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시켈스가 선정한 다저스 유망주 Top 20이 발표되었습니다. 리스트는 현재 성적과 앞으로의 잠재력을 합산해서 결정했다고 합니다.

Grade A를 받은 유망주는 엘리트 선수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Grade B를 받은 유망주는 성공적은 커리어를 이어나갈 수 있는 정도라고 합니다.

Grade C를 받은 유망주는 평범한 정도 혹은 벤치 맴버 정도라고 합니다.

작년엔 B-/C+17위까지였는데 올해는 12위까지인 거 보면 팜 뎁스가 많이 얇아지긴 했나 봅니다. 또한 A Grade 유망주가 없다는 점도 아쉬운 대목입니다.

기본적으로 스카우팅 리포트가 매우 부실하네요. 성적만 보면 알 수 있는 사실들을 열거해놓은 것도 있네요.

 

1) Alex Verdugo, OF, Grade B+

 지속적으로 ISO를 발전시키고 있는 퓨어 히터이며 꽤 낮은 삼진율을 볼 때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을 소화할 준비는 끝난 것으로 보인다.

 

2) Gavin Lux, SS, Grade B+

 20161라운드. 하이 A, 더블 A 합산해서 463AB, 15홈런, 57볼넷, 88삼진 .324/.399/.514의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운동능력과 스피드가 좋고 점점 향상되고 있는 파워와 솔리드한 선구안도 가지고 있다. 아직 송구 연습을 더 해야 하지만 대부분 2루가 더 장기적으로 적합한 포지션으로 보고 있다. 타격은 어느 포지션에서도 먹힐 수 있다. 경우에 따라 럭스를 버두고 보다 높게 평가할 수도 있다.

 

3) Keibert Ruiz, C, Grade B+

 텍사시 리그에서 풀 시즌을 보낸 매우 어린 선수. 26%의 도루 저지율과 평균적인 어깨는 주자를 묶는데 한계가 있지만 다른 수비적인 부분은 매력적이다. 특히 mobilityreceiving 스킬이. 손쉽게 컨택을 할 줄 알며 파워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여러 부분에서 앞으로 매우 낙관적이다.

 

4) Dustin May, RHP, Grade B+

 90마일 중반의 패스트볼이 매우 강력하다. 커터와 커브를 향상시키는 중이다. 체인지업의 발전이 필요하지만 선발이 될 것이다. 메이에겐 다저스는 매우 좋은 환경이다.

 

5) Dennis Santana, RHP, Grade B

 부상을 당한 후 Cal 리그 플레이오프에서 1이닝을 던졌다. 건강할 때 패스트볼은 93-98마일이 나왔으며 많은 땅볼을 만들어 냈다. 하드 슬라이더는 많은 삼진을 이끌어 내는 구종이다. 내구성에 대한 의문과 규칙적이지 못한 체인지업 때문에 선발일지 불펜일지 확신이 없다.

 

6) Tony Gonsolin, RHP, Grade B

 드래프트 지명될 땐 89-90마일을 던졌는데 지금은 90마일 중반의 구속이 나오며 짧은 이닝을 던질 때는 99-100마일까지 끌어올린다. 물론 선발일 땐 대부분 94-95마일의 공을 던진다. 꽤 수준이 높은(decent) 커브와 슬라이더를 던지며 계속 발전시키고 있는 스플리터를 체인지업 카운트일 때, 스트라이크를 던질 때 구사한다. 본래 릴리버처럼 보이지만 올해는 선발 투수의 워크로드를 잘 수행했다. 예전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을 자격이 있다. 다른 analysts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겠으나 곤솔린이 이 정도 순위라고 생각한다.

 

7) Will Smith, C-3B, Grade B-

 처음보는 트리플 A 투수들의 공을 충분히 컨택 하지 못했다. 좋은 운동능력, 3루수로서 좋은 수비 범위와 어깨를 가지고 있지만 에러가 쫌 있었다. 포수로서 훨씬 좋은 수비력을 보여주며 36%의 도루저지율과 good receiving skill들을 가지고 있다. 컨택 문제만 해결된다면 포수로서 파워와 수비가 매력적인 포수다.

(기본적으로 루이즈와 스미스 모두 리시빙 스킬을 칭찬하네요)

 

8) Mitchell White, RHP, Grade B-

 시즌 초에 부상으로 구속 저하가 있었지만 시즌이 진행되면서 점차 좋아졌다. 시즌 초에는 90-94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졌지만 나중에는 95-97마일까지 회복했다. 하드 슬라이더와 커브볼은 규칙적이진 않지만 좋을 때는 상대를 압도한다. 미드 로테이션감.

(생각나서 작년 화이트 영상과 올해 화이트 영상을 비교해보니 확실히 공의 날카로움 자체가 확 다르네요. 내년에 부디 올해 부진이 부상 때문이라는 걸 증명했으면...)

 

9) Omar Estevez, INF, Grade B-

 하이 A에서 515타석, 15홈런, 45볼넷, 138삼진, .278/.336/.456의 성적. 후반기에는 스트라이크존 컨트롤에 더 능숙해지고 파워를 이용할 줄 알게 되면서 .308/.374/.515 의 성적을 거두었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수비 범위, 어깨를 보면 유격수보다 2루수가 어울리는 포지션이지만 믿을만한 수비력을 갖추고 있다. 리그 레벨을 비교하면 아직 어리다. 후반기의 리포트는 매우 좋았다. 그렇기 때문에 19시즌을 브레이크 아웃 시즌으로 만들 가능성이 있다.

 

10) Edwin Rios, 3B-1B, Grade B-

 매우 공격적인 타자. 파워는 진퉁이다. 메이저리그에 올라간다면 OBP와 타율을 살펴봐야 한다. 1루수로서 썩 좋지 않은 수비력을 가지고 있다. 근데 3루수, 좌익수를 볼 때 수비력은 더 별로다. 로스터에 어떤 포지션으로 들어갈지 모르겠으나 타격은 강력하다.

 

11) Miguel Vargas, 3B, Grade B-

 missed two seasons during defection process so he had some rust to work off

PL 관계자들에 의하면 퓨어 히팅 스킬과 파워 포텐셜을 가지고 있다. 수비는 좀더 보완해야하지만 촉망받는 타자이며 뚫고 나아갈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12) Edwin Uceta, RHP, Grade C+/B-

 미드웨스트 리그 소스에 의하면 90-95마일의 lively 한 패스트볼을 던지며 플러스 커브볼과 체인지업을 던진다. 물론 커브와 체인지업이 규칙적이진 않지만 2017년에 비하면 엄청난 발전을 하였다.

 

--> 13위 이후론 사람마다 순위가 달라질 수 있답니다.

 

13) DJ Peters, OF, Grade C+

 6피트 6인치, 225파운드에서 나오는 엄청난 파워. 하지만 극단적으로 높은 삼진율. 좋은 날엔 카운트를 효울적으로 가져간다. 하지만 컨택 이슈 때문에 높은 점수 주기 어렵다. 우익수로서 강한 어깨는 장점이다.

 

14) Drew Jackson, INF, Grade C+

 스피드, 파워, OBP 같이 많은 스킬이 있지만 리그 레벨에 비해 나이가 많다. 강한 어깨, 여러 포지션에서의 다재다능함. 유격수가 잭슨의 주포지션이며, 2루수, 3루수로서 심지어 외야수로서도 수비력이 솔리드하다. 멀티 플레이어가 될 것 같다.

 

15) Ronny Brito, SS, Grade C+

 파워 업사이드가 있는 공격적인 타자. 엄청난 배트 스피드를 가지고 있지만 어프로치가 너무 로우하다. 유격수로서 수비 범위와 어깨는 매우 좋지만 경험을 통해 에러는 줄여 나가야 한다.

 

16) Jacob Amaya, SS, Grade C+

 힘이 부족하지만 스트라이크존 컨트롤과 컨택 능력은 뛰어나다. 또한 14개의 도루를 기록했다. 아마야 나이 대의 다른 유격수 자원들보단 훨씬 믿음직하며 유격수를 계속 지킬 수 있을 것이다.

 

17) Connor Wong, C, Grade C+

 포수하기 좋은 툴을 가지고 있지만 27%의 도루저지율, 에러, passed ball 비율이 다소 높다. 대학에서 유격수를 했기 때문에 포수를 하기엔 수비력이 다소 로우하다. 솔리드한 파워 포텐셜을 가지고 있지만 컨택이 해결되어야만 한다.

 

18) Gerardo Carrillo, RHP, Grade C+

 미드웨스트 리그 관계자들은 카릴로의 93-95마일 moving 패스트볼을 좋아한다. 플러스급 체인지업과 패스트볼을 잘 배합해서 던진다. workable 한 커브, 정확한 커맨드, 마운드에서의 존재감이 카릴로를 돋보이게 한다. 6피트 160파운드의 작은 신체조건이어서 워크로드가 어떻게 관리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물론 breakthrough 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19) Braydon Fisher, RHP, Grade C+

 매우 프로젝터블한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90대 초반의 구속을 가지고 있지만 미래에 구속이 증가할 수 있다. 슬라이더는 플러스 포텐셜을 가지고 있고 체인지업을 향상시켜야할 필요가 있다.

 

20) Diego Cartaya, C, Grade C+

 타격과 수비 모두 긍정적이다. 어떻게 플레이 하는지 살펴볼 필욘 있지만 스카우트들은 카르타야의 업사이드를 좋아한다. 이번 IFA 마켓에서 공격과 수비 포텐이 가장 발란스 있게 맞춰진 흥미로운 유망주다.

 

OTHER GRADE C+: Yadier Alvarez, RHP; Jeremy Arocho, 2B; Matt Beaty, 1B-3B; Kenneth Betancourt, 2B; Jose Chacin, RHP; Leo Crawford, LHP; Michael Grove, RHP; Starling Heredia, OF; Ben Holmes, LHP; Connor Joe, 1B-3B; Marshall Kasowski, RHP; Jeren Kendall, OF; Nolan Long, RHP; Jose Martinez, RHP; Robinson Ortiz, LHP; Carlos Rincon, OF; Errol Robinson, INF; John Rooney, LHP; Cristian Santana, INF; Jordan Sheffield, RHP; Andrew Sopko, RHP; Cody Thomas, OF; Leonel Valera, SS; Jared Walker, 1B; Bryan Warzek, LHP

 

OTHERS: Romer Cuadrado, OF; Parker Curry, RHP; Alex De Jesus, 3B; Kyle Farmer, C; Rocky Gale, C; Luke Heyer, 3B; Melvin Jimenez, RHP; Sauryn Lao, OF; Tim Locastro, OF; Devin Mann, 2B; Josh McLain, OF; James Outman, OF; Dillon Paulson, 1B; Jake Peter, INF-OF; Daniel Robinson, OF; Jerming Rosario, RHP; Jay Sborz, RHP; Jacob Scavuzzo, OF (free agent); Elio Serrano, RHP; Shea Spitzbarth, RHP; Albert Suarez, SS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근데 Mitchell White 이후로 참 Top 10에 넣을만한 애가 없네요. 우세타와 카릴로 중엔 그나마 카릴로가 낫다고 생각합니다.

 1. Alex Verdugo

2. Keibert Ruiz

3. Gavin Lux

4. Dustin May

5. Will Smith

6. Tony Gonsolin

7. Dennis Santana

8. Mitchell White

9. Diego Cartaya

10. Michael Grove

11. Yadier Alvarez

12. Jeren Kendall

13. DJ Peters


헤라도 카릴로 :  7 IP, 6 H, 0 R, 1 BB, 7 K


영상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패스트볼 비율이 현저히 낮습니다. 이 날만 그랬을 수도 있습니다. 이미 룬스에 있는 타자들이 감당할 수 없는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마른 몸에 근육이 쫌 붙는다면 현재 던지고 있는 92-96마일의 싱커성 패스트볼의 구속이 더 증가할 수도 있겠네요. 주로 삼진 장면만 모았습니다. 1분 짜리 영상 2개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에드윈 우세타 : 3.2 IP, 5 H, 4 R, 3 BB, 4 K


에드윈 우세타의 무브먼트를 잘 볼 수 있는 카메라 앵글이어서 영상을 올려봅니다. 룬스 카메라 앵글로 보는 것보다 슬라이더가 훨씬 좋아보이네요. 삼진 장면 + 스윙 하는 장면을 모아봤습니다. 1분 짜리 영상 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van Petzold


에드윈 우세타(Edwin Uceta)는 쓰레기통 위에 앉아 팀 동료인 헤라르도 카릴요(Gerardo Carrillo)의 피치 타임을 재고 있었는데 알프레도 타바레스(Alfredo Tavarez)는 무방비 상태에 있던 그를 뒤에서 덥쳤다.

타바레스는 우세타를 뒤에서 꽉 끌어안으며 그에게 "야 너 이번에 유망주 (MLB Pipeline)랭킹 21위가 됐어"라고 외쳤다.(이번에 미드시즌 랭킹 업데이트와 퍼거슨이 졸업하며 15위까지 올랐습니다.)

7월 18일에 룬스의 우완 투수 에드윈 우세타는 마차도 트레이드 직후 MLB Pipeline 다저스 유망주 TOP30 랭킹에 21위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비잘 로스 알마시고스에서 주유소에서 일을 하며 시작했던 우세타의 삶에 또 다른 시기의 대한 끝을 알리는 것이였다. 

그는 12~14세까지 주유소에서 일을 하였는데 일의 대가로서 주유소 사장은 그에게 학비를 지불해줬다.

이 소년은 종종 식사를 하지 않았기에 하루 7시간의 일도 자연스럽게 수락했다. 

현재 20세인 그는 11세 때까지 야구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고 한다. 그의 삼촌인 마리오 알베르토가 그에게 공을 던지게 하기 전까지 일반 학생들처럼 그냥 학교에 다녔다.



"삼촌은 저에게 야구를 하라고 했어요," 우세타는 삼촌에 대해 말했다. "그는 저보고 야구를 해야만 한다고 말했고 전 그의 말을 따랐어요."

그가 야구를 하기로 선택한 것은 최고의 결정이 되었다. 그는 18세의 나이로 2016년 7월 2일에 $10,000의 계약금을 받고 다저스와 사인했다. 보통 계약하는 또래들보다 나이가 많았기에 주목을 받는 선수는 아니였지만 그는 작년 오그던 랩터스가 Pioneer League championship에서 우승하는데 공헌을 하며 빠른 성장을 보였다.

이제 그는 다저스 조직에서 TOP 30 유망주 중 한 명이 되었다.

"매우 자랑스럽게 느낍니다. 전 정말 열심히 하고 있고 계속해서 작은 변화들을 만들어가고 있어요. 이건 새로운 기회이고 매일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야만 합니다. 모든 사람이 항상 유망주 리스트에 있을 순 없기에 전 계속해서 발전해야 할거에요."



도미니카에 있는 그의 가족들은 그의 현재까지 보여준 성과에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 그렇지만 우세타는 그가 가진 더 많은 것을 보여주길 원하고 있다.

이 6피트의 우완 투수는 이번 시즌 GLL에서 뛰며 18게임에서 86.2이닝을 소화하며 3승 6패, 3.53ERA, 88K, 1.28WHIP를 기록하고 있다. 7월 16일 Burlington Bees을 상대로 5-0 승리를 거둔 경기에서 그는 7이닝 무실점을 하였고 3개의 피안타와 9개의 탈삼진을 기록하였다.

5월말로 돌아가보면, 당시 그의 ERA는 5.24였다. 이 때쯤에 룬스의 피칭 코치인 바비 쿠에야(Bobby Cuellar)와 변화를 만들었다.

몇 달 동안, 우세타는 스로잉 모션을 끝나기 전에 마운드쪽에 무릎이 떨어지고 있었다. 이것은 그의 몸이 앞으로 기울어지게 만들면서 적절한 타이밍에 그의 팔이 몸의 움직임을 따라올 수 없게 만들었다. 그러다보니 공을 던질 때 리듬감이나 힘이 실리지 않았었다.

"그는 투구판 약간 앞쪽에서 약간 머무를 수 있게 하고 그의 팔이 몸을 잘 따라갈 수 있게 했던 작년의 딜리버리를 다시 찾았습니다." 룬스 매니저 존 슈메이커는 말했다. "이제 그의 모든 구종들은 더 나아졌고 또렷해졌어요."

우세타의 메인 피치들은 패스트볼, 커브볼, 체인지업이다. 그의 패스트볼은 90초반에서 주로 형성되며 가끔씩 95마일까지 구속을 끌어 올릴 수 있다. 커브볼은 평균적인 구종이고, 우세타의 플러스 피치는 단연 그의 체인지업이다. 

"체인지업을 던질 때 가장 편안함을 느낍니다. 그건 확신히 제꺼에요." 우세타는 말했다.

시즌이 계속 진행되면서 우세타는 더욱 마운드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날씨는 추운 봄에서 도미니카 날씨 같은 더운 여름이 되었다. 그는 코치들과 동료들을 관찰하고 배움을 얻기 위해 침착함을 유지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우세타는 성숙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모습은 그의 성공의 중요한 성공 요인이였다. 

자신만의 책을 써내려가는 우세타는 마음속의 메이저리그를 포함한 더 많은 챕터들을 담아두고 있다.  

"모든 일은 가능합니다. 생각보다 빠를 수도 혹은 느릴 수도 있어요, 그러나 제가 100% 최선을 다한다면 더 빨라질지도 모르죠. 모든건 신에게 맡길 겁니다. " 우세타는 말했다.

40여년간 야구계의 몸을 담고 있는 슈메이커는 이 우완 투수가 빅리그에서 뛸 잠재력이 있다고 믿고 있다.

"그는 메이저에서 성공할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녀석은 스몰사이즈이지만 이런 사이드로도 성공한 선수들은 많이 있습니다."

"실패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시련이 아닙니다. 그것은 앞으로 에드윈이 격을 일이에요. 그러면서 배워갈겁니다."



사이즈가 작고 아직 주목할만한 선수는 아니지만 투구폼 교정 이후 퍼포먼스가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현실적으로 다저스에서 뛰려면 패스트볼 구속이나 브레이킹볼의 발전이 필요하지만 최근 성장세가 상당히 좋아서 적어도 내년엔 반년 불펜에 쓰일 정도의 트레이드 칩으로 기대해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구단에서 보내기 아까운 수준으로 커주면 더 좋겠고요.

7월달 1점대 ERA를 기록중인데 오늘 경기에서 7회에 실점을 했지만 6회까지 노히트 피칭을 했었네요ㅎ 6월부터 좋아지더니 최근 페이스가 정말 좋습니다.

AAA 소식


Roster Move

오늘 콜업 앤드류 이슬라(Andrew Istler)가 오클라호마로 콜업 되었습니다. 올해 A+와 더블 A에서 수준급의 불펜으로 활약하였는데 코레이 코핑, 스피츠바츠에 이어 3번째로 콜업되었습니다.

OKC won 11-1 OKC lost 5-1
Locastro 2-5, HR, RBI, BB Farmer 2-4, RBI
Joe 1-5 Joe 0-3, BB
Rios 2-4, RBI, BB Rios 0-3, BB
Valera 2-3, 2 BB Verdugo 1-4
Solano 4-5, 2B, 4 RBI Solano 1-4
Stewart 6.1IP, 5H, 5R(3ER), 2BB, 4K
Istler 2.2IP, 1H, 0R, 1BB, 3K


1. 오늘 콜업된 앤드류 이슬라가 데뷔 전을 치뤘는데 2.2이닝동안 1피안타 무실점 3k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저스에 지명된 이후로 17년에 랜초에서 한 해 부진한 것 빼고는 나름 불펜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삼진율이 많이 올랐네요. 한 편 올해 다저스와 오클라호마를 왔다갔다 하느라 정신없는 브록 스튜어트(Brock Stewart)는 5실점을 하며 최근 부진을 이어나갔습니다. 



AA 소식


Tulsa won 12-1 Tulsa won 11-3
Smith 2-5 Smith 2-4, 2 RBI
Scavuzzo 3-5, 2B, 2 HR, 6 RBI Scavuzzo 4-4, 2 HR, 5 RBI
Raley 2-5, RBI Raley 1-4, HR, 2 RBI, BB
Jackson 1-3, 2B, BB Robinson 2-5, 2B, RBI
Peters 0-2, 2 BB Peters 1-4, HR, RBI
Gonsolin 6IP, 8H, 2R, HR, 0BB, 8K
Smeltzer 1.2IP, 1H,  R, 1BB, 1K


1. 오늘 토니 곤솔린(Tony Gonsolin)의 데뷔전이 있었습니다. 2회에 거의 완벽하게 제구가 된 패스트볼을 던졌으나 솔로 홈런을 맞아 1실점을 하고 4회에 연속으로 3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만루의 위기상황에서 1점만 내주면서 실점을 최소화했기 때문에 8안타를 맞고도 6이닝까지 끌고 갈 수 있었습니다. 준수한 피칭을 했으나 맞아나간 타구들의 속도를 생각하면 경기 내용이 썩 좋지 못했네요. 그래도 4가지 구종을 잘 구사하며 첫 데뷔전을 잘 마무리 했습니다.


2. 어제 오늘은 제이콥 스카부조(Jacob Scavuzzo) 경기를 캐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이틀 연속 2개의 홈런을 포함하여 9타석에서 7안타를 치며 11개의 타점을 쓸어담았습니다. 덕분에 타율도 3할에 가까워졌으며 공격에 관한 수치들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오늘 곤솔린을 도와주는 수비를 2~3차례 례 보여주면서 선발투수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습니다.


3. DJ 피터스 (DJ Peters)가  오늘 홈런을 치면서 올 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작년에 27개를 쳤는데 올해도 20개의 홈런을 거뜬히 기록하겠군요. 그러면서 텍사스 리그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3위는 같은 팀의 윌 스미스(Will Smith) 입니다. 윌 스미스가 20개의 홈런을 칠 꺼라고 상상도 못했는데 정말 엄청난 발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가오는 미드시즌에 Top 100안에 무난히 들어갈 것 같네요. 지금도 BA는 들어가있지만.. 최근 케이버트 루이즈가 다쳤기 때문에 계속해서 포수로 출전하고 있습니다. 



A+ 소식


Roster Move

* 맥스 감보아(Max Gamboa)가 룬스에서 랜초로 승격하였습니다. 지난 5경기에서 19이닝 동안 0.94의 자책점과 함께 1볼넷, 23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그런지 브랜든 곰스가 팜 디렉터가 랜초에 비어있는 선발 자리를 줄 모양입니다. 

* 엘리오 세라노(Ellio Serreno)가 오그던에서 랜초로 승격하였습니다. 투수가 모자라서 일시적으로 옮긴 것으로 보입니다. 


Rancho lost 8-7 (10 innings) Rancho won 5-3
Bannon 1-3, HR, 2 RBI, BB Bannon 0-4, BB
Thomas 2-5 Thomas 0-5
Santana 3-5, 2 RBI Lux 1-3, 2B, RBI, 2 BB
Estevez 1-5, 2B Estevez 1-5
Wong 0-4, BB, SB Walker 2-4, 3B, RBI
Kasowski 2IP, 3H, 0R, 1BB, 4K


1. 라일런 배넌(Rylan Bannon)이 오랜만에 홈런을 치면서 20홈런 고지에 올랐습니다. 더불어 Cal 리그 홈런 순위에서 2위와 3개 차이로 홈런왕 자리를 점점 찾아가고 있습니다. 어제 랜초 쿠카몽카는 10회에 새로 승격된 엘리오 세라노가 불을 질러서 역전패를 당했는데 오늘은 필승 계투인 코너 스트레인(Connor Strain)과 마샬 카소우스키(Marshall Kasowski)를 투입하며 승리 하였습니다. 잭 팝이 올라갔기 때문에 곧 카소우스키도 올라가지 않을까 싶네요. 아직도 0점대 방어율입니다.



A 소식


Roster Move

* 브라이언 워젝(Brian Warzek)이 AZL Dodgers 에서 룬스로 승격되었습니다. 

* 저스틴 하젠먼(Justin Hajenman)이 오그던에서 룬스로 승격되었습니다.


Great Lakes won 1-0 (Game 1) Great Lakes won 5-0 (Game 2)
Liput 1-3, HR, RBI Morales 1-2, BB, 4 SB
Mann 0-2, BB, SB Mann 2-3, 2B, RBI, BB
Heyer 1-3 Heyer 2-4, RBI
Cuadrado 0-3 Cuadrado 1-4, HR, RBI
Carrillo 4.2IP, 2H, 0R, 2BB, 4K Castro 3IP, 2H, 0R, 1BB, 5K


Great Lakes won 5-0
McLain 2-5, 2B
Mann 1-4, 2B, BB, SB
Heyer 2-5, 2B
Cuadrado 1-5
Uceta 7IP, 3H, 0R, 0BB, 9K
Jimenez 2IP, 1H, 0R, 0BB, 3K


1. 요즘 룬스의 페이스가 좋습니다. 최근 9경기에서 7승 2패로 패배만 하는 팀에서 완전 탈바꿈 한 것 처럼 보입니다. 이 기간 동안 총 36점의 득점을 하고 13점의 실점만 했습니다. 결국 투수들의 힘이 바탕이 됬기 때문에 이런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일 전 우천 취소 경기로 인해 어제 더블 헤더를 치뤘는데 모두 승리를 하였고 오늘도 승리를 하면서 스윕을 가져갔습니다. 물론 상대팀이 약팀이긴 합니다. 작년 DSL 에서 우승한 맴버들이 대거 미국으로 유입되고 룬스로 한 두명씩 올라오면서 투수력이 안정되어 가는 것 같네요.


2. 올해 AZL Dogers에서 뛰면서 몇 번 언급이 됬던 헤라도 카릴로(Jerado Carrillo)가 승격된 첫 경기에서 4.2이닝 동안 4개의 삼진을 잡으며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프로필상 사이즈가 작지만 구단에서는 일단 선발로 한 번 키워볼 생각인 것 같습니다. 물론 동영상에서는 실제로 키가 더 커보였고 몸집도 더 켜보였습니다. 로우A에선 패스트볼과 플러스급 커브만 있으면 충분히 상대할 수 있으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뒤어어 등판한 루이스 파센(Luis Pasen), 하시엘 알비노(Jasiel Alvino) 역시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알비노는 룬스에서 불펜투수로 제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타선에서는 디건 리풋(Deacon Liput)이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쳤습니다.


3. 두 번째 경기에선 헤로니모 카스트로?(Jeronimo Castro)가 3이닝 동안 5개의 삼진을 잡으며 무실점으로 호투를 했는데 16년에 선발로 뛰다가 성적이 저조해서 작년엔 불펜으로 보직 변경을 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속은 95마일까지 나온다고 합니다. 올해도 불펜으로 등판을 하다가 룬스로 승격된 후로는 선발로 2경기 연속 등판을 했는데 결과가 꽤 좋았습니다. 뒤이어 등판한 저스틴 하젠맨, 스테판 콜렉이 4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4. 오늘은 에드윈 우세타(Edwin Uceta)가 선발 등판했는데 미친 활약을 하였습니다. 7이닝 동안 볼넷 없이 9개의 삼진을 잡으며 무실점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최근 페이스가 상당히 좋습니다. 부상으로 잠깐 빠진 사이에 어떤 걸 고쳤는지 모르겠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즌 초에 우세타의 공이 상당히 힘이 실려 있다고 느꼈는데... 

멜빈 히메네즈(Melvin Jimenez)는 불펜투수로 돌아선 후로 완전 새로운 투수가 된 것 처럼 보입니다. 시즌 초에 볼넷이 너무 많아 허덕였는데 최근 8경기에서 14IP, 6H, 0R, 3BB, 17K 로 정상급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멜빈 히메네즈도 뭘 손 댓길래 컨트롤이 갑자기 잡혔는지 모르겠네요. 시즌 초에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는데 그나마 희망적인 최근 행보입니다.

 


R+ 소식


Ogden won 10-7  Ogden won 13-4
Vargas 5-5, HR, 2 RBI Amaya 2-4, 3B, 3 RBI, BB
Brito 1-4, HR, RBI, BB Paulson 1-3, 2 BB
Robinson 1-5, HR, 3 RBI Cogen 2-5, HR, 3 RBI
Hulsizer 0-4, RBI Avans 2-5, 3B, RBI
Chacin 6IP, 6H, 3R(0ER), 0BB, 3K


1. 맨날 미구엘 바르가스(Migual Vargas) 얘기해서 그렇지만 어제 5타수 5안타를 치며 만화같은 활약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프로 데뷔 첫 홈런도 기록하였습니다. 


2. 호세 차신(Jose Chacin)이 오늘도 6이닝 무자책점으로 호투하며 오그던에서 에이스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Pioneer 리그 전체로 봐도 차신 같은 활약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R 리그 소식


AZL Dodgers won 4-1 
Suarez 1-5, RBI
Valera 0-4, RBI
Lao 1-4
McWilliams 1-3, RBI, BB, SB
Jackson 6IP, 4H, 1R, 0BB, 10K
Ottesen 1IP, 0H, 0R, 0BB, 0K


1. 룬스에서 부진으로 AZL Dodger팀으로 내려간 안드레 잭슨(Andrew Jackson)이 좋은 피칭을 했습니다. 구위가 참 좋은 선수인데 올해 토미존 첫 해이니 기복이 심하네요. 비슷한 케이스로 올해 드래프트에서 계약한 쥴리안 스미스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참 궁금하네요. 교육리그에서 첫 선을 보일 것 같은데.. 재활 등판을 하고 있는 라일리 오티슨도 좋은 피칭을 하면서 룬스에서 큰 힘이 될 것 같아 보입니다. 올해 룬스가 .344의 승률인 상태인데 5할 가까이 끌어올렸으면 좋겠네요. 최근 페이스가 좋아서 가능할 것도.... 

AAA 소식


OKC lost 8-4 Verdugo 1-4, HR, 2 RBI Peter 2-3, HR, 2 RBI, BB Rios 1-4 Joe 1-4 Locastro 1-4 Sborz 1 IP, 2 H, 2 R, 1 BB, 1 K Zach Neal 3.2 IP, 3 H, 0 R, 2 K


1. 어제 올스타전이 있었기 때문에 경기가 없었습니다. 최근 어메이징한 피칭을 하고 있는 딜런 플로로에 같이 딸려온 잭 닐(Zach Neal)이 오클라호마에서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3.2이닝동안 깔끔한 피칭을 했습니다. 트레이드가 일어날 당시엔 믿지 못할 정도로 쇼킹이었지만 플로로가 거의 모로우를 재현해주고 잭 닐도 준수한 모습을 보인다면 매리넌이 아깝지 않을 트레이드가 될 듯 합니다. 매리넌이 올해 초 구속도 조금 떨어지고 밸런스도 조금 망가졌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었는데...


2. 알렉스 버두고(Alex Verdugo)가 오늘 부상 복귀전을 치뤘습니다. 복귀하자마자 시즌 8호 홈런을 치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작년에도 .350에 가까운 고타율을 보이다가 각종 트레이드 루머에 시달리자 살짝 성적이 떨어졌었는데 올해는 어떨지 지켜봐야겠습니다. 



AA 소식


Tulsa lost 9-5 <07.12> Tulsa won 14-3 <07.13> Smith 3-4, 2B, HR, 3 RBI Smith 1-6, 2B, RBI Scavuzzo 3-4, 2B, 2 RBI Jackson 2-4, HR, RBI Jackson 1-4, 2B Raley 2-5, HR, 2 RBI Ruiz 1-4 Ruiz 3-4, 2B, 2 HR, 4 RBI, BB Diaz 0-3, BB Diaz 4-5, 2 2B, BB Peters 0-4 Peters 1-4, RBI, BB

White 6.1 IP, 6 H, 1R (0 ER), 0BB, 6K


1. 윌 스미스(Will Smith)가 어제까지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16호 홈런을 떼려냈습니다. 최근 여러 사람들이 윌 스미스란 대체자가 나타났으니 루이즈를 트레이드에 쓰자는 트윗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윌스미스는 95년생, 루이즈는 98년생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물론 프런트는 윌 스미스를 더 선호하는 것 같고 킬리 맥다니엘도 그렇게 들었다지만 반 년렌탈엔 아깝긴 하죠. 둘 다 메이저에서 봤으면 합니다.


2. 그래서 그런지 오늘 케이버트 루이즈가(Keibert Ruiz)가 우타석, 좌타석에서 각각 하나씩 홈런을 만들어내며 하루에만 2개의 홈런을 쳤습니다. 2루타도 함께. 유스니엘 디아즈(Yusniel Diaz)는 어젠 부진했지만 대체로 최근에 타격이 살아나는 느낌입니다. 파워만 조금 더 있었더라면 참 좋았을텐데... 부족한 건 아니지만.. 오늘 4안타를 치면서 올 시즌 2번째로 4안타를 기록했습니다. 


3. 오늘 미첼 화이트(Mitchell White) 가 6.1이닝동안 1실점(무자책)만 하며 오랜만에 좋은 피칭을 하였습니다. 대충 빨리빨리 돌려봤는데 저번 경기부터 커브의 비중을 높인 것 같습니다. 이전 경기에선 커브가 장타로 이어진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은 타자들이 커브에 대처를 잘 못하더군요. 커브를 던지고 슬라이더를 땅에 살짝 살짝 떨구니 스윙이 많이 나왔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타구질이 예전 경기만큼 좋지 못했지만 볼넷을 하나도 주지 않을 정도로 거의 80% 완벽한 커맨드를 보여주며 아웃카운트를 잡아나갔습니다. 전체 투구수 중에 스트라이크 비율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올해 트레이드 칩으로 언급되지 않는 굴욕을 당하고 있는데 작년, 제작년의 압도적인 모습을 다시 보였으면 합니다.

오늘 구속은 주로 91-94, 6회인가 95,96mph이 나왔습니다. 시즌 초엔 92-96을 꾸준히 기록했었는데 아쉽습니다. 


A+ 소식


Rancho lost 6-2 Rancho won 8-4 Lux 2-4, BB Lux 3-5, 2B, HR, RBI Bannon 1-3, 2B, RBI, SB Bannon 2-5, RBI Wong 2-3, HR, RBI, BB Thomas 2-4, 2B, RBI, BB Estevez 0-4, BB Estevez 1-5, HR, 2 RBI Santana 0-4 Santana 2-4, 2 RBI


Cespedes 3.2IP, 1H, 0R, May 6.2IP, 2H, 3R(2ER), 1BB, 12K

Kasowski 1.1IP, 0H, 0R, 1BB, 4K


1. 오늘 더스틴 메이(Dustin May)가 6.2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잡으며 미친 활약을 했습니다. 1홈런을 허용하긴 했지만 홈런을 맞은 후 11타자를 연속으로 아웃시켰습니다. 8개의 인플라이 타구 중에 무려 7개의 땅볼아웃이었습니다. 평소에 땅볼을 많이 유도하며 한 이닝에 5~6개의 공만을 던지면서 많은 이닝을 가져가는 투구를 했지만 오늘은 삼진도 12개나 잡는 커리어 하이 기록을 하면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트레이드 루머에 이름이 오르내리는데도 전혀 개의치 않은 활약입니다. 마셸 카소우스키(Marshall Kasowski) 는 랜초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arshall Kasowski since being promoted to Rancho :

13G, 19 IP

0.95 ERA, 2.30 FIP, 48 GB%, 95.9 LOB%

16.58 K/9, 3.79 BB/9, 49.8 K%


2. 가빈 럭스(Gavin Lux)가 오늘 홈런과 2루타를 하나씩 기록하면서 어제에 이어 맹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랜초에서 최고 기록인 14경기 연속 안타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5번째 리드오프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10호 홈런입니다. 라일런 배넌(Rylan Bannon) 역시 삼진을 쫌 당하지만 괜찮은 타격감을 보이며 3할에 안착한 느낌입니다. 최근 .290~.310에서 왔다갔다 하네요. 배넌은 홈런도 그렇지만 타점도 Cal리그 1위입니다. 코너 웡(Connor Wong)도 최근에 살아나는 모습입니다. 홈런 소식이 자꾸 들리네요.


A 소식


Great Lakes won 1-0 Great Lakes won 10-1 Mann 1-3 Cuadrado 2-4, 2B, RBI, BB Feduccia 1-3, BB Heyer 3-5, 2 2B, RBI McLain 1-4, RBI Rincon 1-4, RBI Rincon 0-4 Mann 0-4, RBI, BB Morales 2-6, 2 RBI, 2 SB

Uceta 6IP, 4H, 0R, 1BB, 7K Tavarez 5.2IP, 3H, 1R, 1K Melvin Jimenez 2IP, 0H, 1BB, 1K

1. 룬스에 유일한 안심거리는 최근 선발들의 성적이 괜찮다는 점입니다. 그러면서 최근 5경기에서 4경기나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0연패는 그냥 하는 룬스한텐 엄청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제도 에드윈 우세타(Edwin Uceta), 알프레도 타바레즈(Alfredo Tavarez) 가 각각 좋은 피칭을 했습니다. 타바레즈는 최근 계속 나쁘지 않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화면으로 봤을 땐 구위가 영 별로인데 어떻게 경기를 끌고 가네요. 멜빈 히메네즈는 불펜으로 전향한 후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R+ 소식

Ogden won 11-0 Ogden lost 11-4 Amaya 3-5, RBI Roller 1-3, 2B, 2 SB Vargas 1-5, 2B, RBI Cogen 1-3, BB Avans 4-5, 2 HR, 5 RBI Avans 1-4, HR, 2 RBI Brito 1-4, HR, RBI Brito 1-4, HR, RBI Outman 2-4 Paulson 0-3, BB

Chacin 5IP, 3 H, 0 R, 3 BB, 4 K

1. 오그던에서는 올해 33라운드 드류 에반스(Drew Avans)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어제 2개의 홈런, 오늘 1개의 홈런을 치면서 올 시즌 17G, 62AB, 7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 오그던에선 MVP급 활약을 하지만 오그던의 선수들 중에서도 꽤 돋보이는 편입니다. 도루도 6개나 했습니다. 로니 브리또(Ronny Brito)도 어제 오늘 홈런을 하나씩 기록하면서 공격 포텐을 서서히 터트리고 있습니다. 최근 11경기 연속 안타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워낙 수비적으로 뛰어난 선수니 윌 스미스처럼 공격만 터지면 더할 나위가 없을텐데.. 룬스에 가서 타격하는 것까지 보고 평가를 해야할 듯합니다.


2. 호세 차신(Jose Chacin)이 오그던에선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어제 호세 차신과 함께 불펜투수들이 합해서 무실점으로 상대팀 타선을 묶었습니다. 타자리그에서 대단한 일을 했네요. 차신은 룬스에선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타자리그인 Pioneer 리그에선 잘하는군요.


R 소식


AZL Dodgers lost 2-1

Valera 1-4, BB Suarez 1-3, BB, 2 SB Solano 1-4 Lebron 1-2 Acosta 3 IP, 1 H, 0 R, 1 BB, 2 K Ottesen 0.2 IP, 0 H, 1 R, 2 BB, 1 K


알드리 아코스타(Aldry Acosta)가 오늘 선발등판을 해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티슨은 애리조나리그로 강등되었는데 불펜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년 DSL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줬던 베탄코트, 르브론은 미국에 와서도 잘하고 있는데 추가로 레오넬 발레라(Leonal Valera)도 잘했으면 좋겠네요. 마르코 에르난데스(Marco Hernandez)도 점점 회복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제 마이너 시즌도 1달 반정도 밖에 안 남았네요..

AAA소식


1. 카일 갈릭(Kyle Garlick)이 4타수 3안타, 에드윈 리오스(Edwin Rios)가 4타수 2안타를 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갈릭도 마이너에서 좋은 성적을 매년 보여줬는데 리오스랑 같이 어디 팔릴려나 모르겠네요. 트레이드 해서 보너스풀이라도 얻어올 수 있는 수준이 될지.. 카일 갈릭은 팀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 최근 매우 핫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알렉스 버두고(Alex Verdugo)는 지난 22경기 동안 7번의 3안타 경기를 하면서 432/.479/.659 라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이 경기전까지 타율 1위, OPS 11위, 삼진율 9위, (윌리 칼훈이 6위에 있네요. 최근 성적을 많이 끌어올렸습니다), 에 해당하는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앤드류 톨스 역시 지난 30게임에서 .339/.380/.512 의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더블A 소식이 많아서 여기까지...



AA소식


Roster Move

* 오늘 공식적으로 딘 크레머(Dean Kremer), 놀란 롱(Nolan Long), 마이클 보일(Michael Boyle)이 더블A로 콜업되었다고 발표되었습니다. 3명 전부 선발과 불펜에서 올해 솔리드한 활약을 보인 투망주들입니다. 


1. 오늘의 가장 핫한 유망주는 딘 크레머(Dean Kremer)가 아닐까 하네요. 우천 취소로 더블 헤더 경기를 했는데 크레머는 2차전 선발로 나왔습니다. 7이닝동안 3피안타, 3볼넷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무려 11개의 삼진을 잡았습니다. 올해 모든 마이너리그 투수중 가장 많은 삼진을 잡고 있는데 더블A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네요. 물론 상대타자들은 딘 크레머가 처음이라 낮설었겠죠. 하지만 모든 이닝 통틀어 2루를 밟아보지도 못한 건 그만큼 크레머의 구위가 뛰어났다는 것이겠죠. 완벽한 투구였지만 3개의 볼넷은 아쉽습니다. 툴사 드릴러스의 감독인 스캇 헤니시는 크레머는 electric 한 패스트볼을 가지고 있다고 인터뷰 하였습니다. 오늘 패스트볼이 좋았나 보네요. 아웃카운트 중에 6개가 땅볼아웃, 2개가 뜬공이었습니다.


2. DJ 피터스(DJ Peters) 가 오늘도 홈런을 치면서 시즌 18개로 텍사스 리그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A+에는 배넌이 더블 A는 피터스가 각각 홈런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피터스에겐 현지 시간으로 7월 5일이라는 날짜가 굉장히 특별한데 바로 1년전 7월 5일에 리햅경기를 하는 범가너한테 2개의 홈런을 빼앗은 날이기도 합니다. 그런 특별한 날에 3게임 연속 홈런을 날리며 두 경기 합해서 7타수 2안타의 경기를 펼쳤습니다.



3. 최근에 경기 출장을 하지 않아 걱정했던 윌 스미스(Will Smith) 가 시즌 12홈런을 치며 4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9경기에서 5개의 홈런을 쳤습니다. 두 번째 경기는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작년과 비교하면 올해 타자로서 많은 발전을 한 한해라고 할 수 있겠네요. 250타석에 11개의 홈런을 쳤던 작년에 비해 올해는 170타석에서 12개의 홈런을 쳤습니다. 타율, 출루율, 장타력, 삼진율, 볼넷율.. 등 모든 수치가 좋아졌습니다. 다만 땅볼타구가 쫌 많아졌지만 절대적인 수치는 그리 높은편이 아닙니다. 올해 부상 조심하고 많은 경기에 출전했으면 좋겠네요. 올해 루이즈랑 같은 팀에서 뛰다보니깐 3루수로 절반, 포수로 절반의 경기를 뛰고 있는데 포수 경험을 쫌 더 쌓을 수 있게 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4. 또한 1차전에 출전하지 않았던 케이버트 루이즈(Keibert Ruiz)가 모처럼 2루타를 포함하여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에롤 로빈슨(Errol Robinson)도 1차전에 3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얘는 어떻게 럭스랑, 배넌 올라올 때 트레이드가 안 될려나... 데빈 스멜쳐는 저번 경기에 이어서 오늘도 불펜으로 등판했는데 역시나 2.2이닝동안 2실점을 하며 좋지 못했습니다. 특이한 점은 스멜쳐가 6월 한 달동안 4경기를 등판해서 1.44ERA 로 선발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것입니다. 툴사 드릴러스는 오늘 더블 헤더 경기를 모두 이겼는데 1차전 9회 역전승이 올해 처음이라고 합니다.


5. 유스니엘 디아즈(Yusnial Diaz)가 4타수 2안타로 좋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키스로가 디아즈에 대해 언급한 부분이 있는데 발췌해왔습니다.


Silvpak : 유스니엘 디아즈가 올해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어서(35walks and 15.5K% in 193AB, vs 45walks 24.6k% in 439AB) 계속해서 진화하고 장타력도 조금 증가했는데 디아즈의 미래에 대한 전망에 변화가 있는가?

Keith Law : 일단 건강한 부분이 차이를 만드는 것 같다. 내가 생각하기엔 파워는 앞으로도 기대하기 어려우나 지난 2년간의 디아즈의 모습보다 다저스가 계약하면서 기대했던 높은 타울에 높은 출루율을 갖춘 선수가 될 것 같다.

Silvpak: 그럼 알렉스 버두고와 디아즈는 어떤 차이가 있다고 생각해?

Keith Law : 매우 다르지. 버두고는 파워와 스피드가 디아즈보다 뛰어나고 디아즈는 버두고보다 꾸준하게 타율과 출루율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야.



A+ 소식


Roster Move

* 스티브 버만이 DL에서 Activated 되었습니다.


1. 오마 에스테베스(Omar Estevez)가 오늘 2개의 홈런을 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과연 AAAA형 선수가 될 것인지... 얘도 올해까지 좋은 모습을 못 보인다면 트레이드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수비는 참 좋은데...로건 랜던(Logan Landon)도 1개의 홈런과 함께 3안타 경기를 하였습니다. 라일란 배넌은 5타수 2안타를 하였는데 오늘은 삼진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평가가 더 올라가기 위해선 삼진을 줄여나가야 하는데 남은 시즌 동안 조금이라도 개선되는 모습이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2. 계속해서 불펜으로만 등판을 했던 라이언 모슬리(Ryan Moseley)가 오늘 선발등판을 해서 3.1이닝동안 2실점을 했지만 삼진을 7개나 잡아내는 스터프를 보였습니다. 최근 선발투수들이 모자라서인지 불펜투수들을 선발로 돌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모슬리도 그런 경우로 인해 선발등판을 한 듯 싶습니다. 7개의 삼진을 잡은 모습이 눈에 띄네요. 뒤이어 등판한 안드레 스크럽(Andre Scrubb), 언제나 좋은 피칭을 하는 카소우스키가 합하여 5이닝동안 10개의 삼진을 잡으며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오늘 쿠카몽가팀 투수들이 합계 19개의 삼진을 잡았는데 6월 29일 22개의 삼진을 잡은 후로 가장 많은 삼진이었다고 합니다. 


3. 가빈 럭스(Gavin Lux)에 대한 키스로의 언급이 있어 발췌해왔습니다.

Bill : Is Gavin Lux becoming a guy?

Keith Law : 나는 럭스의 팬이지만 항상 Cal 리그는 타자리그란 걸 되짚어본다. 랜초 쿠카몽카팀 역시 타자가 유리한 구장을 쓰고 랜캐스터에서 이미 44타수 16안타, 2홈런, 6개의 2루타를 치며 성적을 많이 끌어올렸다. 그래서 나는 럭스가 툴사에서 진짜 자기 모습을 보여주기 전까지 너무 많은 평가를 하지 않으려고 합낟.



A 소식


Roster Move

* 디건 리풋이 오그던을 거치지 않고 룬스에 배치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오그던이 지금 불빠따라서 자리가 없는 모양입니다. 리풋이 룬스의 죽은 타격을 살렸으면 좋겠네요.


1. 오늘 바로 룬스에 데뷔한 디건 리풋(Deacon Liput)이 3루타를 포함하여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데뷔전부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군요. 거의 유일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브록 카펜터(Brock Carpenter)가 시즌 3번째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2016 드래프트 20라운드인데 올해 브레이크 아웃시즌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이던 올해 대졸들인 루크 헤이어, 데빈 맨, 맥레인, 페두시아가 갈수록 팀 분위기에 지쳤는지 도통 힘을 쓰지 못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애리조나리그에 먼저 뛰게 하는것이 어떠할까요..


2. 에드윈 우세타(Edwin Uceta)가 6이닝 7피안타 1자책점으로 좋은 피칭을 했습니다. 기대한 것과는 많이 못 미치지만 그나마 룬스에서 준수한 선발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불펜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댄 자기엘로(Dan Jagiello)가 3실점이나 하면서 방어율이 많이 올라갔습니다. 



R+소식


1. 최근 오그던의 기세는 하늘을 찌를듯합니다. 오늘도 15개의 안타를 치며 14점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하이로 카마고의 만루홈런이 있었기 때문에 점수를 많이 뽑아낼 수 있었는데 아무리 타자리그라도 매 경기마다 2자리수 안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2. 상위리그엔 딘 크레머가 있다면 하위리그에서 가장 핫한 다저스 유망주는 아무래도 미구엘 바르가스(Migual Vargas)가 아닐까 합니다. 오늘도 2루타를 포함해 3개의 안타를 치면서 2개의 도루까지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삼진을 4번 밖에 당하지 않는 것을 보면 컨택도 아주 우수한 것 같습니다. 그러니 이러한 성적을 내는 거겠죠. 오그던으로 콜업된 이후 16타수 10안타를 치고 있습니다. 출루가 조금 아쉽긴 한데 출루할 수 있는 기회가 없군요. 매번 칠 때마다 안타가 되니...


3. 바르가스 외에도 로니 브리또(Ronny Brito)가 5타수 2안타, 2B, BB, 니코 헐사이저(Nico hulsizer) 가 2타수 2안타, 2B, 3BB (볼넷을 3개나 얻어냈군요), 하이로 카마고(Jair Carmago) 가 만루홈런, 2루타를 포함해 5타수 2안타, 7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카마고가 잘하면 헨드릭 클레멘티나에 대한 생각이 사라지겠네요. 


R소식


1. 알드리 아코스타(Aldry Acosta)가 오늘 선발등판 해서 3이닝동안 4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괜찮은 피칭을 했습니다. 최근 2경기에서 다소 부진했는데 오늘은 이전의 부진을 만회하는 경기를 했네요. 근데 라일리 오티슨이 애리조나리그로 강등됬나 보네요. 오늘 경기에 등판했습니다. 그 동안 부진했던 사우린 라오, 레오넬 발레라가 1안타씩 치면서 그나마 나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애리조나리그가 투수리그이긴 하지만 타자들이 너무 오그던으로 편중되어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PITCHERS (14)

James Carter, Max Gamboa, Austin Hamilton, Devin Hemmerich, Dan Jagiello, Melvin Jimenez, Marshall Kasowski, Wills Montgomerie, Riley Ottesen, Zach Pop, Andre Scrubb, Edwin Uceta, Jesus Vargas, Aneurys Zabala

오티슨,팝,몽고메리,카사우스키 등 작년 대학 드래프티들이 많이 포진해 있고 우세타,히메네스,바르가스 같은 어린 라틴 유망주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상당수는 장기적으로 볼 때는 불펜에 어울리는 선수들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불펜으로 가도 구위가 좋기 때문에 기대치는 있는 선수들.

일단 선발 로테이션은 오티슨,몽고메리,감보아,히메네스,우세타,바르가스 이 6명 중에서 결정될 것 같네요. 

불펜 진 중에 가장 구위가 좋은 선수는 단연 잭 팝일텐데 다행히 건강에는 문제 있다는 소식은 없네요. 그리고 스크럽이나 카터같은 16년 드래프티들도 불펜암으로서는 지켜볼 만함. 

작년 시애틀에서 트레이드로 데려 온 빠른 공을 가진 자발라는 실망스러운 모습이였는데 올해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올해도 못하면 제 유망주 레이더에서 사라질 듯;

CATCHERS (3)

Garrett Hope, Gersel Pitre, Ramon Rodriguez

라몬 로드리게스정도 지켜볼 선수 같고 나머지는 뭐...

INFIELDERS (6)

Marcus Chiu, Zach McKinstry, Brandon Montgomery, Moises Perez, Jared Walker, Nick Yarnall

다들 잘해봐야 유틸리티형 선수이고 누구하나 주전이라고 할 선수가 없네요. 

제러드 워커는 작년 파워가 향상되긴 했는데.. 고졸 드래프티라고 이제 봐주기엔 너무 오랜시간 로우레벨을 벗어나지 못하네요; 

OUTFIELDERS (5)

Romer Cuadrado, Starling Heredia, Brayan Morales, Zach Reks, Carlos Rincon

외야수들은 도미니카 친구들이 모여있는데 다들 각각의 사이닝 기간에 돈 꽤 받고 온 선수들... 콰드라도, 에레디아, 링콘 다들 로우 파워가 좋은 선수들인데 삼진 리스크가 있기도 한 선수들이라 올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는 지켜봐야겠네요. 선풍기가 될지 아니면 한층 성숙해진 선구안을 가지고 돌아올지...

모랄레스는 조직내에서 외야 수비 능력이랑 스피드가 아주 좋은 선수라 타격의 발전이 있으면 평가가 확 달라질 수 있는 선수이고 렉스는 나이도 있고 하니 삽질만 안하면 금방 승격될 듯.. 참고로 렉스는 이번 스캠 기간에 포수 연습도 하였답니다. 포수로 전환같은건 아니고 그냥 유틸리티 능력을 키우는 정도로 생각하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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