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A 소식


OKC lost 8-4 Verdugo 1-4, HR, 2 RBI Peter 2-3, HR, 2 RBI, BB Rios 1-4 Joe 1-4 Locastro 1-4 Sborz 1 IP, 2 H, 2 R, 1 BB, 1 K Zach Neal 3.2 IP, 3 H, 0 R, 2 K


1. 어제 올스타전이 있었기 때문에 경기가 없었습니다. 최근 어메이징한 피칭을 하고 있는 딜런 플로로에 같이 딸려온 잭 닐(Zach Neal)이 오클라호마에서 데뷔전을 치뤘습니다. 3.2이닝동안 깔끔한 피칭을 했습니다. 트레이드가 일어날 당시엔 믿지 못할 정도로 쇼킹이었지만 플로로가 거의 모로우를 재현해주고 잭 닐도 준수한 모습을 보인다면 매리넌이 아깝지 않을 트레이드가 될 듯 합니다. 매리넌이 올해 초 구속도 조금 떨어지고 밸런스도 조금 망가졌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었는데...


2. 알렉스 버두고(Alex Verdugo)가 오늘 부상 복귀전을 치뤘습니다. 복귀하자마자 시즌 8호 홈런을 치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작년에도 .350에 가까운 고타율을 보이다가 각종 트레이드 루머에 시달리자 살짝 성적이 떨어졌었는데 올해는 어떨지 지켜봐야겠습니다. 



AA 소식


Tulsa lost 9-5 <07.12> Tulsa won 14-3 <07.13> Smith 3-4, 2B, HR, 3 RBI Smith 1-6, 2B, RBI Scavuzzo 3-4, 2B, 2 RBI Jackson 2-4, HR, RBI Jackson 1-4, 2B Raley 2-5, HR, 2 RBI Ruiz 1-4 Ruiz 3-4, 2B, 2 HR, 4 RBI, BB Diaz 0-3, BB Diaz 4-5, 2 2B, BB Peters 0-4 Peters 1-4, RBI, BB

White 6.1 IP, 6 H, 1R (0 ER), 0BB, 6K


1. 윌 스미스(Will Smith)가 어제까지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하며 시즌 16호 홈런을 떼려냈습니다. 최근 여러 사람들이 윌 스미스란 대체자가 나타났으니 루이즈를 트레이드에 쓰자는 트윗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윌스미스는 95년생, 루이즈는 98년생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합니다. 물론 프런트는 윌 스미스를 더 선호하는 것 같고 킬리 맥다니엘도 그렇게 들었다지만 반 년렌탈엔 아깝긴 하죠. 둘 다 메이저에서 봤으면 합니다.


2. 그래서 그런지 오늘 케이버트 루이즈가(Keibert Ruiz)가 우타석, 좌타석에서 각각 하나씩 홈런을 만들어내며 하루에만 2개의 홈런을 쳤습니다. 2루타도 함께. 유스니엘 디아즈(Yusniel Diaz)는 어젠 부진했지만 대체로 최근에 타격이 살아나는 느낌입니다. 파워만 조금 더 있었더라면 참 좋았을텐데... 부족한 건 아니지만.. 오늘 4안타를 치면서 올 시즌 2번째로 4안타를 기록했습니다. 


3. 오늘 미첼 화이트(Mitchell White) 가 6.1이닝동안 1실점(무자책)만 하며 오랜만에 좋은 피칭을 하였습니다. 대충 빨리빨리 돌려봤는데 저번 경기부터 커브의 비중을 높인 것 같습니다. 이전 경기에선 커브가 장타로 이어진 경우가 많았는데 오늘은 타자들이 커브에 대처를 잘 못하더군요. 커브를 던지고 슬라이더를 땅에 살짝 살짝 떨구니 스윙이 많이 나왔습니다

오늘 경기에서 타구질이 예전 경기만큼 좋지 못했지만 볼넷을 하나도 주지 않을 정도로 거의 80% 완벽한 커맨드를 보여주며 아웃카운트를 잡아나갔습니다. 전체 투구수 중에 스트라이크 비율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올해 트레이드 칩으로 언급되지 않는 굴욕을 당하고 있는데 작년, 제작년의 압도적인 모습을 다시 보였으면 합니다.

오늘 구속은 주로 91-94, 6회인가 95,96mph이 나왔습니다. 시즌 초엔 92-96을 꾸준히 기록했었는데 아쉽습니다. 


A+ 소식


Rancho lost 6-2 Rancho won 8-4 Lux 2-4, BB Lux 3-5, 2B, HR, RBI Bannon 1-3, 2B, RBI, SB Bannon 2-5, RBI Wong 2-3, HR, RBI, BB Thomas 2-4, 2B, RBI, BB Estevez 0-4, BB Estevez 1-5, HR, 2 RBI Santana 0-4 Santana 2-4, 2 RBI


Cespedes 3.2IP, 1H, 0R, May 6.2IP, 2H, 3R(2ER), 1BB, 12K

Kasowski 1.1IP, 0H, 0R, 1BB, 4K


1. 오늘 더스틴 메이(Dustin May)가 6.2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잡으며 미친 활약을 했습니다. 1홈런을 허용하긴 했지만 홈런을 맞은 후 11타자를 연속으로 아웃시켰습니다. 8개의 인플라이 타구 중에 무려 7개의 땅볼아웃이었습니다. 평소에 땅볼을 많이 유도하며 한 이닝에 5~6개의 공만을 던지면서 많은 이닝을 가져가는 투구를 했지만 오늘은 삼진도 12개나 잡는 커리어 하이 기록을 하면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트레이드 루머에 이름이 오르내리는데도 전혀 개의치 않은 활약입니다. 마셸 카소우스키(Marshall Kasowski) 는 랜초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arshall Kasowski since being promoted to Rancho :

13G, 19 IP

0.95 ERA, 2.30 FIP, 48 GB%, 95.9 LOB%

16.58 K/9, 3.79 BB/9, 49.8 K%


2. 가빈 럭스(Gavin Lux)가 오늘 홈런과 2루타를 하나씩 기록하면서 어제에 이어 맹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올 시즌 랜초에서 최고 기록인 14경기 연속 안타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5번째 리드오프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10호 홈런입니다. 라일런 배넌(Rylan Bannon) 역시 삼진을 쫌 당하지만 괜찮은 타격감을 보이며 3할에 안착한 느낌입니다. 최근 .290~.310에서 왔다갔다 하네요. 배넌은 홈런도 그렇지만 타점도 Cal리그 1위입니다. 코너 웡(Connor Wong)도 최근에 살아나는 모습입니다. 홈런 소식이 자꾸 들리네요.


A 소식


Great Lakes won 1-0 Great Lakes won 10-1 Mann 1-3 Cuadrado 2-4, 2B, RBI, BB Feduccia 1-3, BB Heyer 3-5, 2 2B, RBI McLain 1-4, RBI Rincon 1-4, RBI Rincon 0-4 Mann 0-4, RBI, BB Morales 2-6, 2 RBI, 2 SB

Uceta 6IP, 4H, 0R, 1BB, 7K Tavarez 5.2IP, 3H, 1R, 1K Melvin Jimenez 2IP, 0H, 1BB, 1K

1. 룬스에 유일한 안심거리는 최근 선발들의 성적이 괜찮다는 점입니다. 그러면서 최근 5경기에서 4경기나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0연패는 그냥 하는 룬스한텐 엄청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제도 에드윈 우세타(Edwin Uceta), 알프레도 타바레즈(Alfredo Tavarez) 가 각각 좋은 피칭을 했습니다. 타바레즈는 최근 계속 나쁘지 않은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화면으로 봤을 땐 구위가 영 별로인데 어떻게 경기를 끌고 가네요. 멜빈 히메네즈는 불펜으로 전향한 후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R+ 소식

Ogden won 11-0 Ogden lost 11-4 Amaya 3-5, RBI Roller 1-3, 2B, 2 SB Vargas 1-5, 2B, RBI Cogen 1-3, BB Avans 4-5, 2 HR, 5 RBI Avans 1-4, HR, 2 RBI Brito 1-4, HR, RBI Brito 1-4, HR, RBI Outman 2-4 Paulson 0-3, BB

Chacin 5IP, 3 H, 0 R, 3 BB, 4 K

1. 오그던에서는 올해 33라운드 드류 에반스(Drew Avans)의 활약이 돋보입니다. 어제 2개의 홈런, 오늘 1개의 홈런을 치면서 올 시즌 17G, 62AB, 7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 오그던에선 MVP급 활약을 하지만 오그던의 선수들 중에서도 꽤 돋보이는 편입니다. 도루도 6개나 했습니다. 로니 브리또(Ronny Brito)도 어제 오늘 홈런을 하나씩 기록하면서 공격 포텐을 서서히 터트리고 있습니다. 최근 11경기 연속 안타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워낙 수비적으로 뛰어난 선수니 윌 스미스처럼 공격만 터지면 더할 나위가 없을텐데.. 룬스에 가서 타격하는 것까지 보고 평가를 해야할 듯합니다.


2. 호세 차신(Jose Chacin)이 오그던에선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어제 호세 차신과 함께 불펜투수들이 합해서 무실점으로 상대팀 타선을 묶었습니다. 타자리그에서 대단한 일을 했네요. 차신은 룬스에선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타자리그인 Pioneer 리그에선 잘하는군요.


R 소식


AZL Dodgers lost 2-1

Valera 1-4, BB Suarez 1-3, BB, 2 SB Solano 1-4 Lebron 1-2 Acosta 3 IP, 1 H, 0 R, 1 BB, 2 K Ottesen 0.2 IP, 0 H, 1 R, 2 BB, 1 K


알드리 아코스타(Aldry Acosta)가 오늘 선발등판을 해서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티슨은 애리조나리그로 강등되었는데 불펜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년 DSL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줬던 베탄코트, 르브론은 미국에 와서도 잘하고 있는데 추가로 레오넬 발레라(Leonal Valera)도 잘했으면 좋겠네요. 마르코 에르난데스(Marco Hernandez)도 점점 회복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제 마이너 시즌도 1달 반정도 밖에 안 남았네요..


오늘 새벽에 다저스가 신시내티 레즈와 깜짝 트레이드를 단행하였습니다. 사실 다저스가 보너스 풀을 목적으로 한 트레이드를 할 것으로 예상이 됐었기에 깜짝까지는 아닌데 안에 내용을 보면 약간 놀랍긴 합니다.


다저스 Get: 딜런 플로로(Dylan Floro), 잭 닐(Zach Neal), 보너스 풀

레즈 Get: 제임스 매리넌(James Marinan), 아네우리스 자발라(Aneurys Zabala)


다저스 IN

다저스가 받아 온 플로로와 닐은 아시다시피 다저스 조직에 잠깐 있었던 선수들이라 구단 입장에서는 익숙한 선수입니다. 플로로는 예전 탬파베이 출신이라 프리드먼과, 닐은 오클랜드 출신이라 자이디와 커넥션이 있죠. 

이번 딜에서 다저스가 타겟으로 한 것은 보너스 풀과 플로로인 것으로 보입니다. 닐은 그냥 40인 로스터에 넣을 필요없는 뎁스 자원이고..

우선 플로로는 싱커를 주무기로 하는 선수로 많은 땅볼을 유도에 장점이 있고 멀티 이닝 소화가 가능한 선수입니다. 우완 스캇 알렉산더인데 다운 그레이드라고 보면 될 듯.. 작년과 달라진 점은 싱커 구속이 1마일 이상 증가를 하면서 올해 삼진율도 조금 좋아졌네요. 세컨 피치인 슬라이더도 스탯을 보면 전보다 위력이 좋아진 느낌입니다. 그리고 써드 피치로는 체인지업을 던지네요. 아무리 그래도 선수 스타일상 낮게 커맨드가 되면서 땅볼 유도를 잘해야만 이 선수가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잭 닐도 싱커를 기반으로 하는 롱 릴리버 자원인데 그냥 마이너 뎁스...

이 딜은 플로로가 레즈에서 좋은 모습을 다저스에서도 이어가는 것과 함께 곧 밝혀질 보너스 풀의 금액이 어느 정도인지를 봐야 딜의 평가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다저스 OUT

다저스 현 프런트가 매리넌같이 아직 풀시즌도 보지 못한 드래프티 고딩을 파는 경우가 없었기에 상당히 의외이긴 합니다. 얼마 전 방출된 미첼 핸슨도 견적 나오는데 계속 데리고 있다 방출했고, 다르빗슈 딜에 넘어간 브렌든 데이비스도 풀시즌은 보고 넘겼으니.. 

그리고 다저스 프런트가 투수 유망주들을 파는 결정을 할 때는 대개 팜에서 다른 투수 유망주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경우에 과감히 이뤄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예를 들면 브락 스튜어트를 필두로 AA 투수진들의 좋은 모습과 16"드랩이후 몬타스,카튼,홈즈를 오클에 넘김) 아마 프런트에서는 올해 토니 곤솔린과 딘 크레머등의 성장과 올해 드랩에서 투수들을 많이 뽑은 이후 이런 결정을 하는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매리넌은 현재 평가자들로 부터 백엔드 또는 불펜감으로 평가를 받고 있던 유망주이고 자발라는 시애틀에 체이스 데 용을 트레이드하면서 드류 잭슨과 함께 받아 온 파이어볼러 불펜 자원입니다. 근데 둘 다 컨트롤 이슈가 심각한 자원들인데 레즈가서 좋은 코치들 만나 본인들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트레이드가 되길 바랍니다.


오늘 로스터의 많은 무브가 있던 다저스인데 신시내티 레즈와 1건의 트레이드도 진행하였습니다. 며칠 전에 다저스 조직에도 잠깐 있었던 딜런 플로로(Dylan Floro)를 콜업하면서 DFA가 되었던 아리엘 에르난데스(Ariel Hernandez)를 영입하면서 반대 급부로 우완 투수 잭 닐(Zach Neal)과 1B/DH 자원인 이반델 이자벨(Ibandel Isabel)을 보내는 트레이드입니다.

잭 닐은 이번 시즌 잠시 메이저리그에도 콜업이 됐지만 DFA된 후 마이너에 이관이 됐었던 스윙맨이고  이반델 이자벨은 다저스 조직내에 가장 로우 파워가 뛰어난 공갈포 유망주입니다. 예전에 마이너리그에 설치된 트랙맨 관련된 사람이 조이 갈로가 콜업되고 나서 갈로급의 타구속도를 보여주는 선수가 이자벨이라고 했었는데 오늘 트레이드 후에 BA 필진인 카일 글레이저가 최고 121마일까지 나왔다고 하네요. 스탠튼,저지랑 거의 비슷한 급.. 물론 장점이 이게 전부였지만; 레즈가서 좋은 코치들 만나 가진 파워를 메이저에서 뽐낼 수 있기를..

이렇게 다저스의 라틴 선풍기 계보의 시니어격인 요한 미에시스, 아리엘 산도발, 이반델 이자벨 삼총사가 올해 트레이드를 통해 다들 타 팀으로 떠나게 되었네요. 

라틴 아메리카 선풍기 주니어들이 로우 레벨에서 또 시원하게 뱃을 돌리며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데 이 친구들은 형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길....



아리엘 에르난데스(Ariel Hernandez)

다저스가 트레이드로 영입한 아리엘 에르난데스는 2008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해외 FA계약으로 프로생활을 시작한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강한 어깨를 가지고 있는 우완 파워암 불펜자원으로 2015년에 자이언츠에서 방출이 된 후, 독립리그에서 잠시 뛰다가 디백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15시즌이 끝난 뒤 룰5 마이너리그 Triple-A phase에서 레즈가 데려갔고 16년에 좋은 성적을 보이며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었습니다. 

17시즌엔 메이저리그에 콜업이 되기도 했지만 워낙 마이너 시절부터 컨트롤 이슈가 있던 선수답게 어려움을 겪으면 24.1이닝 동안 5.18 ERA, 6.69 FIP, 1.48 WHIP, 26.9 K%, 20.4 BB%, 6개의 피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작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구종 특성은 땅볼 유도에 적합한 싱킹 무브먼트를 가진 평균 98마일대의 포심과 커브로 찍히지만 일반적인 커브라기 슬러브성 형태를 띈 평균 87마일대의 구속의 커브, 그리고 써드 피치로 평균 90마일대의 체인지업을 던졌네요.

포심의 평균 회전수는 2194 RPM, 커브는 2860 RPM, 체인지업은 1840RPM으로 나오는데 예전부터 커브에 대해 관심이 많은 다저스의 취향을 느낄 수 있네요. 포심과 커브는 플러스 이상의 구종들이지만 커맨드가 매우 부족하기 때문에 자신의 구위를 제대로 활용을 못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이번 스프링 캠프에서는 90마일 중반대 패스트볼과 작년보다 덜 날카로워진 브레이킹볼을 보였다고도 하면서 약간 구위의 저하가 있는 듯 싶지만 캠프에서의 모습이기도 하고 적은 샘플이라 좀 더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이 드네요.가지고 있는 구위는 메이저리그에서 충분하지만 커리어 내내 문제가 되고 있는 20~30짜리 컨트롤 이슈를 해결해야만 메이저에서 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이디는 올해 에르난데스의 마이너 경기에서 90마일 후반에 공을 던지는 것을 체크했고 스트라이크 존에 공을 잘 던질 수 있게 도울 자신이 있다고 하면서 에르난데스가 가진 스터프는 매력적이였다고 합니다. 또한 새로운 환경과 약간의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한답니다. 

아리엘 에르난데스의 영입으로 다저스 40인 로스터는 꽉 찼습니다. 그리고 에르난데스는 마이너리그 옵션이 올해 포함 2개가 남아있고 AA 털사 드릴러스에서 뛸 예정입니다. 

토니 싱그라니 데려와 고쳐쓰는데 성공을 했던 좋은 기억이 있는 신시내티 레즈이기에 높은 업사이드를 가진 에르난데스도 잘 고쳐 써서 좋은 기운을 이어갔으면 좋겠네요.


Pitchers(8)

Brock Stewart, Walker Buehler, Zach Neal, Manny Banuelos, Guillermo Moscoso

Brian Moran, Pat Venditte, Joe Broussard, C.C. Lee, Edward Paredes, Brian Schlitter, Daniel Corcino, Adam Liberatore

일단 공식 컨펌된 명단은 아니라고 나왔습니다만.. 기본적으로 마이너리그는 로스터 변동이 워낙 잦아서 오피셜이든 아니든 크게 중요하진 않아 보입니다. 

여기 선발 로테이션은 윗 줄에 있는 브락 스튜어트 부터 기예르모 모스코소까지인데.. 일단 잭 닐이 현재 다저스 콜업이 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필즈가 복귀하면 바로 내려갈 예정이기에 잭 닐은 다시 AAA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것 같습니다. 

이번 오클라호마 다저스의 개막 경기는 더블헤더로 치뤄질 예정이라 첫 경기는 워커 뷸러가 나오고 두 번째 경기는 매니 바누엘로스가 나오게 될 예정입니다. 뷸러는 시즌 초반은 5이닝 75구 정도에서 관리를 할 예정이고 차차 7이닝까지 늘려갈 예정입니다.

불펜 투수진은 마이너 베터랑들 위주로 이루어져있네요. 여기 있어야 할 야이셀 시에라에 대한 정보는 없는데 부상이 아니라면 미첼 화이트와 더스틴 메이처럼 확장 스캠에 있을 것 같네요.


Catchers(3)

Rocky Gale, Cael Brockmeyer, Alex Burg

AAA팀 로스터에서 가장 취약한 포지션인데.. 5~6월쯤에는 윌 스미스가 AA에서 삽질하지 않는 이상 여기서 포수 마스크를 쓰고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셋의 공통점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로 다저스에 합류한 선수들이라는 거네요.


Infielders(6)

Max Muncy, Jake Peter, Donovan Solano, Rob Segedin, Breyvic Valera, Tim Locastro

전부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구성이 된 내야진입니다. 몇몇 선수는 하위권 팀에서는 메이저리그 벤치 자원으로 뛸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보이는데.. 그걸 떠나 올해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에게는 다저스에서도 기회를 받을 수 있을 수도 있겠네요.


Outfielders(4)

Alex Verdugo, Travis Taijeron, Henry Ramos, Andrew Toles 

톨스랑 버두고는 지금이라도 당장 다저스에서 주전으로 기회를 받아야 하는 선수들이지만 일단 베터랑들에게 먼저 기회를 주는 교통 정리로 인해 잠시 마이너에 있는 중입니다. 머지않아 톨스,버두고 순으로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라모스와 타이예론이 다저스에서 메이저리그로 올라올 가능성은 19년 1픽을 향한 탱킹모드일때나 가능하고..




주말이기도 하고 스캠 첫 경기라 오늘은 무리해서 라이브로 보지만 역시나 스캠 경기는 시간대가 헬이라 편하게 다시보기로 보는게...


어제랑 오늘자 소식들 간략히 정리

오스틴 반스가 오프시즌 송구 연습을 무리하게 했는지 팔꿈치가 살짝 안 좋은가 봅니다. 심한건 아니라고 함. 당분간 DH로 나올 예정.

토니 싱그라니도 어깨 쪽에 마이너한 불편함이 있다는데 레즈 시절에도 어깨 쪽이 좋지않아 DL을 좀 갔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앤드류 톨스는 일요일 스플릿 경기에 외야수로 나올 예정. 

클레이튼 커쇼는 예정대로 월요일날 선발 등판 하네요.

초반에 살짝 몸이 안 좋았던 워커 뷸러알렉스 우드는 이젠 이상 없이 불펜 피칭이랑 팀 훈련을 하고 있어서 다행이네요.

다저스가 팀 린스컴 쇼케이스 후 여전히 관심이 있다고 합니다(헤이먼 소스)

일요일 스플릿 경기 중 한 경기는 로스 스트리플링이 선발이라고 하였는데 나머지 게임은 잭 닐이 선발로 나옵니다. 

로버츠가 다저스 로스터를 구성할 때 불펜을 8명을 베이스라인으로 두고 한다고 말했네요. 나중에 오프닝 로스터 예상할 때 감안하고 하시면 될 듯.. 벤치자원이 4명이라는 소리인데 반스,어틀리,키케는 거의 확정이니 한 자리 두고 빡시겠네요. 물론 시즌 초반 일정이 빡시지 않아서 죄종 7명이 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다저스는 언제난 유동적으로 로스터를 운용하기에 저 멘트에 크게 얽매일 필요는 없습니다.

야시엘 푸이그가 힙쪽이 살짝 불편해서 오늘 경기는 결장했는데 큰 문제는 아니라 내일 경기는 나올 수도 있답니다. 새 신발이 문제가 있었나 봄..

조엘 페랄타가 올해도 인스트럭터로 다저스 캠프에 왔습니다. 

작년 몸이 많이 야위였던 토미 라소다옹도 캠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네요.

이제 1시간 남았네요.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은 총 22명의 선수가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초대를 받았습니다. 동시에 매니 바누엘로스와 마크 로, CC 리가 마이너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알려졌습니다.

    Player                  Pos.      Age   2017 highest level

Manny Banuelos       LHP   27         Triple-A

Joe Broussard       RHP   27         Triple-A

Daniel Corcino       RHP   27         Double-A

C.C. Lee               RHP   31         Triple-A

Mark Lowe               RHP   35         Triple-A

Brian Moran       LHP   29         Double-A

Zach Neal               RHP   29           MLB

Yasiel Sierra       RHP   27         Triple-A

Pat Venditte            R/LHP     33         Triple-A

Keibert Ruiz         C   19         Class-A

Will Smith                 C   23        Double-A

Shawn Zarraga         C   29        Double-A

Matt Beaty          1B/3B/OF   25        Double-A

Drew Jackson         IF   24        Double-A

Max Muncy         IF   27         Triple-A

Jake Peter                 IF   25         Triple-A

Edwin Rios             1B/3B   24         Triple-A

Donovan Solano         IF   30         Triple-A

Yusniel Diaz        OF   21        Double-A

DJ Peters                OF   22         Class-A

Henry Ramos        OF   26         Triple-A

Travis Taijeron        OF   29           MLB


18시즌 마이너계약을 맺은 선수들(재계약 포함) - 12명

매니 바누엘로스  

작년에 마이너계약을 맺었다고 다저스 비트라이터인 앤디 맥컬러프가 알렸는데 이번에 컨펌이 되었네요. 관련 내용은 저번에 정리한걸로 >> (링크) 

다니엘 커시노 

그래도 팜에 관심많은 분들은 들어본 익숙한 이름일텐데 15시즌 클레임해서 다저스로 데려온 뒤 16시즌까지 다저스에서 뛰었습니다. 17시즌에는 컵스와 마이너계약을 맺었지만 방출된 뒤 다시 다저스로 넘어와 시즌을 마무리한 뒤 이번 오프시즌에 마이너 재계약을 하였습니다.

C.C. 리  

대만 출신으로 인디언스에서 메이저 경력이 있는 스몰사이즈 불펜 투수입니다. 평균 93~94마일대의 싱커와 80마일 중반대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피치 투수이면 커리어 동안 좋은 탈삼진 능력을 보여줬지만 아직 컨트롤의 기복이 있는 투수입니다. 16년에는 NPB에서 뛰기도 했습니다.

마크 로  

NRI 발표와 함께 마이너계약 소식이 알려진 로는 젋었을 땐 90마일 중후반을 던지던 불펜이였는데 지금은 93~4마일대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것 같네요. 작년에는 화이트삭스와 매리너스의 마이너에서만 시즌을 보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15년에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 된 후로 하락세를 탄걸로 아는데.. 뭐 그래도 15시즌 끝나고 2년계약을 하긴 하더군요. 물론 개인적으로 토론토에서 조짐이 보여 당연히 폭망했지만... 참고로 13년엔 다저스 스캠을 함께 한 적이 있습니다.  

브라이언 모란 

다저스 프런트가 매년 독립리그 출신의 선수들을 꾸준히 영입하는데 모란 역시 작년 여름에 독립리그에서 영입했던 선수였는데 적은 샘플이지만 마이너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이번에 다저스와 마이너 재계약과 함께 스캠 초청까지 받았습니다. 커리어 대부분을 매리너스에서 보냈고 16~17시즌을 독립리그에서 보냈습니다. 

구종은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던지는데 그것보다 특이사항으로 17년 오프시즌에 다저스와 커넥션이 있는 드라이브라인(Driveline)의 구속 증가 프로그램을 통해 83~85 > 88~91로 구속을 증가 시킨 선수라는 건데 다저스가 여기 프로그램이 다저스 투수 프로그램중 하나이기도 하고 따로 여기서 훈련해서 성과가 있던 선수들 영입도 꽤 하는 편입니다. 낮은 암슬랏과 펑키한 투구폼에서 나오는 좋은 디셉션과 솔리드한 컨트롤을 가지고 있기에 잘 풀리면 빅리그에서 2~3년 정도는 괜찮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Roogy 자원정도로 보입니다. 구속때문에 셋업급 실링자체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또한 이 친구가 룰5도 두 번이나 뽑힌 경험이 있는 만큼 메이저 구단들이 쓸만하다고 봤겠죠. 물론 다 리턴이 되어서 빅리그 데뷔는 하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올해도 독립리그에서 웨스 다르빌(Wes Darvill)을 영입한 다저스 프런트가 꾸준히 독립리그에서 입맛에 맞는 애들 데려다 테스트를 하는데 작년에 모란말고도 외야수 블래이크 개일런(Blake Gailen)도 영입했는데 좋은 성적을 보이며 올해 재계약을 했고 오클랜드에서 방출된 뒤 독립리그를 뛰던 호세 브리수엘라(Jose Brizuela)도 영입을 했었습니다. 브리수엘라는 14년 드래프티라 계속 보유가 가능합니다.)

잭 닐(링크) 

팻 벤디트/트래비스 타이에론(링크)

도노번 솔라노(링크)

헨리 라모스,맥스 먼시 

둘 다 작년에 다저스에서 뛰며 좋은 성적을 올리면서 마이너 재계약 하면서 스캠 초청을 받게 되었습니다. 라모스는 작년에 이어 연속으로 스캠 초청을 받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샌프 탑 유망주인 엘리엇 라모스(Heliot Ramos)의 형입니다.  

션 자라가 

15년부터 다저스 소속이였다가 잠시 하루 콜업도 된 적이 있던 선수인데 작년 방출되고 독립리그가서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큰 의미있는 계약이라기 보다 그냥 공 받아줄 포수가 필요해서 익숙한 자라가를 데려왔네요. 나중에 마이너 코치직 한 자리 주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ㅎ 원래는 잭 머피(Jack Murphy)라는 간지 수염을 가진 프린스턴 대학 출신의 포수가 들어와야 하는데 이 선수가 이번에 인디언스와 마이너계약을 해서...

이번 스캠에 초청 받은 마이너 유망주들 - 10명

C - 스미스, 루이스 

이 두 명의 포수 유망주들은 충분히 예상됐던 선수들입니다. 올 시즌이 끝나면 룰5 자격을 갖는 루이스와 가장 완성도가 높고 메이저에 가까운 스미스는 이제 합류해서 메이저 선수들 공 받으면서 친해져야죠. 임팩트 좀 남기길...

RP - 조 브로사드, 야이셀 시에라 

불펜 자원으로는 메이저 레뒤가 된 두 명의 선수가 뽑혔는데 시에라는 작년에 이어 또 합류했는데 연봉때문에 전반기에 메이저 데뷔할 가능성은 극히 적네요. 후반기에도 정말 잘하지 않는 이상 프런트에서 페이롤 때문에 쉽게 결정하긴 어려워 보이는데..

브로사드는 작년 전반기만큼만 후반기에도 잘했다면 룰5에 뽑힐만도 했는데.. 그래도 메이저 스캠에 합류는 했네요. 

개인적으로는 화이트,알바레즈,퍼거슨 등을 보고 싶었는데.. 다저스가 선발 유망주들이다 보니 이닝 제한도 고려했을테고 천천히 몸 만들게 하려나 보네요. 화이트는 작년 교육리그에서 패스트볼 구속이 약간 떨어졌다는 리포트가 있었는데 부상이 아닌 체력문제이길 바라고, 퍼거슨과 알바레즈는 다음에 룰5 자격을 얻는 선수들인데 올해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으면 싶네요.

스피츠바스나 스보츠같은 자원들은 안 뽑혔네요. 저번에 구단에서 11월까지 야구한 피로도 때문에 투수들 빌드업을 천천히 시킨다고 해서 투수 유망주들 꽤 뽑힐 줄 알았더니 딱 두명 뿐이네요. 뭐 필요하면 스캠에 포함이 되지 않아도 언제든 콜해서 가비지 이닝에 쓸 수는 있으니..

IF - 드류 잭슨, 제이크 피터, 에드윈 리오스, 맷 비티

개인적으로 내야쪽에 뽑힌 친구들이 재밌는 멤버들인데 피터는 이미 룰5 자격요건을 갖춘 선수이고 나머지 셋도 시즌이 끝난 후 룰5 자격을 갖는 선수들이라 다저스 프런트가 가까이에서 보고 싶어한다는 것이랑 베터랑들에게 좋은 영향을 받길 바라는 의도가 느껴집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선수들하고 잘 융화되고 메이저 베터랑들이나 코치들한테 배우는 경험은 또 다른 것이니깐요. 

이 넷 중에서 테일러같은 깜짝스타가 나올 가능성도 있기에 경기에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잘해서 매년 다저스에서 나오는 깜짝 스타의 주인공들이 되길..

OF - 유스니엘 디아즈, DJ 피터스

현 스캠 멤버들 중에 외야자원이 워낙 많고 치열하다보니 올시즌을 위한 경쟁이라기 보다는 그냥 경험차원이라고 봐야겠습니다. 디아즈가 작년 타격폼에 변화를 주면서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전에 터너가 랜쵸 쿠카몽가에 갔을때 디아즈랑 에스테베즈 둘이 터너에게 이닝교대 하는 동안에 타격에 관해서 물어보는 모습이 있었다는 말을 현지팬이 얘기해줬었는데 실제 타격 폼도 약간 터너스럽게 바뀌긴 했습니다. 이번 스캠에서 터너 좀 귀찮게 해서 스카우트들이 여전히 의심하는 파워쪽에 발전을 가져왔으면 싶네요. 뭐 푸이그가 브라더 하면서 형놀이 하는거 받아 주는게 먼저지만ㅎ 

피터스는 저번에 다저스 프런트가 뛰어난 타구 속도에서 나오는 아직 다 발현되지 않은 파워 포텐셜이 있어 유독 좋아하는 선수라 왠지 벨린저처럼 A+까지 밖에 도달하지 않았지만 뽑힐 것 같다 했는데 역시.. 저번 프리드먼이 라이브 방송을 할때 유망주 얘기하는데 뷸러 이후 넥스트 제너레이션 누구누구 있냐는 식의 질문에 여러 선수들을 언급했었는데 그때 피터스를 언급했을 정도니.. 스캠에서 범가너 경기 잡히면 필히 선발로 출전시키길ㅋ 작년에 수비쪽에 발전이 있었다는 리포트가 많이 나왔었는데.. 일단 선구안은 괜찮다고 하니 올해는 삼진 좀 줄이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파워는 리얼이니..


* 이번에 발표된 22명의 NRI 선수들과 기존 39명의 40인 로스터 멤버들까지 총 61명이 이번 스프링캠프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아직 워크아웃날까지 충분한 시간이 남았고 아직 FA계약을 하지 못한 선수들이 많아서 스캠 중에도 마이너 계약으로 영입 가능성이 있으니 추가로 많으면 3~4명정도는 더 합류할 수 있겠네요

* 포지션별로 분류하면 31명의 투수들과 6명의 포수, 24명의 나머지 야수들로 구성

* 좌완투수 - 12명 / 우완투수 - 18명 / 스위치투수 - 1명

* 훌리오 우리아스(Julio Urias)는 아마 스캠 기간에 60일 DL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정확히는 60명이라고 봐야할 듯 하고 40인 로스터 자리는 38명으로 잡고 두 자리의 여유가 있는 상태입니다. 

*한 자리는 어틀리가 차지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보이고.. 다르빗슈가 진짜 온다면 로스터에서 한 2명 이상은 트레이드 된다고 봐야하기에 오히려 여유분이 더 늘어나겠네요. 

저는 저번부터 잡을 수 있으면 잡았으면 하는 입장입니다. 아니면 트레이드로 컨트롤 가능한 1~2선발급 하나 영입이 있었으면 하는데 유망주 출혈 때문에 쉽지 않을테고.. 데드라인에 반년 렌탈 가능한 예비 FA 선발들 중 포시에서 쓸만한 놈들이 다 컨텐더 팀 선수들이라 지금 보강할 수 있을때 하는게 좋아보입니다. 뷸러가 제대로 터지면 그건 그거대로 팀이 강력해지는거고요. 

1. 알렉스 아빌라애리조나 디백스와 계약합니다. 계약규모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작년 bwar가 2.6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콜로라도로 이적한 이아네타의 역할을 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2. 애리조나의 불펜투수였던 데이빗 에르난데스신시내티 레즈와 2년 5M에 계약합니다. 작년에 나쁘지 않던 모습으로 에인절스에서 애리조나로 이적해왔는데, 타자 친화적 구장인 체이스필드에서 영 좋지 않았습니다. 신시내티 구장인 GABP에서 얼마나 버텨낼수 있을지...
3. LA 다저스가 한때 양키스 탑망주 출신 매니 바뉴엘로스와 여러팀에서 불펜으로 활동한 마크 로우와 마이너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4. 무키 베츠의 연봉조정심의가 완료됐습니다. 보스턴은 7.5M, 베츠는 10.5M을 원하고 있습니다. 둘다 저 가격은 아닌것같네요. 조심스럽게 구단의 승리 예측해봅니다.
5. 앤드류 수색이 DFA됐습니다. 역대급 호구딜이였던 윌 스미스 딜에서 빅포드와 함께 밀워키로 이적했으나, 부진하였기에 결국 DFA됩니다. 샌프로 돌아갈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의리하면 샌프 아닙니까.
6. 마이너 계약 소식입니다. 보치 감독의 양아들(?!)이였던 그레고어 블랑코가 샌프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필리스 내야수인 안드레스 블랑코와도 마이너 계약을 맺습니다. 한때 닐 워커의 트레이드 상대였던 존 니스는 텍사스와 마이너 계약에 합의합니다.
7. 스프링캠프 초청선수가 각 구단마다 나오고 있습니다. 다저스도 나왔습니다.

Pitchers:
LHP Manny Banuelos
RHP Joe Broussard
RHP Daniel Corcino
RHP CC Lee(리첸창)
RHP Mark Lowe
LHP Brian Moran
RHP Zach Neal
RHP Yaisel Sierra
LHP/RHP Pat Venditte

Catchers:
Keibert Ruiz
Will Smith
Shawn Zarraga

Infielders:
Matt Beaty
Drew Jackson
Max Muncy
Jake Peter
Edwin Rios
Donovan Solano

Outfielders:
Yusniel Diaz
DJ Peters
Henry Ramos
Travis Taijeron






+

전 파드레스, 디백스의 단장이었던 케빈 타워스가 56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악성 갑상선암으로 투병중인 사실이 지난 WS에서 A.J.힌치 감독에 의해 알려졌는데, 결국 이겨내지 못한것같습니다. 사진속의 웃는 모습도 볼 수 없게됐군요. 아픔이 없는 곳에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The Athletic의 Ken Rosenthal에 의해 다저스가 마이너계약으로 잭 닐(Zach Neal)을 영입하였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잭 닐은 플로리다 말린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지만 2013년에 방출이 되었습니다.하지만 바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마이너계약을 맺고 2016년에 메이저리그 데뷔를 한 뒤, 2년간 메이저와 마이너를 들락날락거리며 스윙맨으로서 빅리그 생활을 보냈습니다. 이번 오프시즌에 오클랜드가 샘 몰(Sam Moll)을 영입하면서 방출이 되었습니다.

88년 12월생의 우완투수로 6-3, 220파운드 좋은 체격조건을 갖춘 닐은 작년 기준으로 평균 90~91마일대의 싱커를 던지는 투수로 우타자에겐 슬라이더를 좌타자에겐 체인지업을 세컨피치로 던지는 투수입니다. 싱커볼러답게 땅볼 유도를 잘해야 잘 풀리는 선수인데 16년에 비해 17년에는 땅볼유도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다저스에서는 현재는 AAA 투수뎁스 정도로 최근 삼각딜로 나간 트레버 옥스(Trevor Oaks)의 빈자리를 메꾸는 정도의 영입으로 보면 될 듯 싶습니다. 메이저에 올라오기 위해서는 땅볼 비율을 60% 가까이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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