으로 2년 연속으로 FA 빅네임들에게 돈을 쓰는 팀이 됐습니다. 2년동안 쓴 돈 합치면 444m(샤샤샤). 오프시즌 초반부터 3루를 찾고 있었는데(원래 3루수 비야누에바는 요미우리로 팔아버림;), 3루에 마차도를 추가하며 파이프라인 top 2에 위치해 있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a.k.a 한만두 주니어)가 이제 유격수에 정착하겠네요. 이제 타자는 보강했으니 투수진 보강으로 눈을 돌릴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샌디에이고가 코어로 잡고있는 투수 유망주는 좌완 맥킨지 고어. 고어가 평가처럼 커주면 다른 유망주들로 특급 에이스 영입을 시도할것으로 보여집니다. 노아 신더가드 같은 투수를 노리겠죠. 또 FA로 사기엔 페이롤 부담이 없진 않을것 같기에... 물론 또 지를수도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종잡을수가 없어서;;

파드레스는 차져스가 3년전 LA로 튄 이후 샌디에이고에서 유일한 스포츠 팀이기에(물론 최근에 창단한 AAF 풋볼팀 샌디에이고 플릿이 있긴 하지만 NFL이 아니니 패스)관중을 끌어모으기 위해선 슈퍼스타 영입을 노려왔는데 결국 해냈네요. 올해는 아니더라도 내년즈음에는 다저스와 NL서부 패권을 놓고 다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샌프와 디백스는 잠시 쉬어가는것 같고, 록스는 아레나도 재계약 실패시 한동안 힘들걸로 보여서...계약을 한다면 3팀이 경쟁하겠네요. 

분명한건 예전만큼 샌디에이고와의 경기가 일방적으로 흐르진 않을것 같네요. 이제 긴장 좀 하고 봐야할듯ㅎ


다저스

한편 파드레스의 마차도 영입을 본 프리드먼 사장은 "분명한건 파드레스는 빅 스윙을 돌렸습니다. 매니에게는 좋은 일이고, 파드레스에도 좋은 일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나저나 사장님, 이제 슬슬 돈 쓰셔야죠? 아레나도나 게릿 콜 기대합니다ㅎ

브라이스 하퍼&매니 마차도

아저씨 나이팅게일의 트윗에 따르면, 필리스가 가장 앞서있고, 내츠가 지난해 연장계약으로 제시했던 금액인 10년 300m을 뛰어넘는 금액이라고 합니다. 이 트윗전에 존 헤이먼도 필리스가 하퍼 레이스에서 가장 앞서있다고 한 만큼 필리스가 하퍼 영입에 가까워진건 사실인것으로 보입니다만...

후에나온 헤이먼의 트윗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마차도와 하퍼에게 진지한 오퍼를 날렸다고 합니다. 마차도는 8년에 250m 수준이라고 하며, 하퍼에게는 더 크게 지른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마차도는 캘리포니아 주세 문제와 디퍼가 있을수도 있다고 하네요. 

나이팅게일은 마차도에 대한 샌디의 오퍼가 최소 8년 240m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종합해보자면 마차도는 샌디에이고에 8년 240m~280m의 계약을 제시 받았고, 하퍼는 10년 300m을 넘는 계약을 받은듯 합니다. 슬슬 하퍼&마차도 경쟁도 10야드 안쪽으로 들어온듯 합니다. 샌디에이고가 둘중에 한명을 영입할 수 있을지, 아니면 둘다 영입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것도 재밌을것 같네요. 현재 경쟁 구도는 필리스 vs 파드레스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2/19

마차도 영입경쟁에 화이트삭스가 강력한 후보로 남아있다고 합니다. 마차도 계약은 화삭vs샌디로 추측되며 필리스도 관심은 있으나 하퍼에 더 집중하는 느낌입니다.


마이크 무스타커스

지난해 FA 재수를 선택했던 마이크 무스타커스가 결국 밀워키와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물론 1년계약이며, 금액은 9m~10m 수준으로 밝혀졌습니다. 뮤추얼 옵션이 있네요. 결국 1년계약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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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드류 프리드먼(Andrew Friedman) 사장의 몇몇 코멘트

 

- 코리 시거(Corey Seager)가 개막전에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의 Best 케이스지만 서로 몸 상태를 정확하게 체크하는 것이 일단 중요하고 시거 역시 개막전에 돌아오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하고 있고 우리도 계속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상황을 보고 있다.

 

- 나는 예상되는 25인 로스터와 뎁스를 정말로 좋아하지만 단순히 앉아서 로스터가 on lockdown 상태에 있는 것은 우리 팀에 맞는 DNA가 아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대화를 나눌 것이고 더 향상될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할 것이다.

 

- 현재 팀이 엘리트급 팀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며 우리가 가진 로스터가 균형이 잘 잡혔다고 생각한다. 또한 함께 많은 승리를 일구었던 여러 코어 선수들이 있고 이 선수들은 꾸준하게 좋은 공격력을 보여준다는 것은 이미 증명이 되었다. 우리가 몇 주 전에 얘기를 나누었던 가장 큰 테마는 바로 꾸준함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볼 것이다. 또 다른 큰 테마는 라인업의 밸런적인 측면이다. 더 많은 뱃 스킬을 갖추게 하고 상황에 맞게 타격에 임할 수 있고 포지션 플레이어가 서로 보충해줄 수 있는 관계를 갖게 해서 우리가 충분한 득점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할 것이다.

 

(아마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우리 팀에 약점은 없다고 말한 것 같습니다.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굵직한 선수의 영입은 없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마이너계약이나 로또 줍는 정도에서 오프 시즌이 끝날 것 같네요. 혹시 마에다, 피더슨, 필즈 같은 선수들을 팔지 않는 이상)

 

- 체이스 어틀리(Chase Utley)가 공식적으로 프런트 오피스에 합류한다고 합니다. 다음 주가 역할이 정해질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어틀리의 역할을 결정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비되고 있지만 어틀리는 어떤 곳에서든지 좋은 활약을 할 것으로 생각한답니다. 프리드먼 상상으로는 메이저리그팀과 다저스 하이 A팀인 랜초 쿠카몽카팀 주위에서 시간을 보낼 것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 포수 유망주 윌 스미스(Will Smith)는 골드글러브를 받을 수 있을 정도의 수비적인 툴들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2루수, 3루수 하느라 감각이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포수로서 플레잉 타임을 많이 가졌으면 합니다.



애틀란타에서 주워온 아담 맥크리리(Adam McCreery)인데 6피트 9인치의 큰 키가 특징입니다. 엄청나게 크네요. 작년에 마이너리그에서 70% 이상의 땅볼율을 기록한 5명의 투수 중 1명입니다. 커리어 GB%68.2%나 될 정도로 땅볼 유도에 능숙한데 올해 마이너에서 제구 좀 잡았으면 좋겠네요. 아마 싱그라니/알렉산더/퍼거슨 에 이은 좌완 불펜 4번째 옵션이 될 것입니다.



반가운 JT 샤그와, 제슨 테리엔(Jesen Therrien). 팔꿈치 무사하냐??



열심히 사인 중인 스트리플링, 맥스 먼시, AJ 폴락.


메이, 곤솔린, 화이트가 불펜 투구하는 모습이 보이네요. 프리드먼이 매의 눈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 오늘 리치 힐, 류현진, 젠슨, 조 켈리, 아담 맥크리리, 브록 스튜어트, 데니스 산타나, 미첼 화이트, 이미 가르시아, 토니 곤솔린, 더스틴 메이가 불펜 세션을 가졌다고 합니다. 젠슨은 캠프에 오기전에 이미 5번의 불펜 세션을 가졌다고 합니다.



-, 켄리 젠슨(Kenly Jansen)은 심장 감시 장치를 입고 있다고 합니다. 훈련을 하고 휴식을 취할 때까지 심장 박동 범위가 정상적인지 폰에 해독되는 정보를 항상 체크하고 있답니다.

   cf) 또한 회전수 매니아가 되었다면서 구속보다 회전수를 더 좋아한다고 합니다. 구속은 날 미치게 하고 나쁜 습관을 만든다고 하면서 자신의 커터가 2200rpm을 넘으면 커터의 무브먼트가 훨씬 좋아진다고 합니다. 작년에 커터의 회전수가 가끔씩 2000rpm 아래로 내려갔다고 합니다.



1. 코리 시거(Corey Seager)는 작년에 비해 상당히 슬림해진 상태라고 합니다. 25파운드나 빠졌다고 하는데 두 번의 수술을 받고 회복하는 과정에서 훈련을 하느라, 유제품을 먹지 않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최적의 몸 상태를 만들기 위해 일부러 뺀 것인지 모르겠지만 몸에 힘도 있고 느낌도 좋다고 합니다. 아무튼 25파운드의 체중의 변화가 좋은 쪽으로 흘러갔으면 합니다.

 

2. 아직 야수들이 집합하는 시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작 피더슨, 키케 에르난데스, 맥스 먼시, 크리스 테일러, 오스틴 반스, 저스틴 터너, 코디 벨린저, 코리 시거, AJ 폴락이 이미 스프링캠프에 도착해서 훈련을 하고 있답니다.



다저스 라커룸에서 탁구 토너먼트 대회를 열었답니다. 이미 커쇼와 반스가 한 번 붙었다네요. 토니 곤솔린은 대역죄인처럼 단장하고 스캠에 왔네요.


15. Keibert Ruiz, C, LAD

 

 

아직 미완성의 대기지만 포수로서 화려한 능력을 갖추었고 루이즈의 프로필이라고 하면 보통 엘리트급 리시빙 스킬, 컨택, 어깨 정확도를 언급하곤 한다.

 

루이즈가 포구하는 모습을 볼 때 앨런 셰파드(Alan Shepard, 인류 최초로 달에서 골프를 친 인물)가 달에서 골프를 치는 비디오를 보는 것 같다. 골프공이 시시각각 속도가 변하듯이 루이즈의 수비 또한 꾸준하진 않다. 두껍고 평범한 몸과 그저 그런 운동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거의 모든 야구 스킬들이 엘리트급이며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좋은 포구 능력을 가진 포수 중 1명이다. 운동능력이 부족하고 피치 인식 능력이 와일드함을 고려하면 블로킹 실력이 좋지 못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예상한 것보다 훨씬 좋은 블로킹 실력을 갖추고 있다. 비교적 평균적인 어깨 힘을 가지고 있음에도 항상 정확한 송구를 하기 때문에 미래에 더 높은 도루 저지율을 보여줄 것이다.

 

평가되는 툴보다 더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공격력의 스킬들을 가지고 있다. 핸드-아이 코디네이션과 배트 컨트롤이 뛰어나서 루이즈를 삼진으로 처리하기가 무척이나 어려운 편이다. 19, 20살에 더블 A Tulsa에서 경기를 치르며 전체 타석수 대비 8%만 삼진을 당하였다. 어떤 공이든 컨택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파워를 실어서 스윙할 공도, 골라서 볼넷을 얻어낼 코스의 공도 컨택을 하려고 하기 때문에 미래에 파워와 출루율에 대한 생산력에 한계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루이즈는 포수로서는 매우 드물게 좋은 스킬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All-Star 포수가 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21. Dustin May, RHP, LAD

 

 

메이는 아주 높은 레벨의 패스트볼과 엄청난 브레이킹볼을 가지고 있는데 모두 커맨드가 잘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체인지업 발전사항을 제외하면 메이는 완성도 높은 투수 유망주다.

 

메이가 마운드에서 보여주는 스터프를 한 번이라도 봤다면 새빨간 머릿결과 브론손 아로요(Bronson Arroyo)를 연상시키는 레그킥은 아마도 메이의 3, 4번째 매력적인 요소라고 생각할 것이다. 90마일 중반의 패스트볼은 긴 익스텐션 때문에 더 위력적이며 러닝 액션이 동반되는 투심이 합쳐져서 스트라이크 존에서 엄청난 테일링으로 많은 헛스윙을 유도하고 있다. 수직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더 (메이는 슬라이더라고 부르지만 커브볼과 유사하다) 는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높은 회전수를 기록했으며 수직으로 떨어지는 충분한 뎁스 덕분에 좌타자, 우타자 모두에게서 헛스윙을 유도하고 있다. 메이의 아웃피치지만 커터를 발전시키고 있고 커터의 무브먼트가 투심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2017년에 몇 개의 서로 다른 체인지업 그립을 시도한 후로도 메이는 여전히 자신에게 맞는 그립을 찾고 있지만 현재 커맨드가 되는 패스트볼과 브레이킹볼로도 좌타자를 상대하기엔 충분하다.

 

높은 레그킥으로 도루를 쉽게 내줄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주자들을 방해하기 위한 용도로 공을 던지는 과정을 다양하게 할 필요가 있다. 한 때 미드 로테이션 업사이드를 가진 유망주였지만 지금은 미드 로테이션이 될 가능성이 많은 더블 A에서 뛰고 있는 투수 유망주가 되었다,

 

** 실제로 팬그래프에 들어가보면 유망주들의 회전수가 나와있는데 메이의 패스트볼이 평균 2550 RPM으로 공동 4, 브레이킹볼이 3050 RPM으로 단독 2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다른 팀들은 많은 투수들이 등록되어 있는데 다저스는 메이 1명 밖에 등록되어 있지 않네요

https://www.fangraphs.com/prospects/the-board/2019-prospect-list?sort=11,1&type=3&pos=pit&pagenum=4&team=&filter=



23. Gavin Lux, 2B, LAD

 

 

럭스는 갑자기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컨택/파워 콤비네이션을 갖추고 미들 인필드에서 수비를 볼 수 있는 유망주로 성장하였다. 물론 송구 정확도 이슈는 계속 지켜봐야 한다.

 

럭스는 자신이 고등학교 때 보여준 모습과 정반대인 선수가 되었다. 공격력보다 수비력이 좋은 유격수로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었지만 송구 정확도를 아직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에 유격수에서 2루로 밀려날 가능성이 많다. 작년 시즌 초에 랜초에서 보여준 엄청난 공격력이 타자 친화 리그인 Cal 리그 빨이라고 해석되었지만 더블 A Tulsa로 승격된 뒤에도 계속해서 컨택과 파워에서 우수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스카우트들은 럭스의 로우파워가 미래에 플러스 등급을 받을 것으로 생각한다.

 

드래프트 당시보다 피지컬적으로 강해졌으며 스윙을 바꿈으로서 성적이 좋아진 마지막 다저스 유망주다. 스윙 하기 전에 손 움직임이 더 활발해졌으며 스윙이 더 어퍼스윙에 가깝게 변하면서 GB%201752%에서 201842%까지 떨어트릴 수 있었다. 높은 구속의 공에 충분히 반응할 정도로 빠른 배트 스피드를 가지고 있으며 빠른 공을 쳐낼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다. 몇몇 수정의 결과가 럭스의 컨택 감각에 해를 끼치지 않았으며 여전히 칠 공과 치지 않을 공을 잘 구분하고 있는 타자다. 송구 이슈가 다소 걱정은 되지만 미들 인필드에 걸맞은 스피드, 운동 능력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곧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송구 문제가 해결된다면 럭스는 All-Star 선수가 될 것이다.



80. Will Smith, C, LAD

 

스미스는 멀티 포지션을 볼 수 있으며 2017년에 스윙을 바꾸면서 성장이 지체되었던 파워가 잠재력을 터트렸지만 아직 스윙에 구멍이 있는 편이다.

 

2016 드래프트에서 스미스는 코리 레이(Corey Ray), 브랜든 맥케이(Brendan Mc Kay)와 함께 스카우트들에 호평을 받았다. 평균 이상의 주루능력, 평균 이상의 포구 능력, 플러스급 어깨를 가지고 있었으나 gap-to-gap 어프로치 때문에 임팩트 있는 공격력을 보여주진 못했다. 마지막에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3라운드에서 1라운드 보상픽까지 상승하였고 다저스에 지명받을 수 있었다.

 

프로에 와서 다저스는 다른 타자들에게 했던 것처럼 똑같이 스미스에게도 공을 띄우는 방법을 가르치고 공격적으로 스윙 메카닉을 수정하였다. 스미스가 예전보다 공을 띄우는 횟수가 빈번해지면서 내면에 있던 로우 파워와 게임 파워가 깨어나게 되었다. 2018시즌 늦게 트리플 A에 승격되었는데 그 전까지는 컨택률이 일정했지만 트리플 A에 승격되고는 일정하지 않았다. 스카우트들은 스미스의 스윙에 개선될 수 없는 구멍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미래에 계속 파워와 컨택을 유지할 수 있다면 .240 이상의 타율을 기록하는 타자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전히 주력, 수비력, 송구 능력이 준수하고 어떤 포지션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240의 타율과 20홈런의 기록이라도 컨텐더 팀에게 매우 가치가 높을 것이며 심지어 오스틴 반스보다 더 높은 가치를 가진 선수가 될 것이다.



117. Alex Verdugo, RF, LAD

 

 

버두고는 거부할 수 없을 정도로 좋은 컨택 감각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는 버두고가 결국 코너 외야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 포지션에 걸맞은 파워가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버두고의 메이크업 능력을 낮게 평가하는 편이다.

 

버두고는 다저스의 많고 훌륭한 외야수 뎁스 때문에 지난 2시즌 동안 대부분 트리플 A에서 있었다. 본능적인 컨택 감각이 너무 탁월하기 때문에 많은 스카우트들이 버두고가 고등학생때 투수로 선호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하다. 커리어 동안 12%의 삼진율을 당했는데 심지어 다저스가 더 폭팔적이고 파워가 실린 타구를 만들어내기 위해 스윙을 수정했을 때도 삼진율이 유지되었다. 저스틴 터너가 하는 것처럼 와이드 오픈 스탠스에서 앞쪽 발을 넓은 간격으로 투수쪽을 향하게 놓은 다음 발 뒷꿈치를 들어서 있는 힘껏 스윙을 하는데 땅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좋지 못한 스탠스와 스윙으로도 많은 량의 컨택을 만들 수 있는 버두고의 인상적인 운동 능력은 믿기 힘들 정도지만 여전히 공을 띄우지 못하고 있으며 아마도 2루타를 기록할 수 있는 파워가 버두고가 가진 파워의 한계라고 생각한다. 비록 다른 구단들이 트레이드 댓가로 버두고가 아닌 다저스의 다른 유망주들을 요구한 이유 중 하나가 버두고의 부족한 메이크업 능력이라고 할지라도 우리가 버두고의 순위를 하락시킨 주된 이유는 버두고가 중견수에 맞는 선수가 아니며 파워가 부족하단 요인이 주된 이유였다.


** 버두고가 제일 밑에 있으니깐 많이 어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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